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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앤화이트🖤스튜디오처럼 꾸민 33평 딩크부부 하우스

아파트

33평

부분공사

신혼부부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디자이너 부부의 센스로 담아낸 공간들
✔ 고가의 가구, 소품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의 예쁜 것
✔ 턴테이블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부부만의 힐링룸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푸멜홈입니다 :) 저희는 연애 7년 + 결혼 11년 차, 선택적 딩크 부부이자 꾸미기에 진심인 디자이너 부부예요. 예쁜 집이 주는 행복이 얼마나 큰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오늘도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집 안 가득 채우며 살아가고 있어요. 오늘은 세번째(?) 신혼집 집들이를 해 보려고 해요. 

캠핑을 취미로 하고 있는 저희는 4년째 바깥 집(?)도 열심히 꾸미며, 매번 다른 집을 꾸미는 것처럼 그 자체를 놀이로 즐기고 있답니다. 그만큼 예쁜 공간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깊어요!

특히 저는 예쁘고 좋은 걸 발견하면 누구에게든 알려주고 싶어지는 걸 못 참는 성격이에요. 예쁜 것 같이 보고 이야기 나누는 것, 그리고 그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게 참 행복하더라고요.

K 직장인이지만, 시간을 정말 나노 단위로 쪼개서 오늘의집과 인스타그램 (캠핑 계정, 집 계정) 두 곳을 동시에 하고 있는 요즘이에요. 그만큼 소통도 좋아한답니다. 이번 집들이에서 만나게 될 새로운 이웃 분들도 너무 기대돼요. 아직 직접 만나 뵙기 전이지만, 미리 인사 드릴게요. 잘 부탁 드립니다 :) 🖤

도면

거실, 주방, 침실, 홈오피스, 힐링룸 이렇게 공간을 나눠봤어요. 입주한 지 두 달이 되었지만 여전히 스타일링 하는 중이라 아직 허전한 부분도 있고, 완벽하진 않을 거예요.

아래에서 아시게 될테지만 <특별한 이슈>로 불필요한 짐을 걷어내기도 했고, 또 방만큼 넓게 빠진 팬트리가 있어서 잔짐들은 그곳에 정리하였기에 각 방에는 짐이 거의 없어서 깔끔해 보이긴 합니다.

TMI지만 캠핑 2년 차가 되었을 때부터 캠핑용품이 너무 많아져서 좀 더 큰 평수인 이 집을 사게 되었는데..? 막상 입주해서는 집에 캠핑 짐은 거의 없다는 게 함정이에요. 대부분의 캠핑 짐을 시아버지 가게 창고에 두게 됐거든요. 그 덕분에 집이 좀 더 저희의 추구미에 가까워진 것도 같아요.

💡 오늘의 '팁'

- 셀프 인테리어가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홈스타일링부터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저희의 새로운 집은 시공은 최소화하고, 스타일링에 힘을 준 공간이에요! 소소한 팁들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읽어 주세요.🌿

행복할 시간을 미루지 마세요

<집들이 하기 전, 꼭 들려 드리고픈 이야기 >

결혼 전에 남친이었던 현)남편과 함께 17평 전셋집에 셀프 인테리어를 시작했어요. 둘이서 바닥 데코타일도 직접 깔고, 벽과 몰딩을 페인트로 칠하고, 싱크대 리폼도 했어요. 심지어 두 번째 집은 욕실까지 셀프로 싹 손봤어요. 

그럴 때마다 지인들은 “남의 집인데 왜 그렇게까지 해?”라고 물었지만, 저희는 늘 이렇게 대답했어요. “언제 가질지도 모를 내 집을 기다리며 행복을 미루느니,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싶어.”라고요. 

결혼도 하고 셀프 인테리어 책, 잡지에도 실리면서 첫 집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2014년엔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 가게 되었어요. 

너무 예쁘게 꾸며 놓았는데 하나 하나 팔기가 아까워서 저희가 꾸며 놓았던 전셋집 그대로 저희와 추구미가 같은 분들에게 양도했어요. < 이게 바로 특별한 이슈예요 > 

다음 세입자 분들은 " 가구,가전, 그릇까지 준비된 " 마치, 에어비엔비에 온 것처럼 입주하셨죠. ( 이런 사례, 저희가 국내 최초일지도요? 😊) 두 번째 집도 같은 방식으로 넘겼고, 덕분에 이사 비용은 줄이고, 꾸미기 예산은 늘어났어요!

그 비용으로 다음 집도 또 새롭게 꾸밀 수 있었기에 전혀 아깝지 않았고, 오히려 매번 새 집을 꾸미는 즐거움이 생겼어요. 무엇보다, 우리가 머무는 동안은 물론 떠난 후에도 누군가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집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이 참 뿌듯하고 감사했답니다. 

이사할 때도 불필요한 짐을 한번 더 걸러내고 이사할 수 있어서 더 좋아요. 지금 저희 집이 깔끔해 보이는 이유입니다. 이 방법은 진심으로 강력 추천해요! 



기다려 온, '진짜 우리 집' 꾸미기!

🛠️ 세부 시공내역

- 줄눈, 탄성 시공
- 시스템 에어컨 설치
- 조명 및 실링팬 시공
- 인테리어 필름 일부 시공

그동안은 언제 살지도 모르는 내 집을 기다리며 전셋집을 꾸몄다면, 이번에 소개 할 곳은 드디어 저희 부부가 새로 분양 받은 진짜 "우리 집"입니다. 짝짝짝!😊🖤 33평 신축 아파트라 큰 시공 없이, 홈스타일링 중심으로 감성을 더했어요.

 힘줄 곳엔 힘을 주고, 뺄 곳은 과감히 빼며 비용은 최소화했어요. 이번엔 전세가 아닌 우리 집이기에 애정을 가득 담아, 더욱 특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과하지도 부족하지 않은 스타일링을 위해 저와 남편이 계속해서 "예쁜 집을 위한 티키타카" 를 하는데요, 만난것까지 다하면 18년이 넘는데도 취향이 100% 똑같아 지진 않더라구요.

서로의 취향을 조율하고 레이어드 하면서 집꾸미기! 그게 바로 저희 집 집들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저희 부부의 오늘의집 온라인 집들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게요! 

거실 Before

이번 '집을 꾸미기 전에 어떤 마음으로 시작했을까?' 궁금하실 텐데요, 그냥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집’ 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집이 복잡해 보이는 건 싫었거든요.

집에 들어서는 순간, 머릿속도 마음도 정리되는 그런 공간이길 바랐죠. 그래서 선택한 건 블랙 앤 화이트의 깔끔한 조화예요. 특히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과하지 않게’예요. 

그래서 전체적인 스타일링도 마치 스튜디오처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으로 잡았어요. 조명도 간접등 위주로, 시간에 따라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바뀌도록 신경 썼답니다. 


밖에서 돌아와 거실에 앉았을 때, “우리 집이 최고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공간. 그리고 저희 집에 놀러 오는 분들도 그 편안함과 따뜻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새집이라 아깝긴 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위해 우드톤이었던 문과 문틀 걸레받이, 거실 샷시(새시)를 깔끔한 크림화이트로 바꿨어요. 분위기를 좌우하는 부분만 바꿨는데 이 부분은 조금 후에 더 자세하게 말씀 드릴게요!

거실 After

+ 익숙하지 않은 소파 배치

저희 집 거실 소파 배치를 보시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특히 소파에 앉거나 누워서 TV와 한 몸이 되어야 하는 분들에겐 살짝 당황스러운 구조일 수 있어요. ㅎㅎ

사실 숲뷰를 보고 싶어 하던 남편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소파를 저렇게 배치한 건, 전형적인 티비 앞 소파 공식을 깨는 특별한 느낌이고 싶어서이기도 했고. 두 번째로는 스틸 선반은 벽에 붙어 있어야 가장 예쁘다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집 전체를 바라봤을 때의 '그림'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기에, 결국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죠. 저는 집이든 캠핑이든 공간을 세팅하고 사진 찍는 걸 정말 좋아하는 편이라, 보기 좋은 구도가 생활의 약간의 불편함보다 더 우선이 되더라고요. 

사실 이건 캠핑 가서도 매번 겪는 일이에요. ( 공감하시는 분이 한분쯤은… 계시겠죠? ) 아무튼 스틸 선반은 짝꿍의 강력한 픽이었기 때문에, 그걸 들이기로 한 이상 이 정도 타협은 기꺼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을 거예요! 

그래도 소파 위치 덕분에 조금 더 공간이 특별해 보이는것 같기도 하죠? 

우리 집 거실 킥! 

저는 어떤 공간에든 '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체어가 거실의 킥이었어요. 색상이 3가지였는데 저는 원래 블랙에 옐로우 포인트를 아주 오래전부터 (공식처럼)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이 색상을 선택했어요!

사실 이 1인용 체어임에도 가격이 조금 비쌌지만, 힘을 좀 줬어요. 이 또한 처음엔 남편의 반대가 살짝 있었지만 이것 만큼은 포기할 수 없어서 끝까지 고집했거든요. 

지금은 남편이 더 많이 앉는 것 같아요. 정말 잘 선택했단 뜻이겠죠? 퇴근 후 저희 부부의 자리 싸움이 치열한 체어랍니다. ("저의 단골 멘트 : 여봅, 내 자리야 비켜! ㅋㅋ")

연애 초반에 둘다 턴테이블의 매력에 빠져서 구매했던 15만원 짜리 우드 턴테이블을 지금까지 쓰다가 이번에 새로 구매했어요. 진짜,, 턴테이블 매력 못 잃어요.

이건 턴테이블, 블루투스스피커, 무드등 올인원 제품이라 더 마음에 들어요. 오브제 역할로도 넘 좋죠! 처음엔 거실에 두었다가 지금은 힐링룸으로 옮겨두었어요. 

효과적인 부분 시공

신축 아파트라 큰 시공은 필요 없었지만, 저희 집의 컨셉이 블랙 앤 화이트+쇠테리어이다 보니, 기본 거실 샷시가 유독 거슬리더라구요. 그래서 거실 샷시와 걸레받이만 필름 시공해 깔끔하게 정리했어요.

문과 문틀도 전체 시공을 고민했었는데 굳이 보이지 않거나 인테리어에 방해되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제외했어요. 덕분에 시공 비용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었어요. 

우드 톤 요소는 제거해서 전체 컨셉에 통일감을 주고, 집의 중심이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거실과 주방에 가장 많은 비용을 들인것같아요. 복도 역시 거실과 연결되기 때문에 문·문틀·몰딩까지 깔끔하게 필름 시공해 정돈된 분위기를 완성했어요. 

소품이 모두 채워지기 전, 스틸 선반의 모습이에요. 빈자리도 나름 매력 있죠? 선 정리는 아직 못했어요. 얼른 해야겠네요.

저는 일명 "식물살인마"인데, 이번에도 꿋꿋하게 식물들을 들였어요.

거실에 둔 이 식물은 마오리코로키아 라는 식물인데, 실버 혹은 그레이의 중간 어디쯤! 작은 잎사귀마다 담겨있는 그윽한 색감에 완전 반해서 데려오게 된 새 집, 첫 식물이에요.


쇠테리어 위에 둘 식물이라 이렇게 어딘가 고요함이 느껴지는 식물이 필요했어요. 수형도 좀 멋진것 같구요. (수형이란 말도 초보 식집사라 몰랐는데, 인스타에서 인친님들께 배웠어요.) 키우기 쉬운 다양한 식물들을 들이고 있어요.

취향의 조율로 완성되어가는 거실

저는 러그 없이 깔끔한 타일 바닥을 좋아하고, 남편은 러그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제가 러그를 고르고 고르다가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남편에게 결정권을 넘겼어요. 리듬감과 활력이 느껴지는 사이잘룩 러그입니다. 

실링팬을 달고 보니 저는 조금 더 단정하고 무게를 잡아주는 느낌이 좋겠다 싶어서 결국엔 다른 방에 했던 블랙 러그로 분위기를 한번 바꿔봤어요. 제가 원하는 스타일, 남편이 원하는 스타일 번갈아가며 사이좋게 가끔씩 바꾸기로 했어요. 

저희 둘 다 디자인을 하다 보니 스타일링 주도권 경쟁(?)도 치열하지만, 아이템 하나 하나 서로 상의하고 픽한 만큼 저희 집에 있는 제품 중에 구매하신다면 반은 성공이실 거예요. 예쁘지 않은 건 저희 집에 있을 수 없거든요. (새침) (아 참! 사람은 제외합니다... 에헴...)

전에는 17평 작은집에 살았는데 작은 거실을 티비와 소파로 꽉 채워서 공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침실에 TV나 프로젝터를 두고 사용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집이 넓어져서 거실에 큰 TV를 설치해보기로 했어요. 

저는 스탠드형으로 세워두길 원했고, 남편은 저렇게 무타공 시공을 하기를 원했는데 이건 제가 양보해줬습니다. (하지만 티비 밑에 바형 스피커는 지금도 거슬립니다. 떼어버리고 싶어요. 편의성 vs 심미성 어느 쪽이신가요?) 

영화관처럼 스피커도 스틸 선반 옆에 스탠딩으로 설치해두었더니, 이제는 굳이 영화관에 가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블랙 톤온톤 이 느낌 너무 예쁘지 않나요? 자라스툴은 쪼꼬만게 어디 두어도 존재감 뿜뿜이라 강력 추천이에요. 

주방 Before

저희는 요리를 그렇게 많이 해 먹는 편은 아니예요. 아일랜드 식탁이 꽤 긴편인데 이곳은 홈카페로 주로 이용해요. 아래에서 조금더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주방은 조명 시공, 냉장고장 리폼, 홈 스타일링 정도로 마무리했어요. 


냉장고와 시스템 에어컨은 아파트 분양 당시 (2년 6개월 전) 유상 옵션으로도 구매가 가능했는데요. 그렇게 구매하면 간편하고 더 깔끔한 인테리어로 완성 할 수 있긴 하지만 가전제품은 늘 최신이 좋을 거라는 생각 때문에 입주하면서 구매를 하려고 선택하지 않았어요.

제가 구매하려는 키친핏 냉장고를 넣으려면 냉장고장 리폼이 필수였어요. 바꾸는 김에 냉장고 컬러에 맞게 밝게 바꿨어요.

냉장고, 큐커, 밥솥, 로봇청소기가 들어갈 수 있도록 냉장고 리폼을 했는데, 보시다시피 회색 부분이 남았어요. ㄷ 자 이부분이 포인트가 될 수도 있지만 저는 너무 거슬리더라구요.

그래서 이 부분에도 필름 시공을 했어요. 지금 살고 계신 집에 변화가 필요하다면 인테리어 필름 시공 추천 드려요. 이거 하나만으로도 정말 큰 변화를 경험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조명 시공을 하기 전 주방입니다. 역시 이렇게 키친핏 주방엔 간접등 시공이 필수겠더라고요.

주방 After

주방은 여기까지 스타일링이 되어있어요. 조명, 식탁, 선반 정도 두었답니다. 음식물 처리기도 들여야 할 것 같고 조금 더 꾸며 볼 생각입니다.

평수를 넓혀 이사 오기도 했지만, 위에서도 언급드렸듯 이미 불필요한 짐들을 한번 정리 하고 와서 주방에서 사용하는 것들도 모자람 없이 수납할 수 있었어요. 

아일랜드 식탁 위에는 이렇게 스텐 도마를 얹어 두었어요. 자르고 바로 들어서 세척 할 수 있어서 편리하더라구요. 


자주 사용하는 그릇은 맨 윗칸에 이렇게 정리해뒀어요. 

식탁은 일부러 4인용으로 구매했어요. 지난 집에서는 평수가 좁았어도 1800 짜리 식탁을 구매 했었는데 이번에는 아일랜드 식탁 공간에 쏙 들어가게 1600 짜리 식탁을 선택했어요.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손님이 오면 접이식 의자를 양쪽에 펼쳐서 최대 6명까지 식사가 가능해요. 다리 부분은 차콜 블랙인데 낮에는 조금 더 그레이 빛이 돌아요. 매력 있어요.

보세요 낮에 찍은 사진에서는 차콜 블랙이죠? 밝은 느낌의 주방을 원해서 상판은 화이트, 다리는 블랙인 테이블을 찾고 있었는데 이게 딱 보였어요. 남편과 제가 둘다 마음에 들어서 찜했던 거 있죠? 취향이 겹치는 부분은 꽤 많아요.

이 제품은 오늘의집에서 직접 런칭한 '레이어'라는 브랜드인데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처음엔 몰랐어요. 사은품으로 받았던 룸스프레이 향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디퓨저로 더 구매를 해야겠다 싶어서 검색해보다가 알았어요. 

아, 주방 사진은 화이트와 블랙의 느낌을 극대화하려고 사진을 조금 보정했어요. 그래서 마치 주광색에 가까운 화이트 조명 빛으로 표현되어있는데, 사진을 찍을 때마다 조금씩 다른 느낌이기도 해요.

원래 저희 집 조명 색온도는 전부 3500K 입니다. 최근 출시된 전주백색으로, 아이보리빛에 노란 빛이 몇 방울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주백색과 전구색의 중간색이라 정말 예뻐요. 이 색 온도 정말 추천 드립니다!

기존 주방등 몇가지는 살리고, 간접등과 식탁등을 추가 했어요. 냉장고장앞 간접등 위치는 스프링쿨러 때문에 이렇게 했어요 앞쪽으로 더 뺄걸 후회되는 부분이에요.

그래도 직접 볼 땐 크게 문제되지는 않아요. 원래 쭉 가스레인지 화력이 좋아서 인덕션으로 바꾸지 않았는데 요즘 인덕션은 답답하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바꿀까 말까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냄비가 인덕션 겸용이라 자꾸 미끄러지거든요.

우리 집 주방 킥!

수납이 특별히 필요하지 않았지만 주방도 킥이 있어야 겠다 싶어서 구매한 선반장이에요! 가격 대비 가성비가 너무 좋아요. 10만원 대인데 전혀 10만원대 같지 않고 훨씬 더 좋아 보여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이 선반은 블랙 우드와 스틸 조합입니다. 맨서랍 부분은 타공되어 있어서 실제로 보면 더 예뻐요. 다만 여닫기가 살짝 불편할 수 있지만, 이 부분은 편의성이 윈이에요.

오히려 손잡이가 있었다면 심미성이 떨어졌을 거라서 저는 만족이에요! 좋아하는 그릇들을 디피해 두니 더욱 만족스러워요. 저희는 가구나 소품, 조명들을 고를 때 고가의 제품보다는 가성비도 좋고 예쁜 것을 고르는 편이에요.

이 그릇 말고도 전에 쓰던 아끼는 그릇들, 손님용 그릇들까지 넘치는데도 또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요. 그릇은 사고 또 사도 모자란 것, 인정하시죠?! 


원래는 레터링이 담긴 플레이트들을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이렇게 무광의 제 각각으로 만들어진 그릇들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이 그릇들을 들이고는 배달음식을 많이 줄였어요. 그릇에 반찬 담고 싶어서요. (반찬 가게 반찬이지만요ㅎ) 예쁜 건 매일 봐야 하잖아요? ^^

홈카페존

꺄! 드디어 저희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 소개를 해드리게 되었어요! 아일랜드 식탁을 통째로 차지하는 저희 집 홈카페 입니다. 저희 부부가 얼마나 홈카페에 진심인지 느껴지시죠?

남편이 아주 진지하게 세팅한 홈카페예요. 그동안 샀던 커피머신은 가성비라 성능이 좀 아쉬웠었거든요. 


이번에 커피머신을 구매할 때 제가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딱 두 가지였어요. 일단 예뻐야 하고, '카페 커피 맛' 이 나길 원했어요. 이 두 가지 모두 충족입니다. 👌 어설픈 우리 집 바리스타의 커피, 꽤 맛있어요. 라떼아트도 계속 도전중이에요.☕️

커피머신 고민 진짜 많이 했는데 이거 진짜 만족이에요! 동생이 이사 선물 뭐 갖고 싶냐고 해서 장바구니 담아뒀던 커피머신 얼른 보여줬어요. (참 잘했죠?👀)

아침엔 늘 카페에서 커피를 샀는데 이제 집에서 아침마다 '커피 향 폴폴'입니다. 집들이 때도 커피를 내려주면 바리스타 같다고 호응이 아주 좋습니다. 이 참에 바리스타용 앞치마도 사볼까 봐요!

주말엔 사실 캠핑가기 바쁘지만 최근에는 집꾸미기를 한다고 많이 못갔어요. 덕분에 커피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빵모닝 시간을 자주 가졌어요.

별건 없지만 갓 구운 식빵과 직접 내린 커피를 함께 곁들여 맞이하는 아점은 삶의 질을 대폭 상승 시켜준다구요오~ㅎㅎ (감성 부족 버터랑 잼은 못 본 척 해주세요 )

침실 Before

침실이 생각보다 좁아서 원했던 느낌으로 완벽하게 연출할 수는 없었어요. 침대 앞쪽,그리고 베란다 쪽도 천천히 조금 더 꾸며볼까 싶어요. 아직은 구상 중이라 침대 부분만 소개해 드릴게요.

침실 After

침실 조명 시공 후✨ 정리해 본 침실이에요. 간접 조명 진짜 해보고 싶었거든요. 너무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전에 쓰던 라지킹도 어떨 땐 좁은 느낌이 들어서 이번엔 슈퍼 싱글 침대 두 개를 붙여 넓은 침대 완성🖤

훨씬 더 넓고 붙어있으면서도 따로 편하게 자는 기분, 완벽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침대가 좁아서 고민이신 분들께 완전 추천 드려요!

사실 왼쪽에 있는 패널은 중앙으로 하려고 했었는데 공간이 좀 좁아서 이렇게 두게 됐어요. 그런데 이게 오히려 좋아요. 저희처럼 편하게 숙면 취하고 싶은 딩크 / 신혼부부, 또는 반려동물 / 아이 한 명 있는 집도 충분히 넓게 사용 가능해요.

침대 프레임 뒤에 LED 빛도 있어서 더 실용적이고 조금 높이가 높은 타입이라 매트리스 올리면 호텔 침대 느낌이 나요. 침대 아래 수납도 넉넉해서 공간 활용에도 추천 드려요.

침실에서 저의 최애 제품, 호불호 없는 스트라이프 침구! 가격도, 퀄리티도 괜찮은 제품이라 꼭 추천 드리고 싶어요. 저는 집들이 선물로 이불 선물도 가끔 하는데 이 이불 선물하면 너무 좋겠다 싶어요. :)

이제 슬슬 더워져서 이불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에 벌써 아쉬운 거 있죠? 바로 에어컨을 틀어 버릴까 싶기도 합니다. 이 이불 못 잃어요.😭

침대 매트리스도 이불에 가려 보이지는 않지만 추천하고 싶어요. 허리랑 목 둘다 디스크가 있어서 시술까지 했었기 때문에 매트리스 선택이 중요했어요. 

저번에 쓰던 매트리스 몇 백 만원 줬는데도 좋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이 매트리스는 적당히 단단해서 허리도 잘 받쳐주고 한결 편해요. 잘 산 것 같아요. 특히 좋은 건 경도를 선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해요.


홈오피스 Before

회사일 외에 집에서도 디자인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방하나는 홈오피스로 꾸며봤어요. 제가 주로 사용하지만 이 공간은 남편의 취향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소품은 제 담당이요!)

가구와 소품, 블라인드로, 맞춤 러그로 스타일링만 했어요. 블라인드를 활용해서 우드 부분 창문을 가려줬어요. 시공비 예산 줄이느라 필름 시공을 안하고 힘을 뺀 부분이에요.

홈오피스 After

예전에 셀프인테리어할때에는 직접 찬넬과 우드로 이런 선반을 만들었는데 요즘은 화이트로 깔끔하고 예쁜 레어로우가 있더라구요. 선반은 남편이 직접 달았어요. 석고보드 1P 벽면인데 잘 붙어 있어 주네요.

저는 주로 일할 때 모니터 두 개를 사용하는데 정말 편해서 집에도 두개로 세팅했어요. 아직 완벽하게 정리는 못했지만 틈틈히 몇장 찍어봤어요.

소품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에서 주로 구매했어요. 집들이가 급해서 일단 급하게 채워봤는데 조금씩 천천히 또 바꿔볼까 싶어요. *(알리, 테무 제품 정보는 인스타로 DM 주시면 링크 드릴게요. 퀄리티 실패하지 마세요.)

바닥에 맞춤 러그를 깔기 전이에요. 저는 데코타일을 깔고 싶었는데 이 방은 남편이 원하는 대로 꾸미게 뒀어요. 다른방은 제 마음대로 꾸미고 싶어서 그런 건 비밀이에요.

방 사이즈에 꼭 맞게 블랙으로 맞춤러그를 깔았어요. 테두리를 얇게 마감하는 것이 키포인트! 안 그러면 문에 걸려서 문을 여닫지 못하거든요. 

처음에 거실에 두었던 플로어 램프는 홈오피스로 옮겨왔어요. 이곳에서 더 힙하게 잘 어울리는 느낌이죠? 거실에서는 묵묵하게 한켠을 지켜줬었는데 이곳에 스타일링하니 더욱 존재감 뿜뿜이에요!

책상 오른쪽으로는 이렇게 선반장을 두고 예쁜 그림을 수시로 바꾸며 사용해 보려구요. 스타일링과 수납이 둘다 가능하고 가성비도 좋아서 만족하고 있어요. 다소 차가워 보일 수 있는 화이트에, 제가 좋아하는 따뜻한 색감들을 쏙쏙 넣어놨어요.

제가 원래는 이런 따뜻한 컬러감 러버거든요. 화이트 블랙 베이스여도 이런 따뜻함은 포기 못해요! 저희 집을 자세히 보신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조명이 곳곳에 굉장히 많아요. 조명이 뭐 있었더라~ 다시 한번 보는 것도 추천 드려요 : ) 

힐링룸 Before

이번 집들이에서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곳! 바로 힐링룸입니다. 현관 앞 제일 첫 번째로 보이는 방이기도 하고, 이 방은 취미, 힐링, 대화 이런 컨셉을 정해봤어요.

테이블이랑 의자가 먼저 도착해서 넣어봤는데 다소 취조실룸 같은 분위가 나서 인스타에 그렇게 올렸었는데 그 말이 다들 공감 되셨는지 빵 터지신 분들이 많으셨어요.

이 방을 보면 '꾸미는 게 이렇게 중요하구나'라는걸 조금 느끼실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이방도 시공 없이 스타일링으로만 마무리 했어요. 함께 보실까요?

힐링룸 After

조명이 스포트라이트처럼 비춰지니 더 취조실룸 같은 건 기분 탓이겠죠? ㅎㅎ 처음에는 이렇게 블랙 러그를 깔았다가 거실 러그와 교체해봤어요.

위 아래 사진을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러그 하나로도 이렇게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집 꾸미기를 할 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려우실 땐 패브릭부터 바꿔 보시는것 추천 드릴게요! (예:커튼,러그,쿠션 커버)


거실에 있던 턴테이블도 이 방으로 왔어요. 여기선 턴테이블이 킥이 됩니다. 이 공간에서는 음악도 듣고, 카페 온 것처럼 시간 보내려고요. 알린이지만 와인도 한 잔씩 해볼까 싶어요. 분위기 있겠죠. 왠지 저희보다 손님들이 더 좋아할 것 같아요.

아직 만족스러운 소품들을 다 찾지 못해서 우선은 식물들로 채워둔 상태예요. 일단은 허브향이 가득해서 너무 기분 좋아요. : ) 선반에는 lp로 채워두었는데 예쁜 와인병, 와인, 소품 찾아보고 있어요.

이방은 나중에 제대로 완성되면 따로 업로드 해볼게요. 


마지막으로 저의 반려동물(?) 소개해 드릴게요. 랜선으로 냥이를 보는 걸 좋아하는데요! 사실 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고 잘 케어하는게 저희에게는 너무 어려운 일 같아서 이 친구를 데려왔어요.

"얘 좀 봐~ 내 요거트를 빼앗아 먹으려고 한다"고 급하게 남편을 불렀더니 절레절레 하면서 다시 티비 보러가더라구요. 이 집에서 앞으로도 재미있게 살아보겠습니다. 😋


마치며

바쁜 일상 속에서 직장생활과 이사 준비를 함께 하느라 정신 없이 시간이 흘렀지만, 오늘의집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고 조금씩 저희만의 공간을 만들어갈 수 있었어요.

비슷한 가구와 소품을 사용해도, 결국엔 ‘우리 집만의 분위기’가 생기는 과정이 참 즐겁고 특별하더라고요. 그게 바로 집 꾸미기의 매력인 것 같아요! 처음에도 말씀 드렸듯,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마시길 바라요.🖤

"푸멜홈" 오늘 저희 집 집들이 재미있으셨나요? 부족하지만 한 분 쯤은 도움이 되시는 분이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이번 집들이 글을 통해, 저희 부부 또한 이 공간에 얼마나 많은 마음을 담아왔는지를 한 번 더 되돌아보게 되었고, 그 자체로도 참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집이 또 다른 누군가의 '예쁜 집의 시작점’ 이 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것같아요. 아직 완성되지 않은 공간들도 있지만, 앞으로 차곡차곡 채워가며 그 따뜻한 변화들도 함께 나누겠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오늘의집에 감사드리고, 긴글 읽어주신 유저 분들께도 감사드려요.! 아직 완성되지 않은 공간도 꾸준하게 업데이트 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앞으로도 집꾸미기 함께해요 #맞팔소통 

인스타그램에서도 “푸멜홈”을 만날 수 있어요.🖤 감각적인 집 꾸미기 취향 공유, 언제나 환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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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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