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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남산센트럴자이 44평형 아파트 인테리어

아파트

44평

리모델링

신혼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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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이피스페이스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현장은 중구에 위치한 남산센트럴자이 44평입니다. 남산센트럴자이는 작년부터 시작해서 벌써 4번째 공사를 하고 있는 아파트에요. 30평, 40평, 60평등 다양한 평형을 모두 공사해 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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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센트럴자이는 독특한 특이사항이 있어 처음 공사할 때는 많이 당황했었는데 변수를 모두 파악하다 보니 여러 번 공사해도 이제 너무 편하게 공사를 하네요. 참고로 이웃분들도 좋으셔서 공사 내내 소음 민원으로 공사가 멈춘 적이 없어 공사할 때마다 늘 마음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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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중구 남산센트럴자이

면적:146타입

가족 구성:부부

연동:2009년도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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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공간은 현관입니다. 남산센트럴자이는 평형대와 상관없이현관이 무늬목도어에 대리석 바닥 마감으로 되어 있어요. 준공할 당시에는 분명 좋은 자재를 사용했지만 아무리 좋은 자재라도 내가 맘에 들지 않은 색과 형태를 가졌다면 그건 아무 소용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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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클라이언트 분들은 부부 두 분이신데 이곳에서 거진 10년을 사셨어요. 사시는 동안 기존 마감재의 칙칙함에 많이 지치셨는지 첫 상담 때부터 무조건 화이트 화이트를 외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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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은 신발장을 리폼하기로 했는데요. 신발장 도어를 화이트로 필름 마감하고 끝내는 게 일반적인데 그렇게 하기에는 약간 아쉬움이 남았어요. 기존 가구 문선들과 천장의 단차들이 불편한 시선을 만들어라구요. 그래서 필름 작업 전에 간단한 벽체 정리를 통해 주변 선 정리 후 필름 마감을 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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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이 많이 간결해졌죠?^^ 또한 대형 타일을 사용하여 줄눈의 간격을 최소화하였습니다. 현관 타일은 보통 600:600이나 600:1200타일을 많이 사용하시는데 이런 경우 현관폭보다 타일폭이작아 세로줄이 생기는 일이 많아요. 저 같은 경우 이번 현장에는 700:1500의 대형 타일을 사용하여 세로줄을 없애주었어요. 이런 사소한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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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은 상부 레일이 돌출이 안되도록 천장에 매립하여 시공하였습니다. 살고 있는 집에서는 어쩔 수 없이 레일을 감추는 박스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렇게 공사를 할 때는 천장을 파내서 레일을 매립하면 훨씬 깔끔한 마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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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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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모습이에요. 타일과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아트월은 가로길이가 짧은 거에 비해 벽체간 깊이 차이까지 있어 간결함을 떨어뜨리고 있더라고요. 거실 우물천장 역시 라인이 정돈되지 않아 들쑥날쑥 정신이 없네요. 이런 기교는 잘 사용하면 재밌는 디자인 요소가 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집이라는 영역 안에서는 많은 분들이 선호하지 않는 방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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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거실의 모습이에요. 기존 아트월 좌우 측에 돌출된 벽체가 있었는데 그 ​벽체를 평탄화 시키면서 중앙에 남는 공간에 티비를 매립하였습니다. 티비벽면에 단차가 없으니 훨씬 간결한 인상을 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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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우물천장은 평형에 비해 약간 작게 느껴져서 스프링쿨러가 걸리지 않는 선에서 조금 더 확장시켜 주었고 우물천장의 간접 디자인도 변경을 하였습니다. 대부분 우물천장 간접을 만들 때는 우물천장 테두리에 턱이 생기는 구조를 많이 하는데 저희 현장의 경우 주변 테두리를 없애고 중앙부를 낮추는 방식으로 시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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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방식으로 우물 간접을 시공하는 방식이 주변 라인이 더 깔끔해서 좋아하는 편인데 아쉽게도 이렇게 할 수 있는 현장이 사실 많이 없습니다. 이번 현장은 유독 거실 우물천장 안쪽이 많이 깊어서 이 방식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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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방의 모습입니다. 작지만 대면형 구조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요즘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구조이지만 클라이언트 분의 생활패턴에는 맞지 않아 좋아하지 않으셨어요. 평상시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하지 않고 누군가를 초대하기 좋아하신다고 하셨는데 현재 구조는 식탁을 둘 자리가 없고 불필요하게 조리공간이 많다고 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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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10년을 사시다 보니 이게 늘 아쉬우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본인에게 맞는 레이아웃대로 하고 싶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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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변경된 구조가 이 구조입니다. 여러분은 이 구조가 어떠신가요? 굉장히 뻔한 ㄱ 자 구조처럼 보이시겠죠? 요즘같이 대면형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예전 구조가 더 좋은데라고 하시는 분도 계실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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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집 구조의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살고 계시는 분에게는 이렇게 주방에 대형 테이블을 두도록 주방을 설계하는 게 어떤 구조보다도 좋으신 거죠. 공간에 어울리는 구조를 찾기보다는 클라이언트의 기호에 맞게 구조를 만드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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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멋진 대형 테이블과 의자들이 물 건너 오고 있어서 몇 달 더 소요될 예정이에요. 기회가 되면 스타일링까지 마무리되고 사진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촬영할 때 식탁과 의자가 함께 있었다면 너무 이뻤을 텐데 너무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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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 보이는 곳은​​ 세탁실로 가는 벽면과 도어인데요. 세탁실 베란다로 나가는 도어가 기존에는 유리로 되어있었는데 채광이 조금 들어와 좋기는 하였지만 유리 격자가 이 차분한 주방에 시선을 잡는 거 같아 단정하게 막힌 도어로 교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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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전체적인 컨셉은 과하지 않는 세련됨 그리고 미니멀이었습니다. 블랙은 세련된 색상이지만 너무 과하게 사용하면 집이 많이 무거워지게 되죠. 그래서 주방과 욕실 등 공간을 한정해서 사용하여 집의 무게는 많이 누르지 않으면서 조금은 차분해지기를 바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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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는 타일 강마루를 사용하였습니다. 우드 패턴보다는 더 단정하여 조금 더 블랙에 집중하게 도와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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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조명의 색상은 전구색을 사용하였습니다. 전구색은 예전에 알고 있던 노란색이라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아이보리색인 주백색 보다 살짝 더 따뜻함을 주는 색이라고 보시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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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는 3가지 소재(블랙/스텐/대리석패턴)만 사용하였습니다. 이 3가지 소재는 모두 고급 마감을 할 때 자주 등장하는 제품들이죠. 주방이 작다 보니 이 3가지 소재를 적절히 잘 사용하여 작지만 고급 진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잘 마무리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저의 의견을 믿고 따라주신 고객님께서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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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에 스텐냉장고가 아닌 비스포크가 들어갔다면 대리석 패턴이 아닌 평범함 인조대리석이었어도 느낌은 많이 달랐을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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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텐,대리석패턴 모두를 사용했지만 이들의 밸런스를 맞추는 일도 참 중요합니다. 대리석의 패턴이 지금보다 많이 강해진다면 블랙과 스텐이 묻혔을 테니까요. 공간 내에서 구조가 정해졌다면 내가 주고자 하는 메인 컬러들의 적당한 밸런스를 잘 찾아내야 하는데 그 역할이 바로 저희 같은 스튜디오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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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공용욕실입니다. 저는 남산센트럴자이의 욕실구조를 정말 좋아합니다. 평상시에 샤워보다는 세면기에 손만 씻으러 가는 일이 더 많은데 그럴 때마다 슬리퍼를 사용하지 않고 세면기를 사용할 수 있어서 좋고 세면기를 사용하는 동안에 양변기가 보이지 않는 것도 참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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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욕실 문의 중앙과 세면기의 중앙이 맞춰지면 좌우 측에 도어가 닫히면 오로지 이쁜 세면대가 보이게 되죠.문이 열려있어도 어색하지 않다보니 문을 열어두게 되고 그로인해 욕실도 습하지도 않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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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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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안방입니다.남산센트럴자이는 어떤 평형을 가도 모두 저 가구 손잡이가 달려있는데요. 너무 크고 투박해서 볼 때마다 어색하고 적응이 안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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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칙칙한 우드를 모두 걷어내고 공간을 화이트 하게 만들어드렸습니다. 10년 동안 칙칙함에 지치셨던 고객님이 화이트를 간절히 원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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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의 주요 특징은 단순히 우드를 걷어내고 화이트하게만 바뀐 것 만은 아닙니다. 그것보다는 기존에 있는 수납장의 리폼이 핵심이죠. 보통 가구 리폼은 형태감을 유지하고 필름을 붙이는 게 일반적인데요. 이번 현장은 부분적으로 몸통을 없애고 라인을 재정비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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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침대가 붙박이장 맞은편에 있어서 누웠을 때 붙박이장이 보이는 게 늘 아쉬우셨다고 해요. 그래서 붙박이장면에 침대 헤드를 배치하여 빈 벽을 바라보고 싶다고 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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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장을 철거하고 새롭게 하면 고객님의 요청대로 하는 게 너무 쉽지만 장을 뜯어서 리폼을 하는 건 생각보다 싶지가 않아요. 몸통을 빼내면서 어색해진 주변 마감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계속 고민해야 했죠. 서로 연결된 몸통을 분리해서 빼내면 상부 문선이 잘리고 가구 측면 몸통이 노출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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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고민 끝에 기존 상부 문선을 철거하고 천장을 부분적으로 내려 가구의 상부 문선처럼 보이게 만들어주고 몸통 측면에 가벽체를 세워 마감을 해드렸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깔끔하게 잘 마감된 거 같아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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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드레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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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안방 드레스룸이에요. 기존 화장대를 철거하고 교체한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펜트리 벽체를 수정한 게 더 큰 공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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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스타일러를 가지고 계셨는데 안방 드레스룸에 넣을 공간이 없었죠. 그래서 이번에 기존 펜트리 벽체와 도어를 뜯어내고 스타일러가 들어갈 자리를 확보해 주었습니다. 구조가 변하면서 새롭게 시스템 선반을 시공하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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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안방 욕실이 살짝 보이네요. 주방도 그렇고 화장대 욕실들은 모두 블랙의 컨셉을 어느정도 이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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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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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욕실은 바닥까지 우드 타일을 사용한 만큼 매우 우드 우드 한 욕실이었죠. 고객님이 10년간 생활해 보니 두 분 다 욕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욕조는 과감히 없애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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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세면대가 우측에 있었는데 벽체가 짧아서 세면기가 세면기 하부장보다 더 튀어나오고 안정감이 적어 보였죠.

그래서 깊이가 충분한 반대편 벽에 타일 세면대를 만들어 드렸어요. 그리고 기존에 세면기가 있던 곳은 물건을 올려두고 아래에는 수납을 할 수 있도록 수납장을 짜드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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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세면대라고 말씀드렸지만 정확히 이야기하면 세라믹 세면대에요. 주방 벽면과 상판에 사용하고 남은 세라믹을 어떻게 활용할까 하다가 통일된 마감재로 욕실을 구성하면 좋겠다 싶어서 알뜰하게 아껴서 세면대를 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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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판 자체가 크다 보니 메지를 거의 없이 제작을 했어요. 일반 타일 세면대보다도 훨씬 간결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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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의 욕실이지만 간접을 많이 활용하고 조금 더 밝은 세라믹을 사용하여 생각보다 음침하지 않고 세련되면서도 묵직한 느낌의 욕실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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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남산센트럴자이 44평형 인테리어 소개를 마쳐요. 벌써 2년 동안 4번 공사를 했네요. 30평 60평 30평 40평

아직도 해보고 싶은 평형대가 많이 남아있는데 다른 평형도 재밌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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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도 편하게 작업 완료하였습니다. 그럼 다음 현장에서 뵐게요~^^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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