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템으로 완성한 따뜻한 공간, 300일 아기와 초보엄빠의 30평 아파트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베이지톤으로 깔끔+따뜻한 무드
✔온기를 더해주는 감성 가득 육아템
✔아이와 함께 잠드는 부부 침실 인테리어
도면
K 신축아파트 타워형 구조를 가진 30평형 "마쪼홈"입니다. 벌써 여기 산지도 3년차가 되었네요. 결혼을 하면 집꾸미기를 워낙 하고 싶었던지라 꿈을 원 없이 이루고(?) 사는 중입니다. ㅋㅋ
거실과 주방은 아이의 용품으로 탈바꿈되었고, 안방은 저희만의 공간으로 분리수면중이라 침실1은 아이방으로 침실2는 결혼초와 똑같이 드레스룸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자기소개
저희는 결혼한 지 3년차 된 부부입니다. 신혼초에 미드센추리 감성 가득한 느낌으로 집들이를 발행했었고, 2년 후 또 한 번 새롭게 바뀐 인테리어로 두 번째 집들이를, 그리고 결혼 2년차에 아이가 태어나면서 이번에는 아이가 태어나 모든 게 새롭게 바뀐 집으로 세 번째 집들이를 발행하게 되었어요.
'이번에는 어떻게 글을 쓰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아이가 태어난 후의 집 스타일링만 써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신생아 시절부터 살 것도 많고 교체해줘야 할 것도 많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가구와 장난감이 바뀌고 있어요. 아이 관련 짐도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고 있는 중이네요.
거실
출산 전
지금은 상상하기 힘든 아이 짐 없는 거실이에요. 베이지톤에 깔끔한 느낌을 추구했어요
그때는 깔끔하고 예뻤다고도 생각했는데, 아이가 있는 지금 다시 보니 뭔가 온기가 빠진 차가운 느낌도 드네요.
신생아 시절
아기가 우리 집에 온 날. 아기가 집에 있는 게 너무 어색한 초보엄빠였어요. ㅎㅎ
신생아 시절은 왜이렇게 빠를까요. 그때는 빠른지 몰랐는데 현재 10개월이 된 아기를 보면 불과 10개월 전인데도 기억이 잘 안나요. 그래서 그립다고 하나 봐요.
신생아 시절에는 역방쿠나 트립트랩 뉴본세트에 자주 눕혀 놓았어요. 어지럽힐 게 없던 시절이라 집도 깔끔했네요. ㅎㅎ
소파가 잠시 바뀌었던 시절이네요.
신생아 시절에는 침대를 낮에는 거실에, 밤에는 안방에 옮기며 사용했었어요. 먹고 자고 밖에 안 하던 시절이라 리안드림콧 아기침대는 정말 잘 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기 100일 무렵
아이 용품이 조금씩 들어왔어요. 아이 소파도 오고, 플레이쿠션도 오니 조금 더 다채로워진 거실입니다. 여자아이라 분홍색이 은근히 있는 것 같네요.
그러다가 우리 집에 온 플레이쿠션! 그리고 거실매트가 생긴 거실!
'매트가 오면 이제 망했다...'라고 생각했지만, 210*280 사이즈의 폴더매트는 밝은 컬러라 오히려 거실을 환하게 밝혀주었고, 쿠션감이 좋아서 임신 때부터 사용하기도 좋은 것 같아요. 매트는 이왕이면 큰 게 좋더라고요. 다시 돌아간다면 거실을 더 꽉 채울 사이즈의 매트를 고를 것 같아요. 아기가 매트 없는 곳만 골라 다니거든요.. ㅎㅎ
플레이쿠션을 들이기는 많이 어렸지만, 누워만 있고 잠깐씩 앉아 있던 시절에 추억용으로 사진도 찍어주고 했는데 감성적으로 너무 예쁘게 잘 나오더라고요. 7살짜리 조카가 놀러 와서도 너무 잘 놀고 갔어요. ㅎㅎ
플레이쿠션은 이렇게 여러가지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나중에 걷고 뛰고 할 시기가 되면 대근육 발달에 도움도 되고 집 밖에 못 나가는 상황에서 집안에서 실내 놀이터용으로도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신생아 침대를 졸업하고 범퍼침대가 왔던 시기예요. 처음에는 '아기침대를 졸업한다고? 너무 잘 자는데?' 생각했어요. 변화를 주기가 너무 무서웠거든요. 그래서 초반에는 거실에 두고 그냥 놀이방? 처럼 사용했던 기억이 나요. ㅎㅎ
범퍼침대에서 아이용품 찍어주면 너무 깔끔하고 카와이...
아기 200일 무렵
그러다가 저희 위시템이었던 블랙 책장이 들어왔어요. 어쩌면 이때부터 블랙에 본격적으로 빠진 것 같아요. 책장 하나 왔을 뿐인데, 거실에 주는 무게감이 달라지더라고요.
아이에게 책을 노출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답니다. 전집도 많은 편이라 책 수납할 공간이 부족하기도 했었거든요. 책이 보기보다 진짜 많이 들어가요!
블랙이 주는 무게감 너무 예뻐... 아이 책장으로 산 건데, 나중에 어른이 써도 예쁠 것 같아요.
화이트 부클레 소파가 추가된 거실의 모습. 오감리뷰를 통해 받았는데 진짜 실물파! '화이트 부클레? 무서워서 어떻게 써...'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사진이 예쁘게 나와요. 블랙 옆에 두니 대비감이 생겨서 둘 다 돋보이더라고요.
저희 집에는 거실에 TV를 없애게 되면서 소파도 별로 필요가 없어져서, 이 2인용 소파 하나만 두고 생활 중이에요.
그래도 앉아 있는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 아이 챙기느라 바쁘니까요. ㅠㅠ
베이비룸도 입성! 아무래도 아이에게 위험한 물건이 많은데 하루 종일 아기 옆에만 붙어 있을 수 없으니 집안일하거나 할 때 베이비룸은 필수더라고요. 예쁜 화이트에 아치형이라 맘에 들어요.
현재
아기의 지분 점점 업! 뒹굴러의 아기소파와 테이블도 들어왔어요. 둥글둥글한 디자인이 너무 귀엽고, 아이에게도 안전한 소재라 예쁘더라고요.
처음 일어나기 시작했을 무렵 찍었던 사진이 있네요. 비지쥬는 당근으로 데려왔는데, 최근에는 안 쓰지만 일어설 즈음에 제일 잘 쓴 아이템이랍니다.
원형러그 깔아두니 포토존 자동으로 완성. ㅎㅎ 책 꺼내 와서 저기에서 읽어 달라고 하는데 너무 귀여워요.
책장 위 시계는 인터넷 설치할 때 사은품?으로 받은 시계인데, 말로 명령도 되어서 너무 편해요. ㅎㅎ
그리고 현재 저희 집 거실! 아이가 커가면서 활동반경이 넓어지니 자꾸 폴더매트 밖을 나가기 시작했어요. 꼭 거기로 가서 쿵 하더라고요.
앞에서 얘기했죠. 매트는 다다익선..!!!! 무조건 크게... ㅠㅠ 고민고민하다 폴더매트는 처분하고 조카가 쓰던 퍼즐매트를 가져와서 거실 전체에 깔았더니 너무 깔끔하더라고요.
최근에 시공에 대한 욕구가 넘쳐났는데, 퍼즐매트로 그 욕구가 충족되었어요. ㅎㅎ
주방
다이닝 공간
그 다음은 주방이에요. 원래는 원형테이블을 사용했는데, 사용해 보니 제가 산 원형테이블의 단점이 있었어요. 흔들림과 상판 얼룩이 잘 안 진다는것. ㅠㅠ 그래서 2~3년 정도 사용하다가 처분했답니다.
원형테이블이 가진 고유의 느낌이 너무 예뻐요. 만약 다시 원형을 선택한다면 무조건 큰 원형으로 선택할 것 같아요! 그리고 특히 다리가 튼튼한 걸로!!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는 홈파티도 너무 좋아했어요. 사람들을 초대해서 많이 놀았는데(?) 이제는 없어진 음식사진. ㅋㅋㅋㅋㅋ 음식할 시간 마저 사치거든요. 😂
저희 집에는 초기부터 원형 1000 테이블과 타원 1600을 서재와 부엌에 번갈아 두고 사용했어요. 사람들을 초대해 식사할 때는 큰 테이블을 꺼내서 사용하고, 사람들이 안 올 때는 원형테이블로 사용했죠. 블랙 식기들은 결혼하면서 어머님이 주신 식기인데 고급진 레스토랑 느낌을 낼 수 있어요. 선물 받은 식기라 아쉽게도 정보가 없네요. ㅠㅠ
패브릭의자와 세라믹식탁 조합의 식탁으로 바꾸어줬는데 화사해진 느낌! 저희 집은 30평이라 길이 1400 식탁이 딱 맞는 것 같아요. 길이 1800 식탁은 너무 크고 자리 차지 하는 느낌. ㅠㅠ 40평 이상으로 이사 가게 되면 좀 더 큰 식탁을 사용할 것 같긴 해요.
아기의자와 함께 두어도 예쁨주의!
수납 공간
거실과 주방 사이의 빈 벽에는 서랍장을 놓고 썼는데, 생각보다 예쁘지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3단 수납장이 들어와서 뒀는데 이 자리에 찰떡! ㅎㅎ 왜 주방에 이런 수납장을 두는지 알겠더라구요 존재감 뿜뿜!
아이의 이유식 공간 뒷배경이 되어주고 있어요. ㅎㅎ
화이트지만 심심하지 않은 실버 손잡이가 있어서 예쁘고, 위에 어떤 걸 올려도 포인트 되는 느낌이 꾸며주기 좋은 것 같아요. 조만간 손잡이는 다른 걸로 교체할 예정이에요.
이유식기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ㅠㅠ
첫 이유식 하던 날 찍었던 사진! 이제는 거의 완료기에 가까운 밥을 먹고 있는데, 그때는 어찌나 먹이는 게 무섭고 힘들었는지 이유식 시간마다 전쟁이었던 기억이 나요.
최근에 오감리뷰로 받은 검정색 모노원터치 3단 서랍장 두니 또 색다른 분위기더라구요
확실히 검정이 주는 무게감이 있는것 같아요
냉장고 공간
저희집 냉장고 공간에는 저렇게 빈 공간이 있었는데요.
그 공간에 찰떡인 히든 공간! 작은 식량창고가 생겼어요. ㅎㅎ
이렇게 넣어두면 감쪽같죠? 냉장고 색상은 베이지 색상이에요. 틈새수납장이랑 색깔이 완전히 똑같진 않은데, 그래도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에요.
침실
출산 전
안방은 큰 가구인 침대가 있다 보니 아무래도 자주 가구배치를 바꾸기도 어렵고, 거의 그대로 있는 편이잖아요. 그래서 침구인테리어를 즐기는 편이에요.
신생아 시절
그러다가 아기가 태어나면서 아기침대가 안방침대 옆에 붙게 되었어요. 3~4개월 정도 아기침대를 사용했던 것 같아요.
아기 100일 무렵
리안드림콧 아기침대가 작아져서 범퍼침대로 업! 한동안은 높이가 놓다가 낮아지니 불편했는데, 아이에게는 훨씬 안전하긴 한것 같아요. 따뜻한 톤의 범퍼침대라 어른침대 옆에 두어도 예쁘고, 헤드모양이 예뻐요.
범퍼침대는 뒤집기 전에는 열어두고 사용하다가 뒤집은 이후에는 아랫면도 닫고 사용중이랍니다. 현재 10개월인데도 잘 사용하고 있어요.
찐 추천하고 싶은 포렌 냉감패드! 너무 좋아요 가을인데도 아직 쓰고 있는 건 안 비밀.
아기 200일 무렵~현재
그러다가 아기가 6개월이 되면서 분리수면을 성공했어요.
방 분리를 하면서 아기침대는 작은방으로 가고, 거실에는 장난감이 너무 많아져서 소파를 침실로 옮겼습니다. 이럴 때 모듈소파의 활용이 좋은 것 같아요.
오감리뷰로 받은 눕의 포이어침대! 물결이 너무 매력적인 침대예요.
라지킹 사이즈 침대라 예쁜 프레임이 있어도 없는 사이즈가 있는데, 이 침대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웨이브모양의 헤드가 은근히 다른 곳에서 본 적 없는 스타일이라 맘에 들어요.
거실에서 쓰던 65인치 TV도 아이의 행동반경이 넓어져서 위험해 안방으로 들였는데, 부부의 더 아늑한 침실이 된 것 같아요. 누워서 TV 보다가 잘 수 있는 게 너무 편하더라고요. ㅎㅎ
매트리스는 두 개 올려 높이가 너무 높은데, 조만간 하나는 처분할 예정이에요. 근데 눕기에는 이 높이가 더 편한...
커튼도 암막에서 화이트 쉬폰으로 바꿨는데, 훨씬 화사해지더라고요. 커튼의 중요성이 이렇게 큰 지 몰랐어요.
매트리스 하나 떼면 이런 높이. ㅎㅎ 헤드가 더 살아나서 예쁜 것 같아요.
아이방
침대 공간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저희가 쓰던 이 침대는 아이가 태어나면서 아이방으로 그냥 꾸며보았어요. 어차피 신생아 시절에는 안방에서 잘 테고, 아이의 슈퍼싱글 침대를 천천히 고르고 싶었거든요.
100일도 안 된 아기 눕혀봤는데, 이렇게 앙증맞을 수가...!!
침대는 수납장이랑 붙여서도 사용 가능하고, 떨어뜨려서도 사용이 가능해서 활용도가 좋아요. 하지만 어린 아이보다는 청소년기 아이에게 적합한 침대인 것 같아요.
무헤드의 침대인데 이렇게 침대헤드쿠션 끼워서 사용하니 제법 아이방 느낌이 나더라고요. 너무 아이디어 좋은 아이템인 것 같아요!
그리고 여름 내내 너무 잘 썼던 베베데코 냉감이불. 느낌이 너무 부드럽고 시원해서 피부에 닿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아이방 침대는 질리지 않고 오래 쓸 예쁜 침대를 사용하고 싶어서 오래오래 고민을 하다가 벌써 10개월까지 왔는데요.
범퍼침대는 슈퍼싱글 침대 옆 공간에 두고 사용했었는데요. 글을 쓰는 지금 시점에 새 침대가 와서 슈퍼싱글은 언니집으로 처분했고, 범퍼침대도 곧 처분 예정이에요.
새로 들어온 침대입니다! 아직 범퍼가드가 오질 않아서 침대만 두었는데도 너무 이뻐요. ㅎㅎ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제일 처음 사고 싶었던 화이트 원목으로 선택했어요. 가격도 브랜드도 여러가지 비교했는데, 아무래도 성인까지는 너무 질려서 중간에 초등학생쯤 바꿔주려고 좀 더 가성비 있는 제품을 선택했는데 맘에 들어요.
수납 공간
옷장은 오감리뷰로 사용했던 옷장은 생각보다 정말 옷이 많이 들어갔어요.
옷을 리빙박스와 정리템으로 정리해두니 너무 깔끔하더라고요. 보통 아이방에 있는 붙박이장도 이런식으로 정리해서 활용하면 아주 깔끔할 것 같아요.
아이방 가구로 선택한 이케아 수납장! 화이트라 깔끔하고 너무 유아틱하지도 않아서 나중에 이사가면 저희가 쓸 용도로 바꿀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보기보다 수납이 많이 되어서 아이방 가구로 모던한 제품 찾으시면 추천드려요. (조립은 조금 헬...)
그리고 현재 아이방 모습이에요. 이제 범퍼가드만 오면 완성될 아이방!
아이방도 원목톤으로 갈까 많이 고민했지만 우리집 전체 분위기에 맞춰 화이트블랙 콘셉트로 꾸며봤는데, 너무 맘에 드는 공간이에요.
그 외 공간
시공 없는 전셋집이다 보니, 화장실은 다른집과 다를 바 없기 때문에 간단하게 패스. ㅎㅎ
마지막 방은 남편 방이에요. 모두 남편 옷이기 때문에 이 방은 꾸밀 것도 없이 그냥 항상 옷만 걸려 있는 것 같아요. ㅎㅎ
근데 다시 돌아간다면 시스템장은 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아이가 태어나니 집이 너무 좁거든요. ㅠㅠ 시스템장으로 인해 이 방을 활용 못 하는 점이 너무나 아쉬운...
현관에서 들어서면 보이는 복도와 현관이에요.
마치며
처음에는 그냥 무작정 예쁜 집 보고 따라하고, 새로운 시도는 두려우니 무조건 화이트, 환한 거, 실패 없는 템 위주로 보았어요. 집꾸미기 3년차 정도 되니 어느 정도 안목도 생기고 나중에 새집에 이사 가게 되면 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아졌어요.
집을 꾸민다는건 내 취향을 알아가는 일인데, 이 또한 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내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니까요.
사실 집꾸미기가 없었다면, 아이가 태어나고 일에 쏟던 모든 열정이 아이에게만 가면서 기쁘기도 하지만 우울하거나 정신적으로 힘들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내 할 일도 열심히 하며 단정하게 계속 집을 가꾸려고 하며 육아하니 시너지가 올라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저만의 페이스대로 집을 가꿔나가고, 단정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싶어요.
- 20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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