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다가오면 괜히 시간에 붙는 물건들이 눈에 들어와요.
달력이나 시계처럼 매일 보게 되는 아이템은, 예쁘기만 한 것보다는 오래 쓰게 되는 이유가 분명했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는 직접 쓰면서 만족도가 높았던 ‘시간템’ 두 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투두투(TODOTO) 만년 일력 달력
이 일력은 처음 봤을 때보다, 쓰다 보니 더 마음에 들었어요.
반투명 재질이라 빛이 들어오는 방향이나 시간대에 따라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는데, 그게 과하지 않고 은근해서 좋아요.
종이가 두툼하게 제작돼 있어서 매일 넘겨도 쉽게 흐물거리지 않고, 연도가 지나도 그대로 계속 쓸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러워요.
해마다 버려지는 달력이 아니라, 소품처럼 두고 오래 쓰는 달력이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예요.
책상, 서랍장, 침대 옆 어디에 두어도 튀지 않고 잘 어울려서
선물로 주기에도 부담 없고, 받는 사람 취향을 크게 타지 않는 편이에요.
오아(OA) 탁상/벽걸이 겸용 디지털 시계 R
화이트 우드 인테리어 좋아하는 분들께 특히 잘 맞는 시계예요.
탁상용으로 써도 되고, 벽에 걸어도 어색하지 않아서 공간에 맞게 연출하기 편해요.
시간뿐만 아니라 요일, 온도, 습도까지 한눈에 보여서
출근 준비하면서나 밥 먹을 때 슬쩍 보기 좋아요.
생각보다 똑똑한 부분은 빛 감지 센서예요.
주변이 어두워지면 글자가 자동으로 더 또렷해져서 밤에도 보기 불편하지 않아요.
건전지가 아니라 충전식이라 관리도 훨씬 편했고요.
새해를 맞아서 꼭 새 물건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이렇게 매일 손이 가는 시간템 하나만 바꿔도 생활 리듬이 조금 달라지는 느낌이 들어요.
오래 쓰게 되는지,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지, 그리고 선물로도 괜찮은지.
그 기준으로 봤을 때, 이 두 가지는 충분히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에요.
#새해시간템 #찐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