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과 남산의 중심에서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집" 현대리버티하우스 49PY
한강의 물결이 창가에 걸리고,
고개를 돌리면 남산의 능선이 정갈하게 들어옵니다.
서울에서 가장 욕심나는 풍경들을 양옆에 둔 현장입니다.
화려한 기교 대신 덤덤한 선과 면을 살려,
자연이 집 안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끔요.
멋 부리지 않아 더 깊이감이 느껴지는,
부부의 취향이 담긴
한남동 현대리버티하우스를 기록하고자 합니다
현관
"바깥의 소음을 뒤로하고, 온전한 쉼표를 향해 걷는 첫 번째 문장"
선과 결, 덤덤한 환대
문을 열자마자 마주하는,
바깥 세상과는 전혀 다른 고요한 침묵.
이 침묵의 시작점인 현관은,
당신의 온전한 시간을 위한 첫 번째 배려입니다.
현관은 그저 스쳐 가는 통로가 아닌,
세상의 소란을 털어내고,
온전한 '나'로 돌아오는 경계입니다.
"풍경 대신 결로 채운 안온한 정적"
주방은 화려한 기교 대신 소재의 질감과 기능에 집중했습니다.
불필요한 장식을 걷어내고 나무의 온기로만 가득 채운, 담백한 공간입니다
현관부터 이어온 짙은 우드 필름을 하부장에 그대로 적용해 집 전체의 톤을 맞추고,
화이트 상판과 그레이톤 벽으로 군더더기 없이 담백하게 마감한 싱크대입니다.
현대리버티하우스의 주방에는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화이트 상판과 인덕션 위로 따뜻한 빛이 내려앉아,
식사를 준비하는 일상적인 순간에도 특유의 감성이 배어납니다.
거실
"빛의 길과 공기의 흐름"
선과 면이 만든 안온한 정적
중앙의 미니멀한 실링팬은 공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유도합니다.
시각적인 어수선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어컨은 천장에 매립하고
스위치와 콘센트 역시 벽면과 깔끔하게 정돈했습니다.
공간은 덤덤하게, 풍경은 선명하게,
벽과 바닥의 베이지는 창밖 풍경을 돋보이게 하는 배경이 됩니다.
자연의 흐름을 인테리어로 소유하게 된 한남동 현대리버티하우스입니다.
거실 한쪽에 묵직하게 자리 잡은 수납장은 단순한 가구보다는,
현관에서부터 주방으로 이어지는 길목에서 시각적 중심을 잡아주는 이정표 역할을 하죠.
복잡한 가구 배치 대신 큼직한 '면'을 활용해 동선을 정리함으로써,
거실은 온전한 휴식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안방
"누구의 간섭도 없는 공간"
오로지 휴식을 위한 공간
창가에 앉아 한강의 물결을 보거나,
아무 생각 없이 벽면의 결을 따라 시선을 옮기며 온전히 머무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화이트 톤 공간이지만,
바닥의 부드러운 텍스처와 벽면의 덤덤한 베이지가 빛을 받아 공간을 따뜻하게 감싸 안습니다.
특별한 장식 없이도 시간대에 따라 변하는 빛의 각도가 방 안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바꿔놓습니다.
일상적인 행위조차 풍경과 함께 특별해지는,
한남동 현대리버티하우스만의 정갈한 개인 공간입니다.
공용욕실
"재료 본연의 질감이 건네는 간결함"
욕실 역시 기능을 명확히 나누되 흐름을 끊지 않았습니다.
습식과 건식 공간을 완벽히 나누는 답답한 벽 대신
투명한 유리 파티션을 세워 시각적인 개방감을 유지했습니다.
욕실은 집에서 가장 작은 공간 중 하나지만
재료의 톤이 맞으면 공간의 완성도가 훨씬 높아집니다.
세면대 위로 시원하게 뻗은 거울 뒤로 간접 조명을 매립하여,
타일의 거친 질감을 부드럽게 강조하면서 은은한 온기를 더했습니다.
차가운 금속과 묵직한 스톤 질감 타일의 대비가 세련된 분위기를 만듭니다.
군더더기 없는 양변기와 매립형 선형 유가의 조화입니다.
대형 스톤 타일의 묵직한 질감이 단순한 위생 공간을 넘어 시각적인 안정감을 주고,
작은 디테일까지 선을 맞춘 정갈함이 돋보입니다.
안방욕실
"사적이고 정교한 안식"
빛과 텍스처가 만나는 세면 공간
덤덤한 분위기를 이어받으면서도,
묵직한 질감의 스톤 타일로 마감하여 공간에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안방 욕실만의 더 명확한 공간 구분과 정교한 마감에 집중하면서도,
단순히 유리 한 장으로 나누지 않고,
단단한 벽과 유리문을 통해 더 사적이고 완성도 높은 욕실의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졸리컷으로 마감한 일체형 세면대
타일을 정밀하게 깎아 맞춘 졸리컷 마감의 일체형 세면대입니다.
놓치지 않고 선의 미학을 극대화한 한남동 현대리버티하우스입니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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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삶의 태도를 투영하는 거울입니다
인테리어의 시작은 시각적인 화려함이 아니라,
'나의 하루가 어떻게 흐르는가'를 관찰하는 일이어야 합니다.
유행은 계절처럼 변하지만, 나에게 최적화된 공간의 배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를 증명합니다.
요리에 몰입하는 주방이든, 대화가 끊이지 않는 다이닝이든,
집은 거주자의 우선순위를 가장 정직하게 보여주는 장소여야 합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디자인이 아닌,
나의 일상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설계.
트렌드보다 중요한 건 내 삶의 무늬를 담아내는 방식입니다.
아파트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나만의 기준과 시각으로
집을 바라본다면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어 평범한 속에서
특별함을 완성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파트에서도 나만의 색으로 다채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바로 이 한남동 현대리버티하우스 아파트 49평형 인테리어 처럼요!
글&자료 ㅣ 루멘디자인
DIRECTOR ㅣ Yeo Hye Gyeong
-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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