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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의세계

남편 시점) 아내가 집꾸 광인일 때

hiigarden집은 삶의 보물창고여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8월 신혼집 입주 후 집꾸에 푹 빠져있는 hiigarden입니다.
버는 족족 집꾸에 써서 오집이며 당근을 카톡보다 자주 써요..

*여기서부터는 남편이 찍은 사진, 증언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
친절한 자료화면^__^
#유부의세계

제가 틈만 나면
1) 등 뒤는 개판인 상태로
2) 뭔가를 끊임없이 옮기거나
3) 갑자기 칫수를 잰대요! 줄자 뽑는 소리가 돈 나가는 소리로 들린다고...(겁나 예리함)

구구절절 맞는 말이라 반박이고 자시고 같이 낄낄 웃었네요ㅎㅎ...

하지만, 좋은 점도 있다고 그랬어요🤥🤥🤥

1. 광기에 가까운 집념으로 고민을 담아 서칭해준 가구/수납장 덕분에 공간이 알차게 쓰이는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음!
Ex) 수납/확장 가능한 소파 펴놓고 홈씨네마 즐길 때
2. 본인의 퇴근을 기다리지 못하고 직접 설치해버리는 파티션, 가구 덕분에 편안하게 결과물만 확인 가능
Ex) 식탁 조립, 벽선반 설치 등....심지어 식탁 다리 시트지도 해버림
요 선반 꼭꼬핀으로 원래 고정 안되는 제품인데 다이소 하드보드지 끼워서 해벌임,,,

3. 원룸에 최소한의 짐만 두고 자취하던 결혼 전과 달리 집이 훨씬 아늑한 휴식의 공간이 됨
Ex) 커피머신을 들여줘서 카페 갈 필요가 없어짐!
요정도...는 제가 예상해서 적어본거구요🤥🤥🤥
남편 답변은 이렇게 왔네여,,,머쓱코쓱
암튼 결혼 전에도 집꾸 좋아하는 건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네요^___^

이상...서로에 대해 새로이 발견하고 적응해가는
우당탕탕 신혼의 유부일기였습니다😆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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