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는 1초만에! 간편하게 로그인하기
오늘의집 로고
집구경쇼핑인테리어/생활
로그인회원가입고객센터
커버 이미지커버 이미지

내 로망을 차곡차곡 담은, 테라스가 있는 원룸

원룸&오피스텔

8평

홈스타일링

싱글라이프


 안녕하세요!

 저는 직장 때문에 3개월 전 인천에서 경기도 평택으로 이사를 오게 된 사회 초년생이에요.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는데, 본가에 있을 때는 마음대로 방을 꾸미기엔 제약이 많아서 아쉬움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번에 처음으로 부모님 곁을 떠나 독립을 하게 되면서 

평소 내 집을 갖게 되면 꼭 하고 싶었던 로망을 모두 실현시키리라 단단히 마음을 먹었죠.


집 소개를 하기에 앞서, 

집 구조를 먼저 설명해드릴게요.

사실 제 로망을 실현할 수 있었던 건 집의 구조 덕이 커요.

신축이라 깨끗하고, 집의 구조가 굉장히 넓게 빠졌구요, 무엇보다 꽤 큰 야외 테라스가 딸려 있어요!

또 부엌이 일반적인 원룸보다 큰 점도 좋구요.



그냥 보통 원룸인데 서재니 드레스룸이니 적어놓으니까 부끄럽네요ㅎㅎ

실제로 구분해서 부르는 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제가 구분해서 사용하는 공간을 설명하려고 저렇게 적어보았어요.

태양모양 그림은 스탠드 조명의 위치에요.

개인적으로 천장등을 안좋아해서 잘 키지 않는데,  그러다보니 어두워서 조명을 여러 개 두게 됐어요.

예쁜 여러 조명을 사 모으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저는 사실 컨셉을 정해두고 집을 꾸미지는 않아요.

제 마음에 쏙 드는 가구에 삘이 꽂히면, 적당한 가격인지 따져보고 그것들을 조합하는 식이에요.

특정한 컨셉으로 어우러지는 인테리어를 위해 가구나 소품을 사기 보다는,

마음에 드는 가구나 소품을 일단 수집하고, 그것들을 이리저리 조립해서 인테리어를 완성시키는 거죠.

그래서 아직 저희 집의 인테리어는 현재 진행형이에요.

아직 사고 싶은 가구와 소품이 많이 남아있거든요.


그래서 저희 집 인테리어의 컨셉(정확히 말하면 가구 수집의 조건..)은 크게 세 가지에요.


1. 내 마음에 쏙 드는가(그게 어떤 종류이든간에)

2. 가성비(매우매우매우 중요)가 있는가

3. 어차피 안사고 후회할거라면 일단 질러보자(어떻게든 기존 가구와 어울리는 방법을 찾아보지 뭐) 


개인적으로 가성비를 매우 중요시해요.

후회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에요.

만약 질러서 실패하더라도 타격이 크지 않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성격이 많이 반영된 것 같아요.

그리고 빨리 질리고, 이것저것을 수집하기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해요.

어차피 질릴 거라면 비싼 걸 사지 말자는 주의에요.

그럼에도 제 맘에 안드는 물건을 수집하는 건 용납이 안되기 때문에

정말 꼼꼼히 알아보고 가장 가성비 좋은 물건을 수집해요.

그래서 저희 집에서 가장 비싼 물건은 매트리스이고, 그 외는 전부 10만원 이하의 제품들이에요.

그럼에도 굉장히 편안하게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먼저 현관부터 소개해드릴게요.

현관 옆에는 극락조를 뒀구요, 현관문에는 그림 포스터를 붙여서 마치 창이 있는듯한 느낌을 주려고 했어요.



현관에서 옆으로 눈을 돌리면 저희 집 서재가 보입니다.

카페의 바테이블에서 공부하거나 업무하면 개인적으로 집중이 잘 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도 꼭 바테이블을 놓고 싶었어요.

실제로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 앉아있는 공간이에요.

지금도 여기 앉아 글을 쓰고 있습니다.



벽 쪽에는 자주 쓰는 노트와 일기장 등을 책꽂이로 세워 두고, 그 앞에 단스탠드를 두었습니다.

양 옆에 있는 화병에는 항상 꽃을 꽂아 두는데요, 모두 생화입니다.

2주정도마다 새 꽃으로 갈아주고 있어요.

여러 꽃들이 저희 집을 왔다갔지만, 이번의 백합은 특히 너무 예뻐서 매일 감탄하며 들여다보고 있어요.

꽃봉오리인 채로 왔는데 하나씩 피는 게 정말이지 너무 예뻐요.


거실에서 바라보면 이렇습니다.

극락조가 거울에 비치는 게 보여서 좋아요.

오른 편으로는 화장실 문과 빨랫감 보관함, 화장실 발매트가 있어요.



이번에는 주방입니다.

원룸치고 주방이 넓은 편이에요.

왼편에는 다용도실이 있고요.


냉장고에는 여행 때 사온 마그넷과 엽서를 붙여 안내 스티커를 가렸어요.

냉장고 위에는 매일 챙겨먹는 영양제와 녹용을 두었습니다.


저희 집에는 전자레인지가 없어요.

대신 에어프라이어를 아주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답니다.

오른쪽은 샤오미 캡슐커피머신인데, 굉장히 잘 사용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거실 겸 드레스룸 겸 침실을 소개해 드릴게요!

1인용 소파와 원형테이블을 기본으로 두었구요,

장스탠드 하나와 장식용 단스탠드를 두었어요.

단스탠드는 이번에 새로 샀는데 너무 예뻐서 대만족 중이에요.

거실 테이블에도 항상 생화를 꽂아두는 화병을 하나 올려 둡니다.


이번에 배송 온 리시안셔스가 너무 예뻐요.

사실 단스탠드 전구가 색이 변하는 것도 너무 예쁜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저희 집 스탠드 전구는 모두 샤오미 스마트전구여서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원격으로 불의 켜짐과 꺼짐을 조정할 수 있고,

색깔도 바꿀 수 있습니다. 

너무 편해요, 침대에 누워서 굳이 일어나지 않아도 되거든요ㅎㅎ


침대에서 바라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바로 맞은 편, 드레스룸이에요!

화장대와 스툴, 단스탠드를 두었어요.

사실 저 단스탠드는 침대 옆에 책장이 오면 그 위로 자리를 옮겨갈 예정이에요.

옆에는 붙박이장이 있고요,

이 왼편에는


여행지에서 손수 공수해 온 다양한 장식품들과 우리 강아지 사진이 놓여있는 장식장 아래로

티비 받침대 겸 수납장이 있습니다.

캔들워머는 자취방의 최고 유용템 중 하나입니다.

그러고 보니 조명이 네 개가 아니라 다섯 개였네요...

사실 이 공간은요,

다이소 뽁뽁이로 100인치 무반사 천 스크린을 고정시켜 놓고 빔 프로젝트를 켜면 순식간에 홈시어터로 변신합니다. 


화질, 크기, 소리 모두 완벽합니다!


다시 시선을 조금만 오른쪽으로 돌리면,

발리에서 공수해 온 드림 캐쳐, 보라카이 산 자개 모빌로 장식된,

침실입니다.

전 매트리스만 두고 쓰고 있고, 옆에는 페르시안 카페트를 깔아 주었어요.

이제 날씨가 추워져서 털 카페트로 갈아줄 예정이에요.

커튼은 일부러 햇빛이 가리지 않는 것으로 달았어요.

안그러면 도저히 아침에 못 일어날 것 같아서...

아침에는 햇빛이 이렇게 환하게 비치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정말 기분이 좋아요.

왜냐하면,

썬캐쳐가 온 방 안을 무지개 빛으로 물들이는데,

사진을 안찍어놨네요.............




아무튼, 저 커튼을 걷으면, 드디어 대망의 테라스가 나타납니다.

앗 완전 초창기 사진이 없네요.

우선 저 대나무 발을 시선 가림용으로 둘러 주었구요,

방충망을 미세 방충망으로 교체하느라고 쓰레기장 상태의 테라스입니다...

다이소에서 청소 솔을 사서 물을 뿌려가며 바닥을 깨끗하게 밀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장난 아니었어요...

나무 데크를 깔아주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다 깔았습니다. 36개 깔았는데 갯수가 부족해서....

이건 뒤에 다른 것으로 메꿀 것이라 그냥 두었습니다.

여기까지 하는 데만도 한 달 걸린 것 같네요.

소파로 쓰기 위해 나무파레트를 들여놓았습니다.

나무 파레트에 놓을 소파쿠션까지 도착했습니다!

지금까지의 과정에는 수많은 써칭과 구매과정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그거까지 쓰면 글 다섯 편은 써야 할 거 같아서요...

쿠션을 놓고, 가엾게도 햇빛을 못받고 죽어가던 방 안의 식물을 내놓고,

사이드에 백자갈을 곱게 깔아주었습니다.

1차 완성입니다.

여기까지 오니(수많은 과정을 생략하고)이제 눈물 나려고 합니다.

대략 두 달 가까이 걸린 것 같아요...

발리를 떠올리게 하는 파라솔과 접이식 테이블을 갖춰놓았습니다. 안락합니다.

바로 이게 썬캐쳐입니다.

진짜 예쁜데.... 미리 사진을 안찍어놓아서..............

이제 진짜 마무리만 남았습니다.

전구 등등이 도착하면 달아주어야 합니다.



~짠~

~짜잔~ 

진짜진짜 마무리의 과정입니다.

난간에 태양광 야외용 줄전구를 달아주고, 파라솔 밑에도 촛불전구를 달아주고, 난간 사이드에 정원용 조명도 꽂아 주었습니다.

백자갈 옆에는 인조잔디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추가로 푹신하게 쓸 쿠션도 놓아주었어요.











여기까지!

테라스 완성입니다.

사실 완성 아니고, 소파 뒤 벽에 인조잔디를 붙여주어야 합니다.

저도 저 테라스에 한 번 밖에 못 앉아봤어요

어제 완성됐거든요...


사실 더 꾸미고 싶은 게 많은데 그것까지 다 하고 글 올리려면 몇 달은 더 걸릴 것 같아서 우선 올리게 됐어요.

글 쓰는 게 생각보다 장난 아니네요...

사실 글로 쓰다보니 좀 축약됐는데 이렇게까지 꾸미는데 과정이 정말 길었답니다...

시간은 3개월이지만요!

친구들이 정말 이렇게까지 할 줄 몰랐다며...

저의 도전은 멈추지 않습니다ㅋㅋㅋ

아직은 인테리어 초보라 좀 뭔가 허접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본격적으로 계속 꾸며보려고요.

저만의 집을 꾸민다는 게 생각보다 정말 행복한 일이더라고요.


더욱 더 열심히 꾸며서 완성된 모습으로 2탄 글 쓸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10.11
좋아요
3
스크랩
2
조회
256


댓글0


다른 집들이 둘러보기

원룸&오피스텔
10평 미만
셀프•DIY
홈스타일링
싱글라이프
내추럴
1백만원대

소중한 우리 집 이야기

오늘의집에 기록해보세요

온라인 집들이 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