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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각의 구조적 제약? 오히려 매력적으로 풀어냈어요!

아파트

32평

리모델링

신혼부부

빗각으로 이루어진 공간, 어떠신가요?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매력적인 포인트가 될 수도 있고 구조적인 제약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집은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구의현대 2단지 아파트 32평 아파트인데요. 주방이 빗각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떻게 디자인할지 많이 고민한 곳이기도 합니다.


구축 아파트이면서 타워형 구조였기에 공간적으로 아쉬운 부분들이 존재했습니다. 주어진 구조의 제약을 인테리어로 풀어내는 과정에 많은 고민이 담긴 프로젝트였는데요. 특히 빗각으로 이루어진 주방과 좁고 불편했던 욕실, 그리고 이 집을 선택하신 이유 중 하나였던 ‘주방의 창’을 어떻게 살릴지가 핵심 과제였죠.

밀도있는 논의를 통해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세밀히 파악했고, 평소 차곡차곡 모아오신 레퍼런스들을 디테일하게 적용하면서 고객님만의 온도가 담긴 예쁜 집으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현관부터 차근차근 소개해드릴게요.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네추럴한 질감이 느껴지는 화이트 & 우드 톤의 모던 인테리어
✔ 빗각으로 구성된 주방과 매력적인 주방 창문을 효과적으로 살리는 디자인
✔ 작은 욕실, 확장 후 재배치를 통해 호텔에 온 것 같은 욕실

⚡리모델링 솔루션 미리보기


도면 Before

도면 After


현관 Before

현관 After

타워형 구축 아파트의 첫 번째 문제가 현관에서부터 바로 시작됐어요. 내부 면적은 좁고, 대신 복도가 길게 이어지는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들어섰을 때 공간의 첫인상이 좁지 않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어요.


벽면에는 띄움장을 배치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어요.

코너에는 벤치를 제작하고 매립 거울을 더했습니다. 안전하게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을뿐더러 확장감이 느껴지도록 연출했습니다. 

중문과 벤치에는 우드 톤을 통일감 있게 적용했어요. 화이트 톤의 깔끔한 집에 자연스러운 온기를 불어넣는 포인트입니다.


패브릭 유리를 사용해 은은한 무드를 더하면서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복도 Before

복도 After

💡복도 시공 포인트

히든도어로 단정하게 정돈해 더 넓어 보이는 복도입니다. 이곳을 단순하게 지나가는 통로로만 남기고 싶지 않았어요. 센서로 작동하는 발목등을 설치해 누군가 공간에 들어설 때마다 은은하게 환영해 주는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깔끔한 벽면에는 색감이 있는 그림을 걸어 입체감과 생기를 더했습니다.


거실 Before

거실 After

복도의 발목등이 끝나는 지점이 복도의 끝이자, 거실의 시작입니다. 거실 라인에 맞춰 ㄱ자 형태의 마그네틱 조명을 배치했습니다. 지속적으로 동선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출했어요. 

마그네틱 레일에 배치된 스팟 조명필름으로 마감된 벽체에 음영을 만들며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천장의 단내림 구간에 맞춰 마그네틱 조명을 설치했어요. 더불어 화이트 톤의 실링팬에 공간과 잘 어우러지는데요. 디자인적으로도 예쁘지만, 공기를 순환시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안방 발코니로 들어가는 문은 투명 유리 도어로 시공했어요. 시원하면서도 모던한 무드가 느껴집니다.

베란다 안쪽에는 두 분만을 위한 티타임 공간이 등장합니다. 기존의 안방 발코니를 확장해 만든 곳으로, 쓰임새가 애매했던 발코니를 두 분만을 위한 작은 휴식 공간으로 재구성했어요.


💡포인트가 되는 오브제 선반

거실 내부로 시선을 돌리면, 필름으로 마감되어 모던하고 미니멀한 벽체에 우드 색감이 한 방울 더해진 원형 오브제 공간이 보입니다. 이 공간은 다이닝 존에서 가장 예쁘게 보여 공간의 분위기를 확실하게 살려 줍니다.


이 집의 경우 주방과 거실의 구조가 사선으로 이어져 있어 다소 독특한데요. 그 구조를 살려 안정적인 공용부를 구성하였습니다. TV와 사운드 바를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아트월을 시공했어요.

그럼 주방으로 가볼까요?


주방 Before

주방 After

빗각으로 이루어진 주방은 구조적인 제약이 가장 큰 공간이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 가지 방향으로 접근했어요. 첫째, 공용부 필름과 동일한 마감으로 주방을 한 번 더 마감하여 공간 전체가 이어지는 듯한 일체감과 확장감을 부여했습니다.

둘째, 빗각 구조에 맞춰 가구 레이아웃을 정교하게 설계했어요. 

가전의 수를 최소화하고,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여백은 제작 가구로 빈틈없이 채워 정돈된 인상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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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일랜드를 거실 쪽으로 확장해 주방과 거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듯한 구조를 연출했답니다.

셋째, 세밀한 디테일로 마무리했어요. 라운드 테이블을 활용해 동선을 여유롭게 확보했고, 창문은 액자 프레임처럼 제작하여 내부의 시선을 바깥 뷰로 환기하면서도, 바깥의 따뜻한 햇살을 내부로 담아주는 다이닝 존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거실에 바로 노출되는 주방 발코니 입구에는 가구 톤과 꼭 맞는 간살 중문을 배치해 우드 포인트를 넣었습니다.

아일랜드의 상판과 도어, 측면까지 모두 세라믹으로 마감하여 거실에서 보이는 주방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동일한 소재- 동일한 색감이기에 가능한 효과이기도 해요. 

빗각 구조 자체를 바꿀 수 없었지만, 설계 배치와 디테일한 마감으로 예쁜 주방을 완성했습니다.

주방에서 바로 보이는 벽면에도 히든도어를 시공해 전체적으로 시선이 정돈된 효과를 주었습니다.


공용 욕실 Before

공용 욕실 After

공용 욕실 또한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구조에서 탈피해 호텔 욕실 같은 무드를 구현했습니다. 확실한 영역 분리를 위해 양변기 위치를 옮기고, 샤워 공간과 세면 공간을 양쪽 끝으로 배치했어요. 균형감 있으면서도 물이 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이 배치를 의도한 또 하나의 이유가 있는데요. 욕실 벽면 끝에서 끝까지, 가로로 긴 타일 세면대를 배치했기에 균형 잡힌 모양새로 예쁜 마감이 완성될 수 있었답니다.

벽면에는 아르떼미데 조명으로 감각적인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타일 세면대 덕분에 호텔에 온 것 같은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샤워 부스 내부에도 젠다이를 설치해 편리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안방 Before

안방 After

히든 도어를 열고 안방으로 들어가 볼까요?

모던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안방입니다.

거실에서 잠시 언급 드렸던 티타임 공간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해 드릴게요. 데드 스페이스였던 안방 발코니를 확장하여 부부만의 온도를 담은 새로운 장소로 재구성했어요. 이 공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디테일한 시공 두 가지가 들어갔는데요.


첫째, 개방감을 확보하기 위해 거실 쪽에로 베란다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터닝도어 대신 노 프레임 유리 중문을 설치했습니다. 

안방과의 경계에는 유리 폴딩도어를 적용해 거실에서도, 안방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진 공간으로 느껴지도록 했습니다.

둘째, 내부 마감은 거실과 동일하게 구성했어요. 바닥재와 벽체 필름 톤을 통일해 ‘발코니’라는 공간이 아니라 공용부의 연장선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답니다.


안방 욕실 Before

안방 욕실 After

💡안방 욕실 시공 포인트

안방 욕실은 못생긴 데다 무척 좁아서 효율성이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욕실 옆에 있던 작은 창고를 욕실 내부로 편입시켰어요.

덕분에 욕조까지 배치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면적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욕조는 조적 벽체로 분리하고 내부에는 매립 선반과 천장의 간접조명을 넣어 고급스럽게 연출했습니다. 젠다이도 시공해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했어요.

공간을 확장한 이후에는 구조 재배치와 설비 이동을 통한 욕실 성형이 있었습니다. 호텔처럼 문을 열었을 때 가장 예쁜 장면이 보이도록 변기 위치를 이동하고, 타일 세면대를 시선이 향하는 정면에 두었어요.

상부장 없이 매립 거울과 벽등만으로 구성해 미니멀하면서도 감각적인 욕실로 완성했습니다.

타일 세면대가 공간에 우아함을 더합니다.


서재 Before

서재 After

서재는 다른 방들과 통일감이 들도록 기본적인 시공이 이루어졌습니다. 단내림 후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고 커튼 박스에는 간접조명을 넣었어요.

화이트 톤으로 어떤 가구를 넣어도 잘 어울리는 공간인데요. 고객님의 스타일링으로 한껏 무드를 살린 서재가 완성되었습니다.


마치며

이번 현장은 좁은 현관을 넓어 보이게 재구성하고, 공용부로 이어지는 복도에는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독특한 빗각 구조로 제약이 많았던 주방은 오히려 세련되게 완성되었고요, 데드 스페이스였던 발코니도 두 분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바뀌었어요. 작았던 욕실은 호텔처럼 완성되었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조적인 제약을 고객님의 온도에 맞춰 인테리어로 풀어내는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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