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아함에 몽글몽글 감성을 더한 19평 싱글홈(ft.데스크테리어)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볼륨감이 느껴지는 가구를 활용한 스타일링
✔ 포스터나 패브릭 등으로 컬러 포인트 주기
✔ 재택근무를 위해 진심을 다 한 데스크테리어
도면
저희 집은 19평의 오피스텔로 거실과 주방을 중심으로 두 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있는 구조입니다. 남향에 뷰가 참 예쁜 집이에요.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는 해외살이 15년 차, 프리랜서 키마입니다. 😊 미국에서 5년, 호주에서 10년을 거주하고 약 1년 반 전부터 한국에서 살고 있어요.
평생의 절반 정도를 해외에서 살았다 보니 한국에서 하고 싶은 소소한 로망들이 많았는데, 30대가 되어서야 고국에서 하나씩 실현해 보며 즐겁게 살고 있답니다. :) 호주에서 입양했던 3개월 강아지도 어느덧 네 살이 되었고, 저와 한국에서 단둘이 오순도순 지내고 있어요. 🐶
호주에서 매매했던 아파트에서 오늘의집 첫 번째 집들이를 작성했었는데, 두 번째 기회로 이번엔 한국 집을 소개할 기회가 생겼어요. 🏠 앞으로 몇 년을 더 한국에 살게 될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너 너무 만족 중이에요. 제 로망을 천천히 실현 중인 한국 집을 소개해 볼게요. 🙌
거실
식탁에서 바라본 거실 사진이에요. 🤍 집에서 모든 시간을 보내는 재택근무자인 만큼 집을 고를 때 채광과 뷰를 우선순위로 생각했어요.
호주는 남반구라 ‘북향’이 가장 채광이 좋은데, 호주 집 또한 북향이었고 자연적인 뷰가 굉장히 환상적이었어요. 😍 북반구인 한국 집은 호주 집보다 약 두 배 정도 층수가 높은데 '남향'이기도 하고, 그만큼 탁 트여 있어서 답답하지 않답니다.
단아하고 감성적인 무드를 좋아해서 거실을 갤러리 느낌으로 꾸며보고 싶었어요. 🛋️ 소파를 거실 창 앞에 배치했는데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고 괜찮더라고요.
올리브 부클레 소파는 예전부터 위시템이었어서 한국에 오자마자 구매했어요. :) 강아지를 위해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러그를 깔아주었고, 액자와 소품을 곳곳에 두어 소소하게 포인트를 줬어요.
아치형 수납장 또한 공간에 우아한 무드를 선사해 주는 것 같아요. 🖼️
거실 바닥에 러그를 깔아두지만, 러그가 없을 때는 감각적인 담요를 깔아두어 스타일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아요. ㅎㅎ
개성 있는 패턴으로 허전함을 채워주기도 하고, 추운 날에는 무릎 담요로 덮고 있기에도 좋아요. ☺️ 애정하는 거실 3단 테이블은 사진을 찍을 때 이리저리 옮기며 사진에 자주 담고 있어요. ㅎㅎ
반대편 거실에는 삼각 스탠드를 설치한 TV가 자리하고 있어요. :) 호주에서 쓰던 TV를 그대로 사용 중인데, 그리 크지 않은 크기임에도 거실 평수와 1인 가구에 딱 좋은 거 같아요.
TV 옆에는 타공 박스와 액자를 두어 TV 셋톱박스와 전선을 가려주었고, 그 옆엔 댕댕이의 맘마존이 있어요. 🐶 귀여운 강아지 사료 통과 친구에게 선물 받은 우드 밥그릇 세트예요. 강아지가 소파를 좋아해서 저보다 더 소파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답니다. ㅎㅎ
주방
거실 소파에서 바라본 주방 사진이에요. 🍽️ 화이트에 가까운 아이보리 톤이 깔끔하고 조화로워요. 집주인 분께서 입주 시에 빌트인 냉장고를 설치하셔서 냉장고를 따로 사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ㅎㅎ
1인 가구인데도 주방 규모가 꽤 넉넉해서 요리하기에도 좋고, 수납공간도 많아요. :) 왼쪽에 살짝쿵 보이는 문은 세탁기와 건조기, 그리고 분리수거처럼 자질구레한 물건을 두는 세탁실이 있어요. 베란다가 없는 대신 문이 달린 세탁실이 있어 깔끔하게 사용하기 좋아요.
식탁이 조금 허전한 것 같아서 식탁에 테이블 매트를 깔아주고, 식탁 옆벽을 엽서로 꾸며주었어요. 🤎 감성적인 엽서와 소품이 무드를 더해주고, 매력적인 홈카페 포토존도 되어 준답니다. ㅎㅎ
테이블 매트를 사용하면 식탁을 깔끔하게 쓸 수 있고, 언제든 색을 바꿔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
예쁜 식기 몇 개만 있으면 손님 올 때도 상을 차리기에 무척 좋은 거 같아요. 🥯 테이블 매트도 다크 브라운 색상이다 보니 식기도 버터색이나 아이보리 혹은 화이트를 즐겨 쓰고 있어요.
식탁과 거실이 마주 보는 구조이다 보니 이렇게 꾸몄을 때 두 공간에서 바라보는 뷰가 만족스럽더라고요. ㅎㅎ 식기는 브랜드보단 디자인과 내구성을 따지는 편이고, 구매처도 다양해요. :)
침실
월넛 우드와 아이보리 조합으로 꾸민 침실이에요. 🛌 세로로 높은 수납장은 좁은 공간을 다채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꼭꼬핀으로 액자와 선반을 달아주면 허전한 벽을 꾸미기에도 좋아요.
오른쪽에 워크인 옷장이 있지만 좀 더 넉넉한 수납을 위해 서랍이 있는 침대를 구매했어요. :) 침대 서랍은 수건이나 충전기 등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을 넣어두기에 좋아요. 👍
침실에 둔 테이블은 밤에 소소하게 노트북 작업을 하거나 조용히 혼자만의 생각을 정리할 때 무척 잘 사용하고 있어요. ☺️
이번에 봄을 맞은 만큼, 버터색 소품으로 봄기운을 한층 더 끌어올려 주었어요. 주기적으로 테이블과 선반 위 소품을 바꾸면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맞게 여러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요. :)
침구는 반려동물을 고려하여 알러지 케어 차렵이불을 애용하고 있어요. 💛 역시나 은은한 버터색이 월넛 우드와 무척 잘 어울리고, 댕댕이와도 톤이 잘 맞달까요. ㅎㅎ 댕댕이가 침대에서 자는 걸 좋아해서 저도 항상 침대에서 댕댕이와 애정 표현을 주고받으며 컨디션을 충전하곤 해요. :)
침실에서 바라보는 뷰도 남겨봅니다. 작년 11월에 첫눈이 왔던 날,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찍은 사진이에요. ❄️ 눈이 너무 예쁘게 내려서 더 설레고 기뻤던 날이랄까요? 탁 트인 화이트 뷰가 겨울 왕국에 온 것 같아서 동심에 젖었던 순간이기도 해요. :)
홈오피스
홈오피스로 사용하는 두 번째 방을 소개할게요. 매일 일을 하고,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기도 하답니다. 💻
대부분의 서재 가전제품, 가구, 용품은 호주에서 사용하던 걸 가져왔어요. 책상과 의자 등은 배로 부쳐서 몇 개월 기다림이 필요했는데요. 그동안은 임시로 식탁을 서재에 두고 책상으로 사용했는데, 이 조합도 인테리어적으로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
호주에서 살 때부터 애용하고 있는 책상이에요. :) 기존에 쓰던 책상을 두니 한층 더 넉넉하고 안정적인 구조가 탄생한 것 같아요. 높이 조절 책상이라 버튼으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크기가 넉넉해서 모니터 두 개를 두고도 공간이 넉넉해요. 😊
의자 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허먼 밀러 의자 또한 거금을 주고 샀지만 잘 샀다고 생각하는 제품 중에 하나랍니다. 의자에 앉다 보니 몸 곳곳에 자주 통증을 겪어서 자세를 편하게 하는 장비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발 받침대, 스플릿 키보드, 버티컬 마우스, 기계식 키보드 등을 사용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에요. :)
샤오미 미지아 모니터 조명부터, 모니터, 모니터 스탠드도 전부 몇 년째 사용 중인데 화이트 톤을 맞추기 위해서 모니터 조명은 흰 시트지 작업을 했어요.
데스크테리어에 욕심이 많아서 항상 어떻게 새롭게 꾸밀지 고민하는 즐거움이 있는 것 같아요. :) 또한 편한 작업 환경을 위해서 장비도 꾸준히 업그레이드해 주고 있어요. 예쁘고 효율성도 좋은 장비를 찾는 게 생각보다 어려워서 괜찮다 싶어 보이는 제품은 스크랩해 두었다가 리뷰나 다른 사진을 좀 더 살펴보고 구매하는 편이에요.
책상 뒤편에는 수납장과 직접 커스텀 디자인한 거울이 자리하고 있어요. 🪞 거울 모양은 아보카도에서 영감이 떠올라서 아보카도 모양으로 했는데, 월넛 우드 받침대가 신발을 신은 것 같아서 무척 귀여워요. 🥑
벽지가 살짝 어두운 톤이다 보니 화이트 계열의 가구가 화사함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 요즘엔 다양한 데스크테리어템이나 문구템에 관심이 많이 생기더라구요.ㅎㅎ 하나씩 모으다 보면 서재가 조금 더 새롭게 변하지 않을까 기대 중이기도 하답니다.
마치며
제 전부이자 보물인 개아드님 ‘포포’가 얼마나 귀여운지 살포시 자랑하며 집들이를 마칠게요. 😍 엄마밖에 모르는 애교쟁이 장꾸인데 사실 저도 포포밖에 모르는 장꾸 보호자거든요. ㅎㅎ
앞으로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제 옆에 있어 주기를 기도하며 포포와 함께 한국살이 행복을 더더 채워나가야겠어요. 소소하지만 애정을 가득 쏟은 키마의 집 소개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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