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공 대신 감각을 채운, 25평 관사의 세련된 변신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매력적인 밤 무드를 완성한 조명 스타일링
✔ 미드센추리+우드+동양미의 감각적인 조화
✔ 월넛의 묵직한 컬러감에 식물로 생동감 얹기
도면
조금 오래된 관사라 그런지 방마다 베란다가 있어 총 4개의 베란다가 있다는 게 특별한 특징이에요. 덕분에 각 공간마다 햇살과 바람이 잘 들어와 식물을 곳곳에서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이랍니다!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내년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입니다. 저희는 각자의 취향은 조금 다르지만, "집을 따듯하고 편안하게 만들고 싶다"라는 마음은 같아요.
저는 평소 식물에 관심이 많아서, 집 안 곳곳에 초록을 두고 작은 변화들을 즐기는 편이에요. 계절마다 달라지는 식물의 모습과 햇살의 결을 바라보는 게 하루의 소소한 행복이거든요.
남편 될 사람은 건축 일을 하고 있어서, 공간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 특별해요. 작은 가구 배치나 조명 선택에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집을 만들어가고 있답니다.
시공이 불가능한 관사라 아쉬운 점도 있지만, 오히려 ‘홈스타일링만으로 어떻게 변화를 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저희에게는 즐거운 도전이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의 집은, 저희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가며 쌓아가는 취향과 일상의 기록 같은 공간이 되었어요.
거실 Before
살림이 들어오기 전, 아직 아무것도 채워지지 않은 우리 집 거실 비포 사진이에요.
거실 After
저희 집은 남향이라 낮 동안 햇살이 잘 들어와요. 덕분에 자연광만으로도 집안이 환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죠.
하지만 우리 집의 진짜 매력은 해가 지고 나서 드러납니다. 둘 다 일을 하고 있어 저녁에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데, 그래서 조명에 특히 신경을 썼어요.
각 공간에 맞춘 무드등과 조명 덕분에 불을 켜는 순간 하루의 끝이 더욱 특별해져요. 낮에는 햇살이 주는 편안함, 저녁에는 조명이 만드는 따뜻함. 이 두 가지 빛이 교차하면서 우리 집만의 분위기가 완성됩니다. 🌙
거실의 또 다른 포인트는 주황색 카펫입니다. 면적이 크다 보니 거실 분위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아이템이었고, 원하는 컬러와 재질을 찾기 위해 다섯 번의 반품을 거쳤어요.
신중하게 고른 만큼 공간을 확실히 살려주는 효과가 있었어요. 화이트 소파, 우드톤 가구, 식물과 오브제 함께 배치하니 카펫의 주황색이 더 도드라지고, 거실 전체에 따뜻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편안하게 몸을 맡길 수 있는 빈백 소파는 저희 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리예요.
따뜻한 브라운 컬러와 은은한 가죽 질감 덕분에 공간이 한층 더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보기보다 무게가 가벼워 집 안에서는 원하는 자리에 쉽게 옮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에요. 하루의 피로를 풀며 영화 보거나 책을 읽을 때 가장 많이 찾는 자리랍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은 블루 컬러 장스탠드! 해외 배송으로 들여오느라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애정이 큰 제품이에요.
아래 받침이 무겁게 잡아주어 안정감이 있고, 선명한 블루 컬러가 주황빛 카펫과 대비되며 공간에 색다른 입체감을 더해줍니다. 무엇보다도, 이 파란 조명 아래에 놓인 빈백 소파가 더욱 빛나며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완성돼요.
거실 한편은 원래 로봇청소기 자리였어요. 그냥 비워두기엔 허전해 보여서 작은 변화를 줘봤답니다!
식물과 귀여운 고스트 오브제, 이케아 스피커를 함께 두었더니 의외로 집안에서 또 다른 예쁜 공간이 되었어요. 초록 식물들이 주는 생기와 소품이 주는 아기자기함이 어우러져,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작은 힐링 코너가 되었답니다.
주방 Before
주방 비포 사진이에요. 칙칙한 필름이 부착되어 있고, 그전 사는 분들이 깨끗하게 쓰지 못해 이곳저곳 기름 흔적이 가득했답니다. 그래도 이사 전 이곳을 관사 측에서 새로 바꿔주어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주방 After
우리 집 주방은 실용성과 따뜻함을 담고 싶은 공간이에요. 다른 공간은 물건들이 많아도, 음식을 만들고 함께 먹는 주방만큼은 깔끔하게 유지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최대한 물건들을 안쪽에 넣고 정리하려고 노력했답니다.
가장 많이 고민했던 건 바로 식탁과 의자였어요. 선택한 건 빈센트 세라믹 낮은 식탁인데, 기존 식탁보다 약 10cm 정도 낮아 키가 크지 않은 우리에게 안성맞춤이었어요. 의자도 기존 의자보다 넓어서 아빠 다리를 하고 앉아도 편하답니다. 가장 잘 고른 가구 중 하나예요.
저희 집 주방! 이 사진에는 두 가지 포인트가 있답니다!
첫 번째 포인트는 "식탁등"이에요. 저희 집 식탁등은 단순한 조명이 아니라, 공간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포인트 아이템이에요. 디자인이 마치 UFO 같은 독특한 모양이 처음 보는 순간부터 시선을 끄는데, 올리브와 체리 컬러의 조합이 은근하면서도 특별한 매력을 더해줍니다.
조명 색도 한번 스위치를 껐다 켤 때마다 달라져요. 따뜻한 빛으로는 아늑한 저녁 식사 분위기를, 차가운 빛으로는 집중이 필요한 순간을 만들어주는 식이죠. 덕분에 그날의 기분과 상황에 따라 조명을 활용할 수 있어, 늘 같은 공간이지만 매번 다른 무드를 즐길 수 있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는 "분전함 커버"입니다. 주방 한편, 보기엔 꼭 가려야 하지만 시중 제품은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분전함 커버! 저는 조금 다른 방법을 선택했어요.
사진을 보시고 '이게 뭘까?'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 저건 바로 "나무 쟁반"이랍니다!! 쿠팡에 사이즈가 맞는 나무 쟁반을 구입해 걸어주고, 그 위에 마음에 드는 사진과 작은 소품을 올렸답니다.
마치 바다에 낚시하고 있는 고양이 오브제가 주방의 귀여운 포인트가 되어버렸어요. 저렴한 방법이지만, 오히려 더 개성 있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 만족스럽답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저는 주방에 식물들을 한데 모아 물 주는 시간을 루틴처럼 즐겨요. 싱크대 가득 놓인 초록 식물들이 주방을 더욱 따뜻하고 생기 있게 만들어줘서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랍니다. 🌿
침실 Before
신혼집의 꽃인 침실 비포! 제일 끝 방이고, 화장실이 있어서 그런지 벽 모서리에 곰팡이가 많이 있어 걱정이었어요.
침실 After
처음엔 곰팡이가 피어 있던 방이라 과연 침실로 써도 될까 고민이 많았어요. 하지만 화장실이 함께 있는 방을 침실로 쓰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 더 정성껏 관리하고 싶었답니다. 도배를 새로 하고, 편안함에 집중하기 위해 다른 공간보다 조금 더 차분한 월넛 컬러 가구로 톤을 맞췄어요.
처음에는 다른 화장대를 사용했는데, 공간이 너무 작아 수납이 아쉬웠어요. 그래서 선택한 게 바로 "발트 크롭 슬라이드 수납장"이에요. 덕분에 훨씬 많은 물건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고, 월넛 톤과도 잘 어울려서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는 가구가 되었답니다.
위에는 은은한 주황색 조명을 두고, 귀여운 고스트 오브제 면봉 케이스, 그리고 싱그러움을 더해주는 식물들을 배치했어요. 작은 소품들이 모여 화장대를 단순한 수납 가구가 아니라, 분위기 있는 코너로 만들어 주고 있답니다.
저희는 유튜브나 OTT를 자주 보는데, 삼텐바이는 가격에 비해 크기가 아쉬워 고민하다가 결국 이동식 2단 TV 거치대에 기존 TV를 걸어 사용하게 되었어요. 훨씬 안정감 있고,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려 만족스러운 선택이 되었답니다.
퇴근 후 저녁 둘이 나란히 침대에 누워 은은한 조명을 켜고 음악을 틀어놓을 때면 이 공간이 우리만의 작은 안식처라는 걸 가장 깊이 느끼게 돼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가장 먼저 싱그러움이 보이도록 한쪽에는 초록 식물들을 두었어요. 작은 초록이들이 주는 생기 덕분에 하루를 시작하는 순간이 더욱 상쾌해집니다.
서재 Before
아직은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방과 베란다이지만, 이곳은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남편의 취향이 가득 담길 공간으로 변할 예정이에요. 책상과 소품, 그리고 그의 스타일로 채워질 순간을 기다리는 비포 사진이랍니다.
서재 After
우리 집은 전반적으로 우드톤의 따뜻한 느낌이지만, 이 공간만큼은 남편이 원하는 스타일로 꾸밀 수 있도록 내어줬어요. 그래서인지 들어서자마자 미드센추리 무드가 물씬 느껴지는 방이 되었답니다.
특히 서재는 소품 하나하나가 공간의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답니다. 먼저 눈에 띄는 건 컴퓨터 본체에요. 단순히 장비가 아니라, 펜이 돌아가면서 은은하게 여러 색을 내주기 때문에 마치 조명처럼 공간을 밝혀줍니다. 책상 아래 두기에 아까워, 오히려 책상 위에 올려놓아 인테리어 포인트로 활용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서재의 중심을 잡아주는 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액자에요. 쨍한 컬러가 담긴 작품이라 시선을 확 사로잡고, 공간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덕분에 무채색 위주의 공간에서도 생생한 포인트가 되어 지루하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남편이 좋아하는 책들, 곳곳에 배치한 작은 조명, 그리고 카메라까지 더해져 이곳은 온전히 남편의 취향이 드러나는 방으로 완성되었답니다.
한쪽은 미드센추리 화이트, 다른 쪽은 블랙으로 포인트를 주어 한공간에 두 가지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어요. 독특한 물결무늬 조명과 도넛 모양 조명은 단순히 빛을 비추는 역할을 넘어, 공간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고 시선을 사로잡는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우리 집의 소중한 반려 물고기 꾸미(베타)도 함께 살고 있어요. 하루 중 자주 머물며 물멍을 즐기는 곳이라, 편안하면서도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물론, 식물만큼은 제 마음대로 이곳저곳에 놓아두었답니다. 작은 초록이들이 더해지니 남편의 취향 공간에도 조금은 제 손길이 담긴 듯해요. 🌿
베란다
서재와 통해있는 베란다로 넘어갈게요! 저희 집에서 가장 자랑하고 싶은 공간입니다.
문 하나를 통과하면 서재의 미드센추리 무드와는 전혀 다른 동양풍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자개장이 주는 고풍스러움과 동양적인 액자, 그리고 곳곳에 놓인 식물들이 공간의 무드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줘요. 여기에 언밸런스하게 깔린 파란색 타일 바닥이 의외의 포인트가 되어, 전혀 뻔하지 않은 매력을 주고 있어요. 햇빛이 들어올 때 자개장이 반짝반짝 은은한 빛을 내뿜는 게 너무 이쁘지 않나요?
이곳에 앉아 있으면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저만의 작은 쉼터가 된답니다.
+)Bonus! 애정하는 식물들
마지막으로 저희 집에서 애정하는 식물들을 소개할게요. 이 아이들은 병충해도 거의 없고,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친구들이에요. 인테리어로 활용하기에도 좋답니다.
1. 보스턴고사리
제가 키우는 식물들 중에서도 가장 싱그러움이 많이 느껴지는 아이예요. 특히 여름이면 잎이 더욱 선명해지고 풍성해져서 바라볼 때마다 귀여움이 가득 느껴진답니다. 보스턴고사리를 키우기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수경으로 키우면 쉽게 키울 수 있어요.
2. 아스파라거스나누스
아스파라거스 종류는 다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나누스가 가장 멋진 것 같아요. 섬세하면서 뻗어나가는 수형이 정말 아름답고, 우리 집에서는 동양적인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아이에요. 나누스가 물 주기가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은 수분계를 꽂아놓으면 물주는 것은 정말 쉽답니다!
3. 몬스테라알보
이번 여름에만 잎을 세장이나 내준, 성장이 무척 뿌듯한 친구예요. 잎마다 다른 무늬가 너무 예뻐서 볼 때마다 감탄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 집 베란다에 있는 식물 중에서 가장 웅장하면서도 자개장과 너무 잘 어울리는 식물이랍니다.
마치며
관사라는 한계가 있었지만, 가구·조명·식물·소품만으로도 충분히 우리만의 집을 만들 수 있었어요. 작은 변화들이 모여 공간의 분위기를 바꿔주고, 그 안에서 일상을 보내는 기쁨도 더 커진 것 같아요.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공간들도 많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계절이 바뀌면서 집도 조금씩 새로운 모습으로 변해갈 거예요. 다음 집들이 기회가 있다면 남은 공간까지 모두 담아, 지금보다 더 풍성한 우리 집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풀내음방구석님의 취향 토크!
📌 1. 요즘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나요?
🗨️ 장미맨숀을 좋아해요. 감성적인 빈티지 디자인이 특징인데, 로즈 컬러와 파스텔톤, 월넛 우드 계열이 조화롭게 공간을 아늑하고 서정적으로 만들어줘요. 화려하지 않지만 은은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디자인도 매력적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클랙식한 감성도 좋아요.
📌 2. 요즘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곳이 있다면?
🗨️ 따뜻한 우드톤과 자연스러운 생활감이 묻어나는 공간인 @jogu_haus 계정이요. 집을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기는 공간이라고 표현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에요. 유튜브 채널 ‘초보 식물 남자 초식남’도 즐겨 봐요. 이 채널을 통해 식물의 특성과 관리 방법 등을 많이 배우고 있어요.
-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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