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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신당동 약수하이츠 42평 🏠 로망을 모두 담은 구축 아파트, 화이트&브라운 모던 인테리어

아파트

42평

리모델링

취학 자녀와 함께

안녕하세요, 디자인스페이스801입니다.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흐드러지게 피어 있던 꽃잎이 조금씩 흩날리는 요즘입니다. 지는 봄이 아쉽다가도, 그 사이로 더 짙어지는 초록빛 나무를 보고 있으면 또 다른 계절이 천천히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되죠. 이렇게 하루하루 달라지는 풍경 덕분에, 날마다 새로운 기분으로 바깥을 바라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현장은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약수하이츠 42평 인테리어입니다. 약수하이츠 현장은 이번이 벌써 네 번째 소개인데요, 그만큼 꾸준히 찾아주시는 지역이자, 공간마다 각기 다른 개성과 분위기를 담아낼 수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인테리어는 단순히 예쁜 공간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안에 사는 사람의 동선과 취향, 그리고 생활 방식을 공간이라는 언어로 풀어내는 작업에 더 가깝죠. 이번 약수하이츠 현장 역시 고객님의 취향을 세심하게 반영해, 디자인적인 완성도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집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기존 디자인스페이스801이 보여드렸던 심플한 무드와는 또 다른 결의, 조금 더 모던하고 감각적인 요소들을 담아낸 공간이기도 한데요. 그럼 지금부터, 차근차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인테리어 Point! 

✔ TV 대신 아트월 가구를 배치하여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한 거실
✔ 확장부 벽체를 라운드로 마감해 곡선의 부드럽고 트렌디한 분위기 완성!
✔ 스테인리스 상판의 아일랜드 조리대를 넓게 제작하여 고급스러운 주방 연출
✔ 현관 신발장 공간을 팬트리 형식으로 계획하여 다양한 짐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감재 ㅣ MATERIALS ​

위치 / 중구 신당동

면적 / 42평

주거타입 / 아파트

천장 / 디아망 마띠에르 블랑 그레이지 / 디아망 마띠에르 뉴트럴 화이트

벽체 / 디아망 마띠에르 블랑 그레이지 / 디아망 마띠에르 뉴트럴 화이트

바닥 / 구정마루 모로칸크림 리브

가구 / 맞춤제작가구

가구 필름 / 한솔 포그그레이 / 도브화이트 / 칼프브라운


현관 ㅣ ENTRANCE

현관은 집의 첫 문장과 같은 공간입니다. 처음 읽는 한 줄이 책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하듯, 현관의 완성도는 집 전체의 인상을 결정짓습니다. 그래서 이번 공간에서는 단순한 수납을 넘어, 디자인적인 완성도까지 깊이 있게 고민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현관 확장과 팬트리 공간의 재구성입니다. 기존의 좁고 어두웠던 현관에서 벗어나, 측면 공간을 활용해 별도의 팬트리를 새롭게 계획했습니다. 팬트리 장은 2도어로 구성해 맞은편 신발장과 이질감 없이 어우러지도록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문을 닫으면 깔끔하게 정리된 벽면처럼 보이고, 문을 열면 넉넉한 수납 공간이 드러나 캠핑 장비나 골프용품처럼 부피가 큰 짐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바닥은 600×600 포세린 타일, 벽체와 현관 도어는 동일한 필름으로 마감해 재질감의 통일성을 유지했습니다. 여기에 화이트 프레임의 원슬라이딩 중문을 설치해 완성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브론즈 사틴 유리(모루유리)를 적용해 모던한 감각과 동시에 적절한 프라이빗함까지 자연스럽게 확보했습니다.

프라이빗함을 더한 중문입니다.


고객님의 요청에 따라 시스템 행거를 계획해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브론즈 사틴 유리의 분위기가 돋보이는 현관입니다.

복도를 따라 흐르는 라인 조명이 공간의 모던한 획을 긋습니다.


거실 | LIVING ROOM

거실은 다양한 인테리어 요소를 담아낸 공간입니다. 기존과는 다르게, 이번 현장에서는 TV 벽체 방향으로 가구를 배치해 공간의 흐름을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벽체는 회벽처럼 은은한 질감이 살아있는 마감재를 사용했습니다. 빛의 각도에 따라 미세하게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데, 낮에는 따뜻한 크림빛으로, 밤에는 부드러운 회백색으로 변하며 공간에 깊이를 더해주는 다채로움이 담겨 있죠.

구조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내력벽 두 곳의 라운드 처리입니다. 기존의 직각이 주던 딱딱한 긴장감 대신, 벽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어 공간 전체가 한층 유연하게 느껴집니다. 여기에 비내력벽으로 라운드 목공벽을 추가해, 자연스럽게 공간을 나누면서도 답답하지 않은 구성을 완성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듯, TV 벽면은 이 집의 하이라이트인데요, 키큰장과 하부 서랍을 일체형으로 제작해 수납과 디자인을 동시에 잡았고, 하부에는 간접조명을 더해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또한 터닝도어를 가리는 페이크 도어(2도어)를 계획해, 벽면이 하나의 면처럼 보이도록 정리했습니다. 확장부 맞은편에는 청소기 전용 수납장을 별도로 제작해 실용성까지 놓치지 않았죠.

조명 설계 역시 공간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요소입니다. 사각 매입 조명을 설치해 다운라이트와는 또 다른 모던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커튼박스에는 간접조명을 함께 설계했습니다. 낮에는 따뜻한 채광이, 밤에는 천장을 따라 흐르는 간접조명이 공간을 은은하게 채워줄 예정입니다. :-)

직각의 정돈됨이,한편으로는 라운드 벽체의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거실입니다.

하부 간접 조명으로 은은한 조도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확장부에는 라운드 벽체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맞은편 수납장에는 청소기를 넣을 수 있는 넉넉한 수납력을 더했습니다.

스케치업으로 연출한 거실 이미지 입니다.

주방 | KITCHEN

주방은 기능과 아름다움이 가장 팽팽하게 맞붙는 공간입니다. 예쁘기만 하면 쓰기 불편하고, 기능에만 집중하면 거실과 동떨어진 느낌이 들기 쉽죠. 이번 현장의 주방은 그 균형을 아주 안정적으로 풀어냈죠.

모두의 로망, 넉넉한 주방 공간에 펼쳐진 아일랜드 조리대에 시선이 집중되는데요, 싱크대와 아일랜드 모두 스테인리스스틸 상판으로 통일해, 레스토랑 주방에서 느껴지는 단단하고 개방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공간 전체에 깔끔하고 정제된 인상을 더해주는 선택이었습니다. 아일랜드 하부장은 칼프 브라운 필름을 적용해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화이트 중심의 공간 안에서 적절한 대비를 이루며,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주는 요소가 됩니다.

벽면은 800×800 대형 포세린 타일로 마감해 줄눈을 최소화하고, 보다 넓고 깔끔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나머지 벽체는 화이트 필름으로 통일해, 주방 전체가 하나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죠.

수납 계획 역시 세심하게 구성했습니다. 오픈장 상부에는 아일랜드와 동일한 톤의 필름을 적용해 일체감을 높였고, 유리 도어를 더해 트렌디한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여기에 간접 조명을 더해 은은한 무드까지 놓치지 않았습니다.

싱크대 상부장은 2단 플랩도어로 제작했는데요, 자주 사용하는 식기나 컵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가 되어주죠. 또한 하부장에는 음식물 쓰레기 슬라이딩 하드웨어를 적용해, 일상 속 작은 불편함까지 줄여주는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주방에도 복도와 마찬가지로 라인 조명을 더해 감각적인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스테인 상판과 유리 도어 등 차가운 물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가구의 디테일은 좋은 하드웨어에서부터 시작되죠.

백조 깜뽀르테 싱크볼과 스테인 상판이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스케치업으로 연출한 주방 이미지 입니다.

거실 욕실 | BATHROOM

욕실은 면적 대비 가장 많은 고민이 들어가는 공간입니다. 타일 하나, 메지 컬러 하나에 따라 공간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 집은 공용욕실과 안방욕실, 두 공간을 각각 다른 분위기로 연출했습니다.

공용욕실은 600×600 포세린 타일에 아이보리 메지를 사용했습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드는 조합입니다. 이 공간의 가장 큰 포인트는 욕조 설치와 조적턱 + 모루 강화유리 파티션의 조합입니다. 욕조 측면에 조적턱을 시공하고 그 위에 모루 강화유리 파티션을 세워 욕조 공간을 반독립적으로 분리했습니다. 모루유리 특유의 불투명하면서도 빛이 통과하는 질감이 욕실에 고급스러운 프라이버시를 만들어줍니다.

취미방ㅣ Room

고객님의 요청으로 계획된 취미방은 다른 공간들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우드 필름을 포인트 벽면에 적용하고 레일 조명을 더해, 마치 감도 높은 상업 공간에 온 듯한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크림화이트로 통일된 집 안에서 이 공간만이 가진 깊고 따뜻한 온기가 자연스럽게 시선을 끕니다.

터닝도어는 블랙 프레임으로 계획해 공간의 포인트가 되도록 했습니다. 합판 보강 위에 시공한 햇빛 조명은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공간 전체에 고르게 내려, 식물을 키우거나 세밀한 작업을 하기에도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기능과 분위기 모두를 갖춘 이 공간이, 고객님과 가족분들의 즐거운 취미 생활로 가득 채워지기를 기대합니다. :-)

취미방 스케치업 이미지 입니다.

침실 & 침실 욕실ㅣ Bedroom & Bathroom

약수하이츠 42평 현장의 침실은 자연스러운 회벽 질감의 디아망 벽지로 벽과 천장을 마감했습니다. 거실의 그레이지 톤보다 한 단계 더 밝고 따뜻한 화이트 계열을 선택해, 침실 특유의 고요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하루의 피로를 내려놓기 좋은 차분한 공간입니다.

안방의 가장 큰 변화는 드레스룸 공간의 분리인데요, 목공 벽체를 새롭게 구성해 드레스룸을 구획하고, 폴딩 도어를 적용했습니다. 문을 완전히 열면 침실과 드레스룸이 하나의 공간처럼 이어지고, 닫으면 독립된 수납 공간으로 기능하게 됩니다. 덕분에 시각적으로는 깔끔함을 유지하면서도, 실용적인 수납까지 놓치지 않은 구조가 완성되었습니다.

또한 맞춤 제작한 화장대를 함께 구성해, 별도의 가구를 추가하지 않아도 충분한 수납과 사용이 가능하도록 계획했습니다. 공간의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침실입니다. 편안함과 실용성이 균형을 이루는, 머무를수록 만족도가 높아지는 침실이죠.

안방 욕실은 공용 욕실과 동일한 규격의 타일을 사용하되, 컬러를 달리해 전혀 다른 분위기로 계획했습니다. 그레이 계열 타일을 전체에 시공해 공용 욕실보다 한 톤 더 차분하고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습니다.

또한 조적 선반과 조적 파티션을 시공해 공간 전체의 일체감을 높였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정돈된 공간 안에 아메리칸스탠다드의 미니멀한 수전이 더해지며, 절제된 고급스러움이 자연스럽게 완성됩니다.

입식형 화장대겸 서랍장을 제작해 애매한 공간에 실용성을 담았습니다.

넉넉한 드레스룸 공간으로 수납이 즐거워지죠.

침실 스케치업 이미지입니다.

지금까지 중구 신당동 약수하이츠 42평 현장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 현장은 공간마다 세심하게 제작된 맞춤 가구와 다채로운 조명 계획이 더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습니다. 현관의 팬트리 재구성부터 거실의 라운드 벽체, 가구. 주방에 펼쳐진 스테인리스 아일랜드 주방과, 취미방의 상업 공간 같은 무드, 각각의 공간으로 분리된 침실까지. 각 공간이 저마다의 성격을 가지면서도 집 전체로는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통일감과 개성이 공존하는 현장이었습니다.

수납의 효율과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동시에 잡고 싶으신 분, 화려하지 않지만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톤의 공간을 원하시는 분, 혹은 취미와 일상이 공존하는 집을 꿈꾸시는 분께 이번 현장이 좋은 참고가 되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시공이 한층 더 풍성해질 수 있었던 건, 고객님의 넓은 인테리어 견문과 명확한 취향 덕분이었습니다. 원하시는 것을 정확히 알고 계셨기에 저희도 더 깊이 있는 제안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현장 내내 고생 많으셨습니다.

취향이 가득한 공간에서 매일이 조금 더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약수하이츠 42평 현장 소개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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