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꾸민다는 건 단순히 예쁜 물건을 들이는 일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의 취향이 조금씩 쌓여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
처음 이 집에 왔을 때 첫째가 15개월, 그리고 둘째까지 태어나고 자라면서
집의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아이들 장난감 색감이 거실 포인트가 되기도 하고,
조금씩 구매해서 집으로 데려온 작은 소품들이
집 곳곳에 하나씩 자리 잡기 시작했거든요.
예전에는 “깔끔한 집”이 목표였다면
지금은 “우리 가족의 취향이 담긴 집”이 더 좋아요.
거실 벽, 아이둘 방에 붙어 있는 아이들 그림,
거실 한 켠에 놓인 작은 화병,
계절마다 조금씩 바뀌는 쿠션과 소품들~
아주 거창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이렇게 하나씩 쌓여가는 것들이
우리 집의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우리 집의 작은 변화들을 기록해보려고 해요 :)
#취향의역사 #딸둘이사는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