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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활 10년 차의 첫 내 집 마련기

아파트

23평

홈스타일링

싱글라이프

안녕하세요 :) 저는 올해로 7살 / 4살 인 두 고양이와 함께 재택근무를 하며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30대 직장인입니다. 대학생부터 자취를 시작해서 10년이 넘도록 월세 원룸부터 전세 1.5룸까지 이곳저곳 열심히 이사를 다니며 살다가, 올해 봄 첫 내집마련을 하게 되었어요. 요즘은 열심히 내 집을 가꾸며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

집들이 1분 미리보기

BEFORE

20년이 넘은 구축 아파트이지만 애정을 가지고, 하나하나 열심히 고민하면서 꾸몄습니다. 예산이 부족해서 리모델링은 할 수 없었기에 정말 많은 집을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았고, 지금의 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집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층수와 거실에서 나무들이 보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전 주인분이 7년 전 샷시부터 주방, 화장실까지 올수리를 하셔서 적당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저는 도배장판 시공만 새로 하고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

도면

저희 집은 방이 총 3개여서, [침실]과 [옷방] 그리고 재택근무를 하는 저를 위한 [홈오피스]로 세 개의 방을 구성했어요. 기본적으로 생각했던 컨셉은 [웜화이트+우드]에요. 화이트에 우드가 섞였을 때의 화사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요. 여러가지 자료들을 많이 찾아 정리도 해보고, 각각의 아이템들을 고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도 내 집을 꾸민다는 생각에 즐겁게 준비했어요.

도배지는 올실크로 하였고 색상은 평소 좋아하던 아이보리색과 베이지색으로 선택했습니다. 바닥은 아주 밝은 베이지 톤의 2.2T 장판으로 시공했어요. 집 전체 몰딩인 진베이지톤의 우드와 잘 어울리기를 바랐는데 시공하고 보니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 도면을 그리며 가구 배치도 같이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이사하면서는 조금 달라진 부분도 있네요 ㅎㅎ

거실

저희 집은 정동향이라 아침에 햇살이 참 예쁘게 들어와서 처음 이사오고 며칠은 아침마다 거실 사진 찍기 바빴답니다. TV는 LG제품으로 65인치를 구매했고 깔끔하게 보일 수 있도록 셋톱과 공유기 기타 등등 벽 뒤로 다 매립 설치했습니다. 베란다에는 캣타워와 긴 식탁, 의자를 두었는데 햇살 좋은 날 냥이들과 함께 광합성(?)하며 나름 홈카페를 즐기기도 하네요 😊

거실은 저와 야옹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저는 전체적으로 차가운 색감보다는 따뜻한 색감을 좋아해서 극웜톤으로만 스타일링했습니다. 공급 23평이지만 실평수는 거의 19평에 가깝고, 생각보다 거실이 넓게 빠진 집이라 소파 크기를 굉장히 고민했어요. 3인용을 할지 4인용을 할지... 그런데 딱 3.5인용으로 마음에 드는 소파를 발견해서 구매했는데 사이즈가 딱이에요. 액자는 오래 전부터 너무 갖고 싶었던 보노 작가님의 고양이 일러스트 액자를 걸었고, 고양이들에게는 식물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모두 조화를 두었습니다. TV 옆에 있는 원목가구는 요즘 취미로 목공을 하고 계신 아버지가 직접 만들어 주셨답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는데 오디오와 크기가 딱 맞아 떨어져서 신기했어요 ㅎㅎ

거실에서는 유튜브로 음악 영상들을 틀어두고 커피도 마시고 프랑스 자수를 하며 시간을 보내요. 수를 놓다보면 쓸데없는 생각들을 털어내버릴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ㅎㅎ 조용히 한 땀 한 땀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보면 힐링되고요. 오랫동안 할 줄은 몰랐는데 의외로 잘 맞아서 계속 하게 될 것 같아요. 취미가 생겨 좋습니다! :)

중문

제가 정말 애정하는 우리집 중문...!! 중문은 장점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찬 공기나 더운 공기를 1차적으로 차단해주기도 하고, 설치 후 외부 소음도 줄어들었다는게 확실히 느껴졌어요. 중문을 설치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건 두 야옹이님들 덕분이에요. 아무래도 복도식 아파트라 혹시라도 문이 열렸을 때 갑자기 고양이들이 튀어나가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에요. 디자인에 대해서는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 되도록 유행에 많이 타지 않으면서 세련된 디자인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골랐습니다. 따뜻한 화이트 테두리에 브론즈 유리를 넣어주었더니 저희 집 컬러톤과 너무 잘 어울려요 😊

주방

주방은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우드톤으로 구성했는데, 리모델링 한 예쁜 상하부장이 아니라 조금은 아쉽지만, 좋아하는 컬러감으로 식기와 도구들을 채워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주방공간을 완성했습니다 :) 고양이는 덤입니다...ㅎ 아늑하니 좋은가봐요... 자주 올라가네요^^;; 

침실

침실에는 침대+협탁+조명 이외에 다른 것은 두지 않았어요. 온전히 잠을 위한 공간으로 두고 싶었고 복작복작한 침실보다는 심플하고 미니멀하게 완성하고 싶었습니다.

이사하고 여러 가구들을 구매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고민의 시간을 거친 가구는 바로 침대였어요. 거의 한 달 넘게 고민을 했는데,  [첫째]는 원목일 것. [둘째]는 너무 높지 않을 것, [셋째]는 침대 아래로 고양이들이 들어갈 수 없어야 할 것. 이 모두를 만족하는 침대가 정말 없더라고요.. 찾고 찾다가 발견한 침대인데, 매트리스 양옆으로 여유가 있어 고양이들이 계단삼아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어서 200%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벽지는 침대 헤드 쪽으로 베이지색 벽지로 포인트를 주고(베이지 덕후...) 창가에는 쉬폰 커튼을 걸고, 옆쪽으로 조명을 설치했습니다.

드레스룸

고양이가 두 마리 있다보니, 옷방은 무조건 있어야 했어요. 되도록 냥이들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들어오더라도 옷에 털이 닿지 못하도록 모두 문이 있는 가구로 선택했습니다. 화이트 가구와 화이트 블라인드, 그리고 제 최애 색상인 베이지색 벽지로 완성한 공간입니다. 

홈오피스

코로나 이후로 회사 전 직원이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는데, 1년 정도 재택으로 업무를 해보니 아무런 지장이 없어 코로나 시국이 종료되더라도 계속 재택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홈오피스는 꼭 필요한 공간이었고, 아무래도 하루종일 집에 있기 때문에 너무 사무적인 느낌이 나지 않도록 했어요. 그래서 카페처럼 예쁘고 애정이 가는 공간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조명도 평범한 방등을 달지 않고, 이케아 뉘모네 펜던트 등을 구매해서 달아주고, 카페에 있을 법한 감성적인 일러스트 액자, 그리고 디자인적인 요소가 있는 선반을 구매했어요 ㅎㅎ 우측으로는 수납장과 커피머신을 배치해서 나만의 홈카페 공간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레몬나무는 역시 조화인데 요즘은 조화 나무의 퀄리티가 정말 좋아요. 산뜻하니 분위기에 한 몫을 해주고 있어요! 😊

마치며,

여기까지 저희 집 소개였습니다 :) 매일 집에만 있는, 집이 너무 좋은, 집수니 중에 정말 찐 집수니라 최대한 내 마음에 들도록, 지겹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선에서 열심히 꾸며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따뜻하고 기분 좋은 느낌을 주는 집이었기를 바랍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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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스타그램 구경 가기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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