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당이 있는 작은 집에서의 미니멀라이프
안녕하세요. 효창동에서 '그 계절 우리'라는 플라워카페를 운영하는 플로리스트 이유입니다. 귀농을 꿈꾸지만 현재는 녹음이 짙은 효창공원 인근에 살고 있어요. 1층은 저희 부부의 플라워카페, 2층은 저희가 사는 작은 집이랍니다.
작은 마당의 기쁨
작은 마당이 있어요. 볕 좋은 날 빨래를 널어놓고 앉아 있노라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에요.
침실
저희 부부의 침실이에요. 화이트 침구를 선호해요. 넓어 보이고 무엇보다 깔끔해 보여서 좋아한답니다.
침대 옆에 TV를 놓았어요.
단출한 제 화장대입니다. 평소 화장을 하지 않아서 스킨과 수분크림이 전부에요. 작은집이기에 많은 것들을 두지 않으려 노력해요.
나른한 오후, 저는 음악을 듣고 우리집 왕블리는 코코낸내 낮잠을 청한답니다.
주방
작은 주방이에요. 식구가 아직 둘뿐이고 지인들이 방문할 땐 1층 카페에 머물기에 주방 살림이 간소한 편이에요. 수저도 식기류 등도 두벌 정도만 있어요.
긴 형태의 집이기에 현관 입구에서 보이는 뷰에요. 저 문은 화장실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현관에서 들어오면 이케아 4인용 식탁이 있어요.
식탁에서 블로그 작업을 하고 차도 마셔요.
간결한 삶을 선호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새로운 것을 사고 싶은 마음에 물건을 버리려고 하는 건 아닌지 생각하고 또 생각한답니다.
심플한 흰색 계열 주방가전을 선호해요. 보통 일본에서 직구로 사거나 여행에서 작은 가전들을 사 오는 편이에요. 변압기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좋아하는 디자인이라면. : )
주방을 볼 때는 꼭 창이 있는지 확인해요. 작더라도 창이 있어야 환기도 잘 되고 좋더라고요.
드레스룸
옷방은 정리를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철 지난 옷들은 창고에 넣어두고 계절마다 꺼내 바꿔 놓아요.
1층 카페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있는 작은 공간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곳이에요. 바로 앞에 푸른 효창공원이 보여서
날씨 좋을 땐 이곳에 나와 과일도 먹고, 차도 마시고, 밥도 먹곤 한답니다.
우리 세 식구
좁은 공간엔 서랍장을 두고 간단한 디스플레이를 해놓았어요.
크든 작든 집이란 존재는 늘 포근한 느낌이죠. 우리의 소중한 추억이 묻어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오래 기억되길 바라요.
- 2019.02.16
- 좋아요
- 599
- 스크랩
- 883
- 조회
- 76,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