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부부와 강아지가 함께 사는 화이트 하우스
안녕하세요😊 저는 한 살 어린 남편과 대학교 과cc로 만나 6년의 연애 끝에 결혼한 3년 차 새댁이에요. 시작은 둘이었지만 현재는 스트리트 출신, 귀여운 반려견 쪼코까지 총 세 식구가 되어 알콩달콩 살고 있어요. :-) 강아지와 함께 거의 모든 하루를 집에서 보내는 전업주부 + 집순이 인지라 집의 아늑함과 깔끔함을 가장 중요시하며 살고 있답니다.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신혼집은 제가 초중고 시절을 보낸 동네에 꾸리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정말 운 좋게도 원하던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었어요. 다행스럽게 신축이다 보니 크게 손보고 싶은 곳이 없어서 최소한의 공사만 하고 입주했답니다. 당시 저희가 진행한 것들은 줄눈, 탄성 코트, 조명 공사(우물 조명, 간접등), 중문, 드레스 룸 시스템 옷장, 화장실 파티션, 안방 침대 장 시공 이렇게 인 것 같아요! 시스템 에어컨과 복도 아트월,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는 분양 당시 옵션으로 진행했답니다. :-)
저희가 살고 있는 이 집은 타워형 구조예요. 방은 총 3개가 있는 데 안방, 서재, 드레스 룸으로 사용하고 있고요. 다용도실 사이즈가 큰 편이라 팬트리 겸 세탁실, 분리수거실로 사용하고 있어서 집이 깔끔해 보인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주방
저희 집은 깔끔한 화이트 인테리어예요. 전체적으론 화이트로 심플하게 하되, 컬러감 있는 아기자기한 아이템들을 배치해 너무 단조롭지 않게 꾸며주었답니다. 식탁 등과 USM 장식장, 빌트인 냉장고까지 스틸+크롬 느낌이라 요즘 핫한 미드 센추리 모던 느낌이 드는데요. 너무 딱딱해 보이지 않도록 강마루와 연결감이 드는 우드 다리 세라믹 식탁을 두어 밸런스를 맞추었어요 :-)
ㄷ자 모양 주방이라 아일랜드 장과 이어지게 식탁을 배치해 주었어요.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모두 입주 당시 빌트인 옵션으로 맞췄더니 따로 냉장고 장을 짜지 않아도 사이즈가 딱 맞아 정말 깔끔해 보인답니다. :-) 김치냉장고 옆쪽으로는 팬트리 공간도 있어서 수납도 여유로운 편이에요.
자주 사용하는 그릇들은 주방 아일랜드 장 위쪽으로 그릇 정리대를 사용해서 꺼내두었어요. 필요할 때 서랍장을 열고 꺼내는 게 아니라 바로바로 꺼내 사용할 수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선반에는 세이셸, 치앙마이 등을 여행하며 사 모았던 알록달록 귀여운 소품들도 올려두었어요 :-)
맞은편으로는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 가전들이 쪼르륵 올라가 있는데요. 정말 없어서는 안 될 에어프라이어와 커피 머신, 그리고 밥솥과 정수기예요. :-) 하나같이 다 화이트로 통일해 주었어요. 그리고 우드 선반에도 자주 사용하는 컵들을 남편과 제거 두 개씩 꺼내두고 그때그때 필요한 용도에 맞추어 꺼내 사용하고 있답니다. 아일랜드 장 한 칸은 빌트인 식기세척기를 설치해 설거지도 편안하게 하고 있어요.
어쩌다 보니 노랑노랑 했던 어느 날 주방이에요. :-) 보통 식기건조대는 네모난 모양이 많은데 알레시 식기건조대는 쉐입이 동그란 게 마음에 들어서 구매해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거실에서 주방을 바라보는 쪽에 오픈되어 있는 수납장에는 직접 그린 그림이랑 캔들, 화병, 태국 여행할 때 사 왔던 법랑 도시락통들을 디피해 주었어요. :-)
주방 식탁에서는 이렇게 남편이랑 맛있는 밥을 먹기도 하고 혼자 티타임을 갖기도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
안방과 주방 앞쪽에는 USM 장식장을 배치해 인테리어 소품들을 올려두기도 하고요. 아래 서랍장은 그릇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답니다.
저녁에는 냉장고 위에 시공한 간접 등, 거실 간접 등, 테이블 램프만 켜두어도 충분히 환하고 따뜻한 분위기라 이렇게 많이 생활하고 있답니다 :-)
거실
거실에는 우물 조명과 간접 등을 설치했어요 :-) 기본 조명이 하얀색이라 간접 등과 우물 조명은 모두 전구색으로 설치해 따뜻한 느낌을 주었답니다. 소파 간접 등 밑으로는 액자 레일을 설치하고 그림을 걸어주었더니 분위기가 또 달라지더라고요.
거실 쇼파테이블에는 꽃병이나 테이블램프를 놓아두기도 하면서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해주고 있답니다. :-)
이제 쌀쌀한 계절이 다가와 거실에는 따뜻한 러그도 깔아두었어요. 저희보다 쪼코가 더 좋아하는 폭신한 러그에요. 다양한 오브제 패턴이 있는 디자인이라서 좀 더 특별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
폭신한 러그 위는 쪼코가 언제든 편안하게 쉬었다 가는 공간이 되었어요. :-)
쪼코도 좋아하는 창밖 풍경. 소파에 앉아 바깥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 쪼코를 위해 가죽 소파는 모두 배제하고 스크래치에 강한 소파를 찾아 구매했는데요. 확실히 가죽보다 스크래치에는 강한 것 같아요.
쪼코도 좋아하는 창 밖 풍경은 저희 집 또 하나의 장점이에요. 노을 지는 시간에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노을 지는 시간 뿐 만 아니라 낮에도 이렇게 햇빛이 잘 들어서 식물 키우기도 정말 좋은 환경이에요. 통풍도 잘되고 햇빛도 잘들어서 플랜테리어 하기에도 정말 좋은 공간이에요.
소파 쪽에서 거실을 바라본 모습이에요. 75인치 TV와 사운드 바를 설치해 영화를 좋아하는 남편과 함께 자주 영화를 보고 있어요. 쇼파 옆에는 쪼코를 위해 나무 계단을 놓아두었고 TV 아래쪽으로는 쪼코의 보금자리와 함께 반려 식물 존이 있답니다. :-) 강아지와 함께 사는 공간이다보니 신혼집에 강아지 물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쪼코 집은 원목나무집도 있지만 인디언 텐트도 있어서 계절에 맞게 쪼코 집 인테리어도 바꾸어주면서 생활하고 있답니다. :-)
TV를 바라 본 거실 전면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시선을 돌리면 안방 문이 보여요.
침실
Before
After
이번에 제가 보여드릴 공간은 안방이에요.
안방에는 화장대와 작은 드레스 룸이 있었는데요. 먼저 화장대 위쪽, 깊숙하게 거울이 붙어있는 공간에 거울 서랍장을 시공해서 수납공간을 더 확보해 주었어요. 거울 서랍장을 시공하면서 콘센트 공간은 앞으로 당겨 드라이를 할 때도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
그리고 화장대 옆으로 안방에 붙어있는 작은 드레스 룸에는 겨울 외투들을 걸어두고 있어요. 아무래도 겨울 외투들이 부피도 크고 길이도 길다 보니 이불까지 보관하기에는 수납이 조금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기존에 사용하던 침대 프레임에 딱 맞게 침대 장을 시공했어요.
침대 장 시공 후의 모습이에요. 늘어난 수납공간도 마음에 들고 침대 프레임 위쪽으로 은은하게 간접 등을 설치해서 분위기도 좋고 아늑해요. :-) 왼쪽 작은 사이즈의 장은 잠옷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고, 오른쪽 넓은 장은 이불, 베개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침대 매트리스가 높이가 높은 편이라 더 안정감 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간접 등은 위아래로 달려 있어서 침대 위에서 책 읽을 때도 정말 좋아요. 스위치 옆쪽으로 usb 콘센트까지 설치되어 있어서 자면서 핸드폰 충전하기도 편하더라고요. 침대 밑에는 여기 올라와 쉬는 걸 좋아하는 쪼코를 위해 슬라이드계단을 놔두었더니 저희보다 쪼코가 더 자주 누워있는 공간이 되어버렸답니다. 그만큼 아늑하다는 거겠죠 :-)
침대 앞쪽으로는 6단 서랍장과 멀티 콘솔을 배치했는데요. 주로 남편이 거실 화장실, 제가 안방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어서 동선이 편하도록 제 속옷 정리함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안방 베란다 쪽 커튼도 거실과 통일감 있게 설치해 주었어요. 여기도 암막 커튼과 시폰 커튼을 이중으로 설치해서 낮에는 빛이 들어올 수 있게 시폰 커튼만 쳐놓아요. 자기 전에는 암막 커튼까지 쳐주어 빛을 완전 차단해놓고 꿀잠 자고 있어요. :-)
안방 베란다
안방 베란다는 날씨 좋을 때 쪼코가 쉬는 공간이에요. 쪼코의 옷과 장난감들을 보관하는 공간이기도 하고요. 바닥에 러그는 이케아 구경 갔을 때 눈대중으로 사이즈 체크해서 사 왔는데 조금 작더라고요. 그래서 부족한 공간 위쪽으로 쪼코 가구를 배치해 주었답니다 :-) 쪼코 침대랑 행거를 놓아두고 장난감도 여기에 보관하고 있어요. 쪼코 침대 앞에 있는 구름 러그는 직접 터프팅클래스에서 만들었어요
현관
다음은 현관 중문이에요. 반려견을 키우는지라 중문은 필수였는데요! 둥근 아치형의 슬라이딩 도어를 선택했어요.
중문을 설치해두고 이곳에서 택배 언박싱을 하거나 산책 후 강아지 발을 닦이거나 골프백을 보관해요. 먼지 나는 것들이 집 안으로 조금이라도 덜 들어오도록 하고 있어요. :-)
신발장 밑으로도 은은한 분위기의 간접 등을 설치해 두었어요. 현관은 손님이 올 때 가장 먼저 집을 보여주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디퓨저는 떨어지지 않게 비치해두고 있어요. 그래서 인지 집에 오는 분들마다 좋은 향기가 난다고 기분 좋게 들어오시더라고요. :-)
드레스 룸
다음은 드레스 룸이에요. 시스템 가구를 짜서 방 하나를 드레스 룸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 가운데는 주얼리를 보관할 아일랜드 수납장도 놓아주었어요. 전체적인 구성은 ㄷ자 모양으로 시스템 가구들을 짜 놓고 공간 활용을 위해 맨 오른쪽에는 거울이 달린 서랍장을, 왼쪽 끝에는 스타일러를 배치해 주었어요. :-)
이렇게 스타일러까지 사이즈에 딱 맞게 배치된 모습이랍니다. :-)
한쪽은 이렇게 가방 장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손이 잘 가는 가방들만 꺼내두고 잘 안 들어서 먼지가 쌓이는 가방들은 다시 상자에 보관하고 있어요.
서재
다음은 서재예요. :-) 남편이 집에서 공부하거나 업무할 때 사용하고 싶다고 만든 공간이라 남편 취향이 담긴 가구들로 꾸며져 있는데요. 무게감 있는 월넛 우드 톤의 가구로 찾다가 고른 책상과 책장이랍니다. 프레임도 골드로 통일감을 주었어요.
전체적으로는 남편 취향이 가득 담긴 서재지만 상대적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긴 제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공간이에요. :-) 그러다 보니 데스크 용품들은 또 제 취향이 가득 담긴 아기자기한 것들로 꾸미게 되었답니다. 여기서 책도 읽고 블로그도 하고 일기도 쓰면서 꽤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그리고 뒤쪽으론 리클라이너 안마의자가 있는데요. 블루투스 스피커도 되어서 노래 연결해두고 책 읽기에도 정말 좋답니다. 아늑함은 물론 디자인도 예뻐서 저희 집 서재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
햇살 따뜻하게 들어오는 낮에는 이렇게 쪼코의 휴식 공간으로 또 저녁에는 퇴근하고 집에 들어온 남편이 쉬면서 안마 받는 시원한 공간으로. 생각보다 잘 사용하게 되는 저희 집 힐링 스폿이에요. :-)
리클라이너 안마의자 옆으로는 작은 콘솔을 놔두어서 인센스도 올려두고 책 읽다 마시는 커피도 올려두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
최근 서재 배치를 바꿨는데 콘센트가 책상 밑으로 바로 있는 게 아니라서 귀여운 콘센트도 구매했어요. 콘센트 자체만으로도 인테리어 소품이 되어 따로 가릴 필요 없이 오브제처럼 사용하고 있답니다.
욕실
Before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공간은 정말 평범한 저희 집 욕실이에요. 이게 비포 모습인데요! 코너 선반이랑 파티션이 필요할 것 같아서 시공했고 거울장 밑으로도 간접 등을 달아주었어요 :-)
After
은은하게 간접 등이 켜진 화장실 모습이에요. 코너 선반과 파티션은 브론즈로 시공해서 모던한 느낌이 든답니다 :-)
화장실에도 디퓨저는 필수! 간접 등 밑으로 예쁘게 놓아주어 인테리어 효과도 향기도 유지해 주고 있답니다.
이렇게 강아지와 함께 사는 저희 신혼집 소개가 끝났네요. :-)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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