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 작품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공간, 문정래미안 48평 인테리어
안녕하세요 디자인 보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현장은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해 있는 문정래미안아파트 48평 인테리어입니다.
Before(좌) & After (우)
대형 평형 특유의 내력벽 구조와 세월의 흔적이 남은 기존 인테리어는 소장품이 돋보이기보다 다소 어둡고 답답한 인상을 주기 쉽습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고객님께서는 보유하신 그림과 앤티크 가구가 집 안의 요소들과 부딪히지 않고, 일상 속에 부드럽게 스며드는 아늑한 안식처를 원하셨습니다.
비효율적인 동선과 시야를 막는 구조적 한계를 풀어내면서도, 작품을 위한 백그라운드가 되어줄 여백 중심의 설계가 필요한 현장이었습니다.
현관
전실 창 너머로 보이는 푸른 녹음이 돋보일 수 있도록 현관은 그레이 베이지 톤으로 차분하게 정돈했습니다.
그곳에 자리한 장욱진의 가족 그림은 집의 첫인상이 되어, 따뜻한 가족의 공간으로 들어서는 순간을 포근하게 맞이합니다.
거실
거실은 실링팬 설치를 고려해 조명의 간격과 라인을 정돈하여, 천장 요소들이 균형 있게 어우러지도록 계획했습니다. 복도를 따라 이어지는 시선의 끝에는 그림과 고객님께서 소장하고 있던 앤티크 캐비닛을 배치해, 이동 공간에도 고객의 취향이 머무는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거실과 복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가운데, 정돈된 조명과 가구, 예술 작품이 공간에 차분한 리듬과 깊이를 더합니다.
절제된 바탕 위에서 작품이 돋보일 수 있도록 톤온톤 자재를 엄선했습니다. 거실 벽면에는 섬세한 입체감과 따뜻한 질감이 돋보이는 LX하우시스 PR043-02 디아망 마띠에르 크림 벽지를 시공하여 미니멀하면서도 포근한 도화지 같은 배경을 만들었습니다.
바닥에는 내추럴한 원목 질감이 살아있는 구정마루 165 본오크를 깔아 웜그레이 톤 가구와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도록 했습니다. 도어 마감은 영림 PS160 필름을 사용하여 과하지 않은 정돈된 톤을 완성했습니다.
주방
상부장을 덜어낸 대면형 주방은 시야가 막히지 않도록 여유롭고 개방감 있게 구성했습니다. 간단한 식사를 주로 하는 생활 방식에 맞춰 별도의 식탁 대신 아일랜드에 무릎 공간을 마련해 조리와 식사가 한곳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대면형 레이아웃으로 변경하며 상판으로 엔지니어드스톤 루나화이트 12T를 적용하고, 벽면에는 이와 조화를 이루는 HOLY WHITE 600*600 포세린 타일을 매치해 정갈한 연속성을 확보했습니다.
주방 한쪽 벽면에도 작품을 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생활 공간 전반에 예술적 취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였습니다.
공용 욕실
공용 욕실은 600각 포세린 타일을 적용해 차분하고 정돈된 분위기로 완성했습니다. 욕조 가까이에 2단 수건걸이 선반을 배치하여 상부에는 마른 수건과 갈아입을 옷을 물기로부터 분리해 보관하고, 하부 봉에는 사용 중인 수건을 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별도의 수납가구 없이 벽면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목욕 전후의 동선을 줄여, 사용 편의성과 수납 효율을 함께 높였습니다.
고정형 파티션 대신 샤워 커튼을 적용해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열어둘 수 있어 욕실이 더욱 넓고 답답하지 않게 느껴지도록 계획했습니다.
안방 파우더룸
안방 파우더룸에는 세면기를 건식으로 분리해 보다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하부에는 로봇청소기의 위치를 미리 계획해 생활가전이 동선을 방해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문정 래미안 48평의 넓은 파우더룸은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현장에서는 안방 욕실을 두 개의 방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 순환형 동선을 만들고, 거주자의 생활 방식에 맞춘 효율적인 레이아웃을 완성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집 안 곳곳에 자리한 그림들은 공간에 고객만의 취향과 이야기를 더해주었습니다.
작품이 돋보일 수 있는 여백부터 조명과 가구의 배치까지 세심하게 계획하며, 일상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현장이었습니다.
단순한 공사를 넘어 삶의 방식을 디자인 합니다. 소중한 시간 내어 문정래미안아파트 현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간에 대한 고민이 있으시다면 디자인보그에게 언제든 편하게 연락을 남겨주세요. 😉
-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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