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는 1초만에! 간편하게 로그인하기
오늘의집 로고
집구경쇼핑인테리어/생활
로그인회원가입고객센터
커버 이미지커버 이미지

대문 하나에 두 개의 동, 직선의 아름다움이 담긴 주택

단독주택

72평

건축

기타

안녕하세요! 저희 집은 친정 부모님, 저희 부부, 고양이 한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두 개의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 동은 주택으로, 한 동은 저의 작업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던 땅에 기초 공사부터, 설계, 인테리어까지! 전문가들과 상의하며 진행했음에도 집을 짓는다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완공되고 나니 우리만의 삶이 점점 집에 스며드는 것이 느껴지고, 집도 나와 함께 발전해 나가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손보는 건 진행 중이지만, 오늘의집 독자 여러분께 저희 집을 공유드리고 싶은 마음에 오늘의집 집들이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설계부터 꼼꼼하게 신경 쓴 건축기
✔ 2세대의 공간, 프라이버시를 존중한 구성
✔ 온 가족이 함께 가꾸는 주택 정원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출입문의 방향, 거실과 각방의 거리감, 화장실, 욕실 분리 등 제가 원하는 공간적인 분리를 1차로 계획했고, 인테리어도 같이 진행했기 때문에 싱크대나, 욕조의 방향 위치 등을 미리 디테일하게 생각해 보았어요. 아무래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상상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설계사님의 도움을 받아 잘 마무리했답니다. 

조각조각 떨어진 공간으로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는 집을 선호하는 취향 때문에 저희 집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특이하다고 생각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저희 가족의 취향에 딱 맞는 집이랍니다. 거실에 다 함께 시간을 보내고, 또 각자의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1층 평면도

처음 디자인 안을 받고, 정말 마음에 쏙 들어서 정말 설레었어요. 초안에서 디테일이나, 면적 등이 변경되었고, 그 외 컨셉은 크게 변경되지 않았습니다.

특별한 모양과 각각의 공간이 분리된 이 구성이 아주 마음에 들었답니다. 각진 공간이 많아 시공하시는 분들이 힘들어하셨지만, 완공 하시고 나서 작업자분들도 멋진 집이라고 뿌듯해하시더라고요 :) 

2층 평면도

3층 평면도

3층은 다락과 옥상으로 나가는 출입문이 있습니다.

건축 과정

집을 지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든 게 제 맘처럼 되지는 않더라고요! 집 지으면 10년 늙는다고 왜 말씀들 하시는지 알 것 같은 순간들이었습니다. 

외관

두 개의 동을 동떨어져 보이지 않게 한 출입구 디자인이 외관 포인트입니다.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의 주택입니다.


이사를 하고 주변 이웃분들께 떡과 고기를 들고 인사를 하기도 했어요. 

정원이 만들어지기 전의 모습입니다. 요즘은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났어요. 정원 일은 남편과, 아버지께서 많이 도와주셨어요. 지금부터는 내부를 보여드릴게요~ 주로 저희 부부가 생활하는 2층 공간부터 순서대로 보여드릴게요! 

2층 거실

이곳은 탁 트인 2층의 거실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크림톤으로 배치를 하였고, 블라인드는 프라이버시에 신경 쓰이는 방향만 설치하였습니다.

알루미늄 제품으로 선택했어요. 캣타워는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 친구인데 이사 오면서 현재 거실에 어울리게끔 직접 페인팅했습니다. 

남편은 게임과 웹툰, 저는 블로그와 인터넷 서핑을 좋아하는데요, 거실 한편에 PC를 나란히 두어 같이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거실에서 나란히 앉아서 대화를 하거나, 같은 공간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는 일들을 하곤 합니다. 저희에겐 가장 많이 머무르는 공간인 듯해요.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으로 구성해 보았어요.

요즘 데스크테리어를 너무나 멋지게들 하시더라고요, 부러우면서도 자신이 없어서 일단 미니멀하게, 심플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거실장은 저희의 추억이 담긴 소품들을 두었습니다. 너무 지저분한 것들은 수납함에 두었고 잊고 싶지 않은 것들만 최소한으로 넣어두었어요.

제가 거실에 앉아있으면 다가오는 저희 집고양이 라떼입니다.

2층 주방 Before

2층 주방 After

저녁식사는 저희 부모님과 1층에서 함께 식사하기 때문에, 2층의 주방은 식사보다는 야식을 준비하거나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남편과 제가 가볍게 한잔하는 공간입니다. 냉장고에는 간단한 과일, 주류, 아이스크림 등을 보관합니다 :) 조명들의 위치나, 와트, 크기 등은 제가 모두 정했습니다.

저희는 결혼 4년 차 아이 없는 부부입니다. 주방에서 함께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간단한 다과를 할 때 데이트하는 기분을 느끼고 싶더라고요 :) 은은하고 포인트 있는 조명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수전이 은근히 고장이 잘 나더라고요. 지난번 집에서 스완 수전이 몇 년 동안이나 사용해도 고장이 없어서 이번 집 주방에도 스완 수전을 요청했습니다. 

주방 옆에는 집 뒤쪽으로 나갈 수 있는 테라스가 있습니다. 라떼가 늘 저 앞에 앉아 까치를 구경하곤 해요. 주택이라 그런지 정말 새가 많이 오고 새소리가 많이 납니다 :) 


거실 쪽 발코니 한편에는 라떼 용품과, 화장실, 숨을 공간 등을 만들어 두었어요. 밖으로 나가는 창과 연결되어 환기도 수월합니다.


복도

긴 복도는 거실에서 소음이 발생해도 방에서 편하게 잠잘 수 있도록, 최대한 멀리 배치를 하면서 만들어졌는데요, 저희 집 고양이 라떼가 정말 무한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뛰어다니기 때문에 곳곳에 스크래쳐들을 항상 놓아둔답니다.

복도에 긴 창은 계절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한쪽에는 자투리 공간이 있는데요.

청소용품을 놓아둡니다. 청소용품이 가깝고 꺼내기 쉬운 곳에 있어야 손이 한 번이라도 더 가더라고요 :) 


계단과 연결된 통로에 라떼가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게 창을 달아두었고, 추후에 외부 계단을 만들어 세대분리가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서 현관을 만들어두었어요, 그쪽은 다용도실로 현재 사용 중이고 모루 유리 중문을 이용해서 지저분한 모습을 가리도록 했습니다.


안방

안방으로 들어서면, 드레스룸과 욕실이 나오고 침실이 나오는데요, 화장대는 벽을 안쪽으로 살짝 집어넣어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선물 받은 사랑스러운 그림들로 꾸며보았어요.

TV는 침실에 두는 취향인 부부입니다.

시몬스 침대로 결혼 전부터 제가 쓰던 침대인데 라지 킹사이즈로 아직도 튼튼하고 편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같은 디자인은 단종된 것 같아요. 마틸라 침구는 디자인이나 소재가 늘 만족스러워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2층 드레스룸

드레스룸은 제가 요청드린 대로 가구를 짜주셨고, 2층과 1층은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조금 다르게 구성을 했습니다. 

남는 공간 하나 없이 수납을 넉넉히 할 수 있습니다.

2층 욕실

부부 욕실은 어두운톤을 좋아하는 남편의 취향대로 골랐는데 호텔 욕실의 느낌도 나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조적 욕조를 넓게 만들고 계단식으로 만들어서 족욕도 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게스트 욕실

게스트 욕실은 베이지톤의로 깔끔하게 구성하였고, 1층의 화장실도 부모님이 사용하실 예정이었기에 밝은 베이지톤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게스트룸

게스트룸은 있어야 할 구성만 급하게 해두었고, 여기를 앞으로 예쁘게 꾸미는 게 제 로망이랍니다 :) 친구들이나, 형제가 놀러 올 때 게스트룸을 이용하고 화장실도 저희 부부와 별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해두어서 서로 편하답니다. 

자, 저희 부부가 생활하는 2층 먼저 소개해 드렸어요. 이제부터 남은 공간을 순서대로 소개해 드릴게요! 

1층 현관

현관에서 앉아서 신발을 신으실 수 있도록 가구를 짤 때 부탁드려 벤치를 놓았습니다. 현관을 열면 뒤쪽 풍경을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창을 마련해 개방감을 주었습니다.

현관에 신발장 겸 팬트리가 있는데요,

한쪽에는 신발을 보관하고 실리콘, 드릴 등 집안 보수에 필요한 물건들을 보관합니다.

현관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은 거실과 주방, 반대쪽은 부모님 방과 드레스룸, 화장실 등이 있습니다.

1층 거실

부모님이 사용하시는 1층 거실입니다. TV 뒤로 집 뒤뜰을 볼 수 있어서 개방감이 정말 좋고, 계절을 듬뿍 느낄 수 있어요. 아빠가 이전부터 사용하시던 노래방 기계가 있죠. 눈에 띄실 텐데요. 샷시(새시) 방음이 정말 좋아서 밖으로 음악소리가 정말 안 들리더라고요. :)

테이블 선물 받은 목재 테이블을 제가 칠을 새로 했고, 소파는 듀커 제품인데 푹신한 정도가 조금 단단한 편이라 허리 아프신 분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1층 주방

1층 주방은 어머니의 로망으로 ㄱ자로 넓게 구성했습니다.

식탁은 6인에서 8인으로 확장이 되는 형태인데, 근처 가구점에서 직접 보고 구입했습니다. 친오빠 가족이 오면 저희 가족은 10명이 되기 때문에 한 식탁에서 꼭 먹고 싶어서 최대 10명까지 앉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구입했어요.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주 드시는 약, 비타민 등을 정리해 드렸어요

제가 애용하는 메모판인데, 식재료를 정리하고 한눈에 볼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답니다.

다이소 네트망을 이용해 자주 쓰는 제품들을 정리해두었어요.

보조 주방

세탁기와 기존에 쓰시던 김치냉장고를 두었고, 반대 반향에는 서브 가스레인지와, 싱크대가 있습니다.

반대 방향으로 가보면 화장실, 욕실, 침실, 드레스룸 등이 있습니다. 침실 모습은 2층과 동일합니다. 

1층 드레스룸

자주 입는 옷을 쉽게 꺼내실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계단

집의 중앙에 위치한 계단은 큰 창이 있는데요.

창밖으로 정원이 보입니다. 계절마다 다른 모습의 풍경들이 너무나 아름다워요.

계절을 담아내는 창이랍니다.

3층 다락

지붕의 모양대로 각진 형태의 다락입니다. 이곳도 게스트룸이나, 어린이들이 놀기에 좋을 것 같은 공간이죠 :) 

옥상

옥상에서는 바다와 산이 한눈에 보여요.

정원 Before

정원 After

정원은 저희 가족이 모두, 하나하나 모두 직접 꾸몄습니다. 

정원은 이른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계절별로 피고 지는 꽃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직접 씨앗을 발아해 모종으로 심은 것들도 있고, 제가 농장에서 직접 구입해 구성했습니다.

노지월동이 되는 꽃들로 구성하고, 심는 과정도 생각보다는 녹록치 않더라구요. 하지만 아침저녁 꽃구경하시는 부모님을 뵈니 참 기뻐요. 집에 오시는 손님들도 너무 좋아하시구요 :) 

구근으로 심은 꽃들도 열심히 자라 주었습니다. 3~4월은 정말 정원일에만 몰두한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목수국도 많이 심어주었어요. 목수국도 월동에 강합니다 :)

노을이 예쁜 저녁의 풍경이 참 좋습니다.

작업실 외관 Before

완공된 저의 작업실은 조금 밋밋한 느낌의 외관이었습니다.

작업실 외관 After

작업실 앞 현재 모습이랍니다. 꽃들이 예쁘게 많이 자랐죠 :)

준공 허가 이후 프렌치 도어와 어닝을 설치해 포인트를 주었어요.

작업실 내부 Before

작업실은 근린생활시설 건축물로, 제가 사진도 찍고 꽃 작업도 하는 공간입니다. 

처음에 완공이 된 이후의 작업실은, 깔끔하긴 한데 뭔지 모르게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저의 취향대로 하나하나 채워나가 보았죠. 조명도 바꾸고, 타일도 붙여보았습니다.

작업실 내부 After

저만의 아뜰리에가 되길 바라면서 파리, 런던 여행 때 느꼈던 느낌을 살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관심이 많았던 유럽 미장으로 포인트를 주고 싶어서 직접 셀프 시공했습니다. 

꽃 수업을 하거나, 인물을 촬영하는 공간인데요.

통창을 프렌치 도어로 바꾸면서 한층 더 분위기 있어졌습니다. 오시는 분들 모두 창을 정말 좋아해 주세요. 

화장실

베이지톤에 블랙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파우더룸

작업실에 방문하시는 분을 위한 파우더룸입니다.


마치며

주택으로 이사 온 지 8개월 차, 아직도 새로운 경험들로 우당탕탕 하는 날들이 있지만, 집이 주는 아늑함과 여유로움은 정말로 제 삶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준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나머지 방들도 예쁘게 꾸며서, 또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지금까지 저희 가족이 머무는 집을 함께 둘러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구경 가기
2024.08.05
좋아요
148
스크랩
192
조회
18,395


댓글0


다른 집들이 둘러보기

단독주택
70평 이상
전문가
건축
기타
내추럴

소중한 우리 집 이야기

오늘의집에 기록해보세요

온라인 집들이 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