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셉트 따라 매일 다양하게 변신하는 33평 뉴트럴톤 아파트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평범한 구조지만 인테리어 변경으로 질리지 않는 집!
✔ 커튼, 가벽을 활용한 공간 가리기 팁
✔ 화이트에 우드를 더한 편안하고 단정한 톤 (+시공 정보)
도면
저희 집은 4bay의 일반적인 아파트 구조예요. 팬트리와 드레스룸이 곳곳에 넓게 잘 되어있어서 수납하기가 정말 좋고, 1층 집이라서 대피 공간이 없고 발코니가 통으로 뚫려있어 이 공간을 활용하기도 정말 좋아요!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4살 6살 딸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결혼 6년차 주부입니다.
신혼 때부터 지금까지 전세로 2년마다 계속 이사를 다니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이제는 정착을 해야겠다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사 갈 집을 알아보는데 아이들과 오래 머무를 집이라서 많은 고민을 하다가 아직은 어린 아이들이 집에서 마음 편히 지냈으면 해서 1층 집으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결정하고 다시 둘러 본 집은 전체적으로 블랙&그레이톤의 집이었고 깔끔하긴 했지만 저의 취향과는 다른 인테리어여서 목수인 남편과 함께 반셀프로 부분 리모델링을 진행했어요.
저희는 주방 필름, 중문, 전기 공사는 전문가를 불러 진행했고 도배와 그 외의 목공은 남편과 함께 셀프로 해서 총 견적은 500만 원 정도 들었어요. 부분 리모델링이라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제 취향에 맞는 집으로 변신했어요.
취향에 맞게 꾸며진 집에서 다양하게 가구를 배치하며 공간을 바꾸는 걸 좋아해서 같은 집, 같은 공간이지만 매번 다른 집처럼 다양한 모습을 즐기고 있는데 평범한 30평대 아파트를 어떻게 다양하게 활용했는지 소개해드릴게요!
현관 Before
우선 중문이 없고 전 세입자가 남기고 간 낙서들 때문에 정말 지저분해 보였던 현관. 1층 집이다 보니 소음, 사생활 보호, 방한 등의 이유로 중문은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현관 After
중문을 선택할 때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요. 저는 비대칭 양개형이 꼭 하고 싶었는데 복도가 넓은 구조가 아니라서 불편할 것 같다며 주변에서는 말리더라구요ㅠㅠ
하지만 후회하더라도 하고 싶은 걸 하고 후회하자는 마음으로 결정했는데 사용한 지 1년 반 정도 된 지금 조금의 불편함도 없이 정말 만족하며 사용 중이고 지인들도 집에 오면 중문 예쁘다는 말을 많이 하셔서 정말 뿌듯한 공간이에요 :)
🚪 중문 시공 정보
- 중문: 영림 중문 릴리 비대칭 긴유리
- 필름: 영림 109 / 풀핸들 05G / 투명유리
거실 Before
거실 After
우선 거실을 칙칙하게 만들었던 벽지와 몰딩을 밝은 톤으로 바꾸고 새시까지는 교체가 어려워서 화이트 커튼을 달아줬어요. 1층이라 사생활 보호를 위해 암막 커튼을 달아야 하나 고민했지만 이 커튼은 촤르르한 화이트 커튼이면서 두께가 도톰해서 밖에서 봐도 전혀 안쪽이 보이지 않더라요!
그리고 안 예뻤던 중앙등은 떼고 앞 뒤로 3인치 등과 우물 천장에 T5 2줄을 넣어주고 필수템인 실링팬을 달아주니 화사한 거실로 변신했어요.
평소에 밝게 등을 켜두는 걸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서 고민을 많이 하다가 3인치 등은 전구색으로, T5는 주백색으로 결정했어요. 주변에서는 전구색 등을 말렸지만 지금은 저희 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등이 전구색 3인치 등이랍니다. ㅎㅎ
거실에서 또 하나의 고민이었던 월패드와 조절기들 ㅠㅠ 월패드 가리개는 정말 다양한 제품이 많이 있지만 아래쪽의 조절기까지 가리려고 하니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많지 않더라요.
그래서 고민끝에 선택한 스튜디오 무드 가리개!
월패드 가리개는 '레이어' 제품, 아래쪽 조절기들은 '클래식(XL)' 제품으로 구매했고 혼자 톡 튀어나와있던 조명 스위치는 뒤쪽에 자석을 붙여서 고정해주니 깔끔하면서도 사용하기 편해요.
이제 이렇게 화사하게 달라진 거실의 다양한 활용 모습들을 보여드릴게요!
Ver 1. 모듈 소파 공간
이 집에 이사 오기 전까지는 소파 없이 생활하다가 이사 오면서 구매한 모듈 소파! 가구 배치를 자주 바꾸는 저에게는 정말 딱 맞는 가구인 거 같아요.
거의 한 달에 세네 번씩 배치를 옮기면서 다양한 모습의 거실을 즐길 수 있었어요. 깔끔한 모듈 소파와 제 취향의 월넛 가구, 브라운 소품 그리고 초록 초록한 식물들까지 함께 꾸며주니 코지한 느낌의 거실이 되었어요!
가구 배치를 자주 바꾸는 만큼 벽도 다양하게 꾸미는데 그럴 때마다 벽을 뚫을 수 없기에 집 대부분의 천장에 액자 레일을 달아주었어요!
하지만 큰 벽 선반은 액자 고리에 걸면 앞쪽으로 기울어져서 꼭꼬핀으로 꼽아야 하는 게 조금은 아쉽더라고요. ㅠ
Ver 2. 홈카페 공간
거실에서 작업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더 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나를 위한 공간이 필요해서 800 사이즈의 원형테이블과 편안한 의자, 하루 한 잔 꼭 필요한 홈카페 공간까지 완성해봤어요.
커피 한 잔 내리면서 편하게 작업하니 일도 더 잘 되는 기분이에요. ㅎㅎ
Ver 3. 빈백 공간
소파를 잘 사용하다가 거실 공간을 더 활용해보고 싶어서 부모님 집에 드리고 공간을 비웠는데 또 막상 소파가 없으니 아이들과 함께 모여서 쉴 공간이 없어서 조금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소파보다는 아담하지만 편안한 빈백을 놔주니 생각보다 더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이 되었어요. 빔프로젝터 틀어주고 빈백에 기대서 영화 한 편 보면 정말 영화관에 온 거 같이 편하고, 아이들도 편안한지 이 공간에서 책도 보고 놀이도 하고 오랜 시간을 머물러있어요 :)
Ver 4. 매트 공간
언제부턴가 첫째가 새벽에 같이 자고 싶다며 안방으로 찾아오는데 셋이 자기에는 좁은 느낌이라 거실에 매트를 깔아두고 거실에서 늦게까지 작업을 하는 제가 거실에서 자기 시작했어요. ㅎㅎ 처음에는 좀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혼자 자는 것도 꽤 편하고 좋더라고요.
Ver 5. 식탁 공간
식탁은 보통 주방 공간에 배치하지만 거실에 식탁을 두는 분들도 많이 보여서 저도 한 번 옮겨봤는데 생각보다 더 편하고 좋았어요!
넓은 식탁에서 여유롭게 작업을 할 수도 있고 주말에는 다 함께 앉아서 아이들과 색칠 놀이도 하고 책도 읽고 간식도 먹고 하면서 오히려 식탁을 거실로 옮기고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된 거 같아요.
최근에는 예쁜 식탁존에서 행복한 생일 파티도 했답니다! 가족 사진도 예쁘게 잘 찍혀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
Ver 6. 가벽 공간
거실 아이템들 중에서 정말 만족하고 지인들에게도 추천 많이 하고있는 가벽 3총사!
라운드 가벽은 확실하게 공간분리가 되고 가리고 싶은 공간이 있다면 가릴 수 있어서 좋았고 루버셔터는 창가쪽에 세워도 햇살을 가리지 않아서 가장 좋았고 툭 세워두기만 해도 유럽 감성이 살아나는 느낌!
그리고 무게가 정말 가벼워서 여자 혼자서도 옮겨다니며 사용하기 딱 좋아요! 주변에 제 추천으로 구매하신 분들도 다 만족하면서 사용 중이더라고요. ㅎㅎ
Ver 7. 아트월 공간
원래는 아트월을 반대쪽 벽처럼 도배를 하려고했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못하고 한동안은 그저 가리고 싶은 공간이었는데 저만의 취향을 찾아가면서 월넛 가구들과 잘 어우러져서 요즘엔 꽤 애정하는 공간이 되었어요.
거실을 깔끔하게 만들어주는 수납장들과 꼭 필요한 홈카페존, 편하게 쉬면서 일할 수 있는 1인 소파와 테이블까지 거실에서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이에요!
또 아트월은 레일이나 꼭꼬핀이 없어도 아트월 고리로 액자나 시계 등을 걸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아요 :)
새 커피머신과 함께 홈카페 공간을 바꿔주거나 벽난로와 패턴러그, 전기히터와 함께 따뜻한 감성을 꾸며주어도 아트월의 색감 덕분에 더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감성이 살아나는거같아요
다시 소파가 생긴 저희 집 거실 모습이에요! 꽤 오래 소파 없이 지내다가 소파가 다시 생기니까 확실히 거실의 느낌이 달라지면서 소파가 거실에서 주는 존재감이 이렇게나 크구나 느낄 수 있었어요.
요즘 낮에는 햇살이 깊게 들어와 너무 예쁘고 조금 어두울 때는 빔으로 감성을 더해주고 있는 거실, 두 가지 모두 각각 다른 매력이 있죠!?
크리스마스는 지나갔지만 정말 애정하는 감성이라 크리스마스때의 거실도 소개해드릴게요!
베이지 색감의 모듈 소파와 대형 러그가 거실의 포근함을 살려주고 화려한 트리는 어느 카페 부럽지 않은 크리스마스존을 만들어줬어요.
여기에 겨울 감성에 필수인 벽난로와 공기까지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모닥불 전기 히터, 그리고 허전한 공간도 가득 채워주는 리스와 크리스마스 포스터, 다양한 소품들과 마지막으로 빔 프로젝터까지!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저의 크리스마스 거실이죠.
주방 Before
이사하기 전에 보면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정말 막막했던 블랙 상판과 그레이톤의 주방 ㅠㅠ
주방 After
그리고 상판, 냉장고 필름은 셀프로 진행했고 트리 문쪽에 웨인스코팅도 자재 구매 후 셀프로 했는데 분위기가 정말 확 달라지고 만족해요!
🍴 주방 시공 정보
- 상부장 주백색 필름: 삼성 sg1201
- 하부장 우드 필름: 삼성 zg5018
- 상판 대리석 필름: 현대 NS118
- 냉장고 필름: 삼성 sg1201 / 삼성 sg97
상판은 필름 시공할 때 여쭤보니 하자가 많이 발생하는 부분이라 진행하지 않으신다 해서 필름지를 사서 제가 셀프로 붙였어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1년반 넘게 사용하면서 큰 하자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 상판 필름 시공 TIP!
주방 안쪽은 가스렌지 쪽과 싱크대 쪽 두 방향으로 나눠서 필름지를 부착했고 아일랜드 쪽은 커팅 없이 통으로 붙였어요! 부착 후 마감하는 부분은 전체 실리콘 처리를 해줬습니다.
뜨거운 냄비 등을 올릴 수 있는 큰 도마를 옆에 두면 편하고 사용하던 조리 도구도 도마 위에 올려둬서 오염을 최대한 막아줬어요.
냉장고도 원래는 짙은 회색 냉장고였는데 오래 사용한 냉장고가 아니라서 바꿀 수는 없었고 셀프로 필름지를 붙였는데 혼자서 붙여도 어렵지 않았고 오래 사용하다 보니 문 여는 손잡이 쪽에 살짝 때가 타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만족해요!
냉장고 옆 틈은 어떻게 채워볼까 고민하다가 그냥 접이식 테이블과 접이식 의자를 넣어주고 자석으로 자주 보는 일정표와 아이들 그림을 붙여놨어요. 거실 쪽에서는 보이지 않아서 깔끔하고 좋아요!
주방 쪽을 바라봤을 때 정수기, 음처기, 식기 건조대, 밥솥이 다 보이는 게 싫어서 어떻게 가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가벽을 세워주고 커튼을 달아주니 감성도 살아나고 더 깔끔해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아일랜드 바깥쪽도 수납장이고 가벽을 세우면 이 수납 공간을 아예 사용할 수 없어 다른 방법을 고민해봤어요.
그렇게 완성된 주방의 모습입니다! 천장에 커튼 레일을 달고 가리개 커튼을 걸어주었어요. 가려질 공간은 가려지면서 답답해 보이지 않고 레일이라서 커튼을 옆으로 밀어 둘 수 있어서 주방 사용도 불편하지 않고 정말 만족 중이에요.
식탁등도 흔한 디자인의 등이라서 고민하다가 이케아 등이 독특하고 예쁜 거 같아 바꿔줬는데 저희 집 주방과 잘 어울려서 역시 만족스러워요. ㅎㅎ
이렇게 완성된 주방에 컵 선반과 벽 선반, 액자와 휴지 케이스 등으로 우드 주방 감성을 살려주었고 주방의 중심이 되는 식탁은 아이들과 사용해도 걱정 없는 포쉐린 세라믹 식탁으로 골랐는데 색감도 은은한 베이지톤이라 예쁘고 프레임이 중간에 있어서 청소하기도 편해요 :)
이제 이 깔끔한 주방을 유지할 수 있는 주방 정리템을 소개해드릴게요!
수납공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정리템을 잘 사용해 공간 대비 알차게 수납을 하고 있어요. 우선 하부장 안쪽은 폭이 조절되는 후라이팬 정리대로 다양한 사이즈의 팬을 크기에 맞게 정리했어요.
자주 사용하지 않는 냄비는 안쪽에 2단 정리대를 두고 정리해주고 자주 사용하는 냄비는 그릇 정리대에 세워주니 꺼내기도 편하고 뚜껑까지 편하게 보관 가능해요!
4살 6살 아이들이 있어서 아이들 식기도 다양하게 많이 있는데 아이들 식기는 아이들이 직접 꺼낼 수 있는 곳에 두고 싶어서 하부장에 슬라이딩 접시 정리대를 설치해 아이들이 쉽게 꺼낼 수 있게 해줬어요.
어른 수저, 아이들 수저 그리고 자잘한 주방 용품들을 정리하기엔 칸칸이 정리함만 한 게 없죠! 대형과 소형을 잘 섞어서 서랍을 채우고 정리할 용품에 맞게 칸막이를 조절해서 정리할 수 있으니 공간을 정말 알차게 사용할 수 있어요!
상부장에 접시, 그릇들은 스탠드 렉과 다양한 종류의 정리대로 좁은 공간에도 알차게 정리했어요!
침실 Before
침실 역시 거실, 주방과 똑같은 톤의 칙칙한 침실이었어요. ㅠㅠ
침실 After
🛏️ 침실 시공 정보
- 도배: 개나리벽지 77300-197
안방에서 드레스룸으로 이어지는 문은 아치문으로 시공하고 프렌치 무드의 가리개 커튼을 달아줬어요! 공간도 분리되면서 아치의 느낌이 너무 예쁘죠!
이제 침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
처음 이사 왔을 때 침대 프레임 없이 매트리스만 두고 지냈었는데 위의 벽 공간이 많이 남아서 빔을 쏘기 딱 좋더라구요! 빔으로 어떤 화면을 켜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져서 매일 기분과 날씨에 따라서 바꿔줬던 것 같아요.
러그도 그냥 화이트 기본 러그를 하려고 했다가 저 패턴 러그가 눈에 확 들어와서 구매했는데 우드 가구들과 잘 어울렸어요.
거실 공간에 변화를 주면서 빌리 책장을 거실에서 안방으로 옮겨왔어요. 거실에서도 예뻤지만 안방에서도 잘 어울리고 침실의 분위기를 바꿔줘서 옮기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거실에 있을 때는 아이들 책을 수납했지만 안방에서는 저의 오브제, 소품, 디퓨저 등을 수납했어요.
빌리를 침실로 옮겨오면서 화사한 분위기의 침실로 만들고싶어서 우드 수납장에서 화이트 수납장으로 바꾸고 오랜 장바구니템이였던 찬장, 그리고 포스터와 조화들로 감성을 더해봤어요.
수납장이 공간마다 다양하게 있으니 숨기고 싶은 물건들을 다 숨길 수 있어서 확실히 공간이 더 깨끗해지더라고!
로망이었던 지류함을 계속 고민만 하다가 드디어 들여왔어요 ㅎㅎ 침실에 딱 놓자마자 정말 예뻐서 소리 지를 뻔 했어요!
처음엔 겉으로 보이는 칸만 보고 칸이 얇아서 수납이 될까 했었는데 두 칸이 한 번에 열리는 거였더라요. 그래서 일반 수납장처럼 넉넉하게 수납이 가능해요. 바퀴 덕분에 이동도 편하게 할 수 있어서 가구를 자주 옮기는 저에게 너무 좋더라구요!
빌리가 있을 때도 화사하고 예뻤지만 지금의 우드 감성이 제 취향에는 조금 더 맞는 거 같아요 ㅎㅎ 때마다 맘에 드는 식물들로 바꿔주면 묘하게 달라지는 분위기가 재밌어요!
날씨가 추워지고 베란다에서는 식물들이 겨울을 못 버틸 거 같아서 침실 가구들을 옮겨 공간을 만들고 좁은 공간을 조금이라도 더 활용하기 위해서 북 선반을 두고 그 위에 식물들을 올려주니 좁은 공간이지만 식물들이 알차게 정리돼서 예쁜 플랜테리어가 되었어요!
침대 반대편에는 남편을 위한 데스크 공간이 있는데 저희 집에서 가장 변화가 없는 공간이에요. ㅎㅎ 열심히 꾸며놔도 자꾸 어지르고 검정색 본체를 절대 포기 안 하는 남편 때문에 제 손길이 가장 안 닿은 곳이죠.
하지만! 이번 집들이를 작성하면서 이 공간을 이렇게 방치할 수 없다는 생각에 바꿔 본 저희 집 최종 데스크 존!
책상의 공간을 차지하던 모니터 받침대를 빼고 모니터 암으로 바꿔주니 책상 공간이 정말 많이 넓어졌어요. 넓어진 공간은 식물과 오브제들로 채워주고 책상을 깔끔하게 유지하기 위해 서랍장도 놔주니 남편이 사용해도 예전보다 깨끗하게 유지가 되더라고요. ㅎㅎ
원래는 책상이 창가 쪽에 붙어있었는데 그럼 책상 아래쪽으로 콘센트가 보여서 깨끗하게 정리가 안 되길래 벽난로는 빼고 책상을 가운데로 옮겨서 본체와 지저분한 코드들은 바깥쪽으로 빼주고 캔버스로 살짝 가려주니 그 전보다 훨씬 깔끔해졌어요.
아이 놀이방
처음 이사 왔을 때, 아이들이 3살 5살이라 다양한 놀이 공간이 필요하다 생각해 가장 넓은 안방을 아이들 놀이방으로 꾸며줬어요.
공간이 넓어서 주방놀이존, 독서존, 인형놀이존으로 나누어주니 원하는 공간에서 혼자 또 같이 정말 잘 놀고 이 공간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넓은 방을 주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딸 있는 집이라면 꼭 필요한 인형 놀이 공간! 다양한 종류의 인형의 집이 많이 있지만 두 딸이 더 편하고 재미있게 놀기에는 인형 놀이 러그가 더 좋아 보여서 구매했는데 아이들이 역할극을 하며 정말 잘 놀던 공간이에요.
아이들이 조금 커가면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시간이 줄어들어 안방을 다시 부부 침실로 바꾸고 작은방으로 놀이방을 옮겨줬는데 넓은 공간에서 옮겨오다 보니 수납 공간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수납장을 한쪽 벽에 채워주고 놀잇감을 잘 정리해주니 깔끔한 놀이방이 되었어요!
수납장 안은 다이소 정리템들로 깔끔하게 정리해줬어요! 다이소 바구니들이 디자인도 사이즈도 다양해서 좁은 공간에도 테트리스해서 정리하기 정말 좋은 거 같아요. 바구니에 라벨 프린터로 장난감 이름들을 붙여주면 정리가 더 간편해져요!
붙박이장이 있는 방이라서 공간 활용에 한계가 있었는데 생각을 바꿔 붙박이장 안 쓰는 서랍장에 작은 장난감들을 넣어주니 정말 많은 양의 장난감이 정리되면서 공간 차지도 하지 않고 깔끔해졌어요.
첫째가 크면서 장난감 놀이보다는 책상에서 만들고 자르고 꾸미는 시간이 길어져 첫째를 위한 책상을 준비해줬어요.
책상도 의자도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가방 걸이, 서랍 공간, 선반 등이 디테일하게 있어서 아이가 다양한 활동을 하며 정리도 쉽게 할 수 있고 사용하기 편해요!
책 읽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회전 책장은 필수죠! 공간 차지는 많이 안 하면서 책 수납력이 정말 좋고 아이들도 더 쉽게 더 자주 책을 읽게 되는 거 같아요.
아이들이 색칠하고 놀다 보면 조심한다고 해도 책상에 낙서가 많이 돼서 가죽 매트를 제작해 깔아주니 훨씬 깔끔하고 청소하기도 편해요.
어느덧 둘째도 책상이 필요해졌는데 원래 사용하던 첫째 책상을 2개 두기에는 이 방이 가장 작은방이라 공간이 부족해 고민하다가 양쪽에 수납장을 둬서 책, 장난감 등은 깔끔하게 정리하고 가운데에 책상 하나를 둬서 아이들이 마주보고 앉아 활동할 수 있게 꾸며주었어요!
아이들이 등원하고 나서는 제가 서재처럼 작업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이 공간을 더 잘 활용할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빌리 수납장이 생각보다 더 넓고 칸 조절이 가능해서 아이들 책장으로 사용하기 정말 좋아요. 책 무게 때문에 선반이 휘어지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책장으로 몇 달 넘게 사용해도 전혀 변하지 않더라구요!
아이 침실
저상형 침대로 준비한 아이들 침실, 원래는 프레임 없이 매트리스만 사용하다가 아이가 크면서 예쁜 침대를 주고 싶어 고민했는데 가드 없는 저상형 어린이 침대로 프레임 디자인도 깔끔하고 예뻐서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아요.
4살 둘째는 아직도 자다가 매트리스 아래로 굴러 내려가서 프레임 없이 언니 침대 옆에 매트리스만 추가로 깔아주고 있어요 ㅎㅎ
어렸을 때부터 분리 수면을 하던 아이들이라 지금도 잘 시간이 되면 인사하고 나오는데 그럼 둘이 꽁냥꽁냥 놀다가 어느새 잠이 들곤 해요.
그래서 침실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어 텐트를 준비해주니 아이들만의 아지트가 되어서 텐트 밖으로 나오지를 않더라구요 ㅎㅎ 가끔 텐트 안에서 놀다가 그대로 잠들기도 한답니다:)
세탁실&베란다
세탁실이 좁아서 수납을 위해 펜트리 선반장을 두고 세탁실 용품들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데크타일을 깔아서 슬리퍼 없이도 세탁실을 이용할 수 있게 했고 2단 빨래 바구니와 슬림한 분리수거함으로 좁은 공간을 알차게 활용했어요.
집을 꾸미고 오늘의집을 하면서 가장 큰 도전은 식집사가 되었다는 것 같아요 ㅎㅎ 처음엔 한두 개로 시작했던 식물 키우기가 어느새 이렇게 많은 식물을 관리하게 되었네요.
식물들이 쑥쑥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다 보면 다른 식물들도 궁금해지고 계속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
마치며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감성은 포기하지 않으면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집을 만들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또 고민하게 되는 거 같아요.
작성하는 중에도 계속 가구 배치를 바꿔서 몇 번이나 수정하고 추가한 집들이! 앞으로도 어떻게 얼마나 달라질지 알 수 없는 저희 집의 변화를 함께 소통하며 구경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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