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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된 구축, 셀프 시공으로 현관문 외관까지 바꿨어요!

아파트

20평

홈스타일링

아기가 있는 집

안녕하세요 :) 저는 사부작 거리는 걸 좋아하는 36개월 아기 엄마 "쥬니"입니다. 아기와 생활하면서 인테리어는 포기하고 있었는데 최근 들어 다시 꾸미기에 돌입했답니다 *_*

결혼 후 들어온 집은 남편이 어렸을 때부터 살던 아파트예요! 그래서 벽이랑 바닥만 간단하게 화이트로 리모델링을 하고 들어왔답니다.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가성비 아이템으로 셀프 시공하기
✔ 화이트에 블랙 포인트로 멋스럽게
✔ 현관문 외관까지 완벽하게 바꾸기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옛날 아파트라 집 양옆으로 베란다도 있고, 방 구조도 현재의 신축 아파트와는 전혀 다르답니다ㅎㅎ 그래서 인테리어 할 때 힘들지만, 색다른 재미도 있어요! 아직 손봐야 할 곳이 많아 차근차근 가꾸어 나가려 한답니다 :)

거실

초창기 모습

좌식 생활을 하다가 소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새로 구매를 했는데 무난한 소파를 골랐더니 거실이 너무 심심한 거예요. 

무얼 바꿔볼까 고민하던 차에 문득, 아! 벽지를 바꿔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마음먹은 건 바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저는 마음에 드는 벽지를 찾아 구매를 했습니다. 2만 원대 가성비템이었어요!

이사를 갔는데 꽃무늬 벽지다. 다 꾸며놨는데 뭔가 심심하고 심플하다. 똥 손이지만 예쁘게 꾸미고 싶다. 하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벽지랍니다! 벽지 하나로 분위기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니 저 또한 색다른 경험이 되어 너무 즐거웠답니다.

셀프 도배 중 모습입니다. 방학 중이라 아이가 잠든 시간에 부랴부랴 했답니다. 여자 혼자서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하는 법이 너무 쉬웠거든요.

현재 모습

완성! 그렇게 하여 탄생한 거실입니다! 어떤가요? 분위기가 제법 경쾌해졌죠 ㅎㅎ 


깔끔한 소파도 한몫해줬어요. 칠칠치 못한 성격에(저^^), 아이도 있어서 커버를 전부 벗겨서 세탁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골랐답니다. 

벽을 뚫을 용기가 생긴다면, 선반을 달아볼까 하는데 요즘 선반 그림의 포스터가 있다고 하던데 그 제품을 먼저 구매해 볼까 해요. ㅎㅎ

어떻게 꾸며야 할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포스터를 먼저 구매해 보세요 :) 포스터 한 장만 붙여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답니다. 저는 사계절 내내 두는 포스터, 특별한 시즌마다 포스터를 바꿔주기도 한답니다. 

포스터 하나로만 포인트를 두고 싶다면 a1 사이즈+액자를 사서 한편에 두시고 그게 아니라면, 엽서를 여러 장 구매해서 붙여보아도 좋아요. 엽서와 포스터도 활용이 무궁무진하답니다.

못 뚫는 게 싫어서 포스터, 엽서, 랙 모두 블루택으로 붙여줬어요. 랙은 너무 무거워서 자주 떨어지더라고요 ㅎㅎ 다른 가벼운 제품으로 바꿀까 해요. 포스터나 엽서, 가벼운 제품 붙이기에는 블루택 최고예요. 좀 더 고무 같은 느낌의 껌? 떼어낼 때도 원상복구가 가능하답니다.

최근에는 아기 생일 기념으로 생일파티 느낌도 살짝 주었어요! 원래는 대빵 크게 해주고 싶었는데 사고 보니 작더라고요 ㅎ_ㅎ 생일 파티 꾸미기템은 다이소 제품이에요.

따로 꾸미지 않아도 깔끔하고 예뻐요. 거실 테이블은 유리 테이블을 당근 해오면서 손 자국이 많이 생길 것 같아 가죽 테이블보를 따로 구매했어요. 재단까지 해주셔서 깔끔하게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주방

상부장이 없는 주방이에요. 처음에 들어왔을 때는 깔끔해서 너무 좋았었는데 아기가 생기고 살림이 늘어나니 상부장이 정말 중요하구나 하고 느꼈었죠. ㅎㅎ 주방은 아무리 정리하고 꾸며도 아직 만족스러웠던 적이 없답니다. ㅠㅠ

아일랜드 식탁 대리석 부분을 여유롭게 재단해서 아래에 작은 여유 공간이 있었어요. 폭이 엄청 좁아서 맞는 수납장이 없었고, 주문 제작할까 하다가 신발장으로 너무 잘 사용하고 있는 이케아 트로네스를 넣어줬어요. 아무리 찾아봐도 이거만큼 사이즈가 딱 맞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건 없을 것 같더라고요. 

컵이랑 물티슈, 비타민 등 다양하게 넣을 수 있어서 좋아요. 참고로 지금은 고정을 안 해놓은 상태! 그래도 아기가 당겨 엎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무타공 타일 못으로 고정해 줄 예정이에요! 식탁에도 못 박기 싫거든요 ㅎㅎ

저희 집 주방의 핫존이에요 ㅎㅎ 전자레인지를 제외하고, 뜨거운 제품들은 모두 수납장 위에 올려뒀어요. 이 수납장 안에는 접시가 가득히 있답니다.

핫존 맞은편 모습이에요. 최대한 위에 물건을 많이 안 두려고 노력하는 중이랍니다. ㅠ_ㅠ 상부장을 두지 않는 대신 주방 벽은 타일로 결정했는데요, 확 트여 보이기도 하고 포스터랑 엽서로 다양하게 꾸밀 수 있어서 좋아요. 

다른 수납장과 연결하는 제품이지만, 저는 이 상부 수납장만 따로 구매해서 주방 수납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ㅎㅎ 고정하지 않았는데도 한 번도 쓰러진 적 없고, 인테리어로 꾸미기도 좋고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도 할 수 있답니다. 지금 트로네스가 자리하고 있는 아일랜드 식탁 밑에도 둔 적 있어요 :)

원래는 식사를 위해 아일랜드 식탁으로 바꾸었지만, 지금은 요리하는 공간과 포토존으로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ㅎㅎ

침실

침실은 되도록이면 깔끔했으면 하는 마음에 물건을 많이 두지 않으려고 애썼어요. 그랬더니 뭔가 다 하얗고.. 심심하더라고요. 그럴 때는 침구를 한 번 바꿔보세요!

양면 침구라 화이트, 하늘색 두 컬러를 사용할 수 있는데 하늘색으로 포인트를 줬더니 분위기가 확 달라지더라고요.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좋아해 주었어요. ㅎㅎ 

수납장도 당근 해온 제품인데 윗부분만 시트지도 컬러 맞춰주었답니다. 지금은 아이와 함께 자서 슈퍼싱글 매트리스 하나가 더 추가되어 있어요 :) 

사진 찍는 걸 무척 좋아하는 저라..ㅎㅎ 온 공간에 대부분 거울이 있는데요! 여러 전신 거울을 사본 결과, 높이가 180cm 이상인 제품을 사야 사진 찍을 때 예쁘게 나오는 것 같아요! 저만의 팁이랄까요? ㅎㅎ

현관 Before 

30년 세월의 흔적이 보이시나요? ㅎㅎ 지금은 볼 수 없는 도어락+문 손잡이 조합이지요. 중문이 따로 없는 구조라 살아보면서 고민을 아직까지도 하고 있는 공간이에요. 

신발장도 따로 제작했다가 이케아 신발장으로 정착했답니다. 좁은 집에 아주 추천하는 아이템이에요 :) 아일랜드 식탁 밑 부분에도 딱 신발장 폭만큼의 공간이 있는데 거기에도 추가로 설치할까 고민하고 있답니다.

문 손잡이 교체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동그란 문 손잡이의 존재가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 손잡이를 바꾸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생기게 됩니다. 

외출 후 집에 도착했을 때, 짐이 많아 아이 먼저 집에 두고 짐 가지고 올라온 사이 (엘베 없는 2층이라 30초?) 아이가 동그란 문 손잡이를 잠갔답니다. ㅠㅠ 제가 나가니 문까지 따라왔다가 만져보다 잠금장치가 돌려진 것 같았어요.

문 손잡이를 잠그면 열쇠가 필요했고, 이곳에서 30년 넘게 살았던 남편조차 열쇠를 가지고 있지 않았어요. (도어락으로 열고 닫으니 필요성을 전혀 생각도 못 했었죠. )

울고 있는 아이를 우유 구멍으로 달래며 다시 열어보자 응원했으나! 다시 열어주는 과정에서 도어락의 건전지가 빠져 열쇠공님을 불러야 하는 일이 있었답니다. ㅎㅎ

릴스로 올렸었는데 흔하게 있는 일인지 댓글로 많은 분이 공감해 주시며, 이야기도 들려주셨었어요. 이사 오고 현관문이 계속 마음에 걸리기는 했었지만 큰 동기(?)가 없었는데..ㅎㅎ 현관문에게 변화가 필요함을 다시 깨달았어요.

현관 After

현관문 자체를 다른 제품으로 바꾸려고 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도어락도 바꿔야 하는 상황이라 ㅜㅜ 더군다나 확 마음에 드는 디자인도 없었답니다. 그래서 셀프로 시트지 작업을 해봤어요.

완성! 우유 구멍과 손잡이 있던 구멍을 막고 시트지로 전체 덮어줬어요. 문 잠겼을 때 우유 구멍으로 아이랑 얘기하는 거 재밌었는데. ㅠㅠ ㅋㅋㅋ

힘은 들었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 현관문 색이 밝아지니 전체적으로 화사해져서 너무 좋더라고요. 아무것도 없어도 깔끔하니 예쁘지만 포스터 붙여주니 감성적인 현관으로 변신!

도배 작업 후

거실 도배 작업하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현관문 쪽에도 다 붙여주었어요. 이쪽은 붙이는 데 5분? 걸릴까 말까 한 것 같아요. 한쪽 벽을 했더니 노하우가 생기더라고요 ㅋㅋㅋ

그전에 느꼈던 인상은 '깔끔해라!'였는데 지금은 조금 힙하다고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왼쪽에 있는 거울은 제가 예전에 올렸던 리폼한 거울이에요 :) 포인트로 두기 좋답니다.

현관문 외관 Before 

제가 여기 살면서 가장 바꾸고 싶었던 공간 중 하나예요. 그냥 보셔도 세월이 많이 느껴지는 외관이죠 ㅎㅎ 외관 셀프 작업에 대해 제일 궁금하실만한 게 소방법일 텐데요. 저는 우선 아파트 관리소에 문의 후 작업 진행했답니다. 소방청에도 직접 문의해 보고 전화가 왔었어요. 

현관문 외관 After

오케이 받고 작업한 뒤로는 그동안 현관 바꿔야 되는데 했던 체증이 싸악 내려갔습니다. 특히 주민분들이 의외로 좋아해 주셨어요. 근처에 할머님, 할아버님이 주로 사시는데 새댁 솜씨 좋다며 칭찬 많이 해주셨답니다.

집에 놀러 와주신 분들이나 주민분들이 문이 예쁘다고 너무 좋아해주시니 뿌듯하더라고요 ^___^ 도어락도 지문인식+푸쉬풀 조합으로 아이가 만져서 잠글 수 없는 조합입니다. ㅎㅎㅎ


마치며

지금까지 셀프로 꾸며본 집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른 거실에 아기 매트 대신 대형 러그를 놓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세요 :) 셀프 과정 동영상은 댓글에 링크 달아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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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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