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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가족의 63평, 거실에 아이 아지트와 숨은 TV를 담았어요 | 투명견적 시공사례

아파트

63평

리모델링

취학 자녀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는 용인시 수지구 한빛마을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3단지 63평입니다. 3인 가족이 거주하는 곳으로 이 넓은 면적을 어떻게 가족 구성원에 맞춰 밀도 있게 구성할 것인가가 핵심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현관의 데드 스페이스였던 부분에는 곡면 유리와 조명, 오브제를 더해 공간의 무드를 한층 끌어올렸고, 거실은 하나의 공간 안에서 기능을 나누어 구성했습니다. 한쪽은 어린 자녀를 위한 아지트 공간, 다른 한쪽은 수납과 전시를 함께 담을 수 있는 가구를 배치해 생활과 취향이 함께 드러나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레이아웃 위에 고객님의 취향이 담긴 색감을 더해 공간의 감도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이제 공간을 하나씩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실외기실 입구를 히든도어로 정돈하고, 곡면 유리 오브제로 포인트를 준 현관
✔ 사선 디자인의 우물천장과 맞춤 가구 아트월로 완성도를 높인 거실
✔ 오렌지 포인트의 드레스룸과 호텔식 욕실로 완성한 아늑한 안방

⚡리모델링 솔루션 미리보기


도면 Before

도면 After


현관 Before

현관 After

현관 내부는 디자인과 기능을 함께 고려해 필름으로 마감했습니다. 도배지에 비해 내구성이 높고, 색감과 패턴을 보다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외기실 히든도어

특이하게도 실외기실이 현관에서 바로 연결되는 구조였는데요. 실외기실 문 앞으로 히든도어를 시공해 벽면과 일체감이 들도록 하였습니다. 실용적이면서도 디자인적 완성도도 높인 구성입니다.

벽체 마감과 신발장, 중문의 색감을 정리해 전체 톤을 안정적으로 맞췄습니다.

코너에서 꺾이는 부분을 비워두지 않고 오브제 공간으로 구성했어요. 위쪽으로는 포인트 조명을 시공해 은은하고 싱그러운 무드를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팬트리 공간을 확보해 수납을 최대한 담아냈답니다.

현관 양옆으로는 전신거울과 벤치 공간도 만들었어요. 벤치 공간은 짙은 우드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복도

현관을 지나 중문을 열고 들어오면 가로로 긴 복도가 이어집니다. 

이 공간에는 고객님의 취향이 담긴 그림을 배치했습니다. 이 그림을 좋아하는 고객님에게도, 그리고 방문하는 누군가에게도 사용자의 온도를 느낄 수 있는 장면이 됩니다.

또한 동선을 따라 이어지는 마그네틱 조명과 센서 풋등은 각 공간으로 이동할 때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해요.

과하지 않은 조도로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거실 Before

거실 After

이번 현장은 대형 평수인 만큼 거실도 넓었는데요. 이러한 넓은 공간을 그대로 쓰게 되면 자칫 밋밋하고 휑한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몇몇 디테일을 디자인에 녹여보았어요.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네 가지 포인트를 소개해 드릴게요.

우선 높은 천고에 맞춰 우물천장을 구성했습니다. 간접 조명이 두 번 반사되도록 설계해 더욱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고, 사선 디자인으로 시각적인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우물천장빗각 디자인의 디테일이 돋보여요.


💡거실 아트월 제작 가구

아이 용품을 수납하면서도 오브제를 함께 진열할 수 있는 수납 가구로 아트월을 제작했어요. 중간에 있는 도어를 열면 숨어있던 TV가 나타나는 구조입니다. 안방으로 이어지는 도어까지 하나의 면으로 맞춰 레이아웃을 정돈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포티스 벽체 소재와 가구, 바닥재에서 드러나는 고객님만의 취향도 눈여겨볼 포인트인데요. 자연스럽게 이 집만의 매력이 드러납니다.

또 하나의 포인트! 바로 아이를 위한 아지트 공간이에요. 벽면의 포켓 도어를 열면 비밀 공간이 나타나는데요.

아이만의 세계를 만들고 때로는 놀고, 때로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습니다. 아늑하죠?

이제 주방으로 들어가 볼게요.

주방 Before

주방 After

거실과 주방을 나누는 분합벽은 철거가 불가능한 내력벽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공간을 억지로 연결하기보다, 다이닝 존에서 바라보는 주방의 모습, 그리고 거실에서 보이는 다이닝 존의 개방감, 이 두 가지를 중심으로 레이아웃을 구성했습니다.

가전의 개수와 크기에 맞춰 대면형 주방과 창가 와인셀러 공간을 계획했어요. 

키큰장부터 아일랜드까지 이어지는 톤 역시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맞추었습니다.

청소기와 오븐 등 다양한 가전을 함께 수납할 수 있도록 치수를 세밀하게 조정했습니다.

또한 발코니로 이어지는 개구부는 슬라이딩 도어를 이중으로 구성해 벽체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정리했습니다.


슬라이딩 도어를 열면 터닝도어가 나오는 구조입니다.

해당 개구부를 지나면 보조 주방이 이어지며, 간단한 애벌 세탁이나 냄새가 나는 조리가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했습니다.

거실 욕실 Before

거실 욕실 After

라우체 코인 11 N

‘호텔 같은 욕실’이라는 표현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지만, 일반 아파트 욕실에서는 구현하기에 물리적인 한계가 분명 존재합니다. 그래서 거실 욕실에서는 세가지 요소에 집중했어요. 첫번째. 600*1200 대형 타일을 사용했습니다. 개방감을 높여주고 줄눈은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두 번째는 미니멀한 레이아웃이에요. 매립 선반, 타일 세면대 하나의 소재로 일관된 디자인을 구성했어요.

특히 세면대의 양 끝 마감을 벽 대 벽으로 마감시킨 게 포인트입니다.

마지막으로 전체 공간에 맞는 미니멀한 액세서리를 배치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조금 더 특별한 욕실이 구현됩니다.


안방 & 드레스룸 Before

안방 & 드레스룸 After

💡안방 개구부 정리

거실에서 보이던 가구 라인 안에는 하나의 숨겨진 동선이 있습니다. 기존에는 콘솔 공간이 움푹 들어가 있어 라인이 정리되지 않았지만, 개구부를 거실 쪽으로 이동하고 히든 도어로 정리하면서 거실 라인을 보다 깔끔하게 맞췄습니다.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고객님의 취향이 담긴 공간이 이어집니다.

공간의 컨셉은 ‘오렌지’입니다. 지금 보여지는 커튼과 빈백은 물론, 수건이나 슬리퍼 등도 오렌지 색감으로 맞춰질 예정이에요.

반대편으로는 안방 드레스룸이 이어집니다.

오렌지를 컨셉으로 정한 이유는 바로 이 공간 때문이에요. 우선 파우더룸 옆의 오렌지색 장식장이 먼저 눈길을 끕니다. 폴딩도어로 히든 처리된 공간을 열면 드레스룸이 나옵니다.


비엘라 브릭으로 완성된 오렌지 색감이 공간의 분위기를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드레스룸입니다.

옷과 가방 등을 멋지게 진열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드는 공간이에요.

안방 욕실 Before

안방 욕실 After

안방 욕실의 포인트는 이 공간에 적용된 타일입니다. 개인적으로 화려한 패턴이나 색감으로 힘을 주는 타일보단 이렇게 질감이 살아있는 타일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마침, 고객님께서도 해당 타일에 대한 선호도가 크셨기에 한 번에 초이스된 예쁜 타일입니다.

넓은 공간인 만큼, 밀도 있는 사용감을 위해 공간 구획을 처음부터 다시 설정했어요. 세면, 샤워, 욕조, 용변 공간을 동선에 맞춰 나눴습니다. 

수시로 사용하는 세면 공간은 욕실 바로 앞에 배치해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샤워와 욕조 공간은 물 튐이 있으니 한곳으로 합쳤어요.

용변 공간은 가장 프라이빗한 끝에 배치했습니다.

아이방 Before

아이방 After

입구방은 아직 어린 아이를 위한 수면 공간입니다. 오롯이 수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구성했습니다.

앞으로 아이가 컸을 때 다양하게 변화시켜도 좋은 공간입니다.


게스트룸 Before

게스트룸 After

이곳은 별도의 욕실이 딸려 있어 게스트룸으로 계획된 공간이에요.

욕실이 크지 않은 편이라 세면대를 파우더 공간으로 분리했습니다.

간단한 세면과 화장이 가능한 고급스러운 공간이에요.


세면대를 밖으로 빼면서 욕실 내부에 샤워 공간을 보다 여유 있게 확보할 수 있었어요.


서재 Before

서재 After

고객님만의 감도가 잘 드러나는 공간입니다.

재택근무가 많은 업무 특성상 집중하실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이 필요하셨고 선호하시는 브랜드 모델에 맞춰 기성품으로 스타일링해드렸습니다.


짙은 무드가 주는 무게감이 잘 어우러집니다.

🧾 인테리어 영수증 (VAT 별도)

- 철거: 약 1,800만원
- 설비: 약 1,350만원
- 전기/조명: 약 1,600만원
- 창호: 약 2,500만원
- 목공: 약 4,400만원
- 마루/장판: 약 1,100만원
- 타일: 약 1,200만원
- 욕실: 약 2,200만원
- 필름: 약 720만원
- 도장: 약 150만원
- 도배: 약 900만원
- 가구: 약 6,700만원
- 기타: 약 3,100만원


마치며

이번 프로젝트는 63평이라는 넓은 공간 안에서 가족의 생활을 얼마나 밀도 있게 담아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습니다. 각 공간이 제 역할을 갖고,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정리한 뒤 그 위에 가족만의 온도를 더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대형 평수 리모델링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도하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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