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렌치 스타일, 로망을 실현한 30평 신혼부부의 집
안녕하세요! 이제 막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입니다 :)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저는 결혼 로망이 집꾸미기였어요. 오늘의집에서 많이 참고도 하고 아이디어도 얻으며 '우리의 집'을 완성시켰답니다.
우리집 도면
우리집 도면이에요. 확장형 30평 아파트이고 신축이라 더 좋았어요. 하지만 아시죠? 신축 아파트의 촌스러움.....
Before, 칙칙한 거실
첫 입주 당시 찍은 사진이에요. 화이트톤을 원하던 저는 이 광경을 보고 깊은 고민에 빠졌답니다.... 신축 아파트라서 인테리어 시공하기 참 부담스럽고... 안 하기에는 너무 칙칙한 집... 특히 저 샷시 색이 너무 마음에 안 들었어요...ㅠㅠ
Before, 방문
걸레받이, 샷시, 방문까지 모두 그레이 색이었어요. 제 욕심으로는 웨인스코팅까지 해버리고 싶었지만 벽지 상태와 비용 등 여러 조건이 맞지 않아 필름 시공을 통해 색만 화이트로 바꾸었습니다.
After, 방문
훨씬 깔끔해 보이고 환해 보이는 것 같아 만족하고 있어요. 여러 군데 업체에 상담을 많이 받았는데 제가 한 곳이 제일 저렴했어요. 물론 결과도 매우 만족이었어요! 사장님께서 꼼꼼하고 깔끔하게 해주신 것 같아요. 시공은 3일정도 걸렸습니다.
프렌치한 화이트 중문
입주 전부터 너무나도 하고 싶었던 중문이에요. 사실 방 문고리도 다 골드로 바꾸고 싶었는데 우리집은 특이하게 시스템 문고리로 되어있어 골드 문고리가 안 맞더라구요... 그래서 기존 문고리로 살고 있습니당..ㅠㅠ 그래도 중문을 보며 위안을 얻고 있어요 ㅎㅎ
방문과 중문을 화이트로 통일 시키니 복도가 너무 깔끔하고 환해 보여요. 시공하기 정-말 잘했다! 매일 생각하고 있어요.
조화를 이용하여 휑했던 복도도 꾸며주었어요. 추운 겨울이지만 저희집은 봄이 온 것 같네요.
After, 보기만 해도 행복한 공간. TV 없는 거실
그 칙칙했던 거실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제가 늘 하고 싶었던 벽난로도 모셔 왔어요. ㅎㅎ 벽난로는 직구를 했고 소파는 벤스 제품이에요. 벽난로 위에 거울과 스탠드 조명, 테이블 모두 천안에 있는 메종에서 구매했어요. 온라인은 w101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우리집은 TV가 없답니다. 저도 그렇고 남편도 TV를 잘 보지 않아요. 그래서 과감히 TV를 사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대화도 많아지고 음악도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아요. 나중에 2세를 위해서도 꼭 TV를 사지 않을 거에요!
우리집은 4층인데, 처음에는 저층이 조금 별로이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웬걸! 이렇게 예쁜 나무가 한눈에 보여 너무 행복한 요즘이에요. 겨울엔 또 어떻게 변할지 너무너무 기대가 된답니다.
벽난로는 나의 사랑!
벽난로 위에는 앤틱한 거울을 올려 줬어요.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 같이 거울샷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되었네요. ㅎㅎ
생화가 있는 날엔 생화를 올려주고 또다른 소품을 올려주기도 하며 바꾸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선물 받은 캔들도 함께 올려놓으니 너무 예뻤어요. 지나갈 때마다 향기가 퍼져 행복해진답니다.
벽난로 아래에 무엇을 놓을까 고민하다가 모형 책과 인테리어 포스터로 꾸며주었어요. 또 이렇게 저렇게 바꿔보며 예쁜 구도를 잡아가는 중이랍니다.
저 화이트 화병은 고속터미널에서 구매했어요. 너무나도 예쁜 화병에 생화 대신 조화로 꾸며주었어요. 고속터미널에 예쁜 조화가 많으니 꼭 구경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위해 꾸며 보았어요.
인테리어는 참 재미있는것같아요. 소품 하나로인해 분위기가 싹 바뀌기 때문이에요.
Before, 주방
주방의 비포 사진이에요. 신혼이라 냉장고 하나만 사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김치냉장고 칸이 있더라고요...ㅎㅎ 저 공간을 없애려면 공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10년 뒤를 생각해 김치냉장고도 플렉스 해버렸네요. ㅎㅎ
After, 레스토랑같은 나의 주방
짠! 사실 저는 주방도 화이트 톤으로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장식장과 싱크대 하부가 어두운색이었기에 화이트로 하면 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과감하게 식탁도 냉장고도 다크한 색으로 골랐습니다.
그리고 샹들리에를 달았어요. 정말 샹들리에만 수백 개를 검색 했던 것 같네요. 최종으로 제 마음에 쏙 들었던 샹들리에 ㅎㅎ 처음에는 너무 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달고 나니 너무 고급스럽고 주방하고 잘 어울렸어요.
장식장 안에 있는 것들을 좀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우연히 천안에 있는 메종에 들리게 되었는데 친정엄마랑 저는 그곳에 매료되고 말았어요... 너무 예쁜 그릇들과 유리잔을 마구 담아 저렇게 데리고 왔어요..ㅎㅎ 제일 아래 칸에는 자주 쓰는 촛대와 유리병들 등을 넣었습니다.
빈티지 찻잔도 너무 좋아해요. 하지만 가격이 착하지 않아 아직 많이 모으진 못했어요. 하나씩 모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나중에는 찻잔만을 두는 장을 하나 구매해서 진열하고 싶어요 ㅎㅎ
주방 한켠에는 선물 받은 일리 커피 머신이 있어요. 하얀색도 예쁘지만 우리 주방에는 검은색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매일매일 커피를 내려먹으니 카페에 자연스럽게 가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밥은 한 번에 많이 지어서 소분해 얼려 놓아요. 둘이 살다 보니 밥을 한 번 하면 양이 너무 많아서 소분 해 먹는 게 낫더라고요.에어프라이기는 일렉트로맨꺼에요. 용량도 크고 저렴해서 너무 잘 샀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커피를 좋아해서 캡슐커피도 마시고 원두를 갈아서 모카포트에 내려먹기도 해요.
아일랜드 식탁에는 토스트 기와 예쁜 접시들로 꾸며주었어요.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벽에 엽서들을 붙여 꾸며주었답니다. 작은 것들이 더욱 예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저 콘센트를 지혜롭게 가리고 싶은데 아직 방법은 못 찾았어요. ㅎㅎ 좋은 아이디어 있을까요?ㅎㅎ
결혼하고 첫 집들이했을 때 음식이에요. 음식을 잘하진 못 하지만 그래도 정성을 다해 준비했어요. 다행히 드시는 분들이 맛있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Home cafe
저 혼자 집에 있을 때 홈 카페를 열곤 해요. ㅎㅎ 예쁜 음식이 먹을 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지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을 때 참 행복한 것 같아요. 앞으로 집들이 계획도 많아 요리 연습을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Before, 침실
침실의 before 모습이에요.
After, 프렌치한 우리 침실
혼수 목록 중 제일 먼저 결정한 침대 프레임. 하지만 배송은 제일 늦게 왔다죠? ㅎㅎ 인도네시아에서 건너온 프레임인데 코로나 때문에 배송이 너무너무 오래 걸렸어요. 거의 두 달을 기다렸답니다.. 하지만 예뻐서 용서가 되네요! 프레임은 파주에 있는 카즈네에서 구매했어요.
양옆에는 침대 프레임과 어울리는 협탁을 놓았어요. 둘이 다른 곳에서 구매했는데 꼭 세트 같아서 잘 구매했다 싶어요. 협탁 위에는 프렌치한 조명으로 꾸며주었어요. 친정엄마는 조명이 너무 작다고 하시는데 제 눈엔 예쁘고 귀엽네요. ㅎㅎ
저녁에 조명을 다 켜면 이런 느낌이에요. 침대 스커트도 했더니 훨씬 러블리한 것 같아요.
낮과 밤, 언제가 더 예쁜가요? ㅎㅎ
침대 맞은편엔 전신 거울을 놓았어요. 드레스룸에 놓으려고 샀던 건데, 어울리지 않아 침실로 데려왔어요. 침실과는 딱 어울려 여기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침실 옆에 있는 화장대에요. 전엔 화장도 많이 했었는데 마스크 일상이 시작된 이후 선크림만 바르네요. ㅎㅎ 어서 코로나가 끝나 화장도 예쁘게 하고 싶어요~
밋밋한 화장대에 전구를 붙여 화려한 파우더룸으로 꾸며주었어요. 조명덕에 저만의 포토존이 되었답니다.
Before, 서재
여기는 서재로 쓸 방이에요. 남편의 책상과 책등을 넣어주려고 했어요. 물론 여기도 샷시와 걸레받이를 화이트로 바꿔주었답니다.
After, 서재
서재는 프렌치한 느낌이 아닌 화이트와 푸른색 러그를 깔아 깔끔하게 꾸며주었어요.
낮엔 이런 느낌이에요. 아직 책이 많진 않아요. ㅎㅎ 본가에서 다 가져오지 못했어요..ㅜ 책상 옆엔 공원 제품의 선반도 놓아주었어요.
남편이 결혼 전에 샀던 마샬 스피커도 넣어주었어요. 딱 맞더라고요. 여기서 노래도 자주 듣고 컴퓨터도 하는 남편의 공간으로 완성 시켰답니다.
Before, 드레스룸
제 드레스룸이 될 공간이에요. 샷시와 걸레받이를 하얗게 해준다 하더라도 벽지가 너무 칙칙해서 페인트 작업을 꼭 해주고 싶었어요.
After, 러블리한 나의 드레스룸
드레스룸은 화이트&골드로 꾸며주었어요. 러그도 깔아 저만의 포토존으로 꾸며주었답니다.
저 수납장은 예쁜데 수납이 많이 되진 않더라고요. 수납장 위에는 향수와 디퓨저, 액세사리를 올려놨어요. 향수를 많이 뿌리진 않지만 좀 더 모아보고 싶네요..ㅎㅎ
안방에 놓았던 전신 거울보다 훨씬 잘 어울리죠? 수납장 손잡이와 세트로 골드로 맞춰주었더니 좀 더 통일감이 있는 것 같아요. 인테리어를 셀프로 공부해보며 느낀 건 톤과 통일감을 맞추자...였는데 그것만 해도 깔끔해 보이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우리집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집이 완성되진 않았지만 인스타그램에 천천히 과정을 올려보며 예쁘게 꾸며볼게요.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행복해지고,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게 참 감사한 것 같아요. 편안한 쉼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나의 꿈과 소망을 담아 가꿔나가는 공간이 되길 바라고 있어요.
모두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제 인스타그램에도 가끔 놀러와 주세요~!^^ 감사합니다.
-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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