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주룩주룩 오는 가을🍂
가장 생각나는 음식 있으세요???
저는 이맘때 되면 보늬밤이 그렇게~ 생각나요!🌰
보늬밤에 따듯한 아메리카노, 홍자나
그릭요거트에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그리고 이름도 귀엽지 않나요? 보늬밤이라니!
보늬가 순우리말로 속껍질을 나타내는 말이래요!
출처 : 영화 리틀포레스트
예전에 2018년도에 리플포레스트라는 영화에서
김태리씨가 보늬밤을 만드는 장면이 나오거든요!
그때부터 보늬밤에 꽂혀서 가을엔 늘 보늬밤을 먹었어요
손이 많이 가는 음식 같아서 늘 사 먹었는데
올해 갑자기 만들어볼까? 하는 의욕에
밤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고요!
하지만 시간이 필요한 음식이었어요😌
밤이 도착하면 보늬밤을 만들기 위한 저와
혹시 보늬밤 만들기에 동참하실 오친분이 계실 수 있으니까
모두를 위한 보늬밤 레시피 등장이요!
🧑🏻🍳레시피는 손질 한 밤 무게 1KG 기준🧑🏻🍳
1. 밤을 따듯한 소금물에 담가 1~2시간 불려준다
(그래야 외피를 벗기기가 쉽다고 해요!)
2. 외피를 다 벗긴 밤은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베이킹 소다 3숟갈 듬뿍 넣어서 반나절 이상 재워준다💤
(이렇게 해야 쓴맛이 제거가 된다고 해요!)
3. 냄비로 옮겨서 중약불로 30분 끓여준다
4. 30분 후 채반 사용해서 물을 빼고 찬물로 씻어낸다
5. 3번과 4번의 과정을 3번 반복한다
6. 3번 삶아낸 밤은 심과 털을 정리해 주면 돼요!
심지가 없어야 편하게 와구와구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이쑤시개를 활용하면 편하다고 해요!
7. 이제 드디어 조리는 시간!
손질을 마친 밤을 넣고 설탕 500g과 진간장 3숟갈
혹은 와인이나 위스키 2~3숟갈 넣어주고 한 번 더 끓여주세요!
(그래야 알콜이 날라가니까요!)
8. 열탕소독이 가능한 유리병을 열탕소독한 후
보늬밤을 담아서 보관합니다!
보관 시 밤이 시럽 물에 푹 잠기는 게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제가 많은 레시피와 후기를 참고한 결과
위스키나 와인을 넣었을 때 더 맛있다고 해서 남편의 위스키를
살짝 빌려 볼 생각이에요 후후후🧑🏻🍳
다른 재료들은 집에 있어서 보늬밤 양에 맞는
채반, 믹싱 볼, 유리병을 구매했어요!
완성된 보늬밤을 먹는 저를 상상하며 택배를 기다리는 중이에요!
이제 가을은 정말 찰나의 시간이잖아요!🍂
가을 지나가기 전에 저랑 같이 보늬밤 만들어서 즐겨봐요!
그리고 혹시 보늬밤 말고 밤으로 만들 수 있는 간편한 디저트 있을까요?
있다면 알려주세요! 의욕이 뿜뿜할때 도전해 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