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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 오집과 함께한 내집 인테리어 이야기

프럼미나ftc10기 | 정리수납전문가 | 살...
결혼 후 신혼 시절부터 여러 집을 거쳐 살다가, 8년 전 처음으로 인테리어를 하고 이사 온 집이 지금의 우리집이에요.

그 당시엔 매물이 워낙 귀해서, 마음에 드는 집이 나오면 바로 계약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결국 서둘러 계약을 하긴 했지만, 20년 넘게 손보지 않은 집이라 전체적으로 너무 낡았고, 오래된 아파트 특유의 불편한 구조 때문에 솔직히 후회가 되기도 했어요.

특히 주방은 좁고, 안방은 거실보다 훨씬 커서 비율이 맞지 않았고, 앞동에 가려진 남향이라 햇살이 잘 들지 않아 집이 어둡고 답답해 보였거든요.

하지만 이미 계약은 끝났고, 인테리어 준비 기간은 단 2주.
짧은 시간 동안 인테리어를 준비하면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곳이 바로 "오늘의집"이었어요.



🏡 오늘의집에서 찾은 나만의 스타일
인테리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저에게 오늘의집은 그야말로 ‘인테리어 교과서’였어요.
오늘의집을 보며 감탄하고 배우면서 조금씩 ‘내가 좋아하는 집의 스타일’을 찾아갈 수 있었어요.
특히 집들이 콘텐츠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우리집과 비슷한 평수나 구조를 가진 다른 집들을 보며 아이디어를 얻고, 필요한 시공 정보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거든요.

그렇게 정한 우리집의 콘셉트는 화이트 + 우드.
처음 인테리어를 하는 만큼 깔끔하고 무난한 화이트를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따뜻한 우드 가구나 소품을 더해 편안한 분위기를 내고 싶었어요.
남향이긴 하지만 앞동에 가려 오후에는 어두워지는 집이라,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을 유지하니 공간이 훨씬 밝고 넓어 보이더라고요.



🏡 공간마다 담긴 작은 이야기들

🔹️거실 한켠의 전면 책장
책이 많아 고민이었는데, 오늘의집 후기를 보고 전면 책장을 시공했어요.
지금은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작은 도서관이 되었답니다.

🔹️주방
가장 고민이 많았던 공간은 단연 주방이었어요.
공간이 좁은 데다 냉장고를 어디에 둘지 마땅치 않아 여러 번 배치를 바꿔봤죠.
결국 조리대와 설거지 공간을 옆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냉장고를 두었더니 동선이 훨씬 편해졌어요.
무엇보다 조리할 때 거실을 등지지 않게 되어
가족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구조가 되었답니다.
주방 역시 전체를 화이트 톤으로 맞춰
작은 공간이지만 훨씬 깔끔하고 넓어 보이도록 완성했어요.

💡 오늘의집을 보며 절감한 시공 비용 팁
1️⃣ 중문 디자인 단순화 → 약 90만 원 절감
2️⃣ 바닥재 마루 → 장판 변경 → 약 240만 원 절감
(환경호르몬이 걱정돼 본드 사용이 적은 장판을 선택했어요.)
3️⃣ 욕실 젠다이 제거 후 인조대리석 선반 설치 → 약 50만 원 절감
4️⃣ 싱크대 브랜드 제품 대신 일반 시공 → 약 60만 원 절감
5️⃣ 베란다 창고 선반 미설치 → 약 29만 원 절감
(대신 스피드랙과 이케아 선반으로 더 저렴하고 실용적으로 해결!)
6️⃣ 욕실 세면대 수납장 미설치(거실·안방) → 약 100만 원 절감


🏡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인 우리집 이야기
그렇게 완성된 우리집은 지금까지도 조금씩 변화 중이에요.
8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오늘의집을 보며 아이디어를 얻고, 심플하지만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답니다.
처음엔 두렵고 막막했지만, 오늘의집 덕분에 ‘내가 좋아하는 집’을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었어요.
아직도 그때의 설렘을 잊지 못하고, 오늘도 오집을 애정하며 살고 있어요.



<거실>
<안방>
<주방>
<현관>
<욕실>
<아들방>
<딸방>
<팬트리>
<안방욕실>
<세탁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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