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의 따뜻함을 담은 8평 행복주택
안녕하세요. 경기도에서 베베(강아지)랑 같이 살고 있는 프리랜서 지혜입니다. 싱글 라이프 7년 차에 접어 들었고 제가 지내고 있는 아파트는 LH에서 제공해 주는 행복주택이라는 곳이에요. 26형으로 8평 정도 되고, 베란다에 해가 잘 들어오는 고층에서 살고 있어요. :)
식물을 좋아해서 집 안 곳곳에 작은 식물들을 들였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나무들로 인테리어를 했답니다.
도면
이런 원룸 형태입니다. 26형(8평)은 옵션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가전제품부터 가구까지 전부 구입해야 했답니다.
6년 넘는 자취 생활 덕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짐이 꽤 있던 터라 이곳으로 이사 오기 전에 도면상의 치수를 보면서 기존의 짐과 새로 구매할 가구들을 어떻게 배치해야 할지 블로그와 여러 사진 자료들을 보며 고민했어요.
[before #1]
이사하기 직전, 사전 방문했을 때의 모습이에요. 현관으로 입장했을 때 왼쪽은 부엌이고 오른쪽 문은 화장실입니다.
[before #2]
이사 온 지 한 달 정도밖에 안 되어 집이 허전했어요. 주문했던 가구도 안 오고 베란다 정리도 안 된 상태였죠.
[가구 도착 후 변화된 집 구조]
이사 오면서 집이 전에 살던 곳에 비해 넓어졌으니 미니멀 라이프로 살고 싶었는데요. 역시... 사람은 쉽게 안 바뀌어요. ㅋㅋㅋ
가구를 사다 보니 어느덧 맥시멈, 진정한 맥시멈 라이프로 살게 됐어요. ㅎㅎ
[after #1]
집 전체적인 분위기는 우드와 화이트로 컨셉을 잡고 인테리어했어요. 월넛 톤을 좋아하는 저는 전체적인 가구 색을 월넛으로 구상했답니다.
실내에 있을 땐 형광등은 잘 사용하지 않아요. 눈이 아파서 웬만하면 밝히지 않으려고 해요. 낮에는 햇빛으로도 충분히 밝게 지낼 수 있고 날이 어두워지면 조명을 켜는 습관을 들였어요. :)
[after #2]
베베가 있어서 낮은 테이블에서 음식을 먹기 힘들어요. 그래서 원형 테이블을 구매했죠. 밥 먹고 커피 마시기에 너무 좋은 공간이에요. 바로 옆에 공기청정기가 있으니까 음식 냄새가 많이 나면 공기청정기가 아주 빵빵하게 잘 돌아가더라고요. ㅎㅎ
테이블 뒤는 공간 활용을 위해 슬라이딩 도어 옷장을 두었어요.
라탄 의자에 앉으면 엉덩이가 좀 아파서 조만간 방석을 하나 살까 고민 중이에요. 그래도 높이는 저에게 딱 맞아서 작업할 때 편하답니다! \ㅎㅁㅎ/
[after #3]
소중 공간_작업실
제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공간, 그리고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에요. 영상 편집과 블로그 작업을 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 가더라고요. :)
책상 옆은 소중한 편지들과 스티커 소품들로 꾸몄답니다. 작업하다가 한 번씩 벽면을 보면 행복해져요!
이렇게 베베가 혼자 노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베베는 떨어진 뼈다귀 장난감과 씨름 중이네요. 귀엽죠? (๑´ڡ`๑)
[after #4]
제 작은 침실이자 거실 공간이에요. 방이 8평 정도라 소파를 둘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책상과 침실을 분리하는 느낌으로 배치했더니 꽤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소파는 커버를 세탁할 수 있는 제품으로 찾다가 지인이 이케아 제품을 추천해주셔서 구매하게 됐어요. 커버도 따로 판매해서 조금 더러워지면 커버를 새로 살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앉으면 생각보다 푹신해서 집에 들어오면 소파에 바로 눕게 되는 단점 아닌 단점은 있어요! ㅋ
잠자는 공간은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나길 원했어요. 고심하여 고른 원목 침대와 베이지 침구는 그래서 찰떡이었답니다. ㅎㅎ
다음은 베란다예요. 베란다는 베베가 안내해줄 거예요! ㅎㅎ
베란다와 집 안 곳곳에 꽃과 식물을 키우고 있어요. 전날에 물을 주고 다음 날 아침에 베란다 문을 열면 흙냄새가 나는 게 전 그렇게 좋더라고요! ㅎㅎ
말라가는 튤립조차도 색감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아직 자라지 않은 튤립은 무슨 색일지 매일 아침마다 기대하고 있어요.
이 공간은 우리 베베가 물 마시고 밥 먹는 공간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극락조가 햇빛을 받으면서 쑥쑥 자라는 곳이기도 하죠. :)
해가 만들어내는 그림자는 언제 봐도 정말 예쁜 것 같아요.
[after #5]
소파 맞은편은 5단 서랍장과 TV 선반장이 있어요. 선반장 안에 수납을 할 수 있어서 작은 짐들을 넣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요.
티비선반장 위에는 블루투스 스피커랑 식물을 놔뒀어요 :) 원래 가지고 싶었던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었는데 너무 비싸서 조금 저렴이로 찾다가 구매한 스피커예요. 라디오 기능도 되고 작은 스피커 치고는 음량도 괜찮은 것 같아서 만족하면서 씁니다. 전공이 음악이라 사운드에 조금 예민한데도 사용하기 괜찮더라고요. ㅎㅎㅎ
[after #6]
TV 선반장 옆에는 5단 서랍장이 있어요. 서랍장 위가 허전해서 좋아하는 소품들로 예쁘게 꾸며봤어요. 저는 캔들이 녹으면서 나는 향을 좋아해요. 캔들은 제가 좋아하는 소품숍 이곳저곳에서 구매합니다.
악세서리를 어떻게 보관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제가 원하는 느낌의 거치대를 찾았답니다!
유리 문도 있어서 은 쥬얼리는 색 변화를 막아줘서 좋아요. 핸드메이드 가구라 다른 가구들보다 튼튼하고 특색 있는 느낌이 제 감성을 건드렸어요. 헿 (๑˃̵ᴗ˂̵)و
자주 착용하는 악세사리는 작은 보관함에 보관해요. 여행 갈 때도 시계와 귀걸이, 반지를 딱 넣어요. 어딜 가면 뭔가를 잃어버리는 저에게 필수템이 되어버렸어요! ㅋ
유칼립투스는 말려서 보니까 더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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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향초를 켜고 보니 더 분위기 있죠! ㅎㅎ
'집'은 제 취향이 가장 많이 담긴 곳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하나하나 쌓여가는 걸 보면 참 행복합니다. 그래서인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이 공간이 갈수록 더 소중해져요. 소중한 제 공간을 구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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