

🛠️구축은 변수와의 싸움! 시공 선배의 해결법 5 ㅣ 100인의시공일지
후회 없는 리모델링!
먼저 살아본 100인의 시공 선배가 답해드려요.
리모델링은 선택의 연속이죠.
하지만 예쁜 사진으로는 답을 찾기 어려워요.
최근 2년 내 리모델링을 완료했고
실제 거주 중인 100인의 시공 선배에게
구축 리모델링 과정에서 벌어지는 변수와 해결 방법을 물었어요!
※ 설문 기간 : 26년 5월 15일 ~ 6월 16일
※ 이 콘텐츠에서 '구축'은 준공 후 15년차 이상을 의미해요.
구축은 철거를 시작하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이 많아요.
실제로 시공을 경험한 100인 역시 공사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를 발견했다고 답했는데요. 뜯어봐야 알 수 있는 변수가 많은 만큼 구축은 흔히 '변수와의 싸움'이라고도 합니다.
🤔 구축 시공 선배들은 이런 변수를 어떻게 해결했을까?
이번 편에서는 구축 리모델링 과정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 문제들과 함께,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해결했는지 시공 선배들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자세히 살펴볼게요!
🛠️ 구축의 숨은 문제 5가지, 시공 선배는 이렇게 해결했어요
➊ 원래 반듯한 거 아니야? 집이 삐뚤어져 있었습니다
💡 이런 문제는 왜 생길까요?
구축은 오랜 시간 사용하면서 구조체가 미세하게 변형되거나 부분 보수를 반복한 경우가 많아요. 철거 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바닥재와 마감재를 걷어내면 단차나 수평 불량, 천장 처짐이 발견되기도 해요.
📌 수평 몰탈로 바닥 높이를 맞췄어요
주방과 거실처럼 서로 다른 바닥재를 사용한 구축은 철거 후 예상하지 못한 단차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특히 포세린 타일이나 대형 타일을 시공할 경우 바닥 수평이 중요해 수평 몰탈 작업이 추가될 수 있어요. 구축이라면 평탄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견적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는 조언도 있었어요.
💬 무슨 일이 있었나요?
저희 집은 부엌 쪽은 타일로 되어 있었고 거실은 일반 강마루로 되어 있었어요. 바닥 철거를 진행하는 날 실장님이 연락이 와서 부엌 구역과 거실 구역의 바닥 단차가 너무 커서 수평 몰탈을 진행해야 된다고 했어요.
생각보다 금액이 컸고 전혀 예상하지 못하던 내용이라 당황했던 기억이 나요.
💬 어떻게 해결했나요?
수평 몰탈을 하지 않으면 바닥(마뷸러스젠 600각)을 아예 깔 수 없어서 금액이 비싸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다른 선택지가 없었네요.
공사 전 혹시 부엌만 타일로 되어 있다면 수평 몰탈을 해야 할 수도 있어요. 그러니 미리 견적을 받을 때 수평 몰탈에 대해 협의를 한다면 갑작스러운 지출은 없을 거예요.
오늘의집 지뚜리님
❗ 미리 확인해보세요
바닥과 천장의 기울기는 마감재를 걷어낸 뒤 정확히 드러나는 경우가 많아요. 철거 후 실측 결과에 따라 평탄화나 목공 보강 비용이 얼마나 추가될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해보세요.
📌 천장 목공 작업으로 눈에 띄는 부분을 정리했어요
💬 무슨 일이 있었나요?
천장 높이가 방마다 다른 게 문제였죠. 특히 안방은 오른쪽, 왼쪽 높이도 달랐어요. 기울어지게 지어진 거죠 애초에.. ㅎㅎ 천장 높이가 다르면 목공 작업, 특히 샷시(새시) 쪽 목공을 할 때 문제가 생겨요. 자칫하다 기울어지는 느낌이 들 수도 있거든요.
철거 후 천장의 기울어짐이 발견되더라도 반드시 큰 공사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목공 작업을 통해 눈에 띄는 부분을 보정하고, 단열 공사와 함께 천장 라인을 정리하는 방법도 있어요.
💬 어떻게 해결했나요?
인테리어 실장님이 꼼꼼하신 분이라 모든 천장 높이를 확인해 주셨어요. 그리고 기울어지게 안 보이게끔 하려면 목공 시에 왼쪽 부분을 조금 높게 하고, 단열 처리도 동시에 진행하니 벽에서 또 띄우는 부분도 생기면서 더 괜찮을 거라 해서 믿고 진행했어요.
오늘의집 공쥬 1007 님
📌 가구 시공으로 단차를 자연스럽게 보완했어요
💬 무슨 일이 있었나요?
인테리어를 하면서 가장 예상치 못했던 변수 중 하나는 25년 된 구축 아파트의 바닥 단차였어요. 평소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이라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목공 공사가 시작되면서 문제가 드러났죠.
특히 작업자분들도 수평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완성된 모습을 볼 때마다 제 눈에는 뭔가 정렬이 맞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결정적으로 새로 설치한 방문이 바닥에 긁히는 것을 발견하면서 바닥 단차의 영향을 실감하게 되었답니다.
모든 단차를 완벽하게 없애는 것이 정답은 아니에요. 실제 시공 선배들 중에는 생활에 큰 불편이 없는 수준이라면 가구 시공이나 문 보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보완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예산과 공사 범위를 고려해 우리 집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 보세요.
💬 어떻게 해결했나요?
바닥에 걸리며 쓸리던 방문은 문을 다시 떼어내 조금 더 갈아내는 방식으로 보완했고, 붙박이장 역시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지 않도록 각도를 최대한 조정해 시공했어요.
물론 예산이 충분했다면 바닥과 천장의 수평을 완벽하게 맞추는 공사까지 진행했겠지만, 육안으로 확연히 보일 정도의 불균형은 아니었기에 과감히 생략하기로 했어요.
오늘의집 곰순이하우스 님
➋ 멀쩡한 줄 알았는데, 배관까지 교체해야 했어요
💡 이런 문제는 왜 생길까요?
구축의 배관은 수십 년 동안 사용되면서 부식되거나 노후되는 경우가 많아요. 평소에는 문제가 없어 보여도 철거 과정에서 녹이 슬었거나, 균열이 생겼거나, 교체 시기가 지난 배관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특히 욕실이나 주방처럼 물을 자주 사용하는 공간은 배관 상태에 따라 추가 공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 누수 가능성 있는 곳만 새 배관으로 교체했어요
💬 무슨 일이 있었나요?
싱크대 밑에 있어야 할 분배기를 옮기는 과정에서 바닥에 깔려 있던 보일러 배관이 노후해서 교체해야 하는 상황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안방 바닥 일부분에 난방이 들어오지 않아 확인하니 배관 일부가 막혀 있었어요.
배관 노후가 발견되면 모든 배관을 한 번에 교체해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위험도와 예산, 공사 범위를 함께 고려해 결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누수 가능성이 높은 구간은 교체하고, 상태가 양호한 배관은 유지하는 방식으로 공사 범위를 조정해도 좋아요.
💬 어떻게 해결했나요?
분배기 배관의 노후로 인한 교체 건은 기존 배관 유지 혹은 새 배관 교체의 선택지 중에, 언제 물이 세서 아랫층 누수로 인한 대형 참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기에 차단하고자 새 배관으로 교체했습니다.
안방 난방을 위한 배관 교체 건도 기존 배관 유지 혹은 거실까지 새 배관 교체의 선택지가 있었지만, 큰 금액의 추가 비용 발생과 입주 일정의 지연을 막고자 기존 배관을 유지한채 안방 난방 일부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집 싸리켈리 님
📌 노후된 보일러 배관 부품까지 모두 교체했어요
💬 무슨 일이 있었나요?
이전 세입자분들이 보일러 비가 많이 나온다라는 이야기에 보일러 교체만 하면 괜찮을 듯해서 교체 비용만 생각했다가, 보일러 배관의 부품 노후로 생각지도 못한 부품 교체 비용까지 들었었습니다.
구축은 보일러뿐 아니라 배관, 분배기, 연결 부속품까지 함께 노후된 경우가 많습니다. 보일러 교체를 계획하고 있다면 주변 설비 상태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 어떻게 해결했나요?
부품의 노후를 생각하지 못했고, 교체하면서 추가 비용 지불하고 그냥 진행을 했었습니다.
누구와 상의를 할 생각도 못했고, 선택지도 없었던 것 같아요. 미리 알았더라면,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고 비용도 비교해 보며 진행했을 듯합니다.
오늘의집 낮의우주 님
❗ 미리 확인해보세요
보일러만 교체해도 연결 부품이나 분배기에서 추가 문제가 발견될 수 있어요. 보일러·분배기·난방 배관을 함께 점검하고 교체와 세척 범위를 나눠 견적 받아보세요.
➌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벽 안에도 곰팡이가 있었어요
💡 이런 문제는 왜 생길까요?
오래된 구축은 단열재 성능 저하나 결로로 인해 벽체 내부에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벽지를 덮고 있으면 보이지 않다가 철거 후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요.
📌 곰팡이 원인부터 찾아 해결했어요
💬 무슨 일이 있었나요?
벽지를 철거하는 순간 충격을 받았습니다. 기존 단열재가 제대로 시공되어 있지 않았고, 일부 구간은 단열이 거의 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그 영향으로 벽체에 곰팡이가 심하게 발생해 있었습니다. 단순히 곰팡이 자국 정도가 아니라 곰팡이 덩어리가 보일 정도여서 처음에는 정말 막막했습니다.
오늘의집 깨작깨작 님
곰팡이가 발견됐다면 제거만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곰팡이를 만든 원인이 단열 부족이나 결로라면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어, 원인까지 함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해요.
💬 어떻게 해결했나요?
곰팡이를 깨끗하게 제거한 후 단열 공사를 다시 진행하는 방향으로 결정했습니다. 추가 비용과 공사 기간이 발생하는 부담은 있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그대로 덮어두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곰팡이는 시간이 지나도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고 다시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제대로 보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 결로가 발생한 공간을 모두 단열 보강했어요
곰팡이는 한 공간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어요.
특히 최상층이나 외벽과 맞닿은 구축은 여러 방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 공간만 보수하기보다 단열 보강 범위를 한 번에 결정하면 추후 추가 공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구축이면서 5층 꼭대기 집인데 처음 들어갔을 때 옥상 누수가 의심될 만큼 결로가 심했어요. 처음에는 안방만 그런 줄 알았는데 가구를 다 꺼내고 보니 안방, 거실, 작은 방 다 그러더라고요.
모든 방이 천장부터 바닥까지 벽 한쪽 전체가 그랬고 안방 베란다도 곰팡이랑 결로가 심했어요. 모든 방에 단열재 보강을 했고, 베란다는 곰팡이 방지용 페인트로 시공했어요!
오늘의집 공쥬 1007 님
📌 곰팡이가 반복되는 구간을 먼저 확인했어요.
곰팡이는 같은 위치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주로 외벽과 맞닿은 공간이나 가구 뒤처럼 공기 순환이 어려운 곳은 결로가 생기기 쉬운데요. 단열 보강이 필요한 구간이 있다면 시공 전에 미리 확인해 예산에 반영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붙박이장이 들어가는 외벽은 단열을 했어요. 이건 부모님이 꼭 하라고 해서 한건데 만족해요. 살아 보니 곰팡이가 피는 곳이 정해져 있더라고요. 부모님들이 살아 보니 여기가 피더라해서 했어요. 추천!
오늘의집 0_0_ssson 님
➍ 물이 샌다고요? 우리 집만의 문제가 아니었어요.
💡 이런 문제는 왜 생길까요?
누수는 방수층이 노후되거나 배관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 집 배관 때문일 수도 있지만, 윗집이나 공용 배관 문제인 경우도 있어요. 평소에는 벽지나 타일 뒤에 가려져 있다가 철거 과정에서 젖은 벽체나 곰팡이 흔적이 발견되며 문제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누수는 원인 찾기가 핵심, 전문가의 의견이 중요해요
💬 무슨 일이 있었나요?
리모델링하려고 안방 천장의 벽지를 다 뜯어보고 나니 발견된 누수 흔적.. 크진 않았지만 나무도 약간 썩어 있더라구요.
누수는 발견보다 원인 확인이 더 중요합니다. 윗집, 공용 배관, 과거 누수 흔적 등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바로 철거하거나 보수 공사를 진행하기보다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 어떻게 해결했나요?
저는 턴키로 진행해서 부동산 소장님과 인테리어 사장님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해 상의했고, 윗집에도 연락 드렸는데 누수가 발생하기 어려운 위치라 조금 지켜보자고 하셨어요. 전문가분들의 말을 듣고 봤는데 더 이상 물이 새거나 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공사를 진행했어요. 그 부분만 썩었거나 살짝 습했던 것 같더라고요.
오늘의집 온듯 님
📌 관리실에 문의해 해결책을 논의했어요
💬 무슨 일이 있었나요?
베란다 페인트 시공해준분 말씀으로는 누수가 있었을 텐데 몰랐냐구 하시더라구요. 베란다 페인트 들뜬 건 누수가 발생한 흔적이라고 하는데 전혀 못랐습니다.
기존에 계시던 분들이 누수가 없다고 한 말만 들었어요 누수 흔적이 어떻게 생겼는지 미리 알아두면 집 구할 때 좋을 거 같아요.
오래된 아파트의 누수는 우리 집 배관이 아닌 공용 배관이나 건물 설비 문제인 경우도 있습니다. 철거 후 누수 흔적이 발견됐다면 바로 공사를 진행하기보다 관리실에 먼저 문의해 보세요. 원인에 따라 관리실이나 윗집에서 보수 공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어떻게 해결했나요?
천장 누수 발생이 오래된 구축 아파트라 관리실 통해서 문의하였고 다행히 관리실에서 보수 공사를 해주셨어요. 근데 과정에서 2주 정도 소요되느라 천장이 뚫려있는 채로 생활했어요.
오늘의집 B 님 10평대 구축
📌 공사 중 누수 위험 구간을 함께 점검했어요
공사 중 의심되는 부분을 미리 보수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시공 선배의 조언도 인상적이에요.
실제로 일부 시공 선배들은 공사 완료 후 누수가 발생해 마감된 공간을 다시 철거해야 했던 경험을 공유했는데요. 누수 흔적이나 노후 배관이 발견됐다면, 추후 재공사 가능성까지 고려해 선제적으로 보수를 검토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누수 절대 조심하세요. 우리 집이 새도.. 윗집이 새도.. 윗윗집이 새도 다 난리납니다. 우리 집도 윗집이 새는 것 때문에 공사 중에 다시 뜯었고요. 우리 집 새는 것 때문에 완성 후 다시 뜯었어요. 미리 공사 중에 샐만한 부분 확인 후 아예 공사를 해버리는 것도 추천해요.
오늘의집 구땡812 님
➎ 덧방하려다 덧덧방 발견, 철거 비용만 더 들었어요
💡 이런 문제는 왜 생길까요?
오래된 집은 이전 거주자들이 여러 차례 리모델링을 하면서 기존 마감재 위에 새 마감재를 덧시공한 경우가 있어요. 철거 전에는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공사를 시작한 뒤 예상보다 철거 범위가 커지는 경우도 많아요.
📌 여러 겹의 덧방을 모두 철거했어요
사실 한 번도 리모델링 한 적 없던 순정 상태의 집이라 욕실은 비용 절감을 위해 덧방으로 진행하려 했어요. 그런데 부분 철거를 하고 보니 순정 욕실인데 타일이 두겹이더라구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타일러님도 황당 저도 황당했죠.
오늘의집 __d.house 님
덧방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지만, 기존 마감재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없는 경우도 있어요. 철거 후 여러 겹의 덧방이 발견되면 추가 철거가 필요할 수 있으니, 구축은 공사 범위가 변경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어떻게 해결했나요?
3덧방은 할 수가 없어 눈물을 머금고 올 철거로 진행했어요. 마음 같아선 처음부터 올 철거하고 싶었지만 비용을 조금이라도 절감해보려 덧방으로 계획했던 거였는데 어쩔 수 없었습니다.
📌 추가 철거를 예상해 예산을 준비해야 해요
화장실 4겹 덧방은 뜯어보지 않으면 예상이 안되는 부분이었고 불가피하게 철거 비용 추가 부담 이슈가 있었어요.
오늘의집 소담누리 님
구축은 철거 전 확인이 어려운 변수가 존재합니다. 특히 여러 겹의 덧방 시공은 철거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추가 철거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시공 선배들은 구축 리모델링을 계획할 때 일부 추가 철거 가능성을 고려해 예산을 준비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 어떻게 해결했나요?
철거 이후에 발견되는 사항이라 매도인으로부터 조언을 구하거나 관심 있는 아파트는 4계절 임장을 가보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현실적으로는 추가 비용의 고려를 충분히 하셔서 예산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 이런 일도 있었어요!
✅ 싱크대 철거하다 분배기에 손상이 왔어요
철거 과정에서 기존 설비가 손상되는 경우도 드물게 발생합니다.
특히 오래된 분배기나 컨트롤러는 교체 부품을 구하기 어렵거나 책임 소재를 두고 시공사와 갈등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철거 전 주요 설비 위치를 사진으로 남겨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집이 오래되다 보니 싱크대 철거하면서 보일러 분배기에 손상이 왔나 봐요. 여름에 철거를 하고 몇 개월 후 보일러를 작동시키는데 작동이 안되서 난처했어요. 게다가 분배기의 경우 집을 지으면서 설치한거라 as 맡길 업체도 분명하지 않았어요.
보일러 분배기에 붙은 컨트롤러를 싱크대 철거시 제대로 보호를 안해서 생긴 문제더라구요. 컨트롤러를 교체하면서 문제를 해결했지만 인테리어 턴키업체에서 본인들 잘못이 아니라는둥 실랑이하는 과정이 있어 좀 힘들었네요.
오늘의집 단단댁 님
✅ 단종된 제품 때문에 교체가 더 힘들었어요
구축은 오래된 설비가 이미 단종된 경우도 적지 않아요. 인터폰, 보일러 부품, 조명 스위치처럼 그대로 사용하려 했던 설비도 교체가 필요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은 물론, 호환 가능한 제품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인터폰은 그대로 쓰려고 했으나 기존 제품이 고장나 있는데다가 기존 제품이 단종되어 저희 아파트에 맞는 제품을 찾느라 힘들었어요. 구축은 마치 양파와 같아서 까면 깔수록 문제들이 계속 발견되더라고요. 견적에 아주 여유롭게 +500만원 정도는 해두셔야 문제없이 진행이 가능할 것 같아요!
오늘의집 연양집 님
✅ 전기 용량에 맞춰 가전 배치를 조정했어요
구축은 차단기뿐 아니라 배선 자체의 용량이 부족한 경우도 있어요. 이 경우 차단기만 교체해서 해결되지 않을 수 있는데요.
시스템 에어컨, 인덕션, 건조기처럼 소비전력이 큰 가전은 전기 계획 단계에서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구축이라 차단기 용량이 작았어요.. 이미 배선된 케이블부터 작은 사이즈라 차단기 용량 올리는 게 불가했습니다. ㅠㅠ 같은 라인에 배선할 가전들을 묶어서 분류하는 게 좀 힘들었어요.
소비전력 다 체크해서 소비전력 큰 애들끼린 안 묶고.. 시스템에어컨이랑 인덕션이 큰 친구들이니 다들 잘 확인해서 하셔요.
오늘의집 c 님 20평대 구축
💬 구축 시공 선배의 마지막 한마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변수 발생 자체를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구축 리모델링은 계획대로만 진행되는 경우가 드뭅니다.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견되는 것은 오히려 집의 숨겨진 문제를 해결할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당장의 추가 비용은 아쉽지만, 입주 후 하자가 발생하는 것보다 공사 중 제대로 보완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만족도도 높습니다.
실제 시공 선배들의 경험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변수는 이미 누군가 한 번쯤 겪었던 문제이기도 했는데요. 중요한 것은 문제를 피하는 것보다, 예상 가능한 변수로 받아들이고 대응 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입니다.
철거 후 예상치 못한 현실과 마주하더라도 당황하지 않도록, 100인의 시공 선배들의 경험담이 여러분의 리모델링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18시간
- 좋아요
- 3
- 스크랩
- 19
- 조회
- 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