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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차 주부

lovemyself_sk인스타아이디 sun.ki.yoon
결혼할때 저는 대구에 있었고 신랑은 거제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집을 한번도 못보고 결혼식 올리기 며칠전 잠깐 구경한 게 전부였어요^^;; 시부모님이 알아서 두분이서 보시고 결정하셔서 저에게 선택권은 없었죠
집은 1ㅇ년 넘은 구축 아파트였고 붙박이장이 있어서 장롱을 안 산다고했더니 불만을 표하셔서 많이도 속이 탔었죠 지금은 별일도 아닌데 왜그랬을까? 싶어도
그때는 내집인데? 내가 살 집인데? 라는 생각에 많이 억울하기도 하고 그걸로 다투기도하고 그랬답니다.
지금 16년차 결혼 생활을 해보니
혼수는 적당한 선에서 하고 살다가 신제품이 나오면 이거 저거 써보는 거에 한표 드리고싶어요:)
예쁜 제품이 하루에도 수백개씩 나오는 시대에
눈도 자꾸만 높아지구요
물론 좋은 디자이너 제품, 오래 사용하는 분도 존중하는데
제 의견은 그렇답니다
저의 혼수 실패기는 냉장고, 가전, 소파를 너무 큰 돈을 주고 샀다는...^^;; 그때 당시에는 디자인도 예쁘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ㅜㅜ 너무나도 촌스런 그런 제품이 되었답니다 바꾸고싶은데 고장도 안나네요^^;;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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