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후| 애증의 구옥 원룸,애정으로 바꾼 셀프 인테리어
안녕하세요. 저는 영상 디자인을 전공하고 현재 프리랜서 디자이너이자 콘텐츠 PD로 일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자취 전에는 회사로 출퇴근하는 시간만 4시간이었는데요. 돈을 모아서 자취를 시작해야겠다는 일념 하에 1년 반을 버텨서 전세로 첫 독립 집을 구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핑크 타일과 이상한 나무색을 지우기 위한 셀프 리모델링의 여정이 시작됐어요.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Before
After
도면
'인테리어'에 대한 로망만 가진 채 현실은 아무것도 몰랐던 제가 중요시했던 것은 딱 두 가지, 채광과 넓은 작업용 테이블을 둘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본가에서 방이 없어 이리저리 노트북을 옮겨가며 작업했던 저에게 넓은 테이블은 독립의 가장 큰 상징이기도 했거든요.
그래서인지 지금의 구옥 집은 충분히 매력적인 첫인상을 줬어요. 좁지만 테이블을 자유롭게 놓을 수 있는 정사각형 공간, 남향의 넓은 창, 페인트칠 로망을 실현시키기 딱 좋은 체리색 몰딩까지.. 결국 여러 신축 건물을 포기하고 첫 느낌에 끌려 이 낡은 집을 충동적으로 계약해버렸습니다.
Before: 좁고, 낡은, 체리색=악조건 삼박자를 다 갖춘
처음 입주 후 찍은 사진이에요. 지금 봐도 공포스럽네요.. 느낌에 이끌려 충동적으로 계약하고 두 달 후 입주를 했을 땐 암담하기만 했습니다. 분명 집이 낡은 건 중요치 않았는데 한참 뒤 방문하니 '그 집이 맞나?' 싶을 정도로 초면이었어요. 게다가 입주와 이사 날이 겹쳤기 때문에 살면서 인테리어를 같이 해야 했고요.. (지금 생각해도 끔찍)
오래된 집의 신고식은 아주 혹독했습니다. 입주하고 한 달은 하수구 냄새에 시달렸고 닦아도 닦아도 나오는 먼지와 정체 모를 날파리 등.. 애정이 갈 수가 없었어요. 그야말로 '애증'이었습니다. 퇴근하면 집에 가기가 싫었고 주말이면 본가로 도망을 쳤어요. 하지만 평생 이렇게 살 수는 없었죠. 도저히 정이 안 붙던 이 집을, '어쩌겠어 내가 선택한 것을'이라고 생각하며, 이겨내기 위해 더 기를 쓰고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애정 붙이기: 체리색 지우기
애증의 공간을 애정 어린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가장 먼저, 집 전체에 걸쳐 한 일은 바로 페인트칠이었습니다. 고칠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니었지만 가장 먼저 '체리색을 모조리 박멸하겠다' 생각했어요.
나름 열심히 유튜브 영상을 보며 재료를 주문하고 틈틈이 공부(?)하며 몰딩부터 차례대로 페인트칠을 시작했어요. 페인트칠 하던 몇 개월은 신축으로 갈 걸 하는 후회가 막심했습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정신 차리고 보니 몰딩, 창틀, 창문, 베란다 문, 화장실 문, 현관문 틀을 모조리 다 칠해버렸더라고요.
하루는 젯소 칠을 하고, 마르면 다음 날 퇴근해서 페인트 1회 도장 또 다음날 2회 그리고 3회... 1-2회 칠할 땐 얼룩과 붓 자국이 너무 심해서 이게 될까? 싶었는데 3-4회까지 끈기 있게 칠하면 확 달라지더라고요 (셀프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 존버만이 살길입니다. 파이팅^_ㅠ)
기분 전환을 해보겠다며 일부러 인센스 스틱을 켜놓고 작업하곤 했고 항상 집에 가면 비닐과 박스 사이에서 잠이 들곤 했어요.
창문도 떼서 하얗게 칠해버렸어요 ㅎ..
거슬리던 누런색 굽도리도 교체해버렸어요. 이런 용품을 판매하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붙이기도 쉽고 간단해서 손쉽게 집안 분위기를 바꾸기에 좋은 거 같습니다.
몰딩과 굽도리를 화이트 컬러로 바꾸고 문도 하얗게 칠해주고 나니 집이 점점 화사해지기 시작했어요.
체리색 화장실 문도 다 덮어버리고 손잡이도 교체해 줬어요. 이렇게 (개)고생을 하고 나서야 일반 집 정도의 컨디션이 되기 시작한 거죠 하하.
이제 공간별로 비포 애프터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주방 Before
저희 집에서 보고 있기 제일 힘들었던 건 (화장실 다음으로) 주방이었어요. 아무리 오래된 집이라도 이런 컬러의 타일은 정말 오랜만이었거든요. 레트로하게 꾸며서 살아볼까도 싶었지만 이미 집안을 하얗게 칠하고 난 뒤에 핑크 타일과 공존하기란 여간 쉬운 게 아니었어요. 그래서 주방 탈바꿈을 시작합니다.
보닥 타일이나 시트지로 덮어버리는 방법도 있었지만 물이나 기름이 튀어서 지저분해지면 더 보기 좋지 않을 듯하여 타일 페인트를 칠하기로 결심했어요. 그리고 혼자서 과감히 3-4번을 덧칠했어요. 타일 페인트는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금방 마르고 주방 정도의 크기는 여자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더라고요. 지금도 보고 있으면 뿌듯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역시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죠... 타일 페인트라는 큰 산을 넘고 나니 건드리려고 하지 않았던 원목 색의 상, 하부 장이 점점 거슬리기 시작했어요. 결국 시트지와 주방 손잡이, 경첩을 모두 교체했습니다. '하루에 문짝 하나씩 하면 괜찮지 않을까?' 하여 시작한 작업인데.. 하나도 안 괜찮았습니다... 굴곡이 있는 문이라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왜 우리 집 상하부 장은 평평한 문이 아닐까?라고 999번은 생각한 거 같아요.
굴곡 있는 부분을 이렇게 하나씩 다 재단해서 따로 붙여줬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이 방법이 제일 깔끔하더라고요. 굴곡 있는 주방 문을 갖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드라이기는 정말 비추해요. 아무튼 쉬엄쉬엄 1-2주 동안 작업했던 거 같네요. 하다 보면 빨라진다고 하는데 저는 아주 조금 빨라졌을 뿐, 버벅대는 건 똑같았어요.
주방 After
실리콘과 페인트가 만나는 부분은 추후에 실리콘 덧방 작업을 해줬어요. 식기 건조대도 새로 구매하여 달아줬고 주방 손잡이도 신경써서 교체했어요. 검색하면 동일한 디자인의 원목 손잡이가 많이 나오는데 제가 원하는 느낌은 아니었거든요. 손잡이 교체도 한몫한 거 같아요.
결과적으론 대성공인 거 같습니다. 집안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더 넓어보이기도 하고요. 지금은 옛날의 공포스러운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답니다. 볼 때마다 정말 정말 뿌듯한 공간이에요. 시트지를 하부 장 먼저 붙이고 점차 위로 올라가서 아래 쪽엔 기포가 좀 생겼는데, 그런 부분은 수건이나 장보기 가방을 달아서 가려줬어요.
욕실 Before
인테리어 난항기의 최종 보스 화장실 페인트칠. 무슨 생각으로 이 집을 계약했는지 사진 보니 더 소름 끼칩니다. 계약하기 전에도 가장 큰 리스크가 화장실이었어요. 보통 타일에 컬러가 있어도 세면대랑 변기는 하얗던데 옥색은 정말 당황스러웠거든요.. 교체할 생각도 있었지만 내 집도 아닌데 하며 주변에서 극구 만류를 했고 타일 컬러만 덮어버리기로 했습니다.
일단 화장실 페인트는 청소부터 곤욕입니다. 2인 이상 하는 것을 절대 제발 추천해요. 저는 혼자서 하다가 중간부턴 너무 힘들어서 스스로와 타협하고 친구를 불렀어요. 처음에 젯소 칠을 1-2번만 했는데 바탕을 제대로 깔아주지 않으니 나중에는 벗겨지더라고요.. 욕실 페인트를 도전하실 분들은 최소 2명 이상, 젯소 2번 이상, 페인트칠 4-5번은 생각하셔야 할 거 같아요^_ㅠ
욕실 After
급한 불을 끄고 나서는 욕실 소모품을 하나씩 교체했어요. 기존에 있던 것들은 너무 낡았기 때문에 그대로 쓸 수가 없었거든요. 먼저 욕실 창문은 블라인드를 달아서 가리는 쪽을 선택했는데 블라인드 하나로 오래된 화장실이 조금은 모던해지더라고요. (제 기분 탓일 수도)
원래 달려있던 낡은 세면대 선반도 교체했어요. 타일에 구멍까지 낼 엄두는 안 나서 기존에 뚫려있던 구멍을 활용하기 위해 맞는 선반 사이즈를 찾으려고 온갖 사이트를 다 봤던 거 같아요. 결론적으론 꺾쇠와 선반을 따로 구매해서 달아주었습니다. 또 욕실에도 좋아하는 향들을 비치해뒀어요. 향이 좋으면 공간까지 깨끗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기타 선반이나 수건걸이 등은 모두 이케아로 맞췄어요. 타일 페인트칠을 하면 흡착이 잘 안된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저 제품은 부착력도 좋고 수건이나 티셔츠 정도는 올려도 멀쩡하더라고요. 추천합니다!
스위치도 욕실에 어울리는 귀여운 아이템으로 교체해 줬어요. 지금은 집에 놀러 오는 친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포인트가 됐습니다.
페인트칠을 하고 나니 옥색 세면대와 변기가 민트색으로 보여서 나름 타협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완벽하진 않아요. 칠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어느 정도 저와 타협을 했거든요ㅎ 아직도 흐린 눈으로 살고 있지만 지금은 문을 활짝 열어놔도 거슬리지 않는 공간이 됐습니다.
그렇게 짝사랑 중인 나의 집
크게 거슬리던 것들을 덮고 나니 작은 공간을 어떻게 하면 더 넓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지 고민되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다양하게 가구 배치를 바꿨어요. 주기적으로 구조를 바꿔주니 점점 집에 있는 게 재밌어지고 새로워졌어요.
위 사진은 처음에 했던 구조예요. (잘 보시면 아직 페인트 덧칠 덜 돼서 얼룩덜룩한 문이..)
질릴 틈이 없게 변화를 주면서 애정을 키워갔습니다.
오픈형 공간이라 주방과 침실을 분리하고, 작업 공간도 확보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수납도 할 수 있고 공간 분리 효과도 있는 수납장을 배치했습니다.
침대 가로 길이와 동일하면서 너무 낮지도, 높지도 않은 제품을 찾기가 정말 어려웠는데 서치 끝에 찾은 건 이케아 칼락스 제품이에요. 크기나 기능이 제가 찾던 수납함으로 딱이더라고요. 조립하는 데 꽤나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그 역할을 아주 톡톡히 해주고 있습니다. 슈퍼 싱글 사이즈 침대를 쓰는 분이라면 추천해요!
이렇게 바이닐을 올려두기도 하는데 뒤에 내용물이 보이지 않으면서 진열도 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일석이조인 거 같아요!
이렇게 침대 바로 옆에 작업용 테이블을 둬서 주방과 분리를 하기도 했어요.
독립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던 작업 공간은 제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도 해요. 이곳에서 대부분의 작업을 하고 영상을 보며 밥을 먹고 손님과 함께 식사를 하기도 합니다. 확장형 테이블은 공간 활용에도 좋고 여러모로 유용한 거 같아요.
때로는 좋아하는 예능이나 영화를 틀어놓고 침대에 누워 감상하기도 합니다.
가장 최근 배치예요. 침대 옆에 여분의 공간을 두고 공간 분리용 수납장을 놓았어요.
수납을 위해 서랍형 침대를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옆에 스툴은 언제든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바퀴를 추가해서 주문 제작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아주 잘 한 선택 중 하나인 거 같습니다.
테이블 보를 이용해서 색다른 느낌을 주기도 해요. 한 가지 확실한 건 작업 공간만큼은 제가 목표했던 바와 같이 잘 구현이 된 거 같습니다.
집을 짝사랑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다 때려 넣는 거예요. 눈길이 가는 것들로 채워가다 보니 계속 머물고 싶은 곳이 되기 시작했고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공간이 되기 시작했어요.
사실 제 취향은 하나로 정의할 수 없어요. 어떤 날은 빈티지한 게 좋고 어떤 날은 모던한 게 좋다가, 미니멀 하다가도 맥시멀 한, 그날의 컨디션과 무드를 많이 타는 편입니다. 그래서 낮과 밤에 따라서, 분기별, 계절별로 추구하는 스타일이 조금씩 달라져요.
맘에 드는 걸 하나씩 사다 보면 진짜 내 취향이 뭔지 찾을 수 있겠지 싶었는데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그냥 이러나저러나 변덕이 심한 게 나구나 하고 그때그때 꽂히는 소품으로 공간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직접 찍은 사진들과 좋아하는 무드의 빈티지 포스터를 붙여놨어요. 사실은 벽에 뭐가 묻어서 가리려고 시작한 거긴 해요.
쨍한 컬러감의 침구에 꽂힐 때도 있어요.
작은 집이지만 또 좋아하는 음악 듣는 걸 포기할 수 없어서 꾸역 꾸역 LP 공간을 마련했어요. 바이닐을 바꿔줄 때마다 분위기가 또 달라지더라고요. 인테리어 효과도 톡톡히 하는 거 같아요.
손이 많이 가는 잡화는 바로 걸어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옷장에 코트 랙을 달아줬어요. 주로 모자나 가방을 거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사 초에 하수구 냄새로 고통을 받은 후로 냄새, 향에 굉장히 민감해졌어요. 그 이후로 집에서 수시로 향을 피우고 여기저기 좋아하는 향초를 비치해둡니다. 덕분에 이제는 집에 오는 손님들마다 입구부터 좋은 향이 난다고 하곤 해요.
향초는 불을 굳이 피우지 않아도 은은하게 향이 퍼지는 게 정말 좋아요. 또 초가 녹아 굳으면 하나의 멋진 오브제 역할을 해주기도 하고요.
기존 형광등이 보기가 힘들어서 천장 등도 교체했습니다. 행잉 조명을 달고 싶었지만 집이 더 좁아 보이더라고요.
밤에는 간접 조명만 켜두는 편인데요. 사실 이사 초엔 노란 조명을 켜야 지저분한 게 덜 보이고 차분해 보여서 틀기도 했어요. 지금은 조명 자체가 너무 좋아서 곳곳에 조명을 켜놔요.
필름 기록 남기는 걸 좋아해서 제 공간이 생기면 꼭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었어요. 허전해 보이는 곳에 하나씩 제 기록들을 쌓고 오래 보고 싶은 사진은 크게 액자로 만들어 보관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액자로 만드는 비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아끼는 사진이 있다면 액자로 추억하는 걸 정말 추천합니다.
또 원룸은 침구와 커튼만 바꿔줘도 분위기가 180도 달라지더라고요. 따로 중문이 없어서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방이 다 보이는 게 거슬려서 싱크대 옆에 커튼을 달아줬습니다. 이것만 바꿔줘도 방의 무드가 완전히 달라져요. 겨울엔 연말 느낌이 좋아서 레드 빛의 체크 커튼으로 포인트를 줬고요.
요즘은 여름 분위기에 맞게 시원한 소재와 컬러의 커튼으로 교체해 줬어요. 겨울에 빈티지함을 줬다면 여름은 모던한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1년
1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떳떳하게 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는 공간이 됐어요. 처음 지인들이 집에 '우와' 하며 들어오는 모습을 보며 '그래도 우리 집 부끄럽지 않구나!, 내 노력이 헛수고는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이제는 어엿하게 음식도 해먹고 영화도 보고 쉴 수 있는 집 다운 '집'이 되었습니다.
하나씩 정리가 되고 난 후에는 집이 가진 장점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아침에 들어오는 채광을 보고 있으면 그동안의 고생이 잊히기도 해요. 빛이 잘 드는 덕분에 식물들에게 신경을 쓰지 못해도 스스로 쑥쑥 자라더라고요.
때론 고통을 주고 때론 안식을 주는 집
집에 애정을 주기 위해 약 반 년을 노력한 결과 미워할 수 없는 공간이 된 건 확실해요. 오래된 집에 산다는 것이 결코 쉬운 게 아니라는 걸 겪어보니 알겠더라고요.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종종 현타와 함께 후회가 들 때도 있었지만 지금까지의 고군분투와 시행착오가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못 하나도 박지 못하는, 전등 하나를 교체할 때도 도움이 필요한, 그런 의존적인 사람으로 남았을 겁니다.
남은 1년도 밀당의 연속일 거 같지만 제가 사랑하지 않으면 어쩌겠어요. 이 '애증'의 공간을 앞으로도 제 방식으로 잘 보듬어나가려 합니다. 사진 속 책은 독립 후 스트레스의 연속일 때 우연히 만났는데 당시 많은 위안을 얻었던 책입니다. 저처럼 집 문제로 한숨 섞인 나날을 보내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럼 저의 작은 경험들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봐주신 분들 모두 아늑함을 느끼시길 바라며!
-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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