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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독 화려한 인테리어보다 공간에 차분함과 깊이를 더해주는 단아한 스타일에 눈길이 가더라고요.  ​특히 오랜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구옥이나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동양미는 그 어떤 트렌디한 소품보다도 집안을 아늑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희집 한 켠에 고즈넉한 여유를 더해주고 있는 인테리어 소품 세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콘수프기록집 #예쁜템최고야 #동양미한스푼 #동양미인테리어 

사이즈는 작지만 안정감과 무게감있는 디자인으로 공간에 분위기를 더해주는 티테이블이에요.  ​옛 다도 상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테이블이라 은은한 한국적인 멋이 더해져 볼수록 더 애정이 가는 테이블이에요.  ​거실에 앉아 차를 마실 때 사용하기도 하고 들고 이동도 쉬워서 아이 밥먹일 때도 유용하게 사용했답니다.  ​벌써 사용한지 3년이상이 되었는데도 원목의 틀어짐 없이 튼튼하게 모양을 유지하고 있어요.  실용적인 목적으로도 좋지만 요즘 인테리어 잡지보면 스툴 위에 인테리어 소품을 얹어두듯 이 테이블 위에 화분이나 작은 조명을 올려두면 공간의 분위기가 확 살아나는 멋이 있어요. 

그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제품은 한지 조명이에요.  ​평범한 무드등이 아니라 한자의 결을 꼭 닮은 촘촘한 주름 사이로 은은한 빛이 새어 나오는 작고 소담한 조명인데요.  ​덩치가 큰 조명보다는 이렇게 테이블 바닥 어디든 가볍게 툭 옮겨놓고 사용할 수 있는 조명이 확실히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준답니다.  ​이 한지 조명의 가장 큰 매력은 불을 켰을 때 공간 전체를 감싸는 따뜻하고 평화로운 무드예요. ​쨍한 형광등 불빛 대신 종이 주름 사이로 부드럽게 퍼져나가는 빛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바빴던 하루의 피로가 차분하게 가라앉는 기분이 들어요. 

원목 제품이 보이면 항상 눈여겨 보는 편인데, 이 알론맨션의 랜턴 제품은 처음 보는 순간 반했던 제품이에요.  ​티크 원목과 라탄과의 만남이 너무 조화로워서 그 자체로 오브제가 되어주는 인테리어 소품이랍니다.  내부에 조명을 하나 넣어두면 제품의 멋이 살아나는데요!  ​어두운 공간이나 분위기를 더하고 싶은 곳에 놓아두면 공간을 아늑하게 바꿔주는 힘이 있어요. 

지금까지 저희집에 단아한 동양미를 더해주는 인테리어 소품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거창한 시공이나 리모델링 없이도, 이렇게 소품 하나하나가 가진 온기가 모여 집안 분위기를 완전히 다르게 바꾸어 놓는 것을 보면 홈스타일링의 세계는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조금은 익숙하고 낡은 공간이라도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깃든 소품들을 무심한 듯 툭 얹어두면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같은 코너가 완성된답니다.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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