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간 활용+스타일링 모두 완벽👍 유럽 감성이 담긴 54평 집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효율적인 공간 분리+편리한 동선 만들기
✔ 루버셔터로 완성한 화이트 프렌치 감성
✔ 믹스매치의 좋은 예, 디자인 가구&소품 조합
도면
before는 10년 전에 분양받은 아파트를 입주 시에 도면이고, after는 세를 주고 있다가 다시 10년 후에 살던 집을 다시 들어와 불편한 부분만 다시 공사한 내용이에요.
✅ 기본 구조
- 거실 : 주방과 경계 없이 넓기만 했어요.
- 주방 : 거실과 주방의 경계가 모호해 크기는 크지만 각각의 독립된 공간을 보여주지 못했어요.
- 방 : 침실 1개, 아이들 방 2개, 서재, 드레스룸(공간이 너무 작았어요.)
✅ 변화된 공간들
- 거실 : tv 보는 공간을 따로 만들어 거실을 홈오피스 겸 가족들의 라운지로 쓰고 있어요
- 주방 : 거실과 주방의 경계가 모호해 크기는 크지만 각각의 독립된 공간을 보여주지 못했어요
- 드레스룸 : 옷 수납공간이 부족해 작은방 벽을 철거해 드레스룸 공간을 만들었어요
- 침실 : 넓기만 한 공간이라 임의로 베란다 공간을 만들어 분리했어요.
- 아이들 방 : 방 하나는 크게 만들고 테라스와 붙어있는 방은 크기를 잘라 드레스룸으로 만들었어요
- 서재 : tv룸으로 만들었어요.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트위니'를 운영하고 있는 심희진입니다. 집순이로 살아온 지 28년 차네요. 저희 가족은 남편과 두 아들, 이렇게 네 식구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제 집을 소개하는 것이 조금 부끄럽지만,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저희 가족에게 딱 맞는 공간을 완성하게 되어 기쁩니다.
그동안 저희 집이라고 생각되는 공간만 9번의 리모델링을 했는데요. (같은 공간은 아니고, 이사를 9번 했어요.) 이 집은 원래 살던 집을 다시 들어와 마음에 안 들었던 부분만 다시 고친 집이에요. 제가 사는 집을 제가 리모델링한 횟수로는 9번째 집이고, 10년 전에 살던 집을 2024년도에 다시 들어오면서 리모델링을 했어요.
이삿짐을 맡기고 공사를 진행해야 해서 계획을 오래 세우고 미리미리 마음에 정해둔 것들을 짧은 시간 안에 실행에 옮기게 되었어요. 공사 기간은 1달 동안 진행되었고, 가구를 구입하고 완성하는 데는 공사 이후에 1년이 걸렸습니다.
거실
주방의 아일랜드에서 보는 이미지는 이렇습니다. 주방에서 거실을 보는 모습이죠. 티 테이블은 TV룸과 라운지 공간을 옮겨 다니며 그때그때 바꿔서 사용하고 있어요. 집안에 고정적인 가구는 없는 편이죠.
현재는 이런 모습이에요. 거실 탁자가 바뀌었네요. 소파를 ㄱ자로 배치해도 좋았어요.
집안의 최애 공간 중 하나는 이 테이블 공간이에요. 그리드 디자인 테이블이 거실을 라운지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네요.
특히, 사이즈가 1100mm 정도로 양쪽에서 두 명이 노트북을 펼쳐 사용하기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는 점은 매우 유용해요. 햇빛에 의해 테이블이나 기타 가구가 누렇게 변색될 수 있다는 점은 중요한 고려 사항이니까요.
루버 셔터를 사용해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에요. 이렇게 하면 가구의 색상이 오래 지속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내의 온도도 조절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에도 도움이 될 수 있거든요.
사이즈가 정사각형인 것도 주목해 봐야 하는데요. 평이한 공간을 만들지 않고 오브제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공간에 리듬감을 만들어 주는 톡톡한 역할을 해냅니다.
TV룸
TV를 보는 공간은 전에 서재로 쓰던 공간을 TV룸으로 바꾼 것인데요. 이방은 TV와 소파만 놓고 빨래를 개고 다리미판을 펼쳐서 가사 일을 하는 공간으로 쓰고 있어요.
TV룸에서 바라보는 벽에는 막힌 수납장을 달고 싶지 않아서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몬타나 수납장을 설치했는데요. 이 가구 4개를 설치하기 위해 양쪽의 벽을 좁혀 가구가 딱 들어가게 조절해 만들었어요. 오른쪽으로 보이는 문은 현관 출입문인데 예전에는 물성에 꽂혀 구로 철판으로 제작해 문을 설치했었어요.
이제는 가벼운 느낌이 좋아 나무 문으로 설치했어요. 이 문은 사실 10년 전의 서재 방문을 떼어서 설치한 것이에요. 문이 딱 맞아서 아주 기분이 좋았어요.
정면에서 보는 모습. 핑크색이 너무 튀지 않게 꽃 장식을 핑크나 바이올렛류로 해주고 있어요.
주방
주방의 전체적인 모습은 이런 형태인데요. 가운데 아일랜드 서랍 안에 장르별 그릇을 수납해 보관하고 반대쪽 수납장은 요리에 편리한 도구들을 수납하고 있어요.
저의 취미가 베이킹이에요! 베이킹을 하면 마치 명상을 하는 것과 같이 집중을 하게 되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취미로 한지는 3-4년 정도 되었어요. 잘하진 못하지만 차근차근 만들어 가는 재미에 푹 빠져 있어요.
사무실에도 베이킹 주방이 있지만 집에서도 과자를 만들고 싶을 수도 있으니 작은 공간을 따로 만들자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주방의 오른쪽 면에 베이킹을 하는 작은 공간을 따로 만들었어요.
아일랜드 오른편은 베이킹을 하는 부스로 만들고 여유가 생긴 벽면에 다이닝 공간을 배치했어요. 안 그럼 식탁을 놓는 공간이 애매한 공간이었어요.
나머지 공간은 시각적으로 예쁜 사이즈를 나눠서 아일랜드를 배치했습니다. 아일랜드는 가로 1600 정도 길이인데 수납이 많이 돼서 좋아요. 앞뒤로 양면으로 사용이 가능한 디자인이에요.
아일랜드 내부는 이런 식으로 제품들의 군을 다르게 수납하고 있어요. 높이가 작은 서랍을 열면 쌓아두기 어려운 그릇이 바로 보이게 사용하고 있어요.
한쪽 면은 한식기, 한쪽 면은 양식기를 수납하고 있어요.
저희 집안에서 가장 사랑하는 공간, 다이닝룸! 라운드 테이블로 좁아 보일 수 있지만, 가족과 함께 둘러앉아 식사를 하기에 완벽합니다.
대리석 상판 덕분에 오염 걱정이 없고, 그린장이 공간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거든요. 초기 분위기에서 현재의 분위기로 변화하는 데 그린장이 큰 역할을 했어요.
여기는 다이닝과 경계에 있는 베이킹 공간입니다. 저의 취미공간이자 힐링 공간이죠. 문을 열면 좁지만 효율적인 공간이 펼쳐집니다. 도어를 설치해 분리한 이유는 베이킹 믹서 소리가 너무 시끄럽거든요. 다른 가족들에게 방해를 주지 않고 소음을 최소한으로 하려고 부스 형태로 만들었어요.
지금은 이 의자 하나가 추가되었는데요. 공간에 우드가 주는 에너지와 체어의 정돈된 쉐입이 아주 좋습니다.
베이킹룸의 공간은 문을 열면 바로 밀가루와 재료를 소분해 믹싱기에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혼자 설 수 있는 작은 공간에 서랍을 열면 도구들이 나오도록 설계했어요. 작지만 아주 편리합니다.
이렇게 재료를 펼치고 작업을 하기도 해요. 재료를 미리 넣어 두기도 하고요. 작업을 마치면 살림하는 물품과 섞이지 않아 좋아요.
여기는 주로 사용하는 주방의 한 공간이에요. 도마류가 있는 부분은 주방의 정면 부분이기도 해 상부는 선반을 설치하고 싱크대에 안 들어가는 큰 그릇이나 겹쳐지면 깨지는 그릇류를 올려두는 용도로 사용해요. 요리가 끝나면 주방의 오일 냄새가 집안에 남지 않게 향초를 바로 내려 피워 두곤 합니다.
한쪽은 아침을 여는 곳이에요. 토스터와 커피 머신을 놓고 상하부에 음료 잔을 수납해 두었어요.
주방의 다른 쪽 부분은 개수대와 인덕션 사이인데 스스로 양념존이라고 부르는 곳이에요. 색깔 있는 양념은 도자기 병에 넣고 설탕, 부침가루 같은 것을 넣었어요. 커트러리 꽂이는 화병인데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라 바로 망설임 없이 커트러리 꽂이로 구입했어요.
침실
침실은 확장된 방에 싱글베드 두 개를 배치하고 베란다 공간을 만들어 놓았는데, 창가 쪽에는 저의 명상의 공간으로 세라젬이 있습니다.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도록 낮은 창가를 만들어 가려 놓았어요.
별다른 가구 없이 잠만 자는 공간이라 다른 잡 냄새가 나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안 되어 다른 가구는 설치하지 않았어요. 붙박이장은 오래된 한샘의 붙박이 문을 떼고 안에 공기가 들어가는 갤러리 도어로 제작해 교체했어요.
지금은 침구를 바꾸어 분위기를 바꿔주었어요.
아이방
아들이 쓰는 방은 제가 쓰던 스트링 가구를 물려줘서 수납과 스터디 두 가지 역할을 잘 해나가고 있어요. 스트링을 사용할 때는 물건을 많이 비워야 예쁘답니다.
이 가구는 10년 전에 처음 구입해 옵션을 하나씩 늘려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사를 할 땐 이 가구는 이삿짐에 맡기지 않고 바로 이동해 설치한 후 반대편의 다른 부분을 공사했어요. (벽지 정도)
측면에서는 이렇게 보이네요.
반대쪽에는 침대와 작은 사이드 테이블이 있어요. 저는 빈티지 가구를 굉장히 좋아해서 곳곳에 빈티지가 많이 있어요. 침구는 주로 제작을 해서 사용하고 구입을 해서 사용하는 것은 손에 꼽을 정도예요.
침대는 시몬스에서 구입을 하고 회색 프레임이 싫어서 린넨으로 커버를 만들어 끼웠어요. 린넨 원단은 사용 시 줄어듦이 있어서 살짝 크게 만드는 편입니다.
욕실
공용 욕실
이곳은 거실 쪽의 화장실이고 주로 아이들과 손님이 사용하고 있어요.
욕실은 항상 화이트와 블랙 화장실을 고집해서 화장실은 기존 있던 타일에 세면대와 변기, 거울만 교체 후 바닥 타일 부분에만 포인트를 줘 카펫을 깐 것처럼 패턴을 만들었어요. 화이트와 블랙으로 욕실을 만들면 바스 용품과 향초들이 잘 어울려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측면에서는 이렇게 보여요. 벽에 걸린 검은색 액세서리는 이케아 제품입니다.
안방 욕실
안방 욕실은 부분적으로 파티션을 만들어 세면대와 욕조 부분을 다시 제작했는데요. 10년 전에 설치했던 타일에 다시 덧붙이면서 톤을 맞춰 시공했어요. 세면대는 10년 전에 거실에 있던 것을 다시 안방 욕실에 재 설치해 분위기를 바꿔 사용하고 있어요.
샤워부스 쪽에서는 이렇게 보여요. 욕실장은 틈새 부분이 원래 들어가 있는 구조였어요. 이 부분에 딱 맞게 가구를 제작해 아랫부분은 수건을 바로 꺼내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장으로 제작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마치며
저 그린장은 지금은 저의 가장 페이보릿 가구가 되었는데요. 유일하게 제 가구 중 장식의 비율이 높은 가구예요. 집 꾸미기를 할 때 어느 부분 이렇게 나를 위한 틈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상 저희 집의 집들이를 마칩니다. 글을 쓰려고 다른 분들의 글을 보니, 제가 가장 나이가 많은 집순이 인 것 같네요. ㅎㅎ 이상 10년 전으로 컴백한 후기였습니다. 저의 9번째 리모델링 집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0번째 집도 오늘의집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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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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