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엔 환하게, 밤엔 은은하게! 간접조명 활용은 이렇게
큰 평형대의 아파트는 ‘여유’와 ‘품격’을 함께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넉넉한 평수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완성도가 크게 달라지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현장은 서울시 강서구 염창동 염창길훈아파트 60평형입니다. 단순히 넓은 공간을 채우기보다는 가족이 머무는 동선의 흐름과 사용성을 중심으로 설계했어요.
불필요한 요소는 덜어내고, 생활에 필요한 기능과 수납에 집중하여 분위기 있는 균형 잡힌 공간으로 완성했습니다. 편안함과 세련됨이 공존하는 집, 함께 보실까요?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화이트 & 쿨톤의 네추럴한 색감을 베이스로 개방감 있고 깨끗해 보이는 공간으로
✔ 간접조명을 중심으로 설계해 충분한 조도는 물론, 은은한 분위기까지
✔ 키큰장과 일체감이 드는 히든도어로 베란다 입구를 숨겨 시각적으로 정돈되도록
⚡리모델링 솔루션 미리보기
도면
현관
현관은 첫인상이자, 집 전체의 분위기를 예고하는 공간이죠. 신발장은 한쪽 벽면 전체를 가득 채워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고, 하부 띄움을 통해 자주 신는 신발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했어요.
현관을 열면 밝은 조명과 함께 화이트 중문이 환하게 반겨줍니다. 중문 디자인은 일반적인 직선형 프레임이 아니라 곡선 포인트가 들어간 유리 중문을 설치했어요. 공간이 단조롭지 않고, 한층 더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거실
거실은 집의 중심 공간이자, 가족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입니다. ‘누구나 편안하게 쉴 수 있고, 동시에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목표로 디자인했어요.
낮에는 통창으로 자연광이 가득 들어와 밝고 환한 느낌이 드는 공간입니다.
밤에는 은은한 간접조명으로 아늑하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요.
💡시간이 흘러도 편안하도록
인테리어를 할 때는 당장 예쁜 것에 눈길이 가기 쉬운데요. 5년, 10년 뒤에도 편한 것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트렌디한 디자인보다 생활 동선, 수납 위치, 콘센트 수 같은 실사용 요소를 먼저 설계하면 입주 후 만족도가 훨씬 높아집니다.
각 공간으로 가는 복도는 간결한 디자인으로 깔끔하게 시공했어요.
화이트 톤으로 정리된 벽면에 네추럴한 질감의 방문을 시공해 단조롭지 않게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현관과 주방 사이 남는 벽면에는 간결한 디자인의 하부장을 배치하여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럼, 주방으로 들어가 볼까요?
주방
주방은 '요리하는 공간'이라는 기능적인 개념을 넘어서, 가족들이 함께 모여 대화 나누고 머무는 따뜻한 중심 공간으로 바꾸는 데 집중했어요.
일자형 주방 구성으로 요리 동선과 식사 동선을 자연스럽게 분리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가구로 통일해 모던하면서 깨끗한 느낌이 들도록 했고요.
💡수납은 ‘많이’보다 ‘자주 쓰는 곳에’
수납공간을 무작정 늘리기보다, 청소도구는 현관 쪽, 주방 소형 가전은 작업대 근처, 빨래용품은 세탁실 가까이에 있으면 좋습니다. 사용 동선에 맞춰 수납공간을 배치하면 체감 편의성이 훨씬 높아진답니다.
💡간접조명
특히 눈길을 확 사로잡는 건 천장과 상부장을 따라 쭉 이어지는 간접조명 라인입니다. 이 조명 하나만으로도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요리할 땐 밝고 실용적으로, 저녁에 가족끼리 모여 있을 땐 아늑하고 따뜻하게 연출할 수 있답니다.
주방의 중심에는 테이블을 두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방은 기존 벽면을 따라 키큰장과 냉장고장을 시공했는데요. 평범한 가구처럼 보이는 이 문을 열어 볼까요?
주방 베란다로 가는 입구를 히든도어로 숨겨 두었습니다. 동선은 편리하게, 시선은 분산되지 않게 해주는 포인트입니다.
욕실
메인 욕실은 호텔식 디자인으로 베이지 타일을 바닥과 벽에 통일해서 시공했습니다. 그 결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동시에 모던한 무드가 완성됐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쓰는 공용 욕실이니만큼, 안전성과 내구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어요.
안방
집에서 가장 아늑해야 할 공간, 안방은 '휴식'에 가장 집중한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큰 가구를 넣지 않고 간결한 무드로 숙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여백의 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파우더룸은 오픈 게이트로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구성했고요.
안방 욕실 도어 역시 네추럴한 소재로 통일감 있게 구성했어요.
안방 욕실
역시 간결한 무드로 깔끔하게 구성한 안방 욕실입니다. 욕조 옆면까지 타일을 감싸 올려 더 넓어 보이도록 구성했어요.
거울 뒤에 매립 수납장을 넣어 세면도구를 모두 숨길 수 있게 했고, 조명은 은은하게 퍼지는 매립등으로 설치해 아침·저녁 모두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환풍 시스템도 강화해서 습기 걱정 없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드레스룸
첫 번째 방은 심플함이 매력적인 서브룸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마감하면서, 벽면 한쪽에는 붙박이 수납장을 설치해 실용성을 더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덕분에 방이 훨씬 넓어 보입니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여백을 많이 남겨뒀어요.
아이방
두 아이의 방은 조금 더 생활감 있는 서재 겸 침실이에요.
화이트 톤을 기본으로 두면서, 한쪽에는 책장을 배치하고, 다른 한쪽에는 침대를 두어 공부와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다른 방 하나도 동일하게 구성하였습니다.
커튼 박스와 붙박이장 상단에 간접조명을 넣어 세련되면서도 충분한 조도를 확보했어요.
마치며
이번 프로젝트는 넓은 공간이 주는 장점을 적극 활용했는데요. 생활의 흐름에 따라 공간을 효율적으로 나누고 정돈해 주었습니다. 최적화된 동선, 수납공간, 조명까지 세세하게 설계되었어요. 오래 머물수록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고 일상을 더 편안하게 해주는 집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16시간
- 좋아요
- 2
- 스크랩
- 10
- 조회
-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