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인테리어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인테리어의 기초 지식이 없는 사람은 셀프인테리어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이 생각에서 부터 출발하여 어느새 철거, 분해, 시공까지 해버린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짠내시공 처음 집을 보러가서 마주한 주방입니다 주방에 창이 없고 좁은 ㄷ 형태의 주방인데 어떻게 변했을까요? 😇제 피 땀 눈물이 녹아들어 있는 주방의 현재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셀프 인테리어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상부장 철거는 도배,장판 의뢰한 인테리어팀에 부탁하여 철거를 진행 했습니다 상부장 철거하고 나니 타일이 반만 붙어있더라구요😭 더 놀라운건 후드 홀이 우측상부로 쏠려있었어요 철거팀에게 부탁하여 왼쪽 자투리 타일 제거 하였고 나중에 들어올 목공팀에게는 자바라 흡입구를 직선이 될수있도록 옮겨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기존 상부장을 제거하면서 후드 커버 없이 완전 노출된 상태가 되버렸기 때문에 커버를 주문하거나 제가 만들거나 선택지가 2가지 였어요. 하지만 현재 설치된 후드가 단종되는 바람에 추가로 커버를 구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져서 직접 모델링 후 만들게 되었습니다 SUS304 1t로 셀프 시공한 상태입니다. 잔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기스가 눈에 띄지만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재비0원, 설치비0원 이렇게 정신승리 했어요 …. 하지만 이 후드는 1년후 고장이 나머 다시 교체하게 됩니다 셀프철거! 제품분해! 소화기분리! 까지 했어요 처음에는 커버만 탈거한 상태로 퍼티를 2회 발라주었는데요 생각해보니 후드가 벽면과 맞닿은 부분까지 퍼티를 발라야 하더라구요 급하게 소화기 연결부 사진 여러장 찍은뒤 해체 시작 했어요 후드는 벽에 타공하고 브라켓 고정한뒤 걸쳐지는 방식으로 고정되어 있어 손쉽게 해체 할 수 있었습니다 퍼티2회 건조 후 벤자민무어 벽지페인트 1L 주문한걸 2회 얇게 발라주었어요 설치는 오늘의 집에서 주문한 하츠 후드입니다 기사님이 직접 오셔서 설치해주시고 시공비+소화기 이전 비용만 지불한걸로 끝! 가스쿡탑도 건전지만 끼워넣으면 바로 설치 완료! 상부장을 제거한 곳은 석고보드로 덧대어 주었구요, 이유는 기존 타일과 단차를 맞추려고 한건데 생각해보니 타일 덧방을 하는거 말고는 제가 바로 작업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더라구요🫠 그 후 퍼티3회 사포질로 레벨 맞춰주고 벤자민무어 페인트 3회 완료 한 상태 입니다 레벨기가 없었으면 타일이 삐뚤어졌을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만약 레벨기가 있다면 꼭! 사용 하길 권합니다 타일은 비슷 비슷 한 것 들 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로 선택 했어요. 아무래도 초보라서 사이즈가 커야 빠르게 진도 나갈 수 있을 거 같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건 적중했습니다 하지만 계산 실수로 타일 사이를 메울 백 시멘트가 부족한 일이 생겼는데요 😭 그 때문에 가스 쿡탑 쪽은 입자가 고운 백시멘트를 발랐지만 수전 쪽은 동네 철물점에서 급하게 사온 백시멘트로 마무리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퍼티를 바를때 헤라 잡는 법을 몰라 힘을 잘못 주다 보니 엄지 인대를 다쳐 한달 반 정도 엄지를 못썼었어요..🫠 다들 직접 작업 하실 때는 부상이 없도록 항상 주의해주세요! 기존 싱크대는 사각 싱크대 설치하면서 기사님이 오셔서 분해, 철거, 수거 해 주셨구요 한스그로헤 수전은 제가 직구 하고 기사님은 설치비만 받아서 해주셨어요 싱크대 옆의 피처린서는 동일 기사님께 설치비용 드리고 같이 부탁드렸구요 내부 배관 관련 부자재는 제가 직접 준비해서 시공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스피커 설치를 위한 선반을 여러 업체에 문의 드렸으나 스피커 무게+엠프무게+진동 문제로 모두 시공 및 선반 제작을 거절하여 이 또한😇 선반 모델링 후 셀프 제작 SUS304 1.5t사용, 벽면 고정은 6mm 콘크리트 칼블럭 사용으로 고정 완료했어요 조금씩 완성되어가는 주방! 이후 벽선반을 추가 하면서 와인 렉을 고정하려 했으나 렉 길이가 더 길어 추가로 브라켓 하나 달아주고 고정을(역시 셀프로) 했어요 이렇게 선반 설치 완료! 사실 말로 풀으니 금방 끝난거 같지만 오랜시간 공들여 꾸민 저의 주방입니다. 상세한 사진은 없지만 눈썰미 있으신 분들은 하부장이 빛바랜 핑크에서 화이트로 변한걸 볼 수 있을 텐데요! 이 역시도.. 셀프로 시공했어요! 하부장 문들은 분리 후 붙이는거라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거실에서 보이는 아일랜드 바 전면 부위 시트지 부착은 3번만에 겨우 붙였답니다…🤮 그때는 에어컨 시공 전 이고, 칠월 중순 이었기 때문에 꽤나 고생하며 시트지 작업한거 같아요…ㅎㅎ 재료비로는 타일, 타일본드, 실리콘, 줄눈, 스폰지, 헤라 약 5만원 퍼티5kg 5800원 인데 1/3정도 밖에 못썼어요… 작은거 사도 될뻔했네요 벤자민무어 벽지페인트 2L , 붓, 파레트, 롤러, 약10만원 시트지 20m 193000원 구매했으나 5미터 이상 남음 전문가 라면 재료비가 더 적게 들꺼같아요 ㅎㅎ 저는 실패 비용까지 모두 염두한거라 비용이 좀더 든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셀프 주방 인테리어 어떠셨나요? 돈을 아끼고 심신이 파괴되는 즐거운 셀프 인테리어의 세계로 오세요🤗🤪🤗🤪 #짠내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