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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중계동 롯데우성아파트 인테리어,부부와 아이를 위한 공간 재설계

아파트

37평

리모델링

취학 자녀와 함께

안녕하세요, 멘토디자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현장은 노원구 중계동 롯데우성아파트 38평아파트 인테리어 , 1993년에 준공된 구축아파트입니다. 30년이 넘은 연식답게 처음 방문했을 때는 우물천장 몰딩과 체크무늬 벽지, 노후된 샷시와 배관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학군지로 잘 알려진 중계동답게 오래 거주하며 아이를 키우고 싶다는 니즈가 뚜렷한 부부와 여자아이, 세 가족이 함께 지낼 공간이었습니다.

상담을 진행하며 가장 많이 나눈 이야기는 세 가지였습니다. 구축 특유의 단열과 결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 각자의 생활 패턴에 맞는 수납을 충분히 확보할 것, 그리고 화려함보다는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톤으로 전체 통일감을 잡을 것. 이 세 가지 기준을 두고 설계와 구조 변경, 자재 선정까지 진행한 현장입니다.

거실 옆 남는 공간은 TV 시청용이 아닌 독서 공간으로 계획했습니다. 라운드 아치 3연 타공으로 우드 포인트를 주고, 하부에는 콘솔 겸 수납장을 짜 넣어 실용성을 함께 챙겼습니다.


바닥은 구정강마루 마뷸러스젠 600각 정사각 타일로 광폭 시공해 이음선을 최소화했고, 거실과 주방 벽면은 동일한 필름 자재로 감싸 두 공간이 하나의 톤으로 이어지도록 계획했습니다.

별도 TV장 대신 전면  수납장을 제작해 넣고, 매입 다운라이트와 블랙 마그네틱 조명 라인, 실링팬을 함께 시공해 실사용성과 냉난방 효율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모든 도어는 히든도어로 처리해 벽면의 일체감을 유지했습니다.

기존 거실은 우물천장 몰딩과 거실·주방 사이를 가로막은 벽체 때문에 채광과 동선이 답답한 구조였습니다. 이 벽체를 철거하고 발코니까지 거실을 확장해, 구축아파트에서 흔히 겪는 좁고 단절된 느낌을 근본적으로 해소했습니다.


거실에서 발코니로 나가는도어는 문틀 없이 벽과 같은 마감재로 감싸 히든도어로 처리했습니다. 문을 닫으면 벽면과 완전히 하나로 이어져 발코니로 나가는 통로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설계했습니다. 거실 벽면 전체의 일체감을 주었습니다.


냉장고는 수납장을 제작하여 매립하듯 수납장 안에 넣어, 주방 진입부에서 보이는 라인이 끊기지 않도록 정리했습니다. 옆으로는 접시 진열장과 술 진열장을 나란히 배치하고 안쪽에 라인조명을 넣어, 문을 열었을 때 그릇과 잔이 은은하게 드러나도록 했습니다. 자주 쓰지 않는 식기도 진열하듯 보관할 수 있어 수납 효율과 함께 주방의 완성도를 높이는 포인트로 계획했습니다.

싱크대는 무광 화이트 패트로 제작해 지문이나 물자국이 남는 부담을 덜었습니다. 상부장부터 하부장까지 통일해 라인을 깔끔하게 정리했고, 미드웨이 구간은 대리석 패턴 자재로 마감해 조리 시 튀는 물이나 기름때 관리가 수월하도록 계획했습니다.

아일랜드 식탁은 조리대 겸용이 아니라 홈바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폭과 높이를 잡아, 커피머신이나 술을 올려두고 스탠딩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구성했습니다.

매입조명을 전체적으로 배치해 조리 구간마다 그림자 없이 밝은 조도가 유지되도록 했습니다.

메인 주방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톤으로 통일해 두 공간이 이어지는 느낌을 살렸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상하로 스택 배치하고, 그 옆으로 오픈 선반형 수납장을 짜 넣어 세제나 세탁 소품을 바구니 단위로 정리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여닫는 문 없이 오픈 선반으로 구성해 자주 꺼내 쓰는 물건일수록 손이 바로 가도록 동선을 고려했습니다.

반대편 벽면은 하부장으로 길게 짜서 보조주방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했고, 그 안쪽에 김치냉장고를 매립하듯 수납장에 넣어 주방 쪽에서 보이는 라인을 정리했습니다. 메인 주방에서 조리 중 냄새가 강하거나 부피가 큰 작업이 필요할 때 이 공간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세컨드 주방 개념으로 구성한 것입니다.

거실욕실은 구조를 변경해 건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재설계했습니다.

타일은 웜그레이 톤의 포쉐린타일로 전체를 마감했습니다. 큰 사이즈의 타일로 시공해 좁은 욕실도 시원한 느낌이 나도록 계획했고, 모서리는 졸리컷 마감으로 처리해 타일 단면이 드러나지 않도록 해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정돈된 인상을 남기도록 했습니다.

세면대는 타일과 동일한 재질로 일체형 제작해 상판을 넉넉하게 확보했고, 천장은 바리솔로 마감해 이음선 없는 간접조명을 완성했습니다.

부부욕실도 같은 톤으로 통일하되, 샤워존 안쪽에 매립 선반을 짜 넣어 수납과 디자인 포인트를 동시에 살렸습니다.

침대 헤드와 사이드 가구는 벽면과 하나로 연결된 맞춤 제작으로 진행했습니다. 벽면 전체를 붙박이 수납장으로 채우고, 화장대를 함께 짜 넣어 준비 동선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게 했습니다. 화장대 거울 하단에는 간접조명을 넣어 실사용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거실욕실과 같은 웜그레이 톤의 600각 사이즈 타일로 마감하되, 모서리는 졸리컷으로 처리해 이음이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큰 판형 타일을 사용하면 줄눈이 줄어들어 청소 부담이 적고,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톤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샤워 공간과 세면 공간은 유리 파티션으로만 구획해 답답함 없이 시선이 트이도록 계획했습니다. 파티션 안쪽 벽면에는 매립형 선반을 3단으로 제작해 샴푸나 바디워시 등을 별도 정리함 없이 바로 올려둘 수 있게 했고, 돌출된 수납 소품 없이도 벽면이 정리되어 보이는 효과를 함께 노렸습니다. 매립 선반 자체가 타일과 같은 톤이라 수납장이라기보다 벽면 디자인 요소처럼 자연스럽게 녹아듭니다.

세면대 위쪽으로는 조명 거울과 수납장을 함께 제작해, 거울 안쪽에 세면 소품을 보관하면서도 거울 하단 간접조명으로 은은한 조도를 확보했습니다.

책상은 데스크 프레임을 화이트+우드 톤으로 맞추고, 모니터암을 사용해 듀얼모니터를 세워 데스크 상판 위 공간을 넉넉하게 남기도록 계획했습니다. 벽면 한쪽에는 오픈형 선반을 층층이 짜서 책이나 소품을 진열하듯 보관할 수 있도록 했고, 하부에는 도어형 수납장을 함께 구성해 노출하고 싶지 않은 물건은 따로 정리할 수 있게 했습니다.

맞은편 벽은 빔프로젝터 스크린을 매립할 수 있도록 벽면을 비워두고 콘솔장만 낮게 배치했습니다. 업무 공간이면서도 필요할 때는 스크린을 내려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겸용 공간으로 계획한 것입니다. 등박스를 제작해 천장 둘레로 간접조명 라인을 잡았고, 중앙에는 다운라이트를 함께 시공해 업무 시 눈이 부시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조도가 확보되도록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우드 톤만 사용해 다른 공간들과 이어지는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서재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침대는 하부 서랍 수납이 가능한 형태로 제작해, 좁은 방 안에서도 옷이나 계절 용품을 따로 넣어둘 곳이 생기도록 계획했습니다. 침대 옆으로는 개방형 책장을 세워 책이나 장난감을 아이 스스로 꺼내고 정리할 수 있는 높이로 배치했고, 창가 쪽으로는 서랍장을 길게 짜서 수납량을 넉넉하게 확보했습니다.

붙박이장은 손잡이를 동글동글한 라운드 형태로 제작해 아이가 걷거나 뛰어다니다 부딪혀도 다치지 않도록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모든 가구를 화이트와 라이트 우드 톤으로 통일해 성장하면서 취향이 바뀌어도 크게 어색하지 않도록 계획했습니다.

중문은 화이트 금속 프레임에 상하부 레일 매립으로 깔끔하게 처리했고, 바닥은 웜그레이 큰 타일로 거실 마루와 연결성을 살렸습니다. 신발장은 무광 화이트 패트에 우드 타공 포인트를 더하고, 하부를 띄워 자주 신는 신발을 바로 꺼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반대쪽 벽면에는 전신거울을 매립해 외출 전 옷차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중계동 롯데우성아파트 38평 인테리어  현장은 30년이 넘은 구축아파트를 어떻게 지금의 생활 방식에 맞게 레이아웃잡는게  핵심 과제였습니다. 화려한 디자인보다 단열, 수납, 동선이라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화이트 톤 안에서 공간마다 미세한 포인트를 주어 지루하지 않게 완성하고자 했습니다.

같은 연식의 아파트라도 가족 구성과 생활 패턴에 따라 우선순위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지금 살고 계신 구축아파트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불편하신지, 어떤 공간을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싶으신지부터 정리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리모델링 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우리 집 준공연도가 25년 이상 지났나요? (단열·배관 노후 가능성 점검 필요)

- 거실·주방 사이 벽체나 우물천장이 공간을 답답하게 만들고 있나요?

- 가족 구성원별 수납 공간이 명확히 나뉘어 있나요?

- 욕실이 건식으로 사용 가능한 구조인가요?

- 아이 안전을 고려한 하드웨어(손잡이, 모서리 등)가 반영되어 있나요?

해당 항목에 2개 이상 해당되신다면, 지금이 리모델링 방향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시점일 수 있습니다. 현장 상태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달라지는 만큼, 저희 멘토디자인2012 에서 직접 현장을 살펴보고 맞는 방향을 함께 찾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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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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