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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떠나 타운하우스에 살 수 있을까?

gyals1203게으른 계획형 인간
안녕하세요.
저희는 서울 아파트를 떠나 경기도에 위치한 타운하우스로 한달 전 이사를 왔습니다.

저희 부부는 어릴때 부터 주택에 살았어요.
그래서 항상 무의식에 주택이 내 마지막 집일거다 라는 생각이 있었나봐요.

결혼 후 서울에 아파트를 구해 살면서 둘다 거의 처음 아파트 생활을 했는데 사실 아파트도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주택을 꿈꾼건 제가 매우 게으르기 때문이에요!
주택에 살면 더 부지런해야하는거 아니야? 하실 수 있지만 오히려 ‘집밖에 안나가도 야외 공간이 이었음 좋겠다’ 라는걸 원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집순이다 보니,, 집 구조 바꾸는걸 옛날부터 좋아했어요.
그래서 틀에 박힌집이 아닌 색다른 공간을 원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막상 이사를 오는데 고민은 많았어요.


1. 아이와 무조건 차로 이동해야하는데 괜찮을까?
- 서울 살때 대단지 아파트에 살았지만 주변 어린이집 대기기 너무 길어 차로 10분거리를 매일 등하원 했어요.
또한 아파트가 언덕이라 아이와 함께가는 곳은 거의 차를 탔네요.
아이가 조금 크면 학원도 다닐텐데 어짜피 학원 차를 타고 다닐거라 결과적으로는 서울이나 타운하우스나 차를 타고 다녀야 한다는 점은 같더라구요.

2. 나중에 안팔리는거 아니야?
- 맞아요. 사실 환급성이 아파트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다만 저희는 빚을 좀 줄여왔고 줄은 만큼 주식에 투자하고 있어요.
막상 살아보니.. 여기서 평생 살것 같아요! 저희는 실거주하는 1주택자라 이 점은 큰 고민거리가 아니더라구요.


3. 출퇴근 가능할까?
저희 부부는 맞벌이였고 저는 갑작스럽게 회사사정이 안좋아져서 이사시기에 맞춰 퇴사를 했습니다.
남편은 출근 시 편도 1시간 30분 걸려요..
많이 고생이죠ㅠㅠ 다만 저는 이사 전 집에서 회사까지 1시간 30분 걸렸습니다ㅜㅜ 만삭까지도 만원 지하철 타면서 너무 힘들게 출퇴근 했었어요ㅠㅠ 언덕 아파트라 만삭때는 택시타고 올라갔네요ㅠㅠ
오히려 기존 회사를 다녔더라면 지금 기준에 1시간 정도 걸리네요! 이건 회사가 어디냐에 따라 다라지는 문제인것 같아요. 남편도 1-2년 뒤 근무지를 옮길 생각을 하고 있어서 조금만 힘내자! 하며 버티고 있답니다.


여러 이유로 고민했지만 지금은 대 만족입니다!

매일 마당에서 아이와 잡초를 뽑고 꽃 이야기를 하며 놀 수 있는게 너무 좋아요!
엄마껌딱지 아기지만 마당에서는 혼지 잘 노네요💓
커피를 내리고 마당에서 뛰어노는 아기를 보는게 요즘 제 낙이랍니다☺️

산책을 하다보면 여기가 외국인가 싶어요✨
집순이에게는 최고인 집앞 벚꽃💓

너무 예쁜 우리집 어닝
라일락 잘 자라주렴🥰

아이가 어려 계단 난간은 모두 벽으로 막았어요!
난간도 안전에는 괜찮지만 벽으로 하니 심리적인 안정과 집이 더욱 깔끔해 보이네요.

계단 입구는 모두 안전문으로 막았어요!
아파트 살때부터 사용하던 제품이랍니다😊

대면형 주방 너무 좋은데.. 단점은 뭘 올려놓으면 지저분해 보여요ㅠㅠ
필요한 것들은 모두 냉장고 장에 넣었습니다!
피아바 보가 식탁..! 보자마자 너다! 했지만 의자는 고르는데 2달 걸렸어요! 너무 잘어울려요✨

식탁을 피아바로 고른 이유는 대면형 주방 색이랑 바닥 색이 너무 매치가 안되었어요. 그래서 중간역할을 해줄 색상이 필요했는데 피아바 보가 딱 이였답니다!

다락으로 가는 문
다락은 가벽을 쳐서 방처럼 꾸며보았어요
비온뒤 옥상!

세가족이라 짐이 없어요. 그럼에도 이사오면서 안쓰는 것들은 과감히 버렸습니다.
집이 넓어졌다고 해서 쌓아두고 살진 않으려구요.
비워두는것이 곧 인테리어다 라고 생각해요!☺️

아직 정리중이라 사진은 부족하지만 저희가 사는 공간 많이 공유해볼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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