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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강변그대가갤럭시 인테리어 유리블럭으로 개방감을 살린 34평 아파트

아파트

34평

리모델링

신혼부부



프로젝트 | 천호동 강변그대가갤럭시

공사면적 | 34평 / 112.42㎡

디테일 | 타일형 마루 시공, 베란다 확장, 유리블럭 시공

똑같은 평수라도 구조적인 한계 때문에 실제보다 답답하게 느껴지는 집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천호동 강변그대가갤럭시 인테리어의 경우, 거실과 주방 사이에 자리한 문과 프레임으로 인해 시선이 분산되고, 두 공간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았던 현장입니다.

기존 문을 철거한 뒤 빛을 부드럽게 투과시키는 유리블럭으로 공간의 경계를 새롭게 정리했습니다.

거실과 주방은 자연스럽게 구분하면서도 시야를 가로막지 않아, 한층 여유롭고 안정감 있는 34평 인테리어로 변화되었습니다.


현관

시공 전

현관은 이번 천호동 아파트 인테리어에 사용한 색감과 소재가 처음 시작되는 공간입니다. 벽면과 신발장에 한솔 클레이샌드 필름을 적용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안쪽 공간까지 같은 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계획했습니다.

현관 안쪽에는 벽면과 같은 톤으로 벤치를 제작했습니다. 신발을 신고 벗을 때 편하게 앉을 수 있으며, 가방이나 짐을 잠시 올려두기에도 좋습니다. 구조에 맞춰 계획한 덕분에 별도의 가구를 놓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현관의 일부처럼 이어집니다.

신발장은 벽면을 따라 넉넉하게 제작해 가족의 신발과 외출용품을 충분히 보관이 가능하게 만들어드렸는데요. 수납장이 길게 이어지지만 하부를 띄워 바닥의 여백을 확보한 덕분에 한층 가볍고 여유로운 인상을 줍니다.

맞은편에는 브론즈 거울을 적용해 공간의 깊이감을 더했습니다. 일반 거울보다 차분한 색감으로 주변 마감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외출 전 옷차림을 확인하는 실용적인 역할도 함께합니다.

중문은 우드 프레임과 반투명 유리를 조합해 현관과 실내를 구분했습니다. 안쪽이 직접 보이지 않아 사생활은 보호하면서도 빛은 부드럽게 통과시켜 공간이 무겁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중문 오른쪽 벽면에는 디퓨저나 오브제를 올려둘 수 있는 작은 오픈 선반을 매립했습니다. 벽면 밖으로 돌출되지 않는 간결한 디자인으로, 차분하게 정돈된 34평 인테리어에 은은한 시각적 포인트를 더했어요.

거실

시공 전

시공 후

강변그대가갤럭시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부분은 거실과 주방의 비정형 구조였습니다.

공간의 각도가 일정하지 않은 데다 기존에는 두 공간 사이에 유리문과 프레임이 설치되어 있어, 실제 면적보다 여러 구역으로 잘게 나뉘어 보였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단순히 벽을 철거한다고 해서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공간의 경계가 모두 사라지면 오히려 거실과 주방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비정형적인 형태가 더욱 두드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34평 인테리어에서는 불필요한 요소를 정리하면서도 각 공간의 역할은 자연스럽게 나누는 데 집중했습니다.

먼저 발코니를 확장해 거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을 넓히고, 기존 우물천장과 돌출형 조명을 철거했습니다. 천장을 평탄하게 정리한 뒤 매립등을 배치해 시선을 분산시키던 요소를 줄였으며, 천장과 바닥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차분한 바탕을 만들었습니다.



바닥에는 한솔 베일그레이 타일형마루를 시공했습니다. 일반적인 마루보다 넓은 800×800 크기의 제품으로, 바닥의 이음선이 적어 공간이 보다 넓고 정돈되어 보입니다. 타일처럼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마루 특유의 편안한 사용감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벽면은 디아망 애쉬베이지 벽지로 마감해 바닥과 부드럽게 연결했습니다. 그레이와 베이지가 과하게 대비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각도가 다른 벽면과 공간의 흐름도 한층 안정적으로 정돈됩니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는 유리블럭 시공으로 새로운 경계를 만들었습니다.

기존처럼 유리문과 프레임으로 공간 전체를 가로막는 대신, 필요한 위치에만 가벽을 계획해 두 공간의 영역을 자연스럽게 구분했는데요.

일반적인 벽체로 막았다면 시야가 단절되었겠지만, 유리블럭은 빛을 통과시키면서 반대편의 모습은 은은하게 가려줍니다. 덕분에 거실과 주방은 각각 독립적인 공간감을 유지하면서도,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넓은 공간처럼 연결됩니다.

특히 경계를 정하지 않으면 다소 어수선하게 보일 수 있는 비정형 구조에 기준이 생기면서, 공간의 형태도 한층 안정적으로 느껴집니다. 유리 특유의 질감은 단순한 공간 분리를 넘어 천호동 아파트 인테리어에 세련된 포인트를 더합니다.

거실 아트월은 현대 LW103 우드 필름으로 마감해 차분한 공간에 따뜻한 깊이감을 더했습니다. TV가 놓이는 부분은 벽면 안쪽으로 정리해 돌출되는 요소를 줄이고, 벽 전체가 하나의 면처럼 간결하게 이어지도록 디자인했어요.

안방 발코니로 연결되는 문 역시 아트월과 같은 소재로 마감한 히든도어를 적용했습니다. 문이 별도로 드러나지 않아 벽면의 흐름이 끊기지 않으며, 세로 방향의 직선 디테일을 더해 넓은 우드 벽면이 단조롭게 보이지 않도록 완성했습니다.

시공 전

시공 후

구조적인 제약을 새로운 디자인 요소로 풀어낸 강변그대가갤럭시 인테리어의 주방입니다.

기존에는 거실과 주방, 발코니 사이에 유리문과 창호가 여러 겹으로 설치되어 있어 공간이 각각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유리 너머로 서로의 모습은 보이지만 실제 동선과 시선의 흐름은 끊기면서, 주방과 거실 모두 답답하게 느껴지는 구조였습니다.

이번 34평 인테리어에서는 공간을 가로막고 있던 유리문과 창호를 철거한 뒤, 주방을 거실을 바라보는 대면형 구조로 변경했습니다.

분절되어 있던 공간을 하나로 연결해 조리하면서도 가족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으며, 창밖의 풍경과 거실의 개방감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주방 중심에는 넉넉한 크기의 아일랜드를 제작했습니다. 상판에 인덕션을 설치해 거실을 향해 요리할 수 있도록 하고, 하부에는 깊이와 크기가 다른 수납공간을 구성해 조리도구와 생활용품을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이번 주방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아일랜드 한쪽에 자리한 내력벽입니다. 구조상 철거할 수 없는 벽이었지만, 이를 피하거나 억지로 가리기보다 아일랜드의 길이와 배치를 내력벽에 맞춰 계획했습니다.

덕분에 기존 벽체가 공간 한가운데 어색하게 남아 보이지 않고, 처음부터 아일랜드와 함께 설계된 구조물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바꿀 수 없는 조건까지 디자인의 일부로 받아들여 공간을 안정적으로 정돈한, 소조디자인의 세심한 설계가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싱크대와 수납장은 한솔 클레이샌드 필름으로 마감하고, 상부 선반에는 우드톤을 더했습니다. 현관부터 거실까지 이어지는 차분한 색감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주방만 따로 구분되어 보이지 않고 집 전체가 하나의 분위기로 이어집니다.

상부 선반 아래에는 간접조명을 적용해 조리 공간을 부드럽게 밝히고, 아일랜드 상판은 세라믹으로 마감해 단정한 인상과 실용성을 함께 갖췄습니다.

조리대와 싱크대, 수납장의 위치를 한 흐름으로 정리해 일상적인 주방 동선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창문 아래쪽에는 유리 도어와 내부 조명을 더한 맞춤 장식장을 제작했습니다.

와인과 양주, 글라스 등을 보관하거나 취향에 맞는 오브제를 진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수납장 기능을 넘어 주방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홈바처럼도 활용할 수 있어요.

짙은 우드와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장식장은 밝고 차분한 주방에 깊이감을 더하며, 유리블럭을 시공한 가벽 뒤로 이어지는 거실과 주방의 경계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Bath room

시공 전

메인 욕실은 부드러운 베이지톤 타일을 벽과 바닥에 적용해 천호동 아파트 인테리어의 차분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계획했습니다. 컬러의 대비를 줄이고 하나의 톤으로 정돈해, 욕실이 한층 넓고 안정감 있게 느껴집니다.

욕조 옆면까지 벽면과 동일한 타일로 마감해, 욕조가 공간에 자연스럽게 매입된 듯한 일체감을 주며, 단정하게 완성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세면대 뒤쪽에는 길게 이어지는 조적 젠다이를 제작해 욕실용품을 편리하게 올려둘 수 있도록 했습니다. 거울 하부의 간접조명이 타일의 은은한 질감을 비추면서, 욕실 전체에 편안한 깊이감을 더합니다.

샤워기 옆 코너 선반 역시 기성품 대신 타일로 제작했습니다. 벽면에서 돌출되는 소재와 색상을 최소화해 전체 디자인이 깔끔하게 연결되며, 필요한 수납 기능까지 자연스럽게 갖춘 욕실을 완성했습니다.

안방 욕실 역시 메인 욕실과 비슷한 베이지톤 타일을 적용해 차분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세면대와 양변기 뒤쪽에는 조적 젠다이를 제작해 필요한 용품을 편리하게 올려둘 수 있도록 했으며, 거울 하부에 간접조명을 더해 은은한 깊이감을 살렸는데요.

샤워 공간은 투명한 유리 파티션으로 구분해 물이 세면 공간까지 튀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시야를 가리지 않아 욕실 전체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더욱 여유롭게 느껴집니다.

침실

메인 침실은 휴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감과 충분한 수납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한쪽 벽면 전체에 붙박이장을 제작해 의류와 침구를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문을 닫으면 하나의 벽처럼 깔끔하게 이어져 수납장이 공간을 답답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천장에는 실링팬을 설치해 실내 공기가 부드럽게 순환하도록 했습니다.

드레스룸 안쪽에는 공간에 맞춰 화장대를 제작했습니다. 서랍장뿐 아니라 상부와 발밑 공간까지 수납을 계획해 화장품과 소품을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부 수납장에는 유리 도어를 적용해 답답한 느낌을 줄였습니다.

작은 침실 역시 매립등과 간결한 천장 마감으로 천호동 아파트 인테리어의 차분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창가에는 커튼박스 간접조명을 더해 빛이 은은하게 퍼지도록 하면서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완성했습니다.





이번 강변그대가갤럭시 인테리어는 비정형 구조와 철거할 수 없는 벽체처럼 주어진 조건을 새로운 가능성으로 풀어낸 현장입니다.

유리블럭으로 공간의 경계를 섬세하게 조율하고, 생활 방식에 맞춰 주방과 수납을 재구성해 이전보다 여유롭고 편안한 집을 완성했습니다.



소조 블로그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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