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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의 아쉬움, 선택과 집중으로 완성했습니다 [청담 르엘]34PY

아파트

34평

부분공사

취학 자녀와 함께

안녕하세요.

기본에 충실하며 고객의 감동을 추구하는 라움즈 디자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현장은

청담동의 신축 단지, ‘청담 르엘’ 34평 아파트 입니다.

새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기본 구조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아쉬움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복도를 단절시키던 주방 구성과 실제 생활을 담아내기에 부족했던 수납 시스템이 그랬죠.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마감재를 바꾸는 ‘드레스업’을 넘어, 

공간의 흐름과 사용 방식을 다시 설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도면 

본격적인 공간 소개에 앞서, 이번 청담 르엘 34평(109㎡) 현장의 전체 구조를 먼저 보여드릴게요.

도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집은 거실과 주방이 시원하게 열려 있는 동시에 복도를 중심으로 각 방이 독립적으로 배치된 아주 효율적인 구조예요. 하지만 저희 라움즈는 이 '효율성'에 '라이프스타일의 디테일'을 한 층 더 얹고 싶었습니다.


도면 속의 숫자로만 존재하던 공간들이 라움즈의 설계와 만나 어떻게 '살아있는 장면'으로 변했는지, 이제 하나씩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01. 면 정리와 주방 레이아웃의 변화

가장 먼저 복도의 면을 정돈해 집의 첫인상을 차분하게 만들었습니다. 주방은 아일랜드 방향을 거실 쪽으로 과감히 전환하여 동선의 끊김을 없앴고, 우드와 세라믹의 조합으로 깊이 있는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02. 오브제가 되는 거실 장식장

거실에는 유리와 우드를 활용한 전용 장식장을 제작했습니다. 가족의 취향이 담긴 소품들이 하나의 오브제처럼 돋보이며 공간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03. 수납력과 개방감을 동시에, 안방 & 침실

가장 공을 들인 안방 드레스룸은 구조를 전면 재구성했습니다. 수납력은 극대화하되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섬세하게 균형을 맞췄죠. 각 침실 또한 ‘실제로 잘 쓰이는 방’이 될 수 있도록 수납과 조명 계획을 정교하게 담았습니다.


청담 르엘은 이미 충분히 훌륭한 기본기를 갖춘 새 아파트였기에, 저희 라움즈는 무조건적인 철거보다는 신축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영리한 부분 시공'을 택했습니다. 전체를 다 드러내기보다, 고객님의 라이프스타일과 맞지 않았던 동선의 아쉬움과 수납의 부족함을 해결하는 데 온 힘을 쏟았죠.

그래서 이번 온라인 집들이는 라움즈의 정교한 설계와 시공이 집중된 공간들을 중심으로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새것의 쾌적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오직 한 사람의 취향과 편의를 위해 다시 태어난 공간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완성된 라움즈만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지금부터 하나씩 확인해 보세요.

복도 Before

기존 현관은 들어오자마자 양옆으로 수납장이 배치되어 공간이 다소 좁고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우측 수납장은 벽과 가구가 따로 노는 듯한 분절된 느낌을 주어 시선을 끊어버렸고, 복도가 실제보다 짧아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마감재와 조명 역시 공간의 흐름을 살려주지 못한 채 단순히 기능적인 역할에만 그쳐 아쉬움이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복도  After

우측 수납장을 가구가 아닌 '하나의 정돈된 벽면'처럼 디자인하여 현관부터 거실까지 시선이 막힘없이 흐르도록 설계했습니다. 불필요한 라인을 없애고 면을 매끄럽게 정돈하자 복도는 훨씬 길고 깊어 보이는 극적인 효과를 얻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뉴트럴 톤을 적용해 집의 첫인상을 단정하게 잡았고, 공간의 결을 따라 흐르는 조명 계획을 더해 복도 자체가 하나의 갤러리처럼 느껴지도록 완성했습니다. 이제 이 복도는 단순한 통로를 넘어, 집 전체의 무드를 예고하는 중요한 장면이 됩니다.

주방 Before

기존 주방은 신축답게 깔끔하긴 했지만, 실제 생활 동선을 생각하면 아쉬운 점이 꽤 보였어요.  

특히 복도를 따라 길게 배치된 싱크대와 아일랜드가 시각적으로는 연결되어 보여도, 막상 움직여보면 동선이 꼬이거나 흐름이 툭 끊기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주방이 집의 중심 역할을 하기보다는 복도 옆에 따로 분리된 느낌이었고, 수납장들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전체적으로 시선이 분산되는 상태였습니다.

주방  After

그래서 이번 주방 설계의 핵심은 ‘공간의 주인공 찾아주기’였습니다.

우선 복도에서부터 보여드렸던 ‘면 정리’의 개념을 주방까지 그대로 끌고 왔어요.

가장 큰 변화는 아일랜드의 재설계인데요. 단순히 요리하는 작업대를 넘어, 거실과 주방을 잇는 든든한 중심축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불필요한 디테일은 덜어내고 덩어리감을 살려 디자인하니, 마치 하나의 멋진 오브제처럼 공간의 균형을 딱 잡아주죠?

벽면 수납 역시 가구가 아니라 ‘벽’처럼 보이도록 빌트인 가전과 라인을 맞춰 정리했습니다.

덕분에 복도에서 주방 끝까지 시선이 끊기지 않고 시원하게 이어집니다. 

사실 주방의 완성도는 이런 작은 디테일에서 결정되거든요.

이번 현장에서는 수전 하나를 고를 때도 디자인과 사용성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세라믹 상판의 고급스러운 결을 해치지 않도록 군더더기 없는 매끈한 라인의 제품을 선택했는데요.


보기에도 예쁘지만, 매일 쓰는 물건인 만큼 손에 닿는 촉감이나 조작할 때의 편안함까지 세심하게 챙겼습니다. 남들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아주 작은 요소일지 몰라도, 이런 디테일들이 하나하나 쌓여 결국 '라움즈다운' 밀도 높은 공간이 완성되는 것이니까요. 

여기에 천장 조명 레이어까지 신경 써서, 낮에는 화사하고 밤에는 은은한 분위기를 즐기실 수 있도록 설계했어요. 이제 이 주방은 단순히 요리만 하는 곳이 아니라, 온 가족이 모여 집 전체의 무드를 즐기는 가장 매력적인 중심 공간이 되었습니다.

어떠신가요? 주방의 시공 전후 변화가 확실하게 체감되시나요?

처음 마주했던 단절되고 복잡했던 주방은 이제 사라지고, 집 전체의 흐름을 주도하는 멋진 중심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단순히 보기 좋은 주방을 넘어, 이제는 이 아일랜드 앞에 서서 거실을 바라보며 가족들과 더 자주 눈을 맞추고 대화하게 되실 거예요.작은 수전의 감촉부터 시원하게 뻗은 면의 정리까지, 라움즈가 고민한 이 모든 디테일이 고객님의 매일매일을 조금 더 여유롭고 근사하게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자, 이제 주방만큼이나 드라마틱하게 변신한 거실도 함께 보러 가실까요?"


거실 Before

이곳의 기존 거실은 채광도 좋고 탁 트여 있어서 조건이 참 훌륭했어요.

현장을 처음 보는 순간, 너무 전망이 좋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넓은 면적에 비해 시선이 딱 머무를 만한 '포인트'가 없다는 게 조금 아쉬웠답니다. 공간이 평면적으로 펼쳐져 있다 보니, 분명 넓은데도 어딘지 모르게 밋밋하고 휑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조명 역시 단순히 어둠을 밝히는 기능에만 머물러 있어서, 거실이 가진 본래의 매력을 100% 끌어올리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거실  After

그래서!!

공사 후 거실은 단순히 '비어 있는 넓은 방'이 아니라, 치밀하게 계산된 하나의 '장면'으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복도와 주방에서부터 지켜온 '면 정리'의 원칙을 거실까지 그대로 이어왔는데요.


그중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시선의 중심을 잡아주는 일이었어요. 주방의 아일랜드에서 시작된 축이 거실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고, 벽면에는 우드 포인트의 장식장을 더해 공간에 무게감과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이제는 거실 어디에 앉아 있어도 시선이 편안하게 머무는 곳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조명 계획도 빼놓을 수 없죠. 천장의 간접 조명과 다운라이트를 섬세하게 배치해서, 낮에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을, 저녁에는 호텔 라운지 같은 은은하고 깊은 무드를 즐기실 수 있게 했습니다.


주방과 거실의 조명이 한데 어우러질 때 느껴지는 그 특유의 밀도 높은 분위기는, 이 집에서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힐링 포인트가 될 겁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뉴트럴 톤의 편안함 속에 우드의 따뜻함이 한 방울 섞인, '살수록 더 좋아지는' 그런 거실로 완성해 보았습니다.

거실벽장  Before

거실의 창이 넓어서 개방감은 정말 좋았지만,

반대로 보면 시선이 딱 머물 곳이 없어 공간이 텅 비어 보이는 느낌이 있었어요.

특히 창가 옆쪽 벽면은 꽤 넓은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딱히 활용되지 못해, 이 집만의 특별한 '매력'을 보여주기엔 조금 아쉬운 상태였죠. 단순히 비워두기엔 그 공간이 가진 잠재력이 너무 아까웠거든요.

거실벽장  After

그래서 이 벽면을 단순한 수납장이 아니라, 거실의 품격을 결정짓는 하나의 작품(오브제)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

가족의 소중한 추억과 취향을 담을 수 있는 전용 장식장을 제작해 드린 건데요.

따뜻한 우드 소재를 베이스로 잡아 집 전체의 차분한 톤에 깊이감을 더했고, 여기에 투명한 유리 쇼케이스를 결합해 세련미를 한 층 높였습니다.

사진이나 아끼는 오브제, 혹은 근사한 위스키를 진열했을 때 각각의 물건들이 갤러리 속 작품처럼 돋보이도록 설계했어요. 특히 장식장 안쪽의 간접 조명이 이 공간의 진짜 주인공이에요. 조명을 켜는 순간, 가구가 아니라 하나의 '빛의 구조물'처럼 변신하거든요. 낮에는 자연광과 어우러져 화사하고, 밤에는 은은한 빛이 거실 전체의 무드를 아주 깊이 있게 만들어줍니다. 

요즘은 수납을 숨기기만 하는 게 아니라,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멋지게 드러내는 '보여주는 수납'이 트렌드예요.

절제된 디자인 속에 기능과 감성을 꽉 채운 이 장식장은,

이제 이 집에서 가족들의 이야기가 가장 예쁘게 피어나는 공간이 될 겁니다.

사진 한 장만으로도 이 공간이 주는 설렘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창밖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한강 뷰를 마주하며 식사하는 시간이라니, 상상만 해도 정말 근사하죠. 하지만 이 뷰가 더 돋보이는 이유는 바로 곁을 지키는 라움즈의 맞춤 장식장 덕분입니다.

자칫 비어 보일 수 있었던 창가 벽면에 깊이 있는 우드 톤의 장식장을 배치해 공간의 중심을 딱 잡아주었어요.

낮에는 창을 통해 들어오는 풍부한 채광이 장식장의 나뭇결을 부드럽게 비춰주고, 밤에는 장식장 안의 은은한 조명이 한강의 야경과 어우러져 마치 고급 레스토랑에 와 있는 듯한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최고의 자연경관인 한강 뷰와, 그 뷰의 품격을 더해주는 정교한 장식장. 이 두 가지가 만나 완성된 이 자리에서, 고객님이 누리실 매일의 식사 시간이 단순한 일상을 넘어 특별한 휴식이 되길 바랍니다. ^^

안방 Before

기존 안방은 우리에게 아주 익숙하고 안정적인, 전형적인 아파트의 모습이었어요. 드레스룸도 흔히 볼 수 있는 시스템장 구성이라 쓰는 데 큰 불편함은 없었죠.

하지만 전문가의 시선으로 봤을 때는 공간이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해진 틀 안에서만 가구를 배치하다 보니, 벽면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해 수납 효율이 떨어지고 시각적으로도 여기저기 분산되어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 강했거든요.

안방  After

그래서 이번에는 드레스룸의 개념을 아예 새로 써보기로 했습니다.

핵심은 ‘수납의 양과 수납의 방식’을 달리하는 것이었죠.

우선 기존 시스템장을 과감히 철거하고, 벽면 전체를 활용한 빌트인 수납으로 꽉 채웠습니다. 벽 전체를 하나의 매끄러운 '면'으로 정리하고 나니 어떤가요? 수납력은 훨씬 늘어났는데, 신기하게도 공간은 이전보다 더 넓고 여유로워 보이죠. 이게 바로 라움즈가 추구하는 '면 정리'의 힘입니다.

단순히 벽 전체를 메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각적인 리듬감와 개방감을 위해 블랙 유리장을 믹스해 보았습니다.

모든 면이 불투명했다면 조금 답답해 보일 수 있었겠지만, 중간중간 더해진 블랙 유리가 공간에 깊이감과 세련된 리듬감을 만들어주죠. 특히 유리 도어 너머로 은은하게 비치는 내부 조명은 마치 프라이빗한 편집숍의 쇼룸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단순히 벽 전체를 메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각적인 재미와 개방감을 위해 블랙 유리장을 믹스해 보았습니다.

모든 면이 불투명했다면 조금 답답해 보일 수 있었겠지만, 중간중간 더해진 블랙 유리가 공간에 깊이감과 세련된 리듬감을 만들어주죠. 특히 유리 도어 너머로 은은하게 비치는 내부 조명은 마치 프라이빗한 편집숍의 쇼룸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여기에 특별한 디테일을 하나 더했어요. 옷장 내부에 매립 조명을 설치해, 단순히 옷을 꺼내는 곳이 아니라 '빛이 머무는 근사한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유리 도어 너머로 은은하게 새어 나오는 불빛은 그 자체로 훌륭한 간접 조명이 되어주죠. 밤에 이 조명만 켜두면 안방 전체의 무드가 정말 부드럽게 살아난답니다.

결국 진정한 정리는 가구를 더 들이는 게 아니라, 수납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서 완성됩니다. 같은 면적이라도 설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이 안방이 그 정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실욕실 Before

기존 욕실은 우리가 흔히 보는 밝은 톤의 평범한 욕실이었어요. 깔끔하긴 했지만, ‘나만의 휴식 공간’이라기엔 개성이 조금 부족한 상태였죠. 타일이나 수전들도 디자인보다는 기능에 충실한 기본 사양이다 보니, 공간이 주는 깊이감이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기대하기엔 아쉬움이 조금 남는 구조였습니다.

거실욕실  After

공사 후 욕실은 소재와 디테일에 힘을 주어, 마치 고급 호텔 스파에 온 듯한 분위기로 완전히 탈바꿈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타일이에요. 짙은 그레이 톤의 포세린 타일을 바닥부터 벽면까지 통일감 있게 사용해, 공간에 묵직한 안정감과 깊이감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세면대까지 벽면과 같은 타일로 제작해 일체감을 주었는데요, 이런 '마감의 연속성'이 욕실의 품격을 결정짓는 결정적인 한 끗이 됩니다.

수전과 샤워기는 시크한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매립형 수전이 벽면과 매끈하게 어우러져 훨씬 미니멀하고 세련된 인상을 주죠? 샤워 공간도 유리 파티션으로 깔끔하게 분리해, 사용하기 편하면서도 시각적으로 정돈된 느낌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 

단순한 욕실이 아니라 나만을 위한 '무드 있는 힐링 공간'이라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침실1 Before

기존의 작은방은 채광도 좋고 참 깔끔했지만, 사실 특별한 기능 없이 그냥 '비워진 공간'에 가까웠어요. 가구를 어떻게 놓느냐에 따라 용도가 정해지는 전형적인 형태라, 수납이나 작업 공간을 따로 계획하기엔 조금 애매한 구석이 있었죠. 공간은 충분히 매력적인데 그 매력을 100% 다 쓰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라 전문가로서 고민이 시작된 곳이기도 합니다.

침실1  After

공사 후에는 이 방을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 수납과 작업이 동시에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완전히 재구성했습니다.

코너 벽면 활용해 붙박이장을 넣어 수납을 말끔히 해결하고, 그 옆으로는 책상과 선반을 일체형으로 짜 넣었어요. 이렇게 책상과 수납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게 디자인하면, 공간이 끊기지 않아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거든요.


컬러 매치에도 신경을 좀 썼는데요. 밝고 깨끗한 톤의 수납장에 블랙에 가까운 우드 포인트를 섞어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여기에 수납장 안쪽으로 은은한 간접 조명까지 더해주니, 단순한 수납장을 넘어 근사한 서재 같은 느낌도 들죠?

작은 공간일수록 가구 배치가 정말 중요해요. 이제 이 방은 단순히 비어 있던 곳에서, '실제로 매일매일 잘 쓰이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침실2 Before

기존 침실 2도 채광이 참 좋고 깔끔한, 전형적인 작은 방이었어요. 하지만 특별한 계획 없이 비워져 있다 보니, 자칫하면 그냥 짐을 쌓아두는 보조 공간으로만 쓰이기 쉬운 상태였죠. 이 방이 가진 가장 큰 선물인 '멋진 풍경'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전문가로서 참 아쉬웠습니다.

침실2  After

그래서 이번에는 이 방의 주인공인 '뷰'를 주인공으로 다시 설계해 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창가 쪽에 시선을 가리지 않는 낮은 가구를 배치해, 앉아서 편안하게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쉼의 자리'를 만들었어요. 특히 침대 헤드와 수납, 선반 기능을 하나로 묶은 올인원 가구를 맞춤 설계해 드렸는데요. 여러 가구를 두는 대신 구조 하나로 모든 기능을 해결하니 공간이 훨씬 넓고 정돈되어 보이죠?

따뜻한 우드 톤 마감은 창밖 풍경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공간의 편안함을 더해줍니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콘센트를 매립하는 등 실생활의 편리함도 놓치지 않았고요.

이제 이 방은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닙니다. 창밖을 보며 차 한 잔을 하거나 생각을 정리하는, '자꾸만 머물고 싶은 나만의 아지트'가 되었습니다. 같은 면적이라도 어떻게 계획하느냐에 따라 일상의 경험이 이렇게나 달라질 수 있답니다.

마치며

“공간은 그대로 두고, 쓰임을 바꾸었습니다.”

청담동 르엘 현장을 함께 둘러보시며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집을 예쁘게 꾸미는 것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기존 구조 안에서 동선과 수납, 그리고 공간의 흐름을 다시 설계해 '우리의 일상이 더 편해지는 방법'을 찾는 데 집중했죠.

주방의 방향을 과감히 바꾸고, 수납을 군더더기 없는 면으로 정리하며, 조명과 소재로 공간의 결을 완성한 모든 과정은 결국 ‘살수록 더 편하고 만족스러운 집’을 만들기 위한 선택들이었습니다. 화려한 장식보다, 실제 생활 속에서 피부로 느껴지는 변화에 더 큰 가치를 두었으니까요.

라움즈는 화려한 ‘디자인’ 이전에 고객의 ‘생활’을 먼저 생각합니다. 오래 머물수록 마음이 편안해지고, 사용할수록 고개가 끄덕여지는 집. 그것이 저희가 공간을 설계하는 유일한 기준입니다.

기본이 탄탄한 설계와 디테일이 살아있는 시공, 그 한 끗 차이가 만드는 삶의 변화를 경험해 보고 싶으시다면 라움즈가 든든한 시작이 되어드리겠습니다.

당신의 공간이 더 좋아지는 순간,
라움즈와 함께 만들어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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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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