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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5단지 34평, 샤시와 단열부터 다시 잡은 집

아파트

34평

리모델링

취학 자녀와 함께

안녕하세요. 서울 송파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는 Design.On입니다.

이번 현장은 송파구 거여동 거여5단지 34평형 아파트로, 방 3개와 욕실 2개로 구성된 공간입니다.

공사 전에는 오래된 샤시와 나무색 바닥이 그대로였고, 벽지도 방마다 달랐습니다. 안방 외벽 쪽 모서리에는 곰팡이가 생겨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공사는 크게 세 가지에 집중했습니다.

- 샤시를 모두 교체하고, 곰팡이가 생긴 벽은 단열부터 다시 시공하기

- 벽·바닥·문을 밝은 톤으로 맞춰 집 전체를 정리하기

- 현관·안방·입구방·베란다에 붙박이 수납을 계획해 생활 물건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하기


현관

망입유리 미닫이 중문과 갈색 무늬 타일이 투명 3연동 중문과 밝은 600각 타일로 바뀐 공사 전·후입니다.

현관문 쪽에서 본 신발장입니다. 바닥에서 띄운 행잉형이라 아래 간접조명이 바닥을 비춥니다.

신발장 가운데를 비운 오픈 칸입니다. 안쪽 조명이 있어 열쇠나 작은 물건을 올려 두기 좋습니다.

투명 3연동 중문과 행잉형 신발장으로 현관을 밝게 정리했습니다.

첫 사진은 거실에서 현관 쪽을 같은 자리에서 찍은 공사 전(왼쪽)과 공사 후(오른쪽)입니다. 공사 전에는 갈색 타일 가운데 무늬 타일이 있었고, 중문은 망입유리가 들어간 미닫이였습니다.

중문은 초슬림 3연동(화이트 프레임, 투명유리)으로 바꿨습니다. 투명유리라 닫아 두어도 현관이 어둡지 않고, 거실에서 현관까지 시선이 막히지 않습니다.

신발장은 바닥에서 띄운 행잉형입니다. 가운데 한 칸은 문 없이 열어 두고 안쪽에 조명을 넣어, 열쇠나 자주 쓰는 물건을 올려 두는 자리로 만들었습니다. 신발장 아래에도 조명을 넣어 저녁에 들어오면 발밑이 먼저 밝아집니다.

바닥은 600각 타일(MOON02)이고, 거실로 올라서는 턱에도 같은 타일로 디딤판을 만들었습니다. 신발장 문은 아이보리(피오르900), 손잡이는 반달형입니다. 현관문과 파티션은 필름(S177)으로 다시 마감했습니다.


거실

사각 방등과 나무색 바닥이 엣지 조명 3줄, 시스템에어컨, 밝은 장판으로 바뀐 같은 자리 공사 전·후입니다.

목공으로 만든 TV 반매립 자리입니다. 오목한 칸 안에 콘센트를 모아 TV 선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기존 중앙등을 없애고 엣지 조명 3줄과 시스템에어컨으로 천장을 정리했습니다.

첫 사진은 같은 자리에서 찍은 공사 전(왼쪽)과 공사 후(오른쪽)입니다. 샤시는 KCC 제품으로 전체 교체했습니다.

기존의 사각 등을 없애고 긴 엣지 조명 3줄을 나란히 배치했씁니다. 벽 가장자리에는 3인치 다운라이트를 넣어, 엣지 조명을 끈 상태에서도 은은하게 밝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천장에는 시스템에어컨(LG)을 매립했습니다. 거실, 안방, 주방옆방 세 곳에 들어가 있어 스탠드·벽걸이 에어컨 자리를 따로 비워 두지 않아도 됩니다.

TV 벽에는 목공으로 반매립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벽 안쪽으로 들어간 칸에 콘센트를 모아 두어, TV를 걸면 선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바닥은 장판 3.2T(DR32512, 밀크화이트), 벽지는 베스띠 57210-9(마일드화이트)를 사용했습니다. 벽지는 집 전체에 같은 제품을 적용해 공간마다 색감이 달라 보이지 않도록 통일했고, 몰딩과 걸레받이도 새로 시공했습니다.


베란다 수납

공사 전 거실 앞 베란다입니다. 이번 공사에서 확장하지 않고 베란다로 남겼습니다.

거실 앞 베란다는 그대로 두고, 한쪽 끝에 붙박이장을 짰습니다.

첫 사진은 공사 전 거실 앞 베란다입니다. 이번에는 확장하지 않고 베란다로 남겼습니다.

대신 베란다 한쪽 끝에 붙박이장(문 2짝, 선반 3단)을 짜 넣었습니다. 두 번째 사진에서 거실 창 너머 오른쪽에 보이는 흰색장이 새로 제작한 붙박이장입니다.

반대쪽에는 문 없이 선반 2단을 달았습니다. 계절 용품이나 캠핑 짐처럼 부피가 큰 물건을 두는 자리입니다. 베란다 조명은 직부등으로 바꿨습니다.


주방

흰색 ㄱ자 싱크대가 매트화이트 상부장과 나무결 하부장으로 바뀐 같은 자리 공사 전·후입니다. 식탁 펜던트와 세탁실 터닝도어도 보입니다.

ㄱ자 조리대 정면입니다. 천장 엣지 조명을 조리대를 따라 ㄱ자로 달고, 상부장 아래 조명이 조리대를 비춥니다.

모서리 하부장을 연 모습입니다. 회전식 코너장 선반이 앞으로 빠져나와 안쪽 깊은 자리까지 씁니다.

ㄱ자 구조는 유지하고, 상부는 밝게 하부는 나무결로 가구를 새로 제작했습니다.

첫 사진은 같은 자리에서 찍은 공사 전(왼쪽)과 공사 후(오른쪽)입니다. 공사 전에는 흰색 ㄱ자 싱크대에 가스레인지, 펜던트 등 두 개가 달려 있었습니다.

ㄱ자 구조는 그대로 두고 가구를 새로 짰습니다. 상부장은 매트화이트, 하부장은 캐슈넛(나무결)으로 나눠, 벽이 흰색이어도 주방이 밋밋해 보이지 않습니다.

ㄱ자 모서리에는 회전식 코너장을 넣었습니다. 문을 열면 선반이 앞으로 빠져나와, 손이 잘 닿지 않던 안쪽 깊은 자리까지 쓸 수 있습니다.

상부장 아래에는 조명을 달아 조리대를 따로 비추고, 천장 엣지 조명도 조리대를 따라 ㄱ자로 달았습니다. 식탁 자리에는 펜던트 조명 하나를 두었습니다.

주방에서 세탁실로 나가는 문은 샤시 공사 때 터닝도어(모루유리)로 바꿨습니다. 무늬유리라 빛은 들어오고 세탁실 안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주방 가구는 영림 제품입니다. 하부장 높이는 900mm, 양념장은 폭 200mm, 상판은 크림치츠 12T입니다. 후드는 상부장 안에 들어가는 매립형(600mm), 화구는 인덕션 자리로 만들었습니다. 싱크볼은 백조 깜뽀르떼860(엠보), 수전은 에떼르노 EK-6001, 코너장은 AS-300입니다. 주방 벽은 600각 타일(SK66692L)로 마감했습니다. 큰 타일을 사용해 줄눈을 줄이고 관리가 편하도록 했습니다.


안방

외벽 모서리에 곰팡이가 번졌던 안방입니다. 단열을 다시 한 그 벽에 붙박이장(4통)과 겉서랍을 짰습니다.

곰팡이가 생겼던 외벽 모서리는 단열부터 다시 하고, 그 벽에 붙박이장을 짰습니다.

첫 사진은 같은 자리에서 찍은 공사 전(왼쪽)과 공사 후(오른쪽)입니다. 공사 전 사진 오른쪽 모서리를 보시면 외벽 쪽 벽지에 곰팡이가 번져 있습니다.

벽지만 새로 마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마감을 걷어 낸 뒤 외벽 쪽 단열부터 다시 시공하고 마감했습니다.

그 벽면에는 붙박이장(4통)을 짰습니다. 오른쪽 칸 아래에는 겉서랍을 넣어, 자주 꺼내는 옷은 문을 열지 않고 바로 꺼낼 수 있습니다. 문 색은 아이보리(피오르900), 손잡이는 반달형입니다.

천장에는 엣지 조명과 3인치 다운라이트, 시스템에어컨이 들어갔습니다.

방문과 문틀은 예림 크림화이트(일반문선)이고, 도어레버는 712NI, 경첩과 스토퍼는 화이트로 맞췄습니다.


입구방

한쪽 벽 전체를 붙박이장으로 채워 나머지 공간을 넓게 썼습니다.

현관 옆 방입니다. 왼쪽이 공사 전, 오른쪽이 같은 자리의 공사 후입니다. 창 밖이 세탁실 쪽이라 공사 전에는 창 너머로 세탁실 선반이 보였습니다.

창 옆 벽 전체에 붙박이장(3통)을 짰습니다. 벽 하나를 수납으로 쓰면 나머지 공간에 침대나 책상을 두기 편합니다.

조명은 엣지 조명 하나로 단순하게 했습니다.


주방 옆방

창 위 커튼박스에 T5 간접조명을 넣었습니다.

주방 옆 방은 창 위에 커튼박스를 만들고 그 안에 T5 간접조명을 넣었습니다. 커튼을 달아도 레일이 보이지 않고, 저녁에는 창 쪽만 은은하게 켤 수 있습니다.

천장에는 엣지 조명과 시스템에어컨이 들어갔습니다.


안방 욕실

둥근 천장과 기둥형 세면기가 벽걸이 세면기, 젠다이, 슬라이딩 거울장으로 바뀐 같은 자리 공사 전·후입니다.

별도의 샤워부스 없이 세면대 수전을 샤워 겸용으로 구성했습니다.

첫 사진은 같은 자리에서 찍은 공사 전(왼쪽)과 공사 후(오른쪽)입니다. 공사 전에는 둥근 천장에 기둥형 세면기였습니다.

안방 욕실은 별도의 샤워부스를 만들지 않고 세면대 수전을 샤워 겸용으로 구성했습니다. 수전에서 샤워기를 빼서 사용할 수 있어 좁은 공간을 따로 나누지 않고도 샤워가 가능합니다.

변기부터 세면기 뒤까지 젠다이(졸리컷)를 길게 만들어 세면용품을 올려 둘 수 있게 했습니다. 거울장은 슬라이딩 양댐퍼 방식으로 안에 콘센트를 넣었고, 거울장 아래 전구색 조명이 세면대 위를 비춥니다.

벽과 바닥은 600각 타일(POR66074)입니다. 세면기는 벽에 거는 이누스 IL680, 변기는 이누스 IBS1715, 겸용수전은 E7-1003입니다.


거실  욕실

변기 뒤에서 샤워 공간까지 이어진 젠다이와 아래를 띄운 유리 파티션, 변기 옆 청소건이 보입니다.

유리 파티션으로 샤워 공간을 나누고, 젠다이를 샤워 공간까지 이었습니다.

거실욕실도 안방욕실과 같은 600각 타일(POR66074)로 맞췄습니다.

샤워 공간은 유리 파티션으로 나눴고, 유리 파티션 하부를 띄워 시공해 바닥을 청소하기 쉽도록 했습니다.

변기 뒤에서 샤워 공간까지 젠다이(졸리컷)를 이어 만들어, 샤워 중에도 샴푸를 올려 두는 선반으로 씁니다. 샤워수전은 슬라이드바를 달아 높이를 바꿀 수 있습니다.

거울장 구성과 아래 조명은 안방욕실과 같고, 변기 옆에는 청소건을 달았습니다. 세면기는 이누스 IL696E, 원홀수전 E7-1001, 샤워수전 E7-1005, 변기는 이누스 IBS1715이고, 배수구는 두 욕실 모두 라인유가입니다.


보이지 않는 공정

공사 전 베란다 끝 창고 문입니다. 이 창고 벽을 이번 공사에서 다시 단열했습니다.

완공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공사에서 중요했던 부분입니다.

두 사진은 공사 전 베란다와 세탁실입니다.

- 단열: 안방 외벽 모서리와 베란다 창고 벽(첫 번째 사진 안쪽 문이 있는 벽)을 다시 단열했습니다. 곰팡이가 생긴 벽은 도배만 새로 하면 다시 생기기 쉬워, 마감 전에 먼저 정리했습니다.

- 세탁실: 벽을 석고로 마감하고, 바닥은 300각 타일(3711)로 바꿨습니다. 세탁기 자리 샤시 아래에는 노출 콘센트를 달고 쫄대로 마감했습니다.

- 샤시: KCC 제품으로 전체 교체했고, 주방에서 세탁실로 나가는 문은 터닝도어(모루유리)로 바꿨습니다.

- 전기: 조명 위치를 새로 잡고, 인덕션 자리와 식탁 펜던트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 시스템에어컨: 거실, 안방, 주방옆방 세 곳에 천장 매립형(LG, 18평형·6평형·5평형)으로 넣었습니다.


마무리

이번 현장은 눈에 보이는 마감보다 샤시와 외벽 단열 상태를 먼저 정리하는 데 중점을 둔 34평 아파트입니다.

오래된 샤시는 전체 교체하고, 곰팡이가 있었던 안방 외벽과 베란다 창고 벽은 마감 전에 단열부터 다시 시공했습니다. 그 위에 밝은 벽과 바닥, 화이트·우드 톤의 가구와 붙박이 수납을 더해 집 전체를 정리했습니다.

벽지에 곰팡이가 반복해서 생기는 공간이라면 도배만 새로 하기보다, 공사 전에 벽 상태와 단열 여부를 함께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감 후에는 다시 손보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Des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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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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