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공 없이 가구&소품만으로 유럽 감성 가득! 18평 신혼집
⚡3초컷! 집들이 미리보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시공 없이 스타일링만으로 유럽 감성 더하기
✔공간의 감도를 높여주는 오브제 아이템
✔계절별 오브제 스타일링 팁
도면
저희는 10년 차 전용 18평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전셋집이라 큰 시공 대신 가구와 소품, 가벽, 시트지 등을 활용해 공간 분위기를 바꿔가며 집을 꾸미고 있습니다.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올해로 2년 차 신혼부부인 네스트집입니다.
저희 부부는 집 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회사원입니다. 유행을 타지 않는 깔끔한 유럽 무드를 좋아해 가구와 소품, 간단한 셀프 시공 등을 활용해 공간을 하나씩 바꿔가며 집을 꾸미고 있어요.
남편과 함께 천천히 로망을 실현해가고 있는 저희 집을 소개해 볼게요.
거실
거실과 다이닝 공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저희 집 메인 공간이에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에 따뜻한 조명을 더하고,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블랙 소파 테이블과 다이닝 테이블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거실은 저희 부부가 가장 애정하는 공간이기도 해요. 식탁에서 TV를 보며 밥을 먹기도 하고, 소파에 앉아 편하게 쉬기도 할 수 있는 구조라 더 좋아요.
거실 한쪽 벽에는 이케아 빌리 수납장을 두었어요. 좋아하는 소품을 두고, 계절이나 기분에 따라 분위기를 조금씩 바꿔가며 사용하고 있어요.
문을 열면 이렇게 생활용품을 정리해 두었어요.
빌리는 수납력도 좋아서 아래쪽 공간에는 생필품과 생활용품을 정리해 두었는데요. 겉에서는 깔끔한 장식장처럼 보이지만 문을 열면 생각보다 많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어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스타일링과 수납을 모두 잡은 제품이라 좁은 집 스타일링에 적극 추천하는 가구입니다.
그럼 계절마다 조금씩 바꿔가며 꾸민 빌리 선반 스타일링을 몇 장 보여드릴게요.
✨계절별 빌리 선반 스타일링
소품을 크게 바꾸지 않아도 메인 공간에 어떤 걸 두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더라고요.
가끔 이렇게 생화를 두기도 해요. 확실히 꽃을 두니 공간에 생기가 도는 것 같아요. 옆에 있는 대리석 스타일의 조명은 제가 직접 만든 조명이랍니다.
이케아 빌리 장식장을 처음 꾸몄을 때의 모습이에요. 이 사진이 이케아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되기도 했어요.
장식장 끝에 둔 책은 모두 중고서점에서 구매한 영문 고전이에요. 몇 권만 올려두어도 색감이 예뻐서 인테리어 소품처럼 활용하고 있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남편과 함께 고속터미널 시장에서 소품을 사 와서 이렇게 꾸며보기도 했어요.
또다른 분위기로 꾸며본 빌리 장식장의 모습이에요.
등장하는 소품이 조금씩 반복되죠? 저는 옷을 돌려 입듯, 소품도 돌려가며 활용하는 편이에요.
장식장 맞은편에는 소파와 소파 테이블을 두었어요. TV를 보거나 쉬면서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이에요.
소파는 저희가 신혼이라 나중에 바꿀 수도 있을 것 같고, 아직은 가구에 큰 예산을 쓰기엔 부담스러워서 기본적인 디자인이면서 가성비 좋은 모듈 소파를 열심히 찾아 구매했답니다. 모듈 소파라 필요에 따라 배치를 바꿀 수 있고, 푹신해서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소파 공간도 블랭킷이나 쿠션커버를 바꿔주며 분위기를 달리해주고 있어요. 작은 변화지만 거실의 느낌이 달라지는 게 좋아서 종종 바꿔주곤 한답니다.
그리고 이 공간에 보이는 액자 속 사진은 제가 여행 갔을 때 직접 찍어서 인화한 사진들이에요. 한쪽 벽에는 콘센트와 월패드가 있어 살짝 가려줄 겸 액자를 걸어두었는데, 덕분에 거실 분위기도 더 살아난 것 같아요.
거실 테이블은 노만 코펜하겐의 딩 테이블이에요. 검정 스모크 유리 상판이라 거실에 은은하게 포인트가 되면서 전체 분위기를 차분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마음에 들었어요. 상판과 다리 부분을 각각 들어 옮길 수 있는 구조라 필요할 때 위치를 바꿔가며 사용하기도 편하답니다.
가볍게 커피 한 잔 올려두거나 작은 소품을 두기에도 딱 좋은 테이블이에요.
거실 옆 창가에는 다이닝 공간이 있어요. 낮에는 자연스럽게 해가 들어오고, 저녁에는 조명을 켜 두고 있어요. 조명을 켜 두면 공간 분위기가 더 아늑해져서 저녁 시간에 특히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식탁은 삼각형 형태의 블랙 컬러 테이블이라 디자인이 유니크해서 마음에 들었던 제품이에요.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다이닝 공간이 넓지 않은 집에서도 활용하기 좋더라고요.
블랙 컬러 식탁이라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데, 테이블 매트와 그릇을 함께 매치하면 자연스럽게 대비가 생겨 식탁 분위기가 더 깔끔하게 살아나는 것 같아요.
작은 화병을 하나 두면 식탁 분위기가 훨씬 부드러워지는 것 같아 종종 꽃도 함께 올려두고 있어요.
간단한 토마토 파스타도 이렇게 식탁에 차려 먹으면 괜히 더 근사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주말 아침에는 종종 간단한 파스타나 브런치를 만들어 카페에 놀러 온 것처럼 시간을 보내기도 해요.
침실 Before
이전 침실의 모습이에요. 가구는 지금과 같지만, 식물과 콘솔 위 소품을 바꾸기 전 모습이에요.
침실 After
식물을 하나 들이고 콘솔 위 소품을 다시 배치해 침실 분위기를 조금 더 편안하게 바꿔봤어요. 다소 밋밋해 보였던 침실 벽에는 액자와 시계를 걸어 포인트를 더해주었어요.
액자에 있는 사진은 모두 제가 직접 찍어서 인화한 사진이에요. 예쁜 포스터도 좋지만, 이렇게 추억이 담긴 사진을 걸어두는 게 저는 참 좋더라고요.
침실에 두고 있는 이 수납장은 제가 자취할 때부터 사용하던 이케아 수납장이에요. 처음에는 다이닝 공간에 두고 그릇장처럼 써볼까 했는데, 지금은 침실로 들어와 소품을 정리하는 공간이 되었어요.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는 기특한 아이랍니다.
처음에는 깔끔해서 좋았던 침실이 지내다 보니 조금 밋밋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공간에 생기를 더해줄 식물 하나를 들였어요. 키우기도 쉽다고 해서 고민 없이 데려왔답니다.
침실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모습이에요.
사실 저희 집 침실은 구조상 방을 꾸미기가 조금 어려운 편이었어요. 입구 쪽에는 붙박이장이 있고 맞은편에는 안방 화장실이 있어서 처음에는 어떻게 꾸미면 좋을지 꽤 고민했답니다. 게다가 침실이 작은 편이라 라지킹 사이즈 침대를 두니 공간이 금방 꽉 차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침대쪽을 보면 이런 모습이에요! 침대 헤드 뒤로 바로 통창이 있어서 꾸미는데 조금 더 어려웠던 기억이 나요.
한참 고민한 끝에 남편과 내린 결론은 "침실은 침실답게! 잠 자는 공간이니 최대한 간결하게 꾸며보자."였어요.
그래서 라지킹 사이즈 침대로 꽉 채워버렸답니다.ㅎㅎ 침대는 높이가 꽤 있는 편이라 침대 스커트로 아래를 가려주니 전체적으로 더 정돈된 느낌이 들더라고요.
베개 커버는 매일 교체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이라 가능한 깨끗하게 관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하루를 편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저희 집 침실 모습이에요.
주방
다이닝 공간과 거실을 지나면 주방 공간이 이어져 있어요. 주방은 ㄷ자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오픈 그릇장 옆 공간이 조금 심심한 듯해서 9분할 액자에 제가 런던 여행 갔을 때 직접 찍은 사진을 넣어주었어요.덕분에 요리하지 않는 날에도 괜히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되는 예쁜 공간이 되었답니다.
주방과 거실 사이에 공간을 나누고 조리 공간을 조금 더 확보하기 위해 아일랜드 수납장을 따로 구매해 두었어요.
상판에 있는 타일은 남편과 함께 직접 붙인 건데, 처음에는 꽤 어려운 작업일 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재미있는 작업이었어요. 시트지가 아니라 타일을 붙인 거라 요리하다가 뜨거운 냄비를 그대로 올려두어도 괜찮고, 주방에 작은 포인트가 되어주는 공간이라 더욱 애정이 간답니다.
아일랜드 수납장 아래쪽에는 직화 오븐과 전기 밥솥을 정리해 두었어요. 덕분에 조리대 위는 최대한 비워두고 깔끔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주방은 최대한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사실 아무것도 나오지 않게 정리하는 게 저의 목표인데, 주방 살림 욕심은 많고 공간은 넉넉하지 않다 보니 몇 가지 조리도구는 밖에 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대신 최대한 보기에도 예쁜 제품으로 골라 올려두려고 하고 있답니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에요.
요리 할 때 벽에 음식물 튀는 걸 방지하려고 항상 인덕션 가리개를 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한쪽에는 음식물 처리기를 두어 설거지 하기 전에 음식물을 바로 정리할 수 있게 해두었어요. 그 뒤에는 자주 사용하는 칼을 보관하고 있는데, 살균 기능이 있는 칼 보관함이라 세균이나 곰팡이에 예민한 저에게는 은근 마음이 편해지는 아이템이기도 해요.
인덕션 쪽을 정면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에요. 가스 밸브함 가리개와 키친타월 정리랙을 두니 주방이 조금 더 깔끔해 보이더라고요.
양념통은 주방에 쇠테리어 포인트를 주고 싶어 세트로 구매했는데, 깔끔하면서도 예뻐서 너무 만족해요. 자주 사용하는 조리도구도 요리할 때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옆에 두고 있어요.
인덕션 근처에는 항상 쿼시 세정 티슈를 두고 사용하는데요. 인덕션이나 인덕션 가리개에 음식물이 튀었을 때 바로 닦아주기 좋아서 유용하게 쓰고 있답니다.
인덕션 맞은편에는 정수기와 함께 자주 사용하는 주방 용품을 정리해두었어요. 스테인리스 도마와 컵 걸이, 아침마다 챙겨 먹는 올리브 오일도 이쪽에 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쇠테리어 느낌으로 살짝 포인트를 주고 싶어서 식가위나 조리 집게 같은 조리도구도 걸어두고 요리할 때 바로 꺼내 사용할 수 있게 해두었어요.
컵걸이 옆에 있는 원형 통은 올리브오일 포장 박스인데 디자인이 예뻐서 소품처럼 두고 있어요.
파란색 세라믹 용기는 예전에 코스트코에서 라페르미에 요거트를 사 먹고 남은 용기인데, 색감이 예뻐서 세척해 두었다가 지금은 스텐 디저트 식기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설거지 공간은 이런 모습이에요. 스텐 식기건조대를 설거지통 옆에 두어 설거지 마친 그릇들을 바로 올려둘 수 있게 배치해두었어요. 스폰텍스나 스텐 수세미는 최대한 보이지 않도록 식기건조대 뒤쪽에 걸어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저희 집은 일회용 수세미를 사용하는데,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키친타월랙에 걸어두고 한 장씩 뜯어 사용하고 있어요. 주방 세제는 자동 디스펜서를 사용하고 있고, 세제 거치대도 물빠짐이 용이한 스텐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거실 중간에서 바라본 주방 모습이에요. 왼쪽에는 냉장고가 있고, 그 옆으로는 팬트리 수납장을 두었어요. 식재료나 주방 용품을 정리해 두기 좋아, 주방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냉장고 옆 팬트리 공간이에요.
커피머신을 두어 아침마다 커피를 내려 마시는 홈카페처럼 활용하고 있고, 아이스크림 메이커와 믹서기 같은 주방 가전도 함께 두었어요.
팬트리 아래쪽에는 로봇청소기 자리도 만들어 평소에는 보이지 않게 수납해두었어요. 덕분에 집이 한층 더 깔끔해 보이는 것 같아요.
이렇게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편하게 꺼내 쓸 수 있도록 정리해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공간은 크지 않지만 나름대로 동선을 생각하며 꾸며둔 공간이라 애정이 많이 가는 주방이에요.
현관
집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현관은 깔끔하고 단정한 분위기로 꾸미고 싶었어요. 예전부터 해외 사진에서 보던 콘솔 테이블이 작은 로망이었는데, 이사하면서 현관에 둘 콘솔 테이블을 제작했답니다. 아파트 구조상 복도가 넓지 않아 콘솔의 폭을 최대한 좁게 제작해 공간이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했어요.
콘솔 위에는 꽃이나 캔들 같은 소품을 올려두어 집에 들어올 때 작은 포인트가 되도록 꾸미고 있어요. 작은 공간이지만 집에 들어오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는 현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꾸민 공간입니다.
마치며
마지막은 남서향인 저희 집에서 저녁에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저 역시 이사를 준비하면서 오늘의집 집들이를 정말 많이 참고했는데요. 시공 없이도 홈 스타일링만으로 집의 분위기를 충분히 바꿀 수 있다는 걸 직접 경험하게 되었어요.
이 집들이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집을 조금씩 가꿔가며 그 과정과 정보를 함께 나누고 싶어요.
끝까지 집들이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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