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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00만 원으로 시작한 8평 구축 투룸 스타일링 도전기 | 공간 처방전

빌라&연립

8평

홈스타일링

기타

이번 집들이는 에어비앤비 호스트에게 공간 스타일링을 의뢰받아 최저 예산으로 감성 인테리어를 완성한 과정을 담았어요. 구축 투룸을 빈티지 감성의 아지트로 변신시킨 뇽테라스 님의 공간 처방전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100만 원은 최초 의뢰 예산이며, 실제 예산은 스타일링 상담을 통해 약 30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After 미리보기

💊 처방 포인트

☑ 구축 투룸에서 코지한 다락방 감성 에어비앤비로!
☑ 미디어&다이닝 룸과 침실을 분리한 공간 경험 설계
☑ 실용성과 디자인 모두 잡은 숙소 스타일링 아이템 선택


크리에이터 소개

안녕하세요, 디자이너로 일하다 지금은 에어비앤비 호스트이자 리빙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뇽테라스입니다!

저는 집 꾸미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하는 사람인데요. 제 집 꾸미기만으로는 부족하게 느껴져서, 자연스레 남의 집 꾸미기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현재는 다른 호스트분들의 공간 스타일링도 돕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오늘의집 X 에어비앤비 공간 멘토링'에 참여해 에어비앤비 신규 호스트의 공간 스타일링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호스트뿐만 아니라 게스트의 니즈를 반영하고 그 공간에 오고 싶게 만드는 매력적인 과정을 소개합니다 :) 



공간 의뢰서


도면

공간은 가로로 긴 구조를 가진 아담한 구옥 집이에요. 약 8평으로 가운데 주방 겸 거실이 있고 양옆으로 2개의 방이 있는 구조였어요.


Before- 시공 전

거실 겸 주방 Before

먼저 인테리어 진행 전 날 것(?)의 상태인 Before 사진입니다. 에어비앤비 영업이 가능한 구옥 주택의 경우 대부분 낡았거나 열악한 경우가 많은데, 호스트님이 선택한 곳은 구옥이지만 기본 창호 샷시가 되어 있었고 장판 상태가 좋은 편이었어요.

큰 방 Before

작은 방 Before

Before- 시공 후

거실 겸 주방 Before

천장 매립 조명, 도배, 필름 작업 등 최소한의 예산으로 기본 인테리어 시공이 진행된 모습!

전보다 많이 깔끔해졌지만 아무래도 기존 장판과 현관 타일색바랜 배선반 등은 그대로라 노후한 느낌이 남아 있었고 호스트님의 고민이기도 했어요.

주방 겸 거실이 세탁/건조기가 있는 베란다로 가는 동선에 있고 식탁을 두기엔 넓지 않아, 공간 활용에 대해 고민이 많으셨어요. 또한 현관에 들어서면 바로 싱크대가 보이는 구조가 단점이었습니다.

 

큰 방 Before

다운라이트 설치로 전보다 아늑해졌지만 조금은 평범해 보이는 메인 침실.

에어비앤비만의 감성을 담은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화가 필요했어요. 펜던트 조명도 사이즈나 디자인상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다른 스타일로 교체해 드리고 싶었어요.

작은 방 Before

호스트 방 겸 작은 침실은 메인 침실보단 작은 사이즈라 이미 배치된 침대로 꽉 차는 느낌이었고 식탁이나 기존 미디어 제품 & 다른 가구 집기들 배치가 고민되는 상황이었습니다. 

Before 사진과 도면을 바탕으로 스타일링을 통해 해결해야 할 포인트를 세 가지로 짚어봤어요.

💡 해결 포인트

☑ 작은 집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동선 설계 및 공간 분리를 해요.
☑ 구축의 어두운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조명과 소품을 활용해요.
☑ 기존에 비치된 가구 & 조명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만한 스타일링 컨셉을 정해요.


스타일링 과정

컨셉 정하기

공간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호스트와 채팅 상담을 통해 컨셉을 확정해요.

컨셉 1차 상담 전, 호스트님께서 요구 사항과 원하는 느낌의 주변 숙소 이미지들을 잘 전달해 주셨고, 그 컨셉이 일관된 편이라 구체화하는 건 어렵지 않았어요.

다만, 초기 예산이었던 100만 원으론 스타일링 완성도를 보장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호스트님과 예산을 조율했어요. 제 호스트 경험에 비추어 리스팅 관점에서 말씀드리니 이해해 주셨습니다.

'화이트 크림+우드 컬러 & 빈티지하고 아늑한 스타일'로 대략적인 무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약 1시간 반, 1차 컨셉 상담 동안 호스트님이 전달해 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저의 호스트 경험도 함께 담아 아래와 같이 피드백을 드렸어요.

 💬 채팅 상담 중 일부 · · ·

Q. 베란다를 창고로 쓰고 싶기도 해서 세탁/건조기를 꼭 둬야 할지 고민이에요.

- 세탁/건조기는 게스트가 사용 가능해야 장박 손님 유치 가능합니다. 베란다 한쪽에 호스트 수납공간을 배치하고 게스트 세탁실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 분리하는 걸 추천드려요.


Q. 불편하고 차가운 컬러 침구보다, 집처럼 편안하고 방마다 다른 색의 침구가 있었으면 해요.

- 청결한 이미지를 주기가 어렵고, 호스트 입장에서 세탁/오염 등 관리가 어려워요, 화이트 침구에 러너나 베개 커버/쿠션 등 다른 패브릭을 레이어드해서 연출하는 걸 추천드려요.

Q. 방마다 사이즈가 달라서 컨셉을 다르게 하고 싶어요.

- 방마다 아예 다른 컨셉일 경우, 사진으로만 봤을 때 같은 숙소라고 판단이 안 되어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어요. 전체적인 메인 컬러나 컨셉 등 톤앤매너는 유지하되 포인트만 다르게 두는 건 어떨까요?


Q. 바닥이 고무 장판이라 발바닥이 붙는 느낌이 나요,  공간/컨셉에 맞는 카펫이 필요해요.

- 가구가 들어오고 나면 실제 노출되는 장판 면적이 적어지기도 하고, 실외화에 익숙한 외국인들 위해 실내화 비치 및 이용 안내가 필수라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아요. 러그 활용을 원한다면 방염 등 세탁/관리에 편한 소재로 선택해야 합니다.

Q. 현관이 오래된 타일이라 고급스러운 우드 데코타일과 조약돌로 꾸미고 싶어요. 

- 큰 짐가방, 캐리어 등을 주로 사용하는 게스트가 많기 때문에 파손 위험이나 청소/관리가 어려워요. 더 관리하기 편한 소재로 대체할 수 있게 제안해볼게요.




❷ 3D 스타일링 배치

공간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호스트에게 무드보드와 3D 인테리어를 전달하고 함께 배치를 구상해요.

2차 상담 때는 컨셉을 좀 더 구체화하고 실제 제품들을 조합해서 이미지로 표현한 무드보드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3D 인테리어에 없는 제품은 유사 제품으로 대신 배치했어요. 제가 의도한 스타일링은 무드보드 기준으로 봐주시면 더 정확합니다!)

주방 겸 거실 무드보드

전체적으로 이 공간은 화이트 비중이 높은 곳이라, 우드톤을 곳곳에 배치하려고 했어요. 가구와 소품을 우드 포인트가 들어간 타입으로 추천드렸습니다.

주방 겸 거실 3D 배치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현관은 첫인상을 좌우하지만, 넓지 않아 주방 가전 등 배치가 고민된 공간이에요.

세탁/다용도실 등 베란다를 사용하기 위해선 이 공간을 지나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 식탁을 두면 동선이 방해되고 좁아 보일 것 같아 과감하게 제외했어요.

침실 무드보드

Before에서 큰 방이었던 곳이에요. 확실한 공간 분리를 위해 나뉘어 있던 침대 두 개를 큰 방에 두기로 했어요.

침실과 별개로 미디어 제품 활용도 할 공간이 필요했고, 다이닝 공간도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또 에어비앤비는 침대 개수가 많을수록 매출이 높아지는 부분도 간과할 수 없었어요.

침실 3D 배치

그래서 과감하게 침대를 한쪽 방에 모아 배치해서 침실과 미디어&다이닝 룸을 분리하자고 제안드렸습니다. 기존 침대를 최대한 활용하되, 침실은 2개의 퀸 사이즈 침대가 꽉 차는 구조가 되었기에 나머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집중했어요.


미디어&다이닝 룸 무드보드

호스트의 공간이자 숙소의 매력 어필 공간인 미디어&다이닝 룸이에요! 좁은 주방 대신 이곳에 다이닝 공간을 마련해 동선을 보완하고, 침실과 공간 구분을 통해 깨끗이 관리되고 숙면할 수 있게 구상했습니다.

미디어&다이닝 룸 3D 배치

크림, 라이트오크 위주였던 침실, 주방 겸 거실과 톤은 맞추되 좀 더 분위기 있는 느낌을 내기 위해 다크월넛 비중을 높였어요.


스타일링 After

본래 비대면 프로그램이었지만, 실제 현장 완성도를 높이고 싶어서 직접 방문해 배치나 연출 등 디테일도 수정하고 사진도 찍어드렸어요. (배송기간이나 예산 문제 등으로 스타일링이 약 70~80%만 반영되어 기존 무드보드를 기준으로 Before & After를 같이 비교해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방 겸 거실 After

거실 아이템 Pick 

현관에서 바로 보이는 싱크대를 가리기 위해 블라인드 가벽을 배치했어요. 

덕분에 분리수거 수납장이 메인으로 주방의 첫인상이 정돈되어 보이고 주방 소형 가전들도 깔끔하게 배치돼서 공간 활용도가 높아졌답니다. 

거실 아이템 Pick 

수납도 가능하면서 게스트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분리수거 선반장을 배치했어요. 디자인도 예쁘고 기능적으로도 편리해서 수납장처럼 보이는 유용한 제품이에요! 

우리도 그렇지만 외국인 게스트는 특히 한국의 '분리수거 문화'를 어려워하는데요, 이렇게 분리수거함에 아이콘 & 외국어 표기 스티커를 부착해 주면 특별한 설명 없어도 게스트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보기에도 깔끔해서 정말 유용하답니다.

거실 아이템 Pick 

낡은 타일에 대한 고민이 있던 터라, 청소/관리하기 더 편하고 컬러 포인트가 들어간 체크 패턴의 코일매트를 추천드렸습니다. 

빈티지 자석 액자를 활용해 배선반을 가리면서도 간단한 게시판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꾸몄어요.

오브제로는 루미르의 열매 포터블 램프와 오브제 같은 트리 모양의 냄비 받침, 향기와 함께 플랜테리어 효과도 있는 플로라퓸 작은 화분도 배치해 두었어요.

사실 에어비앤비의 경우 비용 절감을 위해 합지 벽지를 사용하다 보면 꼭꼬핀 활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일반적인 못 대신 압정처럼 구멍이 크게 나지 않는 이지톡 미니못 활용 팁도 알려드렸습니다 :)



침실

침실 아이템 Pick ❶

이 공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가구는 비알프렌드 넛지 멀티 데스크이에요. 빈티지한 감성의 지류함 형태라 컨셉도 잘 표현해 주는 메인 가구입니다. 

화장대나 책상이 추가로 있으면 리스팅 매력도가 높아져서 [화장대 + 책상 + 수납장]으로 활용도가 높은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일자 형태로 되어 있었는데, 더 아늑하고 나머지 공간이 넓어 보이도록 ㄱ자 형태로 변경해서 배치해 드렸습니다.

같이 사용할 의자는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부피가 크지 않고 화장대 안으로도 쏙 넣을 수 있는 미니 의자 형태로 선택했어요.

장/단 스탠드는 배송비 절약을 위해 모두 루모아에서 골랐는데 침실에 사용된 단스탠드는 체크 패턴과 컬러감이 잘 어울려서 만족스러웠어요.

침실 아이템 Pick 

기존 침대 프레임이 무난한 스타일이다 보니 공간의 감성적인 컨셉 표현과 다른 숙소와의 차별화를 위해 원상복구와 셀프 시공이 가능한 패브릭 스티커 벽지도 같이 매치해 보았습니다. 

호스트님이 셀프로 시공하셨는데 처음하는 분들도 충분히 이렇게 예쁘게 셀프 DIY 할 수 있답니다 👍🏻

침대 사이 공간에는 클로버 쉐입의 스툴을 침대 협탁처럼 둘 수 있게 현장에서 수정해 드렸어요. 무드등을 둬서 분위기도 낼 수 있고 게스트가 침대 옆 선반처럼 사용할 수 있게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또, 방문 당시에는 침구 방수 커버만 씌워진 상태였지만, 간단히 담요를 매치해서 단조로움을 피하고자 했어요. 숙소는 아무래도 침구 교체가 잦기 때문에, 차렵이불보다는 세탁이 편한 커버형으로 이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침실 아이템 Pick 

우드 블라인드는 다소 폭이 두껍고 무거워 보이는 경향이 있어서, 25mm 얇은 폭에 가볍고 관리가 편한 알루미늄 소재의 우드결이 표현된 블라인드로 선택했어요. 

게스트 숙면을 위한 암막 기능과 함께 창문 뷰 단점을 가려줄 수 있는 블라인드예요.

이 외에도 에어비앤비는 '향 인테리어'도 참 중요해요.

침실 아이템 Pick 

일반적인 디퓨저보다 지속력도 좋고, 플랜테리어로도 활용 가능한 플로라퓸 화분을 추천드렸어요.

화분 안 사쉐 스톤에 향기 오일을 뿌려서 디퓨저처럼 사용하면서도 예쁜 조화 화분으로 연출 할 수 있어서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유용한 제품이에요!

미디어&다이닝 룸

대망의 미디어룸! 미디어룸은 전달해 드린 스타일링 제품 리스트 중 대부분이 구현되었고, 침실에 둘 예정이었던 스탠바이미가 들어오면서 툭 선반만 1ea로 생략되었어요.

미디어&다이닝 룸 아이템 Pick 

공간 활용을 위해 식탁은 접이식 형태로 선택했습니다. 넓지 않은 공간이라 평소엔 이렇게 접어서 이용하다가 4인 이상 시엔 펼쳐서 사용할 수 있어요.
모서리 부딪힘을 방지하고 코지한 느낌을 내기 위해 아치형으로 선택했어요.

무드보드 느낌이 거의 반영된 것 같죠? 빔프로젝터로 감성 영상까지 켜주면 아늑한 분위기가 엄청난 아지트가 된답니다.  

미디어&다이닝 룸 아이템 Pick  

평소 소파로 활용하다가 원할 땐 침대로 사용할 수 있는 레드브라운 컬러의 소파베드를 배치하고 그 컬러감과 맞는 체크패턴의 패브릭 스티커 벽지와 이너조깅 레터링 액자도 포인트로 매치했어요.

소파베드는 실제 컬러감도 감각적이고 필요할 땐 침대처럼 활용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고 호스트님이 칭찬해 주셨어요 :) 실제 착석감도 꽤 괜찮답니다! 

클로버 형태의 원목 미니 스툴은 의자로도 이렇게 선반처럼 사용도 가능해서 유용하고 실물 디자인도 예쁘더라구요.

미디어&다이닝 룸 아이템 Pick ❸ 

의자는 공간이 좁아 보이지 않으면서 선반으로도 활용 할 수 있는 스툴 위주로 선택했고, 다양하고 빈티지한 느낌을 더하기 위해 톤은 비슷하지만 형태/소재/컬러감이 모두 다른 의자를 선택했습니다.

거기에 화사하고 은은한 컬러감의 노미아 러그까지!

다양한 컬러를 사용할 때는 이렇게 주변 가구 컬러톤을 은은하게 담은 오브제나 패브릭을 골라서 함께 매치하면 자연스러운 느낌이 난답니다.

식탁 월넛 컬러와 맞춘 행거 거울을 둬서 분위기와 실용성을, 루모아 장스탠드로 아늑한 분위기를 더해줬어요. 패브릭 스티커 벽지 컬러에 잘 어울리는 이너조깅 레터링 액자도 매치해 주었습니다. 

이 방도 호스트님이 셀프로 스티커 벽지 부착 작업 하셨는데 벽 단차가 있어서 쉽지 않으셨다고 해요. 그래도 첫 셀프치곤 꽤 자연스럽고 컬러감이 정말 예쁘죠?

전신 거울은 숙소에 두면 게스트 만족도가 높기도 하고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는데 이 제품은 행거로 활용할 수 있어서 효율적인 아이템이에요.

미디어&다이닝 룸 아이템 Pick 

러그는 사실 숙소에 배치하면 관리가 어렵긴 하지만 호스트님이 낡은 장판을 가릴 러그 배치를 원하셔서 주변 컬러감과 잘 어우러지는 디자인에, 모가 짧아서 방염에 강한 스타일로 선택해서 배치했어요. 

침실과 미디어&다이닝 공간을 분리해서 휴식과 식사 및 여가를 따로 할 수 있으니 호스트님이나 게스트들 만족도가 높고 분위기도 너무 좋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어요!

소파베드에 앉아서 보이는 방의 모습. 미디어 공간인 만큼 문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툭 선반은 1개만 배치하게 되었어요.

선반 칸 사이에 책을 두면 예뻐 보이는 연출 팁을 알려드렸고 게임기도 둘 수 있게 전선 정리 등 배치 수정을 도와드렸어요. 



욕실

욕실은 사실 스타일링 해당 공간은 아니었지만, 가능하다면 욕실용품 추천을 해달라고 하셔서 제가 직접 사용해 봤거나 호스트 경험으로 추천하고 싶은 제품들을 몇 가지 추천해 드렸어요.

일단 샤워기가 욕실 입구 쪽에 있다 보니 문밖으로 물이 튀기는 걸 방지하기 위해 샤워커튼 설치가 필요했는데 전체적인 집 컨셉과도 어울리는 베이지 체크의 샤워커튼을 추천드렸구요.


어두운 색의 디스펜서의 경우 어메니티 사용 빈도 수가 많은 숙소에서는 세제나 물때가 하얗게 잘 보이는 단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스텐이나 도자기 소재에 외국어 표기로 외국인 게스트에게도 편리한 디스펜서를 추천해 드렸어요. 


마치며

에어비앤비 '전 세계 상위 10% 게스트 선호 뱃지'를 오픈 하자마자 바로 달성한 호스트님의 반가운 후기! 

크리에이터이자 호스트로, 오늘의집과 에어비앤비 접점에 있는 제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더 의미가 컸던 것 같아요.

조금은 생소한 비대면 진행에, 타이트한 예산이나 촉박한 기한으로 어려움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호스트님과의 소통도 즐거웠고, 결과물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 

개인 집 꾸미기와는 달리, 에어비앤비 스타일링은 호스트의 의견과 시장도 분석/반영하면서, 예산을 최소화하고 짧은 시간 안에 한 번에 세팅해야 하기에 부담이 있기도 하지만 또 새로운 공간을 만날 때마다 다른 컨셉과 자아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인 것 같아요.

불과 몇 년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공간 멘토로 스타일링을 하는 현재의 제 모습이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오늘의집 덕분에 성장하고 있고 앞으론 또 어떤 일을 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요즘! 거창한 꿈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공간을 꾸미는 과정을 통해 저를 가꾸고 또 공간 스타일리스트로서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해 보고 싶어요.

다음에 또 다른 콘텐츠로 인사드릴 수 있길 바라요.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 스타일링에 활용된 제품이 궁금하다면? (후보 제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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