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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과 초록빛 가득, 저층의 장점을 살린 34평 집

아파트

28평

홈스타일링

취학 자녀와 함께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채광과 초록 뷰의 장점을 살린 창호 앞 가구 배치
✔ 모자이크 타일과 오픈 선반으로 산뜻하게 꾸민 주방
✔ 화이트로 단정하게, 식물과 컬러템으로 입체적인 포인트

도면

저희 집은 공급 면적 34평(전용 28평)의 판상형 4Bay 구조라 채광이 깊게 들어오고 바람도 잘 통하는 참 따뜻한 집이에요. 인테리어를 계획할 때 전체적인 바탕은 질리지 않을 깔끔하고 단정한 톤으로 잡아두고, 곳곳에 감각적인 소품과 제가 좋아하는 생기 넘치는 식물들로 입체적인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7살 딸아이, 그리고 연애 기간을 포함해 19년을 함께하고 있는 동갑내기 남편과 함께 우리 집만의 색깔을 하나씩 채워가고 있는 3인 가족입니다.

이번에 마련한 집은 저희 가족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는 '첫 집'이에요. 첫 집인 만큼 공간 하나하나에 애정이 정말 많이 들어가서, 이사 준비부터 지금까지 매일 집을 가꾸고 꾸미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답니다.

아이의 웃음소리가 가득하고, 퇴근 후 가족이 모여 하루를 도란도란 마무리하는 따뜻한 보금자리. 하나하나 애정을 담아 정성껏 정돈한 저희 집 이야기를 지금 소개할게요!

거실

온 가족이 다 함께 모여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거실입니다. 저희 집 거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TV가 없다는 점이에요! TV가 없는 덕분에 거실 공간을 훨씬 자유롭고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나 계절이 바뀔 때마다 소파나 테이블 등 가구 배치를 여러 번 다르게 요리조리 바꿔가며 우리 집만의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답니다.(그래서 거실 사진마다 가구 위치가 조금씩 달라요!)

잎이 무성하고 매미 소리 끊이지 않는 여름의 거실이에요.

눈 펑펑 내리는 겨울의 거실까지, 저층이라 계절의 변화를 크게 체감할 수 있어요. 밖으로 큰 소나무들이 많아서 소파에 앉아 있으면 새들도 자주 오고 나무 위로 뛰어다니는 청설모도 볼 수 있답니다!

어느 계절이든 창가 조명 아래 자리한 1인 소파는 저희 가족은 물론, 놀러 오는 지인들까지 앉았다 하면 잠이 솔솔 오는 모두의 애착 소파랍니다. :)

오전 햇살이 잘 드는 저층이라 기본 바탕은 밝고 깔끔하게 유지하고, 벽면이나 서브 공간에는 감각적인 포스터와 미니멀한 소품, 반려식물들을 매치해 은은한 입체감을 더했어요.

낮에는 밝은 햇살 아래에서, 저녁에는 따뜻한 조명 아래에서 7살 딸아이와 함께 뒹굴며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저희 집에서 가장 변화가 많고 다정한 중심 공간입니다.

TV가 없는 자리에는 높은 수납장 하나를 두고 제가 좋아하는 소품이나 식물을 배치해뒀어요. 꾸며진 공간들 보면서 또 어떻게 바꿔볼까 계속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TV가 없다 보니 저희 집 거실은 조용하고 보드게임이나 만들기 놀이를 자주 하는데,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이 더 많아져서 좋아요. :)

주방

거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주방은 사실 집 안에서 제 손길이 가장 많이 닿고 애정이 듬뿍 담긴, 저만의 아지트 같은 특별한 공간이에요. 모든 주방 식기류들은 하부장에 보관하고 최대한 주방 상판 위를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해요!

 

주방 바로 뒤 세탁실까지 저만의 아지트 느낌으로 야금야금 꾸미는 중이랍니다! 창이 커서 바람도 햇빛도 잘 들어오는 게 장점이에요.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바로 주방이다 보니, 제가 좋아하는 반려 식물들도 자연스럽게 주방 쪽에 가장 많이 자리 잡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 깔끔하게 정돈된 주방에서 싱그러운 식물들을 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저에게는 가장 큰 힐링이에요. 

동선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좋아하는 예쁜 오브제와 조명, 그리고 초록빛 식물들을 조화롭게 배치해두어서, 요리하고 살림을 하는 매 순간이 마치 좋아하는 감성 카페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애정 가득한 공간입니다.

침실

하루의 피로를 깊게 풀고 온전한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꾸민 메인 침실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과 편안한 분위기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어요.

시선이 산만해지지 않도록 가구 배치를 최소화하고, 포근하면서 포인트가 되는 침구로 차분한 안식처 같은 느낌을 살렸습니다. 자기 전 딸아이와 누워서 소소한 일상을 이야기하다가 자연스럽게 스르륵 잠에 들 수 있는, 우리 가족의 포근하고 다정한 수면 공간이에요.

아이방

이제 7살이 되어 곧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우리 딸아이를 위한 취향 저격 공간입니다! 아이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놀이할 수 있도록 아이 눈높이에 맞춰 아기자기하게 구성했어요.

싱글 침대와 함께 책상을 들인 기념으로 자잘한 장난감들은 셀프로 처분하더니 책상에 앉아서 놀이하는 시간이 더 많아졌어요. 환경이 바뀌니 방에 더 애착을 가지더라고요!

이제 혼자 자는 노력도 하고 있는 예비 초딩입니다. :)

알록달록한 아이 용품들이 지저분해 보이지 않도록 깔끔한 수납 가구와 단정한 배치를 기본으로 잡고, 아이가 애정하는 귀여운 인형들과 방의 분위기를 살려줄 침구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스스로 정리정돈하는 습관도 자연스럽게 익히고, 아이의 상상력이 쑥쑥 자라는 꿈같은 방이랍니다. 

욕실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공간인 만큼, 언제 들어와도 쾌적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신경 썼어요. 아이 전용 욕실로 쓰려고 했는데 거실과 가까이 있다 보니 엄마, 아빠도 자주 쓰게 돼서 눈에 보이는 생필품들은 수납함 안에 단정하게 넣어두어 호텔처럼 정돈된 청결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 취향의 컬러풀함은 살리면서 식물과 작은 소품으로 포인트 주었어요. 

현관

집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공간인 만큼 '무조건 깔끔한 상태 유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관리하는 현관입니다. 저희 집 현관은 평수에 비해 꽤 넓은 편이라 그냥 비워두는 게 살짝 아깝게 느껴질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현관은 물건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하면 금세 지저분해 보이기 쉬운 공간이더라고요.

무엇보다 '현관이 깨끗해야 집에 좋은 복이 듬뿍 들어온다'는 말을 믿는 편이라, 신발이나 짐들을 그때그때 정돈하고 아무것도 두지 않는 미니멀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외출 후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환하게 비워진 깨끗한 현관을 보면 마음까지 차분해지고 집 안 전체가 환해지는 기분이 든답니다. 


마치며

내가 편하게 머무는 공간을 정돈하고 꾸밀 때, 내 마음까지 정돈되며 차분해지는 것을 느껴요. 하루 끝에 깨끗하게 샤워하고 나왔을 때의 그 개운함처럼, 집이 선사하는 깨끗함은 마음의 평온을 주는 것 같아요. 내가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끊임없이 집을 다듬고 가꾸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끊임없이 비우고 또 새로운 취향으로 채워가는 매 순간이 참 즐겁고 행복해요. 앞으로도 저희 가족의 온기가 담긴 깔끔하고 아늑한 집 이야기, 자주 나누러 올게요. 놀러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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