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물고 싶은 시티뷰!남산센트럴자이 52평 인테리어
안녕하세요^^ 와이피스페이스입니다. 이번 현장은 중구에 위치한 남산센트럴자이 아파트에요. 올해 초 30평형을 시공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다시 대형 평수를 시공하게 되었네요^^
위치:중구 남산센트럴자이
가족 구성원:세입자용
면적:52평
준공연도:2009년
이번 현장은 집주인분이 사시는 게 아닌 세입자를 위한 인테리어에요. 에피소드가 있는 집인데요. 이 아파트는 고객님이 예전에 매수하시고 주재원으로 한국을 떠나고 오랫동안 임대를 주셨는데요. 주재원 생활을 마무리하시고 이제는 직접 거주하시려고 유럽 자재들을 컨테이너에 잔뜩 실어 오셨어요.
근데 갑작스레 다시 주재원을 나가셔야 해서 집주인 거주 인테리어가 아닌 세입자용으로 변경되었어요. 세입자용 인테리어를 하기에는 고급 자재이지만 계속 컨테이너에 적재할 수는 없어서 이번에 소진하시기로 하셨어요. 직접 거주가 아니시다 보니 자재는 사용하되 나머지 부분은 경제적으로 제안을 드려 가성비 인테리어 중심으로 인테리어를 했어요^^
*비포 사진
준공 후 14년 정도가 흘렀는데요. 준공 당시에는 대형 평수답게 고급 자재(무늬목과 대리석 사용)를 사용했더라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니 변색되고 오염되고 트렌드도 변하고 올드한 느낌은 어쩔 수가 없네요^^;
가성비 인테리어를 위해 신발장은 필름 리폼을 하고 현관 대리석은 살려두었어요. 집 전체적으로 액자 몰딩이 시공되어 있었는데 변색 및 까짐이 심해 제거하고 도배로 깔끔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작은방
*공용욕실
공용욕실은 중앙 세면대 하부장을 중심으로 좌측은 샤워공간, 우측은 양변기 공간이에요. 구조가 나쁘지 않아 설비는 그대로 놔둔 채 고객님이 가져오신 타일을 사용하고 전체적으로 타일 세면대를 시공해 주었어요.
큰 구조변경을 하지 않아도 기본 구조가 좋으면 자재 변경만으로도 디자인이 확 올라가요.
*거실
전체적으로 샷시필름을 하고 우물천장은 지저분한 몰딩을 철거하고 스프링클러설비 전까지 조금 더 확장시켜주었어요. 우물천장 수정하고 샷시필름+도배 그리고 고객님이 가져오신 원목마루를 깔았는데 집이 확 살아나죠?^^ 이제 어떤 소파와 테이블이 들어와도 다 멋있을 거 같네요.^^
현관을 들어와 복도 처음 입구에는 체리색의 매입장이 있었는데 웰컴 공간이 필요하다 싶어 그 공간은 하부장을 설치하여 소품이나 자동차 키를 보관하는 공간으로 변경해 주었어요^^
*주방(비포)
기존 주방은 평형에 비해 그렇게 크지 않았어요. 조금 더 실용적으로 그리고 더 간결하게 만들어야 했죠.
*주방(애프터)
주방 뒷면은 키큰장과 홈바 공간으로 형성하고 매립형 냉장고를 시공하여 깔끔함을 유지했어요. 아일랜드를 벽면에 붙이면 조금 더 넓은 조리공간과 수납이 확보되지만 그렇게 되면 주방 베란다로 들어가는 동선이 길어져요.
실용성을 위해 벽면에서 아일랜드를 띄웠지만 아일랜드 깊이를 키워서 실제 생활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어요. 또한 아일랜드 깊이를 키우면 앞쪽에도 수납이 가능한데 그 수납의 양도 꽤나 넓답니다.
*주방 홈바
아일랜드 뒤편에는 작은 홈바를 만들어드렸어요. 이제는 커피가 일상이라 없으면 서운하죠 ^^
*금속 선반
와인잔도 걸어두실 수 있게 금속으로 와인랙을 제작해서 홈바 상단에 시공했어요^^
*주방 디테일 컷
주방 아일랜드에서 바라본 외부 풍경이에요^^ 한강뷰도 좋지만 시티뷰도 좋다는 걸 알려준 현장이었어요^^
안방은 기존장을 리폼하고 고객님이 유럽에서 가져오신 타일을 시공했어요~
기존에 있던 화장대는 필름 리폼하고 측면 매립장은 필름 및 내부 선반만 교체해 주었어요. 집주인이 거주하는 게 아닌 세입자를 위한 인테리어라서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건 살렸어요^^
* 안방 욕실(비포)
대망의 안방 욕실이네요.^^ 어떻게 변했는지 보실까요?
약간 유럽 스타일 아닌가요?ㅎㅎ 이건 저희의 취향보다는 고객님이 가져오신 자재들을 가지고 시공만 했다고 보시면 돼요. 매번 한국에서 익숙한 자재를 사용하는 게 아닌 색다른 자재를 시공하고 그 모습을 보니 약간은 재밌었네요^^
이렇게 해서 남산센트럴자이 52평 소개를 마쳐요. 정말 들어가 살고 싶을 만큼 뷰가 아름다웠어요. 왜 더 많은 돈을 주고 고층에 사는지 다시 한번 느꼈네요^^ 그럼 다음 현장에서 만나요^^
-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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