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크 오브제와 수납으로 완성한 아기자기한 홈스타일링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수납 노하우와 수납 아이템 추천 리스트
✔ 팬트리로 사용하는 발코니
✔ 아이를 위한 홈스타일링
안녕하세요. 저는 디자이너이자 인스타에서 감성 소품을 소개하는 37개월 딸아이의 엄마이자 아내, 넛베리홈입니다 :) 저는 제주도에서 자라 학업을 위해 고향을 떠나와 대학교 졸업 후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고요. 지금의 남편을 만나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하여 시댁 근처의 30년 된 아파트로 이사를 왔답니다.
임신 중에 이사를 하게 되어 간단한 리모델링만 하고 살다가 아이가 조금 크고 여유가 생겨, 최근 3개월 동안 몇 가지 셀프 시공과 홈스타일링을 통해 우리 가족의 취향과 취미를 반영하여 저희 집은 변화를 맞이했어요! 저희 세 가족은 책, 음악, 빵을 사랑해서 집안 곳곳 저희의 취미를 엿볼 수 있는 공간과 소품들이 놓여 있답니다.
저는 일을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정리와 수납를 시작했어요! 지금도 계속 고민하여 더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수납 정리 계획을 세워 변화시키곤 합니다. 귀찮다고만 느껴졌던 수납과 정리를 잘 해두면 저처럼 귀차니스트들도 즐거운 살림을 할 수 있어요! 제 수납 노하우도 함께 공개할게요.
그럼, 38년 된 아파트가 어떻게 우리 세 가족의 취향과 취미가 반영된 집으로 변신했는지 보실까요?
⚡️3초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저희 집은 31평의 오래된 구축 아파트라 도면이 따로 없어 제가 그려본 우리 집 도면이랍니다. 옛날식 구조라 주방 구조가 다소 불편하고 현관도 작았어요. 또, 서재와 아이방에는 붙박이장이 있고 팬트리는 전혀 없었어요. 거실은 발코니를 확장해서 넓게 사용하고 있어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 자전거, 아이 장난감 등 부피가 큰 물건이 많은데 현관도 좁고 팬트리도 전혀 없어 가구 선택과 수납/정리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셀프 시공 과정
답답하게 여겨졌던 기존 중문은 철거하고 현관과 거실을 구분 지어주는 낮은 벽을 만들어주었는데요. 기존에는 벽지를 붙였다가 옆에 식탁이 있다 보니 음식물이 튈 수도 있고 좀 더 깔끔하고 독특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셀프 타일 시공을 했어요.
5mm 사이즈의 무광 화이트 제품을 골라 시공했는데, 타일 업체에서 셀프 시공이 편리하도록 시공에 필요한 묶음 상품으로 판매를 하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진행했고 정말 만족해요!
포인트 벽지는 스페이스테일러의 제품이에요. 셀프로 붙이기 간편한 스티커 형이라 공간에 포인트를 주거나 변화시키고 싶을 때 정말 추천해요.
아이방 문에 프렌치 빈티지한 감성을 주고 싶어서 셀프 웨인스코팅 시공과 에그 문고리를 교체해 주었어요! 완제품 형태의 웨인스코팅 제품이라 정말 정말 쉽고 간편해요. 원하는 크기를 주문해서 간단히 붙이기만 하면 되어서 정말 정말 쉽습니다!
문고리와 월후크, 커튼까지 달아주니 빈티지 프렌치 감성 제법 나지요?
우리 집에 좋은 기운과 깔끔한 인상을 주고 싶어서 현관문은 페인팅을 했어요. 그리고 문에는 기분 좋은 문구가 적힌 귀여운 쪽지와 아이 사진을 붙여두었지요.
거실
아이가 어릴 때는 거실이 온통 아이를 위한 놀이방이었는데, 이제 아이가 조금 커서 장난감은 모두 아이방으로 들어갔어요! 거실 놀이매트도 치우고 러그를 깔아주었어요. 드디어 거실이 놀이방에서 가족을 위한 가족공간으로 탈바꿈되었어요! 아이가 여기서 붕붕카도 타고 뛰어다니기 때문에 가운데는 무조건 비워두어요.
한 쪽 벽에는 레어로우 선반을 설치하여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턴테이블과 스피커, 책 등을 수납하여 취미 공간으로 만들어주었답니다 :) 제가 좋아하는 예쁜 소품들과 자주 쓰는 물건, 취미 용품들을 두니 참 유용하고도 예쁜 공간이 되었어요.
거실 한쪽 벽면을 차지하던 TV는 과감히 아웃 시켰습니다. 거실 공간을 다채롭게 꾸미고 싶던 마음도 있지만, 아이를 위해 책과 음악, 대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거든요. 대신 캠핑을 즐기고 가끔 영화를 즐기는 우리 가족을 위해 이동식 작은 TV 룸앤티비를 들였답니다.
옛날 구조라 주방에는 식탁을 둘 공간이 안 나와서 선반 옆 거실 한편에는 식탁을 두어 세 가족이 둘러앉아 간식과 식사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식탁 위에는 조명 시공을 해 식탁 조명도 설치했답니다.
답답하게 여겨졌던 기존 중문은 철거하고 현관과 거실을 구분 지어주는 낮은 벽을 만들어주었는데요. 옆에 식탁이 있다 보니 음식물이 튈 수도 있고 좀 더 깔끔하고 독특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셀프 타일 시공을 했어요.
식탁으로도 쓰지만 거실에 배치해두니 뒤에 선반과 어우러져 이렇게 책 보면서 차도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참 좋아요.
벽 선반 맞은편 공간이에요. 소파를 두개로 나누어 사용하니 공간이 분리되고 아늑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거실에 귀여운 3인용 부클 소파를 넣어주었어요. 거실을 넓게 쓰고 싶어서 기존에 4인용 소파는 처분하고 3인용 소파를 들이니 너무 만족해요.
거실 가운데를 비우기 위해 작은 스툴을 두었어요. 발도 올려놓고 간단히 커피나 간식을 둘 수 있어 참 편하더라고요.
거실 한쪽 벽을 모두 선반으로 채우다 보니 복잡해 보일 것 같아서 반대편 벽 위는 최대한 깔끔하게 비워두었어요. 밋밋한 벽은 포인트가 되도록 하트 미러와 미니 조명을 달아주었어요.
소파 옆에는 아이를 위해 책장을 두었는데, 초록색 포인트 컬러감이 정말 산뜻하고 예쁘죠?
신기하게 탬버린하우스의 초록 컬러나 너무 비비드해 동떨어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 어우러지고 볼가 바구니나 화이트 머쉬룸 조명과도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 원래는 아이방에 배치했던 책장이었는데 아이방 컨셉을 빈티지로 잡아 꾸몄더니 어울리지 않아 거실로 보냈더니 훨씬 잘 어울리고 책을 자주 읽게 되어 참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어릴 때 키를 재던 추억을 떠올리며 벽에는 키재기 스티커를 붙였어요. 거실을 취미방이자 서재화로 실현시키니 너무 뿌듯해요!
주방
옛날 집이라 구조가 너무 별로였던 우리 집 주방이에요. 아일랜드형 싱크대를 두고 마주 보며 요리하고 식사하는 것을 꿈꾸었지만 공간이 안 나와 이사하면서 조리대를 ㄱ자형으로 시공했어요.
주방에서 가장 많이 바뀐 아이템은 바로 수저통입니다. 깔끔한 주방을 원해서 이케아의 수저통으로 결국 정착했어요.
주방 뒤쪽 발코니에는 세탁과 분리수거를 하는 공간인데 지저분해 보여서 커튼을 달아주었어요. 빔빔의 시스루 커튼을 사용했어요!
이곳은 조리대 역할과 내가 좋아하는 식기와 용품을 두는 공간이에요. 벽에는 키친랙을 설치해서 자주 쓰는 접시들을 꺼낼 수 있게 했더니 정말 편해요. 이 공간을 만들면서 하부장 공간까지 늘어나니 이사 오면서 제일 잘했던 곳 중 하나예요. 정말 신의 한 수였던 거 같아요!
ㄱ자형 조리대 밑 하부장은 자주 쓰는 주방 용품들을 수납하는 곳인데 리빙박스를 활용해서 정리해두니 깔끔하고 간편해요. 하부장 리빙박스는 가규제품이에요.
비닐류는 살림 공간에서 구매한 비닐봉지 정리함을 사용했는데 정말 만족하는 수납템 중 하나랍니다. 크기도 모두 다르고 하나씩 꺼내서 쓰기도 번거롭고 정리하기도 어려운 아이템들인데, 여기에 담아두고는 스트레스가 없어졌어요.
싱크대 맞은편은 저만의 작은 홈카페 공간입니다. 카페 감성 포기 못 해서 커피머신과 함께 홈카페 공간을 만들었어요! 홈카페 공간이라 부르지만 사실 작은 베이킹존입니다.
빵을 좋아하는 저와 우리 가족을 위해 아침마다 부지런히 빵을 구워내는 공간이지요. 커피머신, 토스터기, 와플기기가 있고 위의 선반에는 홈카페를 위한 집기류, 하단 하부장은 접시와 카페 용품을 수납하는 공간이에요.
홈카페 위 선반의 아이템들이에요. 제가 아끼는 소품과 자주 쓰는 식기를 두었어요!
무인양품 파일박스를 활용했어요!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굉장히 튼튼하고 큼직해서 웬만한 건 다 수납할 수 있을뿐더러 활용도도 무궁무진해요. 스탠다드 박스와 스탠드 박스 두 가지가 있는데 스탠드형을 이용해서 홈카페 수납장을 정리해 주었어요. 프라이팬, 트레이, 아이 식판 등을 두는데 정말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다이소 시스템 서랍장은 하부장에서 커피나 티백 등을 넣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데스크 위나 선반에 두고 써도 정말 편할 거 같아요. 용도를 지정하지 않고 어디에 둬도 깔끔할 거 같아요. 무엇보다 가격이 정말 착했고 깔끔하니 이뻤어요. 단점이라면 서랍이 조금 뻑뻑해요.
밋밋했던 기본 화이트 싱크대 하부장에 이케아 가구 손잡이 문고리 쇠르뷘을 셀프로 달아서 빈티지함을 더해주었어요. 사이즈는 25mm / 404.503.45예요!
저희 집엔 아이를 위한 간식 창고가 하나 있는데요. 아이만을 위한 주방 하부장 한 공간을 내어주었어요. 아이 손에 닿는 공간이면서 열기도 쉽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편한 위치를 선정하여 주었어요.
저희는 아이가 어릴 때부터 집 안에 공간들을 딱 정해두고 아이가 물건의 위치들을 인지하게 하고 예상 가능하도록 만들어주었어요. 돌 이후부터 이 공간을 만들어서 컵, 간식 그릇, 아이 간식 등을 넣어두었고 직접 물건을 가지고 오고 의사가 생기면서부터는 물이나 간식 등 필요한 게 있으면 스스로 가지고 오는 습관을 만들었답니다!
어릴 때부터 꼭 간식은 간식 그릇에 덜어 먹게 했는데, 봉지째 쥐여주면 주변이 더러워질 뿐만 아니라 먹는 양을 조절하기도 힘들고 간단한 간식이나 물 등은 스스로 하길 바랐기 때문입니다 :)
외출할 때도 필요한 간식과 그릇을 스스로 챙길 수도 있고 저도 나가기 전에는 여기만 열면 쉽게 챙겨갈 수 있으니 아주 편해요!
주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바로 냉장고 정리이지요? 냉장고는 수시로 정리합니다. 리빙박스와 냉동실용 반찬통을 활용합니다. 크기가 다양하고 한눈에 식자재 확인이 가능해서 정리하기 정말 좋아요.
사진 속 아이템은 제가 참 좋아하는 냉장고 아이템이에요. 순면야채망은 양파, 마늘, 감자 등 통풍이 필요한 야채나 과일 같은 것을 보관할 때 쓰는데, 비닐에 담아두면 통풍이 안되어 순면 야채망에 담아 팬트리나 냉장고에 보관하는데, 오래 그리고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씻어 쓰는 스탠딩 지퍼백은 사용하고 남은 야채들을 김치냉장고에 보관할 때 쓰는데, 스탠딩이 가능하고, 소재가 탄탄해서 보관이 간편하여 완벽하게 밀폐가 된다는 점이 좋아요. 투명해서 한눈에 보기도 편하고 깨끗하고요.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오염도 막고 설거지도 간편해서 정말 만족한 아이템이에요!
냉동실용 반찬통은 사각형에 얇아서 세워서 보관하면 많이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어요. 냉동실 전용이라 꽝꽝 얼린 후에도 깨지지 않고 플렉시블 해서 뚜껑 열기도 간편하며 밀폐가 잘되어 오래 먹을 수 있고,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버려지는 식자재를 줄일 수 있어요!
침실
침실은 최대한 물건과 가구를 적게 두어 편안하게 쉬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저만의 철학이에요. 소품과 가구가 거의 없는 공간입니다. 화이트톤으로 통일시키고 작은 소품을 두어 편안하고 넓어 보이는 공간을 만들어주었어요.
침대는 저상형으로 사용해요. 퀸 사이즈와 슈퍼싱글을 붙여서 아이와 함께 자는 가족 침대로 사용합니다. 침대 밑에 깔아두는 저상형 침대 프레임은 미관상은 좀 떨어져도 아이와 함께 사는 저희 집에는 정말 딱인, 친환경 EPP 소재 제품을 사용했어요. 가벼워서 청소하기도 쉽고 자주 배치도 바꾸는 우리 집에서 정말 편하게 사용하는 아이템 중 하나에요.
화장을 즐기지 않는 저에게 딱인 공간이에요. 화장대와 옷장을 같이 겸하는 이케아의 노르들리에요.
스킨케어와 향을 즐기는 저에게 화장대에는 스킨케어 제품과 향 제품이 거의 대부분이랍니다.
정말 필요한 것만 있는 공간이에요! 아기자기하게 소품과 가구를 연출한 분들이 부럽기도 했지만 저는 역시 침실은 쉬는 공간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아요.
한쪽 벽은 깔끔한 디자인의 붙박이장을 짜서 넣었어요.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이 나서 마음에 들어요. 옷과 이불을 넣는 공간입니다.
침구를 말아서 파우치에 넣어 정리하니 침구를 넣었다 빼기가 쉽고, 한눈에 침구가 어디에 있는지 찾기가 쉬웠어요! 게다가 통풍이 되니까 곰팡이, 습기 걱정이 없고 먼지가 쌓이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좁은 공간에 많은 이불도 들어가고요. 침구를 넣고 뺄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으셨다면, 한 번 파우치를 활용해서 정리해 보세요!
사용 제품은 롤앤스택 이불 정리 파우치입니다 :)
아이방
아이방은 들어가는 문부터 예쁘고 행복한 느낌으로 만들고 싶어서 셀프시공을 결정했어요! 정말 정말 간편하게 할 수 있었던 완제품 형태의 웨인스코팅 몰딩과 에그 문고리, 월후크로 확실한 변화를 맞이했어요.
문을 열면 보이는 아기자기한 아이방과 창밖으로 보이는 포레스트 뷰가 참 멋스럽죠?
우리 집에서 가장 공들인 공간이에요. 프랑스 시골집, 빨간 머리 앤이 살 것 같은 집을 꿈꾸며 꾸민 방입니다:) 최근 빈티지에 빠져서 아이방을 프렌치 빈티지 스타일로 꾸며주고 있어요.
빈티지 컨셉이지만 어두운 우드톤 보다는 화이트톤을 메인으로 잡아 깔끔한 느낌도 같이 주고자 했고 블루톤을 포인트로 주었어요. 아이방의 포인트는 깔끔한 수납과 프렌치 빈티지에요.
데스커의 깔끔한 화이트 장을 이용해 장난감을 수납했어요. 소재와 견고함, 깨끗한 화이트 컬러로 고르고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을 선택했어요. 크기도 제각각에 지저분한 느낌이 싫어서 도어가 달린 수납장을 선택했고, 아이방에 우드톤을 통일하고 싶어서 손잡이는 셀프로 달아주었어요! 그 위에는 제가 하나하나 고른 소품들을 올려두었지요.
대신 빈티지한 블루 컬러와 패턴이 돋보이는 포인트 벽지를 화이트장 뒤쪽 벽에 부착했어요. 붙이는 포인트 벽지라 셀프로 쉽고 할 수 있었어요! 포인트 벽지는 스페이스 테일러 제품이에요. 커튼은 빔빔의 자수레이스 커튼인데, 정말 오래 걸려서 찾은 제품이에요. 사장님께서 정말 상담도 잘해주시고 아이방 느낌 보고 추천해 주신 제품이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빈티지 우드랙을 포인트 장으로 세워두고 책과 귀여운 소품, 그리고 행잉 플랜트를 걸어두었어요.
좀 더 뒤쪽에서 본 뷰에요! 포인트 벽지와 데스커 화이트장 옆에는 이렇게 우드랙을 배치했고, 문 옆에 빈 벽 공간에는 화장대로 꾸며주었어요.
제가 작은 소품 하나하나 화장대, 스툴, 거울까지 모두 따로따로 골라서 꾸며준 화장대 공간이에요! 마음에 드는 화장대를 발견하지 못해서 선택한 방법이지요!
요새 부쩍 ‘예쁜’것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엄마가 하는 것들, 특히 화장과 옷 그리고 향기 나는 디퓨저나 향초들을 정말 좋아하고 있어요. 이제 세 돌, 그러니까 4살 생일을 맞이하면서 기념으로 화장대 공간을 만들어주었어요. 아직 이곳에 앉아 뭔가를 하지는 않지만 곧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겠죠?
아이 침대 이층 침대에 로망이 있어 정말 많은 브랜드를 찾아보았어요. 그중에서도 색감, 소재, 크기를 비교해 보면서 찾은 것이 바로 우드래빗의 벙커 침대입니다!
색감과 디자인도 정말 이쁘지만 나중에 이층 침대를 분리하여 1층 침대로 변경도 가능하고, 다른 벙커 침대보다 크기도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에 벙커 부분도 높아 답답하지 않아 좋았어요.
맞은편 벽과는 반대로 깔끔하게 꾸미고 싶어서 플리엣의 월데코 스티커와 우드 장식으로 꾸몄어요. 아이방을 상상이 가득하고 이야기가 있는 방으로 꾸미고 싶어서 구름, 달과 같은 자연을 모티브로 한 소품들로 꾸며주었지요!
역시 아이방 정리함은 이케아인 것 같아요. 비슷한 정리함이 많지만 가장 깔끔하고 활용도도 참 좋지요. 알록달록 색깔도 다양하고 크기도 제각각이지만 트로파스트에 정리해두니 반투명이라 내용물도 보이고 깔끔해져서 맘에 들어요! 상단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주방 놀이와 돌하우스 등을 두어서 서서 놀이도 가능하니 활용도가 참 좋죠?
좋아하는 소품과 주방놀이를 함께 꾸며주어서 시장 놀이도 하고 좋아하는 상황극도 할 수 있도록 꾸며주니 아이가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독립심이 강해지면서 자기 공간에 대한 애착도 보이고, 필요성을 느꼈는데 아이를 위한 공간을 하나하나 만들어가며 여기서 같이 보내는 시간도 참 소중하고,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좋아해 주니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네요 :)
발코니(팬트리)
구축 아파트라 수납공간이나 팬트리가 전혀 없었어요. 팬트리가 너무너무 가지고 싶고 수납공간이 너무 없어서 직접 사이즈를 비교해 보고 이케아 및 주문 제작 랙으로 만든 팬트리에요! 이케아의 바게보와 요낙셀을 사용했습니다.
팬트리를 정리할 땐 1품목 1박스로 정리해요! 큰 바구니나 리빙박스 하나에 다양한 제품을 한꺼번에 정리해두는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품목이 섞이지 않아 그때그때 원하는 것을 찾기 편하고 라벨까지 붙여주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좋은 정리 시스템이 돼요. 그리고 최대한 리빙박스 품목은 같은 것으로 통일하고 꾸준히 생산되는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아요. 나중에 파손되거나 추가로 필요해도 언제든 구매할 수 있거든요!
+)Bonus! 수납 아이템 추천
무인양품 파일박스는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굉장히 튼튼하고 큼직해서 웬만한 건 다 수납할 수 있을뿐더러 활용도도 무궁무진해요 저는 스탠다드 타입은 선반에 두고 아이 학습지, 스티커북, 만들기 용품, 앨범, 파일 등을 정리해요. 얇고 힘없는 것들에다 양도 무지 많아서 그냥 책장에 두거나 쌓아두긴 불편했는데 여기에 정리해두니 정말 편해요.
두 번째는 스탠드 박스를 이용해서 키친 하부장에서 사용하는 건데 프라이팬, 트레이, 아이 식판 등을 두는 게 정말 좋더라고요!
비닐봉지 정리함은 은근 자리 많이 차지하고 꺼냈다 뺐다 쓸 일이 많은 것들 지퍼백, 위생팩, 위생장갑, 쓰레기봉투 등 이걸 한눈에 보기 쉽고 편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이 있더라고요. 비닐봉지 정리함 사용하고서는 주방 일이 너무너무 편해졌어요! 게다가 하부장 정리할 때 서로 쌓아놓지 않아도 되니까 참 편해요.
저희 집에 가장 많은 정리함인 아이카사 폴딩 박스예요. 폴딩 박스 종류는 정말 많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예요. 조립할 때 힘이 들지도 않고 가볍고, 크기도 적당하고 높이도 적당. 무엇보다 색감이 정말 이쁘지요. 옷장, 서랍장, 선반, 장난감 정리 등등 용도 가리지 않고 저희 집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오페라 수납함은 적층이 가능하고 깔끔한 게 최대 장점이에요. 적층이 가능한 것들은 적층이 되는 것이 최대 장점이나 단점이 될 수 있는데, 적층 시 아래 있는 것을 꺼내는 게 불편하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자주 꺼내지 않는 잡동사니나 용품을 깔끔하게 정리하기는 최고예요. 선반이나 책장에 두지 않고 그냥 바닥에 적층해두어도 예뻐요!
슬림 틈새 선반을 소개할게요! 냉장고 사이에 쏙 들어가는 요건 창신리빙의 틈새 수납장이에요!
저희 집은 주방에 냉장고가 두 개인데요. 냉장고 문을 열려면 냉장고 사이에 틈이 있어야 해서 이 틈을 어떻게 활용할까 하다 틈새 선반을 안에 두니 정말 좋더라고요. 자주 먹는 시리얼이나 청소용품 등을 수납해두니 정말 편하고 무엇보다 틈새 활용을 물론, 안 보이게 안으로 넣어둘 수 있다는 게 제일 좋았어요.
다이소 시스템 서랍은 하부장에서 커피나 티백 등을 넣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데스크 위나 선반에 두고 써도 정말 편할 거 같아요. 용도를 지정하지 않고 어디에 둬도 깔끔해요. 무엇보다 가격이 정말 착했고 깔끔하니 이뻤어요. 단점이라면 서랍이 조금 뻑뻑해요.
크기별로 구매해둔 빈티지 jar에요. 틈새 수납함에 넣어두고 커피캡슐, 영양제, 그래놀라, 식세기 세제를 담는 용으로 쓰는데 화이트마카펜으로 네이밍하여 감성을 더했어요.
💡넛베리홈이 추천하는 수납용품, 가구, 소품
거실 : 레어로우 시스템 선반, 420 reflection of light 하트미러
주방 : 맨션302 소창 행주, 키친크로스, 발매트
아이방 : 안녕우리집 라탄 & 우드 소품
발코니 : 이케아 바게보 & 요낙셀
정리수납용품 : 무인양품 스탠딩박스, 아이카사 폴딩박스
마치며
홈스타일링은 할수록 매력적이고 내 취향을 발견하게 되어 정말 즐거운 일인 것 같아요! 예쁘고 잘 정돈된 내 취향이 가득한 이 집에서의 생활이 너무 행복하고 가족들과 이전보다 더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거 같아요. 지금도 집은 매일매일 변화하는 중이에요 :)
앞으로는 아이방 꾸미기 컨텐츠와 쉽게 만드는 셀프 DIY 감성 소품들을 많이 공유할 예정이에요. 계속해서 재미있는 홈스타일링 아이디어와 변천사들을 공개해 볼 테니 많이 많이 구경 와주세요!
-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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