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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을 어쩌다가 왜 때문에 제가 왜 고치고 있을까요? EP4: 마당에 몰탈 그리고 농약 친 지 5일차후기

hakjunnnn달에 집을 짓고싶어


마당 미장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빨간색 부분을 몰탈로 채워줄 겁니다.

오른쪽과 문 쪽 시멘트와 단차가 있어서 상당히 불편해요. 블록 사이로 풀도 계속 올라오고, 간격이 보는 것보다 엄청 짧아서 뭔가를 두기도 애매합니다. 평상이라든가… 수평도 하나도 안 맞고요.

그리하여 저는 이곳에 단차를 맞춰서 평평하게 만들어줄 겁니다.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몰탈로 말이져.

근데 겨울에 테이블 하나 가져다 놓고 혹한기 훈련한다면…? 너무 재밌을 것 같지 않은가요?


맨 처음 블록을 다 빼서 청소 먼저 해줬어요. 블록 아래 뭐가 또 있나 확인도 하고 싶었구여. 풀들 전부 정리했습니다.




확실히… 풀 정리만 잘해도 주택은 깔끔해지는 느낌을 엄청 많이 받습니다… 주변만 봐도 그렇죠?
벽돌 하나 비어 있는 건 금 가 있어서 그냥 버려버렸어요.








시멘트 벽돌

당근에서는 나눔도 받고, 철물점에서 개당 150원인가? 하고 조금씩 사다가 쟁여놨습니다.

이 벽돌은 옮기는 게 일이에요. 정말… 너무 무겁습니다. 조심하세요. 한 번에 하지 마시고 퇴근하실 때 철물점 들러서 그냥 다섯 개씩 매일 사세요. ㅋㅋㅋㅋㅋㅋ

한 번에 이삼십 개씩 옮기려면 진짜 힘들어욬ㅋㅋㅋㅋ
다만 철물점이 퇴근길에 있어야겠죠?

하여튼 이렇게 시멘트 벽돌 댐을 만들어주고 나서,




몰탈은 삼표몰탈 사용했어요. 40kg. 이것도 당근에서 구매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배송비가 너무 비싸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입니다...

당근에서는 몰탈 제가 정말 많이 찾아봤는데, 40kg도 최저는 3,000원(한 포에), 최고는 5,000원? 정말 싸게 팔아요. 아무래도 인테리어나 공사하고 남는 거 처치 곤란이니까 싸게 그냥 팔아버리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거 진짜 40kg짜리는 정말 무겁습니다. 이게 무거운 것도 있지만 들기가 힘들어요. 아무래도 몰탈이다 보니까 포장지가 방수용이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종이 → 비닐 → 종이 → 몰탈 가루, 이런 식으로 포장이 됐는데 종이가 코팅이 된 건지 미끄럽습니다…

그냥 25kg짜리 여러 번 옮기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믹서도 없어서 삽으로 비볐습니다… 한두 포? 비볐던 것 같아요. 여러분, 공구 없어도 다 할 수 있습니다. 정신력만 있으면 다 됩니다.

근데 저는 왜 이렇게 공구를 많이 샀죠?

드릴이랑 이런 게 있긴 한데 몰탈은 점도도 높고 모터 탈까 봐서… 제가 공구를 진짜 많이 아끼고 깔끔하게 사용하는 편입니다.







근데 흙손은 꼭 있어야 해요. 손으로 할 순 없자나?
생각보다 이 삼표몰탈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삼표몰탈 사려구 합니다.
정말 한여름에 해서 세 포, 네 포는 못 비비겠더라고요. 그래서 첫 트라이 2포만 해봤습니다.
양생 다 된 건 아마 전편인 꼬부기 물뿌리개 사진에 있을 거예요.

다음 편에도 이어서 몰탈 더 칠 겁니다.






P.s  농약치고 5일정도?

ㅋㅋㅋㅋㅋ 점점 더 죽어가고 있네요. 뒷마당 애들도 다음 화에 사진 올릴게요. 벼마냥 다 숙이고 인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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