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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평 복층, 바쁜 일상을 마치고 위로를 받는 곳

원룸&오피스텔

6평

홈스타일링

싱글라이프

혼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느껴봤을 것 같은데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아무도 없는 캄캄한 집에 들어섰을 때 왠지 모르게 쓸쓸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불을 탁 켠 순간 눈 앞에 내가 꾸민 예쁜 공간, 오로지 나만을 위한 공간이 나타나면 그 자체로 위로가 되고 힘이 나요. 많은 자취생들이 자기만의 공간에서 위로와 힘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프리랜서 포토그래퍼인 '황진'입니다.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집 꾸미는 걸 좋아하고, 예쁜 공간이나 건물들을 좋아해서 카페를 찾아다니거나, 스카이라인이 잘 보이는 곳을 찾는 게 취미 입니다. 


대학 다닐 때 부터 혼자 자취를 하면서 이사를 여러번 했더니 이사 요령도 늘고 새로운 집을 어떻게 꾸밀까 하는 행복한 고민에 늘 빠져 있습니다. (집을 새롭게 꾸미려고 이사를 자주 하는 건 아니고 ^^;;) 이런 저런 상황 때문에 자주 하게 되었는데 이사를 할 때마다 늘 많은 분들이 제가 꾸민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오늘의집에 또 소개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 

이번에 이사한 집은 실평수 6평 정도의 작은 복층 오피스텔 입니다. 복층의 서비스 면적 2평 정도를 더하면 총 8평 정도를 체감할 수 있는 집입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복층에 대한 로망이 있을 것 같아요. 저 역시 복층에 대한 로망이 있었지만 이번 집을 꼭 복층으로 구하려던 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복층으로 오게 됐네요. 일단 한 달 정도 살아보니 작은 공간에서 침실과 거실이 분리가 된다는 점이 가장 좋아요. 혼자 살면 방도 있고 거실도 있는 집을 구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복층은 작은 공간이지만 분리해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현관 복도쪽에서 바라본 모습이자 가장 최근의 모습입니다. 벽 쪽이 허전해서 그림이나 벽 장식물을 두고 싶은데 아직 이거다 싶은 게 없어서 고민 중에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우드를 사용한 모던/내추럴로 컨셉을 잡고 인테리어를 구상했습니다.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이사하기 한 달 전부터 미리 구상하며 평면도 그려서 가구배치도 하면서 완성한 나름의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ㅎㅎ


+처음에는 강한 컬러들을 사용해서 늘 하던 인테리어와 다르고 새롭게 해보려고 했지만, 집은 역시 편안함이 중요한 것 같아서 무난하게 했습니다.

요즘 화이트 상판 테이블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 저도 유행(?)에 함께 해보고자 화이트 테이블을 구입했어요. 


생각보다 화이트 상판 테이블 종류가 많지 않고, 가격도 비싸서 한참을 고민했어요. 가족이 함께 사는 집이라면 부담이 조금이나 줄 것 같은데 혼자 사는 제게는 영 부담스러워 조금 저렴하면서 sns에서도 몇 번 보이던 테이블을 구입했습니다. 화이트 상판에 스테인리스로 된 다리인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요! 가성비 짱!


이번에 이사하면서 가장 큰 투자였던 의자들, 화이트&스테인리스의 차가움에 따뜻한 우드의 느낌을 조합해 믹스앤매치로 해 보았습니다. 의자는 하나에 10만원이 넘어가는 것들인데 너무 부담스러워 오랜 시간을 고민한 끝에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괜히 별로 안 내키는 걸 샀다가 후회하며 다시 돈을 모아 원래 사려던 걸 또 사는, 2번의 소비를 하느니 그냥 갖고 싶은 걸로 지르고 보자 싶어서 샀는데, 너무나 탁월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어요!


+ 스툴은 이전 집에서부터 사용하던 건데, 친구들 오면 쓰려고 같이 두고 있어요.

테이블 옆 창가 선반에 있는 것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요즘은 이케아 제품을 잘 사지 않는데 우연히 발견한 이 선반이 5천원이었나? 너무 저렴하고 디자인도 된 제품이라 얼른 주워 와서 사용중입니다.ㅎㅎ

또 다른 득템이라면 양재 꽃시장에서 사온 이 화분들입니다. 예뻐보이고 우리집에 어울릴 만한 것들로 이름도 묻지 않고 구입한 건데 2개 합쳐서 2만원도 안 했어요! 너무 좋은 가격에 잘 사서 득템한 기분이었습니다.ㅎㅎ 화분 커버까지 살까 했는데 생각보다 비싸고, 그냥 기본인 화이트와 블랙도 나쁘지 않아서 그냥 원래 모습 그대로 사용 중입니다. 


화분 옆 티슈 케이스는 집 포인트 컬러를 핑크와 그린으로 계획했기에 핑크로 구입을 했습니다.

해질 때, 창 밖으로 보이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 이 집을 계약한 것도 탁 트인 전망이 좋아서였는데, 늘 전망 좋은 곳에 살다 보니 나중에 전망이 없는 집에 살게 되면 어쩌나 걱정도 돼요.ㅎㅎ 다음은 한강뷰로 가기 위해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실외기 문 옆에 걸어둔 식물도 양재 꽃시장에서 만원 정도 주고 산 거에요.

창가 옆 소파가 위치한 곳입니다. 


집이 큰 편이 아니라 소파를 고를 때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2인용이되 부피감이 너무 크지 않고, 둥글둥근한 것 보다는 각이 잡힌 느낌을 원해 지금의 소파를 구입했어요. 더 저렴한 걸 살 수 있었지만 각 잡힌 디자인을 포기할 수 없어 조금 더 비싼 이걸 샀지만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대신 소파 옆 사이드 테이블은 컬러나 부피감 모두 조금 무게감이 나가는 것으로 하고 싶었지만 예산 초과로 이케아 국민 사이드 테이블로 대체를..ㅠㅠ 상판이 오목하게 쟁반처럼 들어간 디자인인데 그 느낌이 안 어울려서 상판을 뒤집어 두니 괜찮네요.ㅎㅎ


조명은 평소에도 갖고 싶었던 달 조명으로! 동그란 모양에 골드 컬러의 스탠드가 깔끔한 곳에도 잘 어울리고 빈티지한 곳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아 두었는데 역시나! 엄청 잘 어울립니다!

현재는 이케아 사이드 테이블 대신 부러진 의자를 대충 세워둘 수 있게만 해서 사이드 테이블 대신 쓰고 있습니다. 


의자가 사용한지 일주일 만에 부러져서(ㅠㅠ) 버리기는 너무 아까운 디테일을 가진 의자라 제가 앉을 수는 없고, 자기 혼자 서있을 정도는 되서 사이드 테이블로 두었더니 나름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사용중입니다^^;;;

테이블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완전 카페 분위기 나지 않나요? ㅎㅎ 개인적으로 부러진 의자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 

소파에서 바라본 TV쪽 모습인데 사실 이쪽은 예뻐 보이기가 힘든 곳이라,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만 했습니다. 수납장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을 사용하고, 수납장 옆 장식장에는 평소 여행을 좋아해서 해외 호텔에서 가져온 어메니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도둑질 아닙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득템이라고 생각하는 왼쪽 수납박스. 이케아에서 하나에 천 원 하길래 자잘한 것들을 넣을 용도로 구입했는데 크게 인테리어에 거슬리지 않아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복층! 창가쪽에서 바라본 복층과 주방의 모습입니다. 사실 이쪽은 특별하게 인테리어 할 것이 없어서 고민을 하다가 계단에 조명을 설치했습니다. 조명은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모듈형 조명인데요, 이전 집에서 사용하던 것이 있어 계단에 설치했더니 분위기도 좋아지고 밤에 오르 내릴 때 위험하지도 않아서 1석 2조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아직도 고민 중인 2층 바닥 벽면 부분?에 식물을 둘지, 조명을 둘지, 시계를 둘지 고민중입니다. 싱크대 옆에는 이케아에서 구입한 와인 렉을 붙혀서 사용중이고 현관문에는 귀여운 포스터를 붙여 술집의 느낌으로 ㅎㅎㅎ(술을 좋아해서)

주방입니다. 특별한 건 없고, 주방 용품은 대체적으로 컬러가 강하게 많이 나오는데 최대한 튀지 않는 색으로 구입하는 편입니다. 안 그래도 깔끔하게 정리하기 힘든 곳이 주방인데, 이 색깔 저 색깔이 다 섞여 있으면 더욱 지저분해 보여서 화이트나 무채색 계열, 그리고 제가 사용한 포인트 컬러(스카이블루)정도만 사용중입니다.

해가 질 때쯤의 현관의 모습, 너무 예뻐 보여서 한 장 찍었는데 맥주가 당기네요. ㅎㅎ

이제 복층으로 올라와서! 


복층도 특별한 건 없습니다. 공간이 넓은 것도 아니라 딱히 뭘 두지도 않았고, 기존에 붙박이로 있는 수납장 색깔이 강렬한 오렌지 색깔이라 이것저것 더 두면 지저분해 보이기만 할 것 같아 그냥 침대만 두고 사용중입니다. (사실 꾸미기 귀찮아서..)

침대에서 바라본 거실의 모습, 너무 예쁩니다.ㅎㅎ 작지만 필요한 건 다 있어요!  


아직 고민되는 건 실외기 문! 많은 분들이 사진이나 엽서를 활용하시던데, 저도 그렇게 할지 아니면 다른 그림을 둘지 고민중입니다.

홈파티

처음으로 친구들을 불러 집들이를 했습니다. 내가 꾸민 공간에서 친구들과 술 한 잔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뿌듯하기도 하고 가장 행복한 시간었단 생각이 듭니다.

예전 온라인 집들이에서도 비슷한 말은 한 적 있는 것 같은데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는 집의 의미가 남다른 것 같아요. 스스로 집을 구하고, 직접 꾸미고, 혼자 밥을 먹고, 모든 생활과 집에 대한 책임이 내게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부담이자 동시에 어디서도 느껴보지 못 한 자유를 느낄 수도 있죠.


혼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느껴봤을 것 같은데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아무도 없는 캄캄한 집에 들어섰을 때 왠지 모르게 쓸쓸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불을 탁 켠 순간 눈 앞에 내가 꾸민 예쁜 공간, 오로지 나만을 위한 공간이 나타나면 그 자체로 위로가 되고 힘이 나요. 많은 자취생들이 자기만의 공간에서 위로와 힘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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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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