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준비한 우리 집 크리스마스, 분위기 미쳤다는 그 공간
여러분은 어떤 기념일을 가장좋아하세요?
크리스마스는 어릴 때부터 저에게 특별한 계절이에요.
부모님이 조용히 준비해주던 선물과 손수 꾸미던 트리,
매일 조금씩 불이 켜져 가는 거실 풍경을 지켜보던 시간들은
지금도 선명하게 떠오르고 그때의 설렘까지 마음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어요 ◡̈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곧 겨울방학이 다가왔던 그 시절도 떠올라 12월만 되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따뜻해졌던 것 같아요.
올해는 그때의 설렘을 우리 가족과 함께 다시 느끼고 싶어서
조금 달라진 크리스마스를 준비해 봤어요.
그동안 우리 집엔 큰 트리가 없었지만 아이들도 어느새 초등학생이 되고 나니 조금 더 ‘진짜 크리스마스다운’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망설임 없이 180cm 트리를 들였어요.
트리를 세우는 순간 집 안 공기가 완전히 바뀌었어요.
아이들은 연신 “와—” 하는 감탄을 보였고 평소 감정 표현이 조용한 우리 남편까지
“이 분위기 너무 좋다”라고 말해줘서 괜히 마음이 뜨거워지더라고요🎅
트리 옆 빈 벽에는 벽난로 콘솔을 두고 작은 오브제와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나씩 올렸어요.
그리고 그 옆에는 크리스마스 무드를 더해주는 액자를 걸어
전체 공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꾸몄어요.
불을 켜면 은은한 전구 빛이 콘솔 위 장식들과 함께 반짝여
마치 따뜻한 작은 성탄 마을을 집 안에 들여놓은 것처럼 느껴져요.
아이들과 만드는 크리스마스도 빼놓을 수 없어요♥️
직접 아이싱 쿠키를 꾸미고 서툴지만 정성껏 만든 케이크를 놓고 함께 웃었던 날들은
사진으로 남기면 시간이 지나도 또렷하게 떠오르는 순간이 되더라고요.
크리스마스가 되면 가족이 같은 테이블에 모여
손끝으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유난히 많아지는 것 같아요.
한창 캠핑을 다닐 때는 한겨울 캠핑장을 찾아가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누리던 기억도 새록새록해요!
그때의 추억이 쌓여서인지
지금 이렇게 집을 채우는 장식들조차 더 애틋한거 있죠♥️
올해 우리 집의 크리스마스 포인트는
✅반짝이는 180cm 트리와 경쾌한 캐롤
✅아이들의 웃음과 작은 소품들
크리스마스라는 시즌은 참, 평범한 일상이 조금 더 특별해지는 시즌이에요.
크리스마스는 여전히 나를 어린 시절로 데려가고
이제는 그 설렘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는 날이 되어서 너무 기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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