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재,가죽,스틸,유리까지! 자재에 진심인 디자이너 부부의 집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고재, 가죽, 스틸, 유리 등 다양한 자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한 인테리어
✔ 디자이너 부부의 감각으로 직접 만든 소품
✔ 좁은 현관의 단점을 보완한 사선 팬트리
도면
저희는 일반적인 구조의 아파트가 싫어서 독특한 구조의 집을 구하고 싶었어요. K-아파트는 대부분 비슷한 구조잖아요. 그런데 이 집은 독특하게 긴 복도를 가지고 있고, 아파트지만 테라스가 있다는 점에 뿅 하고 반해버렸어요.
저희 집은 공급면적 34평, 실평수 25평의 20년 된 아파트예요. 한 번도 리모델링을 한 적이 없어, 매우매우 정감 가는 인테리어를 가진 아파트였어요. 집 전체에 벽지 패턴이 무려 6가지 넘게 있었죠. 그래도 틀만 봤을 때 우리만의 느낌을 담아낼 수 있는 독특한 구조의 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깔끔하게 벽지 바닥 정도 하면 되겠지(인테리어 전혀 관심도 없던 상태)' 했는데, 이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하하하... 새시까지 뜯어고쳐야 하는 줄 정말 몰랐습니다.
거실과 방1 발코니 확장 및 바닥 난방 작업, 전체 새시교체, 바닥, 도배, 화장실 덧방공사, 주방 전체 교체, 붙박이장 설치까지. 할 수 있는 건 다 했네요. 그리고 진행하면서 분배기 밸브 교체(약간의 누수로...) 온도 조절기 교체 등 원치 않았던 추가 비용도 많이 들게 되었습니다.
업체 선정 기준은 비용보다는 퀄리티나 소통이 제일 중요한 조건이었어요. 한두 푼 드는 것도 아닌데 하자가 생기거나 보이지 않는 부분을 대충 무책임하게 시공하는 분들의 후기를 많이 봐서, 그게 제일 두려웠던 부분이었어요. 여러 군데 다녀보니 느낌이 팍 오더라고요.
부부가 운영하고 계셨고, 무조건 저렴하게 할 수 있다고 하기보단 진짜 믿을 수 있는 작업자분들과 오랫동안 팀으로 일해 왔고, 변태(?)스러울 정도로 디테일 마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싸지만 진짜 잘하는 곳이라고 느껴서 선택했습니다. (업체명: 디자인 로시가돌 @design.roshgadol )
자기소개
저희는 결혼 7년 차 신혼부부(?)입니다. 둘 다 패션 전공 후 디자이너로 오래 일하다가 저는 현재 썬데이포터리(Sunday Pottery) 라는 도자기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워낙 아름다운 것, 독특한 걸 좋아하고 무조건 디자인이 1순위!를 외치는 취향이 매우 확고한 부부입니다. 자연적인 소재나 우드, 유리, 도자기 등의 다양한 재료에 관심이 많아서, 인테리어를 할 때도 많은 재료를 아름답게 어우러지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 하고 싶은 건 많고, 예산은 적고, 집은 하나니까요. ㅎㅎㅎ
거실 Before
미션 1. 화려한 패턴 벽지 바꾸기
정말 화려했던 비포 먼저 한번 보고 가실게요.
우와... 이런 벽지는 어디서 구하나요? 르네상스 시절 집에 방문한 기분.
한 화면에 담기는 패턴만 4가지 이상!
미션 2. 고재 기둥 심기
이 공간에는 평소 로망이었던 고재 기둥을 심기로 했어요.
한옥에 보면 고재로 된 큰 기둥이 중간에 딱 있는 게 저는 너무 예쁘더라고요. '우리 집에도 저런 기둥 하나 있으면 너무 예쁘겠다...' 하며 막연한 희망만 가졌는데, 인테리어 업체에서 기가 막히게 로망을 실현시켜 주셨습니다.
바닥 컬러와 어울려야 해서 바닥 컬러칩을 들고 고재 전시장에 다니면서 직접 골라온 고재 기둥이에요. :)
먼저, 바닥에 맞닿는 부분을 평평하게 깎아줍니다.
천장 일부를 네모 모양으로 도려내서 기둥을 딱 맞게 끼워 넣었습니다.
수직 수평은 필수죠.
미션 3. 고재 선반 달기
날개벽 사이 공간에 도자기나 여행 다니면서 구매한 소품을 진열해 놓는 선반을 크게 만들고 싶었어요. 핀터레스트 느낌의 무지주 고재선반을 원했는데요. 딱 원하는 자재를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려던 찰나, 공사 1주 전에 간신히 구해서 데려온 티크 고재 목재입니다.
사이즈에 맞게 재단한 목재를 준비하고, 벽 부분 목공 작업하면서 고재 선반을 심습니다.
선반 시공 직후 모습입니다. 이 선반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는 애프터에서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거실 After
거실에는 기존에 쓰던 모듈소파를 버리기 아까워서 쪼개서 하나 두고, 빈티지 가죽소파를 구매했습니다. 가죽소파는 스위스 가구 브랜드 '드세데'의 DS2011 소파 빈티지 제품으로, 원오디너리맨션에서 구매했어요. 소파테이블은 성수동 오드플랫 매장에서 구매한 아프리카 세누포스툴인데요. 2가지 사이즈를 구입해 레이어링했어요.
테이블은 무조건 비정형이어야 했고(비정형병에 걸린 상태), 제작까지 알아보던 중 어렵게 입고된 제품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테이블 역시 빈티지 제품으로, 네덜란드 Harvink사에서 만들어진 Zeta테이블입니다. 풀오키드 매장에서 구입했어요.
고재 선반 공간에 너무 잘 어울리는 커다란 한지조명은 남편이랑 직접 만들었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한지조명을 너무 많이 찾아봐서 질려버린 나머지 결국 그 끝은 자체제작이 되고 맙니다. ㅎㅎ
워낙 비정형 셰입을 좋아하기 때문에 손이 가는 대로 일부러 더 울퉁불퉁하게 만들었는데, 너무x100 마음에 들어요.
고재 선반은 발리, 치앙마이, 스페인, 일본 등 여행 다니면서 모아 온 오브제와 직접 만든 도자기를 이용해 핀터레스트 감성으로 꾸며보았습니다. 제일 예쁘고 소중한 것만 올라올 수 있는 명예의 전당이랄까요.
좋아하는 도자기와 소품을 무심하게 올려만 두어도 너어무 예쁜 선반 공간 완성!
창가에 해가 들면 또 요렇게 예뻐집니다. 고재의 거친 결이 돋보이면서 자연스러운 느낌이 많이 나죠? 살다 보면 또 자연스럽게 태닝이 된다는데 얼마나 더 멋지게 될지! 함께 늙어갈 고재 선반 S2..
요즘 예쁘게 꾸민 공간에서 예쁘게 차려서 와인 마시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최애 접시는 썬데이포터리의 3in1 plate예요. 간단하게 안주접시로 쓰기 너무 좋아서 손이 자주 가는 아이템입니다. 유리 소재도 너무 좋아해서 빈티지 잔을 모으거나 해외여행하면서 유리잔을 사 와서 하나하나 모으고 있습니다.
수형이 독특한 식물을 좋아해서 데려온 식물인데, 이태리 해변에서 자라는 잎이 흰 털이 나 있어 은색빛이 도는 '센토레아 짐노카르파'라는 아이입니다. 내추럴리내추럴 매장에서 구입했어요.
화분은 흑토로 직접 비정형 느낌이 나게 만들어서 분갈이 해줬는데, 집이랑 너무너무 잘 어울립니다.
로망이었던 고재 기둥! 덕분에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무드 가득한 공간이 완성되었습니다.
고재 기둥은 온전히 100% 미적인 요소로 넣게 된 포인트예요. 집의 무게감을 딱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빈티지 유리 조명과의 조합이 너무 찰떡이죠? 남편이 직접 만든 못난이 달항아리도 한몫.
신혼 때 사서 6년 넘게 살고 있는 반려올리브나무. 양재 식물집에서 구입했는데, 저.. 뼈다귀 같은 식물 좋아하는 것 같아요. ㅎㅎㅎ 인테리어하는 데 돈 많이 써서 커튼은 그냥 동대문에서 원단 떼다가 걸었습니다. 린넨 믹스 소재이고 그냥 3야드 잘라온 길이대로 끌리게 달았더니 느낌 있는 내추럴 커튼 완성이고, 대충 흐린 눈 하고 보면 됩니다. 100만원 세이브!
주방 Before
냉장고도 없는데 좁고 답답한 주방.
넓지 않은 공간에 ㄷ자 구조+키큰장까지 있어서 엄청 답답했던 주방공간이었습니다.
주방 After
요리를 자주 하거나 잘하는 편은 아니어서 주방에 큰돈을 들이긴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검색해 볼수록 욕심 나는 공간이 주방이더라고요.ㅎㅎ 주방은 비싸거나 고급스러운 자재나 하드웨어를 사용하진 않았지만 가성비로 예쁘게 만들 수 있는 디자인을 많이 고민했습니다.
ㄱ자 구조로 바꾸고, 키큰장은 구성하지 않았어요. 냉장고가 옆 발코니 팬트리 공간으로 들어가서 주방이 훨씬 넓어 보이고 깔끔하게 바뀌었어요. 미드웨이는 관리가 힘들 것 같아 걱정되긴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던 크림색 모자이크 타일로 주방의 분위기를 확 살려 주었습니다. 타일 위쪽은 필름 작업을 해서 기름때가 튀어도 물걸레로 쉽게 닦을 수 있습니다.
주방 자재 정보
모자이크타일 - 97MIX02 (시오튜)
하부장 - 안도크림 (한솔)
상부장 - 베이내추럴오크 (한솔)
상판 - Lx 하이막스 오로라 리넨크림 인조대리석
후드 - KCH-60s (하츠)
상부장을 없앤 공간에는 롬버스랩의 알루미늄 선반을 2개 달아서 포인트를 주었고, 옆에 빈티지로 구매한 조명을 달아주었습니다.
홈카페라고 하기엔 너무 간소하지만 나름 이 공간은 홈카페 존으로 사용하려고 꾸며두었습니다. (저희는 '예쁜 존'이라고 불러요. ㅎㅎ)
플랩상부장 맨 끝쪽을 오픈장으로 짜서 자주 쓰지만 예쁜 그릇을 올려두었어요.
식탁이 거실에 있기 때문에 음식이나 식기를 옮길 때 쓰기 좋은 트롤리를 하나 구매해서 두었는데요. 스텐 소재로 견고하고 튼튼해서 막 쓰기 좋기도 하고, 우드+크림톤 인테리어에 실버톤 소품이 들어가니 캐주얼하게 잘 어울립니다.
인덕션도 화이트로 사길 잘한 것 같아요. 검정색이었으면 크림맛 주방에 큰 오점이었을것 같네요. :)
전체 손잡이 중 하나만 포크+나이프 손잡이로 포인트를 주니, 한 번 더 보게 되는 포인트가 완성되었습니다.
주방이 예쁘니 예쁜 접시만 쓰게 되고, 청소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매직!
욕실 Before
거실 욕실
거실 욕실은 욕조형이었는데, 너무 좁아서 세면대와 욕조가 거의 겹쳐져 있었습니다. 고민하다 변기와 세면대를 옆으로 조금 옮기기로 했습니다. 변기 옮기는 것도 돈이더라고요. 몇십만 원 들었습니다. ㅜㅜ
안방 욕실
안방 욕실은 샤워부스형이었는데요. 물튐 방지를 위해 조적벽으로 공간을 나누고 싶었지만, 변기+세면대를 아무리 옆으로 옮겨봐도 공간이 좁아서 결국 조적벽도 포기했어요.
욕실 After
욕실이 2개인 집으로 이사 오면서 생긴 중요한 변화! 남녀 화장실을 이렇게 표시해두니 집들이할 때 오는 손님도 자연스럽게 남녀 화장실을 찾아 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샤워부스가 있는 공용 욕실은 남자 화장실, 욕조가 있는 안방 욕실은 여자 화장실로 사용하고 있어요.
공용 욕실
욕실은 전체 600각 타일+ 포인트 상단 부분만 주방과 같은 모자이크 타일을 시공했어요. 모자이크가 예쁘지만, 청소가 힘든 게 너무 걱정되잖아요. 이렇게 상단 부분만 모자이크 타일을 넣어주면 예쁨+실용성까지 잡을 수 있습니다. :)
공간이 좁아서 욕조는 시중에 있는 제품 중 제일 작은 130cm 사이즈를 구해서 넣었고, 조적벽 대신 새틴유리로 가려주었는데 너무 깔끔하고 예쁘게 나왔어요. 수전이나 액세서리는 모두 실버무광으로 통일해 주고, 디자인이 미니멀한 제품을 골랐습니다.
이케아 벽조명으로 포인트를 주었는데 가성비 너무너무 좋은 제품이어서 추천드립니다. 세면대도 답답해 보이지 않게 아랫 부분이 노출된 형태의 제품으로 시공했어요. 디자인도 군더더기 없이 너무 깔끔합니다.
아, 그리고 저희에게 젠다이는 필수! 샤워실에는 샴푸, 세면대 위에는 클렌징 제품이나 칫솔 등을 올려놓는 부분이 꼭 필요했어요.
물빠짐이나 관리가 편한 투데스의 칫솔꽂이를 사용 중이고, 도자기와 작은 핸드크림으로 살짝 꾸며놓았습니다.
안방 욕실
샤워부스도 조적벽은 설치하지 못했고, 뿌연 새틴유리로 유리부스를 시공했어요. 좁은 샤워칸에는 조적선반을 코너에 설치해 주면 실용성+관리 측면에서 매우 좋은 것 같아요.
상부장이 일반적이지 않은 정사각형 형태예요. 한쪽은 거울장, 한쪽은 일반 수납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양쪽 다 수납이 되는 구조라 수납력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테두리+문짝 컬러를 다 고를 수 있어서 너무 맘에 들었어요.
상부장 하나만으로 욕실 인테리어가 완성된 느낌이에요. :)
취미방
이 방은 저희 집에서 제일 큰 방으로, 유일한 남향의 방이에요. 보통 이 방을 부부 침실로 사용하지만, 저희는 침실에서 잠만 자기 때문에 이 방은 취미방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서재와도 비슷한데요. 뭐든 재밌는 걸 할 수 있는, 열려 있는 방이에요.
취미방에 두어 달 만에 도착한 제작 책상입니다. 제가 직접 레퍼런스 수집하고 아이패드 드로잉으로 디자인을 그려서 의뢰해서 만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 애착이 많이 가는 책상입니다. 수납은 별로 안 돼요. 무조건 디자인! 예쁘면 다 됩니다.
벽 쪽에는 조금 높은 위치에 선반을 달아 시각적인 포인트를 더해 주었습니다.
드레스룸
드레스룸 중앙에는 오늘의집에서 구매한 서랍장 2개를 등 맞대게 배치하고, 서랍장 사이즈에 맞춰서 제작한 주얼리 쇼케이스를 올려두었어요. 생각한 대로 서랍장이랑 완전히 세트 같고, 정말 고급스러운 쇼룸 무드가 완성되었습니다.
남편과 저 모두 액세서리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만들게 되었고, 여기도 목재 선반과 마찬가지로 명예의전당으로 자주 착용하고 좋아하는 '현시점 최애 주얼리'만 입장 가능한 존입니다.
현관 Before
평수에 비해 매우매우 좁은 현관과 신발장. 신발이 많은 지네부부로서 용납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현관 옆 벽은 내력벽이라 구조 변경조차 불가했어요. ㅠㅠ
고민 끝에 이 공간에 팬트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현관 After
내력벽 옆쪽에 삼각형의 사선 가벽을 쳐서 팬트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 부분은 큰 덩어리를 통째로 우드 필름으로 마감해, 현관 쪽에서 묵직하게 분위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게 했어요. 현관 센서등도 빈티지 조명으로 센서를 따로 연결해 달아주니, 집에 들어오는 첫인상이 달라졌죠?
현관 자재 정보
우드필름 - 베이내추럴오크 (한솔)
바닥 - 스킨플로어 앤내추럴 (한솔)
저희 집 현관에는 작은 디테일이 숨어 있는데요.
바로 붙박이장 옆에 달아둔 고리입니다. 이 고리에는 가방을 걸어두기도, 오브제를 걸어두기도 해요.
팬트리 안쪽에는 ㄱ자로 벽을 따라 시스템 선반을 설치해, 신발과 각종 자잘한 물건을 넣는 창고로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매우매우 많이 들어가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복도 Before
집 안에 있는 좁고 긴 복도. 요건 뭔가 유니크해요. 아이디어 마구 솟아나!
저 끝방은 제일 큰 안방인데, 저희는 침실에서 잠만 자기 때문에 이 방은 취미방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취미방으로 가는 길을 예쁘게 꾸며봤어요.
복도 After
방문에 포인트 라운드 창을 만들어 주었어요. 방문 너머 공간이 궁금해지게 만드는 디테일입니다.
복도에는 벽등이 있어야 하잖아요? 찾고 또 찾다 그냥 만들어버린 도자기 벽조명을 달아주었습니다. 다운라이트와 벽조명 모두 전구색으로 통일해서 무드 있고 따듯한 느낌의 복도가 되었어요. :)
마치며
인생 처음으로 구축아파트를 매매하고 인테리어라는 큰일을 어쩌다 보니 무사히 마치고, 취향도 가득 담아 꾸미다 보니 이렇게 온라인 집들이도 하게 되어서 매우 영광입니다.
신축 아파트가 짱이라고 생각했는데, 인테리어 하면서 생각이 완전 바뀌어 버렸어요. 관심 갖고 고민하는 만큼 내 입맛대로 만들 수 있다는 게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그 공간에 살고 있는 지금의 만족도도 매우 높습니다. 이 집이 저를 더 성장하고 다채로워지게 만들어 줄 것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
요즘 저의 최대 관심사가 집인데요.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면서 아름다운 취향을 공유하고, 다른 분들의 집도 관심 있게 살펴보고, 저만의 인테리어 정보를 공유하면서 뿌듯해하기도 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와 취향이 같은 분들과 집 꾸미기에 좋은 꿀팁 등의 정보를 많이 공유하고 싶습니다.
-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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