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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아늑한 무드의 26평

아파트

26평

홈스타일링

신혼부부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테이블을 중심으로 소파를 배치해 대화하기 좋은 구도
✔ 차가운 느낌의 쇠테리어와 따뜻한 러그로 맞춘 밸런스
✔ 커피 러버의 취향이 담긴 바리스타존과 홈카페 공간

도면

저희 집은 베란다가 확장되어 있는 남향 4bay 구조로 되어 있어서 모든 방에 해가 잘 드는 편이에요. 이번 집들이에서 소개해 드릴 공간은 거실, 침실, 홈오피스, 홈카페 그리고 다이닝룸이랍니다. 별도의 인테리어 시공 없이 가구와 소품 스타일링으로만 꾸민, 제 취향 듬뿍 담긴 26평 아파트 집들이, 시작해 볼게요!😊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홈카페에서 커피 내려 마시는 걸 좋아하는 남편과 귀엽고 사랑스러운 반려견 호떡이와 함께 알콩달콩 지내고 있는 Megan이라고 해요. 어느덧 두 번째 집들이라니, 감회가 새롭네요.

집 꾸미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내 취향이 무엇이고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잘 몰랐는데, 인테리어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가구와 소품들로 집안 곳곳을 꾸미다 보니, 이제는 어느 정도 저만의 취향과 스타일이 생긴 거 같아요.

첫 번째 집들이 발행 당시에는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심플한 화이트 베이스의 홈스타일링을 선호했다면, 지금은 조금 더 깊고 무게감 있는 컬러들을 공간 속에 자연스레 녹여내고 있답니다.

거실

거실은 저희 가족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곳인 만큼, 저희 가족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이 가장 진하게 묻어있는 공간이 아닐까 해요. 

평소 커피와 차를 거실에서 자주 즐기는 편이기에, 이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거실 테이블을 거실 중앙에 배치하고, 거실 어디에 앉아도 커피 한잔 마시면서 서로 얼굴을 바라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게, 거실 테이블을 중심으로 3면에 소파와 라운지체어를 배치했어요.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미끄러짐 방지를 위해 러그는 필수로 깔아주었어요. 러그가 주는 포근한 느낌은 덤입니다!

저도 짝꿍도 새하얀 형광등보단 따스한 조명 불빛을 더 선호하고, 강아지 눈에도 눈부심과 자극이 상대적으로 적은 노란빛 조명이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거실 곳곳에 조명들을 배치해 놓고, 밤에는 조명들만 켜놓고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이처럼, 저희 가족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는 포근하고 따스한 감성의 거실 취향은 쉽게 변하지 않을 거 같아요.


침실

제가 침실을 꾸밀 때, 제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요소는 밸런스였어요. 

쇠테리어에 자주 등장할 법한 조금은 차가운 소재의 아이템들이 저희 집 침실 속에 은근히 있거든요. (침대나 벤치 프레임, 침대 협탁, 빈티지 라디에이터 장식 등)

차갑기는 하지만 이런 아이템들이 자아내는 세련되고 모던한 감성을 놓치고 싶지는 않았답니다.

그래서 차가운 느낌을 지니고 있는 아이템들 곁에 따스한 조명과 포근한 패브릭&러그, 그리고 우드 프레임의 액자를 배치하여 차가움과 따뜻함 사이의 밸런스를 잡아 줬어요.

누군가 이런 저희 집 침실 속 가장 마음에 드는 포인트를 하나 고르라고 하면, 아마도 휑해 보이는 침실 바닥에 폭신한 러그를 깐 게 아닐까 해요. 일단 흔하지 않고 집 꾸미기 관점에서 보기에도 좋고 동시에 반려견 관절에도 좋고, 그냥 다 좋달까요?


홈오피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곳, 사진 속 공간은 바로 저희 집 홈오피스예요. 심심해 보일 수 있는 화이트 공간에 브라운과 그린 색상으로 과하지 않은 포인트를 주고, 차분한 패턴의 통짜 러그를 깔아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아파트 바닥의 단조로움을 피했어요.

그리고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창문에는 살짝 차가운 질감의 알루미늄 블라인드를 설치해 살짝 모던하면서 도시적인 감성 한 방울을 더해줬답니다.

책상 위는 가능한 한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뭔가 꾸미고 싶은 욕구는 대체로 선반에 푸는 편이에요. 책상 위에는 클램프 타입의 데스크 조명과 키보드&팜레스트, 그리고 마우스가 놓여 있고요, 모니터 선반의 가운데 노트북, 그리고 양 끝으로 스피커가 세팅되어 있어요.

노트북과 스피커 사이 공간이 살짝 심심하다 싶으면 우드 탁상 달력이나 탁상시계 등을 올려놓곤 해요.

그리고 벽에 설치된 화이트 시스템 선반에는 그때그때 꾸미고 싶은 아이템들을 올려 꾸미곤 해요.

예전에는 조명과 서적 위주로 선반 위를 꾸몄는데, 요즘은 귀여운 피규어도 군데군데 배치해서 데스크 공간에 소소한 위트를 더해봤답니다.

홈카페

메인 홈카페(홈바리스타존+다이닝 공간)

커피를 좋아하는 저희 부부의 라이프스타일 덕분에 저희 집에는 두 곳의 홈카페가 구비되어 있어요.

먼저, 메인 홈카페 공간은 '홈바리스타존'이랑 '다이닝룸', 이렇게 두 곳으로 나누어져 있답니다. 첫 번째는 주방 아일랜드 위에 있는 커피를 직접 만드는 홈바리스타존이에요.

알루미늄 재질의 커피 선반장과 반자동 커피 머신, 각각의 용도를 지닌 그라인더와 에스프레소 추출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된 저희 집 메인 홈카페존은 저와 짝꿍의 취향이 얽히고설켜있는 취미 공간이랍니다.

내 손으로 직접 내린 커피의 맛과 향뿐만 아니라 커피를 내리는 번거로운 과정들 역시 꽤나 즐기는 편이에요. 완벽한 커피 한 잔이 아닌, 내가 들인 정성이 듬뿍 담긴 커피 한 잔을 선호한답니다.

가끔 sns에 올린 저희 집 홈카페 사진을 보시곤 '왜 커피 그라인더가 2개인가요?'라는 질문을 해주시곤 해요.

보통 하루에 라테 한 잔, 필터 커피 한 잔 이렇게 기본 두 잔 이상을 즐기는 편인데, 라테랑 필터 커피용 원두가 다르고 분쇄도 각각 다르게 세팅을 해야 되거든요. 이런 이유로 그라인더 하나는 에스프레소 추출용 그리고 다른 하나는 핸드드립 커피용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홈바리스타 4년 차. 과하게 즐기지만 않는다면, 집순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취미가 요 집 커피가 아닐까 해요.


그리고 메인 홈카페 두 번째 공간은 커피와 식사를 즐기는 다이닝룸이에요. 아일랜드 바로 앞, 넓지는 않지만 식탁과 의자가 놓이기에는 충분한 공간입니다. 

라인이 예쁜 원형 식탁과 블랙 의자 2개, 화이트 의자 1개! '왜 의자가 3개예요?'라고 물으신다면, 하나는 제 거, 하나는 짝꿍 거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호떡이 거예요.


다이닝룸에는 천장에 따듯한 감성의 원형 갓조명을, 벽에는 액자 레일을 설치해서 맘에 드는 액자를 달아 줬어요. 이곳의 액자는 기분에 따라 매번 바뀌는 건 안 비밀!

세컨드 홈카페

세컨드 홈카페는 카페인 수혈이 필수인 홈오피스 공간에 세팅되어 있어요. 책상에 앉아 사진을 손보거나 글을 쓰는 도중 갑자기 커피가 당길 때, 메인 홈카페가 있는 주방에 갈 필요 없이 여기서 웬만하면 다 해결이 가능하지요!

매트한 질감의 스틸 재질의 블랙 2단 선반의 가장 위 칸에는 반자동 커피 머신과 추출을 위한 각종 아이템들을 올려뒀어요. 그리고 밋밋한 화이트 벽을 조금이나마 가려보고자 검은색 액자도 살짝 기대어 놨죠.

아래에는 짙은 갈색의 스피커와 커피를 담아 즐길 컵들, 그리고 드립 포트를 배치했는데, 사실 여기는 기분에 따라 계속 바뀌고 있어요.

선반 오른쪽에는 원래 장스텐드 조명이 놓여 있었는데, 최근 공기청정기를 두고 그 위에 스틸 재질의 디자인 조명을 배치해 봤답니다.

은근 블랙&화이트 모두를 담고 있는 공기청정기를 흰색 벽과 검은색 선반 사이에 배치해 이질감을 줄이고, 블랙과 찰떡인 실버톤 조명을 그 위에 올려 마냥 차가울 것만 같은 공간에 따스함을 소소하게 녹여봤는데 맘에 드네요.


마치며

지금까지 Megan의 두 번째 온라인 집들이였습니다. 모두 즐겁고 행복한 집 꾸미기를 하시기 바라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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