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단대동 진로아파트 32PY
안녕하세요. 한스디자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현장은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진로아파트 32평 아파트 인테리어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현장은 고객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이 비교적 명확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크림베이지에 우드 포인트를 더한 따뜻한 느낌을 원하셨고,
디자인뿐 아니라 아이가 있는 집인 만큼 실제 생활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 구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셨습니다.
특히 고객님께서 요청하신 부분은 크게 네 가지였습니다.
현관과 거실을 분리하면서도 답답하지 않을 것.
좁은 주방에 냉장고와 키큰장을 최대한 깔끔하게 숨길 것.
아이방을 확장하면서 부족했던 단열을 보완할 것.
따라서 이번 32평 아파트 인테리어는 예쁜 마감재를 선택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존 구조의 불편함을 하나씩 해결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진행했습니다.
어떤 식으로 풀어냈는지 공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 ENTRANCE
현관과 거실을 분리하고, 유리블럭으로 답답함을 줄인 전실
기존 구조는 현관과 거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형태였습니다.
고객님께서는 현관을 열었을 때 거실이 바로 노출되는 것보다 현관과 거실 사이에 독립된 전실 공간을 만들고 싶어 하셨습니다.
다만 가벽을 완전히 막아버리면 32평 아파트의 입구가 좁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실 공간을 새롭게 구성하면서 가벽 일부에 유리블럭을 적용했습니다.
현관과 거실의 영역은 분명하게 나누면서도 유리블럭을 통해 빛이 은은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해 폐쇄적인 느낌을 줄였습니다.
기능적인 가벽이면서 동시에 거실에서 바라봤을 때 하나의 디자인 포인트가 되도록 계획한 부분입니다.
신발장은 한솔 크림화이트로 깔끔하게 구성하고, 돌출 손잡이와 하부 간접조명을 적용했습니다.
현관문은 현대 보닥 PNC44로 리폼해 전체적으로 어우러지게 만들었으며, 전실은 도배로 마감해 공간이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패브릭 유리와 함께 구성해 크림베이지 중심의 아파트 인테리어에 자연스러운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 LIVING ROOM
크림베이지와 유리블럭으로 완성한 따뜻한 거실
거실은 전체 공간의 기준이 되는 만큼 화려한 요소를 많이 넣기보다 크림베이지를 중심으로 차분하게 정리했습니다.
전실 가벽에는 세로 방향으로 유리블럭을 적용했습니다.
현관 쪽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현관과 거실을 분리하면서 생길 수 있는 답답함을 줄이기 위한 설계 요소입니다.
전실 가벽을 세운 벽면에는 벽등을 달아주어 포인트를 주고,
유리블럭을 통해 빛은 전달하면서 공간의 경계는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객님이 준비하신 가구도 전체적인 톤에서 벗어나지않게끔 홈스타일링 해주셔서
한층 더 디테일을 살린 아파트 인테리어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과한 장식보다 마감선과 색상의 연결을 중요하게 잡은 거실 아파트 인테리어입니다.
■ KITCHEN
좁은 주방, 냉장고 위치부터 다시 생각했습니다
이번 현장에서 설계적으로 가장 고민이 많았던 공간 중 하나가 주방입니다.
기존 주방은 ㄱ자 구조였지만 공간이 넉넉하지 않았고,
특히 냉장고의 위치에 따라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조리공간과 동선이 크게 달라지는 구조였습니다.
고객님께서는 냉장고와 키큰장을 최대한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주방가전까지 충분히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원하셨습니다.
냉장고를 단순히 놓는 것이 아니라 주변 키큰장과 하나의 면처럼 연결해 주방에서 가전이 최대한 돌출되어 보이지 않도록 계획했습니다.
덕분에 좁은 주방에서도 조리공간을 확보하면서 냉장고와 수납장, 주방가전이 각각 따로 보이는 느낌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평수가 정해진 아파트 인테리어에서는 주방가구의 디자인뿐 아니라 냉장고와 가전의 위치를 어디에 두느냐가 실제 사용성을 크게 좌우합니다.
냉장고장 옆에는 식탁을 배치하고 펜던트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수납은 늘리고, 주방은 최대한 하나의 면처럼
주방가구는 한솔 조슈아라이트와 LX 지인 하이막스 그라빌라 크림을 조합했습니다.
따뜻한 우드톤의 가구와 밝은 크림 계열 상판을 사용해 거실에서 주방을 바라봤을 때도 하나의 공간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미드웨이는 베이지 계열 800각 포세린 타일을 사용해 가구와 상판 사이의 색감이 과하게 분리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상부장 하단에는 매립 간접조명을 적용해 조리대의 실용적인 조도를 확보하면서 저녁에는 보다 따뜻한 분위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좁은 주방일수록 수납장을 무조건 많이 만드는 것보다 가전의 위치와 조리 동선, 수납의 깊이까지 함께 계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장고장 옆으로는 키큰장을 구성해 오븐과 밥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가전을 밖으로 하나씩 꺼내놓지 않고 한쪽으로 모아 정리하면서도 실제 사용할 때는 불편하지 않도록 위치를 잡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기존 주방의 가장 큰 문제였던 냉장고 위치와 부족한 조리공간을 함께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 ROOM
안방 역시 공용부와 동일한 색감으로 마감했습니다.
각 방을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만드는 것보다 거실에서 방으로 들어갔을 때도 크림베이지와 우드톤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전체 색감을 맞췄습니다.
아이방 확장과 함께 단열부터 다시 잡았습니다
이번 현장은 자녀방 확장공사를 진행하면서 단열을 특히 중요하게 본 현장입니다.
기존 아이방은 단열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히 방의 면적만 넓히는 방식으로 확장하지 않았습니다.
발코니 공간을 실내로 편입하면서 확장부 단열을 함께 보강해 추후 아이가 방을 사용할 때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시공했습니다.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에서 확장공사는 눈에 보이는 면적이 넓어지는 것만큼 기존 외기에 접하던 공간의 단열을 어떻게 처리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우수관이 있는 부분은 붙박이장을 제작해 배관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정리했습니다.
수납공간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기존 구조물까지 자연스럽게 가릴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 BATHROOM
좁은 욕실에도 조적 파티션과 샤워부스를 넣었습니다
이번 진로아파트 32평 아파트 인테리어에서 고객님께서 중요하게 요청하셨던 또 하나의 공간이 욕실입니다.
고객님께서는 기존 욕실이 좁더라도 조적 파티션을 적용해 세면 공간과 샤워 공간을 분리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문제는 제한된 욕실 폭이었습니다.
기존과 동일한 크기의 세면대를 사용하면서 조적 파티션을 추가하면 샤워 공간이 지나치게 좁아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면대의 사이즈를 줄이고 각 위생기의 위치와 사용 폭을 다시 계산해 조적 파티션과 샤워부스가 들어갈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수전과 액세서리는 무광 새틴 소재로 맞춰 전체적으로 차분하게 정리했습니다.
아이를 씻길 수 있도록 만든 샤워부스 타일 단
샤워부스 안쪽에는 고객님의 생활방식을 반영한 타일 단을 별도로 제작했습니다.
단순히 디자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어린 자녀를 씻길 때 부모가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한 부분입니다.
샤워부스의 면적과 조적 파티션의 위치, 타일 단의 깊이를 함께 검토해
좁은 욕실 안에서도 실제 샤워 공간이 지나치게 작아지지 않도록 조정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작은 부분이지만 이런 디테일이 실제 거주하면서 느끼는 편의성을 크게 좌우합니다.
특히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아파트 인테리어에서는 보기 좋은 디자인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생활방식까지 공간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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