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작나무 주방과 로맨틱한 욕실, 구옥 흔적 싹- 지운 24평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우드+아이보리 조합으로 편안한 스타일링
✔ 자작나무의 결을 그대로 살린 원목 주방
✔ 유럽 에어비앤비 무드로 재탄생한 욕실
도면
저희 집은 원래 남편이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을 저희가 결혼하면서 리모델링한 케이스에요. 오래된 집이다 보니 결로와 곰팡이 문제도 있었고, 어디까지 손봐야 할지도 막막했어요. 서치도 정말 많이 하고 여기저기 알아본 끝에, 베란다와 세탁실을 제외하고 구조 변경 없는 올 인테리어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리모델링 과정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유행하는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가기보다 오래 살아도 질리지 않는 분위기, 그리고 실제 생활하면서 편한 구조를 만드는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다만 주방이랑 화장실은 처음부터 욕심이 좀 있었어요. 바라던 모습대로 꼭 예쁘게 만들고 싶었거든요.
그러던 중 레퍼런스가 정말 마음에 드는 업체를 운 좋게 만나게 되었어요. 미팅 때마다 서로의 취향 창고를 오픈하느라 몇 시간씩 걸렸죠.😅
무엇보다 디테일에 대한 기준이 굉장히 높은 분이셨는데, 특히 예쁜 디테일에는 거의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진심이셔서 그런 부분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공사 중간중간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길 때도 해결 방법과 옵션들을 그때그때 설명해 주시고 계속 의견을 물어봐 주셔서 소통도 정말 잘 된다고 느꼈어요.(업체 : 갤러리윤 @galleryyun__)
거의 한 달을 꽉 채운 시공 일정입니다. 초반에 있는 곰팡이 제거와 시스템 에어컨 설치는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 꼭 필요한 공정으로 넣었어요.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결혼 2년 차 부부인 tii.days입니다.🙂
저는 콘텐츠 디자이너로 일했었고, 남편은 IT 계열에 종사하고 있어요. 남편은 독서처럼 조용하고 정적인 취미를 좋아하는 편이고, 저는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하지만 집에서는 사부작사부작 뭐든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해요. 웨딩 사진도 제가 오랫동안 가고 싶어 하던 태국의 트리하우스에서 직접 셀프로 촬영한 것이랍니다!
여행지에서도 관광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대신 감각적인 숙소나 자연 풍경, 오래된 카페와 골목들이 주는 로컬 분위기를 좋아해요. 이번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공간의 물성이나 분위기가 집 안에도 자연스럽게 담기게 되었어요.
거실 Before
부모님께서 이사 가시면서 에어컨을 포함한 큰 짐들이 빠지니까 좁았던 거실이 넓어 보여요. 오래된 집이라 천장, 벽면의 갈색 두꺼운 몰딩들이 답답해 보이긴 했답니다. 하지만 집에 직접 빛이 들지 않는 북향인데도 뷰가 트여서 한낮의 간접광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밤에 들러서 찍은 사진이에요. 보기싫은 벽면 패널은 모두 제거하기로 했고, 처음에는 최대한 예산을 아끼고 싶어서 마루는 살려볼까 고민했어요. 그런데 군데군데 색이 변한 부분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고민 끝에 마루도 싹 교체하고, 시스템 에어컨도 각 방마다 설치하기로 했어요.
🛠️ 시공 자재 정보
1. 벽지 : 베스띠 크림 화이트
2. 마루 : 구정마루 그랜드 텍스처 본오크
거실 After
이사 직후 인테리어 업체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천장은 무몰딩으로 시공해서 시선이 끊기지 않게 했고, 덕분에 실제보다 층고가 조금 더 높아 보여요. 방문은 진한 월넛(거의 초콜릿색에 가까운) 필름으로 선택했고, 문선도 9mm로 바꿔주었어요. 바닥은 노란기가 강하지 않은 차분한 오크 컬러로 쉽게 질리지 않을 것 같아요.
현관과 주방이 보이는 방향입니다. 거실은 전체적으로 아늑하지만 답답해 보이지 않게 만드는 걸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조명은 전체 2인치 다운라이트로 시공했습니다. 창이 크고 환기도 잘 되는 구조라 실링팬은 따로 달지 않았는데 불편함 없이 훨씬 깔끔한 느낌이에요.
거실 한 쪽은 부드러운 분위기의 한샘 눕 소파가, 한 쪽은 장미맨숀 브루나 사이드보드가 묵직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요. 커튼은 자라홈에서 구입한 린넨 커튼을 거실 높이에 맞게 직접 잘라 재봉했어요. 저희 집은 TV가 없어서 자연스럽게 이 공간에 시선이 가는데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꾸며 보려고 해요.
최근 사진이에요. 안방에 있는 암체어와 플로어 스탠드를 꺼내 거실로 옮겨봤어요. 장미맨숀 가구 특유의 빈티지한 느낌이 깔끔한 배경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암체어 하나 놓았는데 분위기가 확 살아나서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책과 음악을 좋아하는 남편의 고정석이 되었어요.
주방 Before
공사 전 주방 모습이에요. 양쪽으로 세탁실과 서재 입구가 있어서 구조변경은 한계가 명확했어요. 일단 ㄱ자로 꺾인 구조에다 꽉꽉 들어찬 상부장 때문에 많이 답답해 보였기 때문에 과감하게 일자로 바꾸고, 부족한 조리공간은 레인지대 겸 아일랜드 조리대를 따로 시공하기로 했어요.
서재 입구와 함께 보이는 싱크대 쪽입니다. 방문 바로 옆에서 설거지를 하기엔 좀 어색해 보이죠? 심지어 이쪽 벽의 미드웨이는 타일 작업도 되어있지 않았어요. 수도 위치를 바꾸고, 저 공간은 시원하게 비우기로 했어요.
주방 After
거실에서 본 주방 전체 모습이에요. 거실 쪽에 식탁을 배치하고 거실과 주방 사이엔 아일랜드 조리대를 넣어 공간 구분을 해줬어요.
집 공사를 준비하면서 주방 톤앤매너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고, 여러 레퍼런스를 보던 중 '원목 주방'에 꽂히게 되었어요. 시간을 내서 남양주의 원목 주방 전문 업체 '옥달 우드 스튜디오'를 방문했는데 원목의 따스한 촉감과 무게감에 반해서 바로 계약을 해버렸죠. 😅
자작나무 결이 그대로 보이는 상부장 확대샷이에요. 조금이라도 덜 답답해 보이고자 일반적인 상부장 위치보다 올려서 시공했어요. 후드는 깔끔한 스탠 덮개가 있는 한일 제품으로 선택했고요.
오픈된 부분에는 자주 쓰는 그릇, 컵을 두었어요. 상, 하부장을 여닫을 때마다 나무 냄새가 은은하게 나요. 원목이 주는 따스한 감성을 매일 느끼고 있습니다.
싱크 상판이 원목이라 틈새 부분에 오랫동안 고여 있는 물이 없도록 잘 살펴야 하는데요, 덕분에 키친 크로스도 많이 구비해 두고, 틈 나는 대로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부지런해지는 부작용이 있어요. ㅋㅋ
주방의 또 다른 포인트, 타일 아일랜드 조리대도 자랑할게요!
인테리어 업체 대표님이 제안 주신 아이디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건 꼭 하고 싶었어요. 은은한 아이보리빛 젤리지 타일이 원목 주방과 은근히 잘 어울려요. 부족한 수납공간 겸 조리대 공간으로 실용성도 잡았어요.
아일랜드 안쪽에는 전자레인지와 전기밥솥, 음식물 처리기를 넣을 수 있게 제작했어요. 음식 사진도 너무 예쁘게 나와서 요리할 때마다 대대대만족입니다.
오래 고민하던 식탁등을 구매하면서 최근에 업데이트된 근황이에요. 조명 고르는 데 고민이 참 많았는데요, 유행템부터 시작해서 족히 수백 개의 조명을 봤는데 저희 주방에 찰떡인 제품이 없었어요.
최근에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에 뜬 이 반원형 우드+샌드 소재의 조명을 본 순간 저희 집이랑 너무 잘 어울리겠는 거예요! 마침 리빙페어 시즌이었는데 해당 브랜드가 참여하는 뜻밖의 행운(?)도 있어서 평소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득템했답니다. 따스한 펜던트까지 달고 나니 꿈꾸던 주방 인테리어가 비로소 완성된 것 같아요.
침실 Before
거실에서 본 침실 입구 모습이에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화장실도 있답니다. 꽤 넓은 방인데 가구로 꽉꽉 채워 쓰셔서 그런지 가려져 있던 곰팡이가 심했어요.
벽지를 뜯고 난 후 마주한 처참한 광경이에요. 창도 크고 동향 채광이 좋지만, 외벽 쪽이라 결로가 심한 것 같아서 단열과 가벽 작업을 해서 공간을 나눠보기로 합니다. 가벽을 만들면서 한 쪽 창문을 막아줄 계획입니다.
업체에서는 기존 창을 가리게 되는 대신 새 벽에 작고 예쁜 창을 넣는 디자인을 제안했어요. 시뮬레이션 이미지를 보여주신 순간 너무 예뻐서 고민 끝에 결국 진행하게 됐어요.
침실 After
거실에서 안방 문을 열면 정면으로 보이는 모습입니다. ✨
1.5미터의 가벽으로 침대와 메이크업 공간을 구분하고 안쪽에 생긴 창문은 금속 프레임으로 제작했어요. 바깥쪽에 원래 창문이 있답니다. 단열 작업을 해서 벽이 하나 더 생긴 셈이에요.
인테리어 공사 중 미리 구매한 장미맨숀 화장대가 들어왔는데 공간과 잘 어울려줘서 참 마음에 들었어요. 아침마다 햇살 들어오는 화장대 앞에 앉으면 기분이 좋아요.
안방의 전체 모습이에요. 킹사이즈 매트리스가 올라간 프레임도 자작나무로 제작했고요, 헤드를 가벽에 맞춰 디귿 자로 제작했더니 심리적으로 굉장히 아늑해요. 침대 한편에는 예쁜 벽등까지 달아주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화장실 문도 창문과 같이 금속 프레임으로 제작해 호텔 같은 공간을 연출했어요. 가벽이 있으니 침대에서 화장실 오가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서로에게 덜 방해되는 것 같아요.
여름 침구로 교체한 최근 사진입니다. 무인양품 매트리스커버와 베개 커버로 교체했는데 워싱 면의 거친 질감이 침대 헤드와도 잘 어울리고 훨씬 시원해요. 침대 헤드의 벽등은 바로 옆 스위치로 쉽게 켜고 끌 수 있어요. 헤드 안쪽 선반은 핸드폰, 각종 리모컨들이 들어갈 수 있게 제작해 실용적이에요.
덮는 이불은 뱀부 소재의 얇은 홑이불과 와플 텍스처의 모달 이불로 레이어드했어요. 창밖으로 은은하게 들어오는 자연광을 받으니 분위기가 좋아서 얼마전에 산 호야 하분도 올려봤어요.
안방 욕실 Before
안방 욕실을 먼저 소개할게요. 저희집에서 가장 드라마틱하게 바뀐 곳 중 하나거든요! 비포 모습을 처음 본 순간 제일 예쁘게 바꾸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그리고 샤워공간이 협소하고 문 앞에 샤워기가 걸려 있어서 물 튀김 염려도 많아 보였기에 구조를 바꾸거나, 문 소재를 바꾸고 싶었어요.
내부 공간이에요. 입구부터 차례로 세면대, 변기가 있는 오래된 화장실입니다. 저는 살짝 어둡고 아늑한 분위기와 작은 쪽타일들로 분위기를 확 변신시키고 싶었어요. 그리고 샤워 공간을 따로 구분하고 싶었는데 다행히 작게나마 조적 파티션 시공이 가능하고 해서 진행하기로 합니다.
안방 욕실 After
욕실 콘셉트는 ‘유럽 작은 에어비앤비 같은 욕실’이에요. 너무 화려하지는 않지만 클래식하면서 따뜻하고, 약간은 키치한 느낌도 있는 공간이요. 아이보리색 유광 젤리지 타일과 브론즈 프레임의 모루 유리문 조합이 공간 분위기를 정말 많이 살려줬어요. 예쁜 욕실의 필수템인 탑볼 세면대까지.. 제대로 취향 저격이에요.
원래 구조의 샤워 공간 바로 앞에 문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문 소재 이야기가 나왔고, 업체 대표님이 금속 프레임 문 방향을 제안해 주셨어요. 다행히 샤워 공간과 세면대 위치를 바꾸어서 물 튈 걱정도 없어졌지만요.
화장실 입구 발을 딛는 싯기는 독특한 컬러의 인조대리석으로 마감되었어요. 이 디테일이 생길 줄 몰랐는데 공사 중 깜짝 선물처럼 등장해 너무 기분 좋았죠. 욕실 바닥 타일은 또 다른 포인트인데요, 업체에서 해외 직구로 일찍이 구해주신 제품이에요! 나무 같기도 하고 초콜릿 같기도 해서 느낌이 따스하고 매력있어요.
욕실 입구 벽에는 자라홈에서 구매한 후크까지 설치하니 분위기가 살짝 앤틱 해졌어요. 업체에서 주신 아이디어인데 샤워 가운을 걸어두는 용도랍니다. 🥹 저는 샤워가운과 샤셰, 세안 밴드를 걸어놓고 있어요.
거실 욕실 Before
현관 옆에 있는 메인 욕실입니다. 공간도 넓고 창문도 있어서 나쁘지 않은 구조인데 오래되어 색이 바랜 세면대 등 입주 후 한 번도 고치지 않은 모습이라 욕실들도 모두 올 철거 후 수리 진행했어요!
가장 안쪽의 샤워 공간이에요, 오래된 샤워수전은 특이하게 생겨서 한번 남겨봤어요. ㅎㅎ 샤워 공간은 욕조를 넣을 예정이고, 조적 파티션으로 공간을 분리하기로 했어요!
거실 욕실 After
탈바꿈한 욕실 모습이에요. 조적 파티션을 두 개 세워서 공간을 3분할하고, 벤자민 무어 방수 페인트와 베이지톤 대형 타일을 중간 띠 타일로 구분해서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렸어요. 특히 천장까지 페인트 도장 마감을 하면서, 완성도가 올라간 점이 디테일의 한 끗 차이인거 같아요!
원래는 조금 더 빈티지하고 컬러감 강한 욕실을 상상했는데, 업체와 계속 이야기하다 보니 방향이 조금씩 바뀌었어요. 그 과정에서 ‘지금 당장 예쁜 것보다 오래 봐도 안 질리는 게 더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결과적으로 지금의 차분한 분위기로 완성됐어요. 벽면은 1200x600각, 바닥은 600x600각으로 시공했어요.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세면대입니다. 타일 아래 언더볼로 도기를 넣고, 라우체 브론즈 수전으로 클래식한 포인트를 줬어요. 온수와 냉수 래버가 양쪽에 달려 있는 빈티지 스타일이에요.
욕실장을 시공하는 대신 이케아의 사이드 테이블을 가져와 욕실 한편에 두고 사용 중입니다. 그때그때 사용할 수건만 소량 올려두는데 수납장에 넣는것보다 오픈된 방식이 더 편해서 좋더라구요.
현관 Before
현관의 원래 모습이에요. 두꺼운 프레임 중문이 답답해 보이고 현관 자체의 크기도 많이 좁았어요. 처음에는 예산 문제 때문에 현관은 그대로 두고 중문 필름, 바닥 타일 교체 정도만 생각했어요. 우선순위가 주방이나 화장실보다 한참 뒤였거든요.
그런데 집 전체 공사 방향이 점점 잡혀가다 보니, 현관만 그대로 남겨두기엔 완성도가 너무 떨어져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중문이 필름 작업하기 많이 까다로운 모양새였어요. 현관 안쪽 벽의 틈도 너무 거슬렸고요.
인테리어 방향에 맞춰 현관 부분도 디자인 이미지를 받아봤는데, 타일이며 중문 색감이 너무 아늑하고 예쁜 거예요. 금액대가 올라가긴 하지만 이왕 인테리어 하는 거 그냥 눈 딱 감고 현관도 올 철거하기로 했죠. 예산 때문에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부분이었는데 결국 신발장 내부만 제외하고 다 뜯어냈어요.😅
현관 After
밖에서 처음 현관문을 열면 이런 모습입니다. 무게감 있는 월넛 컬러와 젤리지 타일 조합이 아늑하고 키치한 느낌이죠? 욕실에 사용했던 띠 타일로 경계를 잡아주고, 빈 벽엔 나무 액자를 걸어 포인트를 줬어요. 🤎
입구엔 클래식한 초록색 센서등을 달았어요. 키치함 한 스푼 더해진 느낌이죠. 초록 요소는 이 아이템뿐인데도 집이랑 잘 어울려요. 은근 빈티지한 느낌도 살고요. 가격도 저렴해서 만족스러운 선택이에요!
거실에서 본 현관 모습입니다. 블랙 프렌치 중문은 클래식한 느낌이 있으면서도 너무 무겁지는 않고, 저희 집의 베이지, 우드 톤이랑도 잘 어울려요. 우드에 블랙 조합을 망설이시는 분들도 많은데 블랙 색상이 들어가 주면 공간의 무게감이 확 살아난다고 해요.
중문 손잡이 디테일 컷이에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따스하고 중문 재질도 나무라 그런지 크롬 색상을 선택해도 차가운 느낌이 전혀 아니에요. 실제로 잠글 일은 없지만, 예쁜 열쇠까지 함께 세트로 가지고 있답니다.
마치며
공사가 끝난 지도 벌써 5개월 정도가 지났지만 아직도 이렇게 예쁜 공간이 우리 집인가 싶고 실감이 잘 안 나긴 해요. ㅎㅎ
멋진 공간을 하나씩 완성해 주신 업체 대표님께도 감사한 마음이 커요. 마음에 드는 소품, 자재 고르느라 밤새같이 찾아주시고, 제가 막연하게 좋아한다고만 생각했던 분위기들을 현실로 가져와주신 것 같거든요.
공사가 끝나고 보니 마감재처럼 눈에 바로 보이는 부분뿐 아니라, 전기 배선이나 콘센트 추가, 단열, 설비 같은 보이지 않는 부분들까지 정말 꼼꼼하게 신경 써주셨어요. 5개월 가까이 살면서 그런 부분들이 점점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이번 온라인 집들이를 제안해 주신 오늘의집 에디터님께도 감사드려요. 덕분에 바쁘게 지나갔던 리모델링 과정과 지금의 생활을 천천히 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 집에서 저희만의 취향을 채워가며 열심히 살아보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으로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고 있으니 놀러 와 주세요! 오늘의집에서도 함께 소통하면 좋겠어요! 🙂
- 3일
- 좋아요
- 37
- 스크랩
- 60
- 조회
- 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