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콤팩트 우드 하우스, 17평 여의도 진주아파트 인테리어
복도식 아파트. 17평의 작고 답답한 구조! 그래서 공사하고도 수납과 개방감에서 늘 아쉬울 수밖에 없는 구조.
하지만 우리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듬뿍 담아 딱 맞는 수납 솔루션과 확장된 개방감을 더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할 여의도 진주아파트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이러한 작은 공간의 한계에 대한 답을 제시합니다.
오느른 디자인스튜디오는 고객님의 라이프스타일과 효율성을 세심히 반영하여, 내추럴 우드 & 화이트 컨셉으로 따뜻하고 기능적인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복잡함을 비워내고, 고객님의 니즈를 듬뿍 채워 넣은 작지만 탄탄집 프로젝트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info...
- 현장: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진주아파트
- 면적: 17평형 아파트
- 구성: 3인 가족
- 범위: 전체 공사
작은 공간의 한계를 넘어서다
17평형의 가장 큰 숙제는 수납과 동선입니다. 낡은 구축 아파트의 좁은 주방과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저희는 복도-거실-주방이 하나로 연결되는 유기적인 동선을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컬러를 사용하기보다는 마루와 벽, 그리고 가구를 하나의 컬러로 구성하여 공간을 보다 넓게 만드는데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1. 현관 & 복도 _ '벽'이 곧 '수납'이자 '파우더룸'
집의 첫인상은 현관에서 결정됩니다. 이번 진주아파트 현관은 내추럴 우드 컨셉을 복도 벽면 전체에 적용하여 깔끔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신발장과 그에 면하는 벽면은 전체적은 톤을 맞춰서 구성하였습니다. 좁은 복도의 특성 상 방문 손잡이가 걸리적거리지 않도록 스텝도어로 처리하여 이동에 불편하지 않게 디자인하였습니다.
화장실 앞에는 자칫 버려질 수 있는 공간을 활용하여 파우더룸을 만들었습니다. 복도 한쪽에는 거울을 전면으로 배치하고 작은 상판을 설치하여 파우더룸 기능을 더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낭비되는 면적 없이 기능성을 극대화한 디자인입니다. 또한, 바닥까지 거울을 시공하여 시각적으로 넓어보이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2. 거실 & 주방: 수납 벽과 아일랜드로 완성한 LDK 일체형 공간
거실과 주방이 통합된 주 생활 공간은 기능적인 효율성과 미적인 만족도가 동시에 충족되어야 합니다.
천장에 매립등(다운라이트)만 설치하고, 주방 가구 하부나 선반에 간접 라인 조명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이 은은한 조명은 좁은 공간에 깊이감을 더하고 따뜻한 무드를 조성하여 시각적인 피로를 줄여줍니다.
주방은 화이트 톤의 깔끔한 ㄱ자형 레이아웃을 채택했습니다. 여기에 화이트 톤의 아일랜드 테이블을 연장하여 별도의 식탁 공간 없이도 다이닝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하부는 장으로 채우기보다는 오픈함으로 현관에서 들어왔을 때 시각적으로 개방 있는 주방으로 디자인했습니다.
주방 가전과 수납장을 모두 빌트인으로 처리하여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마감했습니다. 화이트 가구와 우드 마감재의 조화는 미니멀하면서도 따뜻한 주방을 완성합니다.
현장 조건 상 벽걸이 에어컨을 시공해야하는 상황이였습니다. 벽걸이 에어컨을 덩그러니 놓는다면 오느른 디자인스튜디오가 아니죠! 수납장을 짜서 벽걸이 에어컨을 매립하고, 위아래로 흡기 배기가 가능하도록 장을 구성하였습니다.
좁은 공간의 경우 가구 선 하나하나도 시각적으로 공간을 좁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간결한 가구 마감을 위해 거실 하부 수납장은 플랩다운 형태로 제작하고, 손잡이를 V컷하여 상판을 덮는 구조로 만들어 보다 깔끔한 거실 수납장을 만들었습니다.
3. 침실: 수납을 극대화 한 공간
이상, 저희 오느른 디자인스튜디오에서 디자인 및 시공을 진행한 여의도 진주아파트 17평 현장을, 콤팩트 우드 하우스로 재탄생시킨 작지만 탄탄한집 프로젝트를 소개시켜드렸습니다.
우리는 공간을 단순히 '꾸미는 일'이 아니라, 삶을 담는 그릇을 만드는 일이라 믿습니다.
조금은 느리더라도, 당신의 일상과 감정에 어울리는 공간을 차분하게, 그리고 정직하게 완성해갑니다.
자극적이고 화려한 것보다는 담백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당신의 시간이 더 따뜻해지길 바랍니다.
-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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