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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쓰라고 만든 건 아닐 텐데요

솔직한리뷰그램고양이와 함께사는 화이트 인테리어🤍...
이렇게 쓰라고 만든 물건은 아닐 거예요.
그런데 집에 두고 써보니, 이 집에서는 이 방식이 제일 편하더라고요.
설명서랑은 조금 다른데, 손 가는 쪽으로 쓰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 굳어졌어요.
사놓고 나서 원래 용도보다 다른 방식으로 더 자주 쓰게 되는 물건들이 있잖아요.
“이건 이럴 때가 더 낫네?” 싶어서 그대로 쓰게 된 것들.
오늘은 그런 아이템들만 모아봤어요.
1. 핸디다리미 → 고양이 털 정리용

원래는 옷 주름 펴는 용도죠.

근데 집에 고양이가 있다 보니, 소파랑 캣타워에 붙은 털이 더 신경 쓰이더라고요.

가볍게 한 번 지나가면 털이 들러붙지 않고 정리돼서, 청소기보다 손이 먼저 가요.

스팀이라 냄새 걱정도 덜하고, 소독되는 느낌도 있어서 이 용도로 더 자주 쓰게 됐어요.


2. 빨래건조대 → 팬트리
팬트리를 따로 만들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집에 있던 고정형 빨래건조대를 그대로 써보기로 했어요.
네트망이랑 바구니 달아두니 화장솜, 마스크, 세제 같은 소모품 정리하기 딱 좋더라고요.
아래쪽에는 무거운 박스랑 생수 두고, 바닥은 데코타일로 마무리했어요.
보는 용도는 다르지만, 쓰임은 생각보다 잘 맞았어요.
3. 수납침대 아래 한 칸 → 고양이 숨숨집
한 칸은 일부러 비워뒀어요.
위에는 탄소매트가 깔려 있고, 아래는 바닥 온기가 올라오다 보니
고양이 기준에서는 꽤 괜찮은 자리더라고요.(코타츠같은 구조예요 😂😂)
굳이 집을 따로 사주지 않아도, 알아서 여기로 들어가요.
지금은 저희 집에서 제일 따뜻한 구석이에요.
처음 의도랑은 조금 다르고, 
원래 쓰라고 만들어진 방식도 아니지만,
지금은 이 집에서는 이렇게 쓰는 게 제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용도변신템 #찐후기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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